k팝스타 시즌5-11회(박가경+소피한, 우예린+안예은, 서경덕, 이수정+유제이)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 2 박가경과 소피한은 씨스타19의 <Ma Boy>를 불렀다.기존의 기교, 기운 등의 매력에 실력이 더해지니 보기 좋다.집까지 가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우예린과 안예은의 아이유 <분홍신> 연탄곡은 들을 때 좀 소름돋았다.둘 모두 자신의 색이 진한 참가자인데 팀으로 이루어져있어도 그 색을 충분히 잘 발휘해낸 것 같다.팀워크도 딱딱 맞아 떨어지고.박진영의 말대로 하나의 '작품' 같았다.아티스트.자신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면에서 정말 부럽다. 서경덕은 개인적으로는 갈수록 물음표다.1라운드 때는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라운드를 거칠 때마다 문제점의 지적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목소리와 기본은 되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들을 때 불안불안하다.이번에는 감정을 찾는데 성공했으나 감정의 섬세함이 떨어졌다. (사실 이부분에서는 이를 지적하는 심사위원들이 대단)가장 도움을 줄 법한 박진영이 캐스팅을 해갔으니 잘 고쳐낼 것이라 생각한다.그가 어려움을 겪는 '감정의 정도'를 통해 양 조절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다시한번 보게된다. 이수정과 유제이로 이루어진 팀 '수제비'는 스티비 원더의 <Part-Time Lover>를 불렀다.도입부, 유제이의 첫 가사에서부터 이미 대박이 터질 것을 느꼈다.스타일에 맞지 않는 노래라고 생각해 그들 스스로 걱정을 지닌체 시작했지만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가장 놀라운 것은 그들이 노래의 스타일을 완전히 자신들 고유의 스타일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노래도 자기 '투'가 있어야한다고 말한다.이를 지니고 있어야 노래를 '이렇게 바꿔야지'라고 생각해볼 필요가 없이 무의식적으로 자기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완벽히 노래를 이해하고 느껴야 가능하다.거기에 자신감이 장착 된다면 더욱 무섭다.이수정은 고음에 대한 자신감을, 유제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케이티 김처럼 자신감만 가지게 되면 포텐을 터트릴 수 있으니...앞으로의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