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11월2일에 DMV에 차량등록을 하기위해 가까운 주유소에 가서 연료를 채우고 운전해서 가기로 했다.
지난번 등록은 자동차를 이곳 California 까지 이동하기 위해 1개월 짜리 Permit을 받은것이었다. 이번에는 정식등록을 하기위한 것이다.
20,000 lb(차량무게 약9톤) 이상의 트럭은 Emission 규제가 필요 없고 차량 중량만 측정하여 제출하면 된다는 K&S 이 사장님 설명을 듣고 혼자서 계근소가 있는 위치를 구글로 위치를 검색하여 운전하여 이동한 후 계근을 마치고 DMV에 가서 차를 세웠다.
그런데 직원에게 문의해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줄서라는 예기 밖에 안한다.
그리고 흑인 안내원인지 사설경비원인지 에게 문의 하여도 대답도 없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하여 질문을 했는데 이 직원은 자기에게 손대지 마라는 소리만 하고 가버린다.
그래서 순간 나름 기지를 발휘해 보기로 하고 다시 시동을 걸고 주차장통로에 차한대 지나갈 정도만큼만 비우고 통행로 중앙에 걸쳐서 트럭을 세우고 비상 깜빡이등만 켜두고 모른척하고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뒤에 줄을 서 있었다.
이대로라면 지난번 경험상 내 차례가 될려면 최소2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줄을 서서 가다리고 있는데 5분쯤 지나자 내 예상대로 중년의 간부로 보이는 여성직원(알고보니 메니저 였음 사무실 중앙에 않아 이것저것 확인 하는 관리자)이 계속 "군용트럭 주차 하신 분! 어디계시냐?“라고 영어로 외치고 다니기에 일부러 모르는척하고 가까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10m쯤 가까이 와서 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죄송한 표정을 지으며 왜그러시냐고 내차라고 하니까 예기인즉 주차를 바로 해 주십사라고 한다.
그러면서 트럭에 까지 와서 이렇게 세우라고 하면서 안내를 해줘서 시키는대로 주차를 마치니 따라오라고 하여 따라갔다.
그런데 이분은 나를 순서 무시하고 제일 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다음차례에 들어가 면담 하라고 하였다.
일단 뒤에 줄서있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공무원이 나를 데리고 온것인데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 싶었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2-3분 정도 기다리니 내 차례가 되었다.
안내 데스크에 있는 안내원에게 자동차 등록하러 왔다고 하자, 군용트럭이냐고 묻고는 바로 번호표를 주는 것이었다.
다시20분쯤 지나서 내 번호가 호출 되었고 25~30개창구가 있었는데 1번 창구 번호가 뜨는 것을 확인하고 담당 자에게 가서 내용 설명하니 서류를 주면서 검사하는 직원에게 가서 확인받고 다시 오라고 하였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뒷마당에 자동차들이 줄서있는 곳을 보니 두줄이 있었는데 한줄은 비어 있었다.
빈줄 맨 앞에 위치에 파킹시키고 기다렸다.
첫 번째 줄은 면허시험치는 사람들이 자기 차를 운전해와서 대기 하는줄이 분명했었고, 또하나는 신차나 중고차 이전하는 자동차의 검사또는 메연 확인 등등을 하는 줄이었다. 이건 내 추측이었으나 맞았다. 왜냐면 빈줄에서 대기하다보면 누가 와도 오겠지 싶었기 때문이다.
20분 정도 기다리니 남자직원이 왔고 이것저것 확인시켜주고 계근소 에서 중량체크 서류 확인 후 첨부하고 사인을 마무리하고 넘겨받은 서류를 뭔 서류가 온통 법정에서 선서하듯한 내용과 같은 “~~ 이상없음을 확인한다. 증명한다. 등등” 으로된 문구끝부분에 확인한 사람이 Sign을 하였다.
담당창구 여직원에게 확인 받은 서류를 가져다주고 세금계산하고 나니, 또한장의 서류를 주고 작성하라고 하여 겨우 작성을 마치고 나서 제출했는데, 뭘 계속 나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 직원이 나에게 집요한 질문 내용 중 이상하리 만큼 집요하게 "이차를 언제부터 사용했냐? 이차를 당신농장에서 사용할거냐?" 등 내가 분명히 모터홈으로 만들 거라고 처음에 예기를 했는데 계속해서 농장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거냐를 강조하면서 회사에 소속시켜 사용할 것은 아니냐?" 라는 알수없는 질문에 짜증이 날 정도로 상업용으로 사용하는지 농장에서 개인적인용도로 사용할건지 여부를 계속 질문을 하기에 "상업용으로 사용할거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용할거다"라고 했더니 저기네 끼리 뭐라 뭐라 하드만 다되었 으니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나는 성급하게 "번호판은 이디서 받냐? Title(핑크슬립 & 등록증)은 언제 나에게주냐?"라고 질문했다.
이여직원 하는 말을 번역하자면 "이차는 군용차라 이곳에서 어떻게 할 수 없고 세크라멘토라는 다른 지역에 있는 군 차량을 담당하는 상위기관에서 당신이 사용해도 되는지 여부 즉 허가를 해줘도 되는사람인지 아닌지를 검토후에 통과할 경우 사용허가를 해주고 허가가 있어야 당신에게 우편 또는 이곳에서 번호판과 타이틀을 직접 줄 수 있다."고 예기해주었다.
정말 산 넘어 산이구나 싶었네요.
일단 등록을 하기위해 접수를 완료하고 3개월짜리 Permit을 다시 받고 앞 유리 창에 부착하고 정비공장으로 이동 하는 중 오일압력이 자꾸 떨어져 간신이 TENTON 정비공장에 주차하고난후, K&S 사장님 공장으로 가서 자초지종을 예기 했더니 DMV에 계시는 지인분을 통해 알아본바, “아마도 개인용도인지 아니면 상업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때문 이었을 거다 이제는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라고 하였다.
이 와중에 주차해둔 내자동차를 TENTON에서 자기들이 정비 못하니 트럭을 옮겨가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K&S 이사장님이 운영하는 정비공장으로 옮겨오기로 하고, 내가 공장에 직접가서 운전하여 왔다.
이곳에도 좁지만 틈을 벌리고 공간을 만들어서 이동시키고 나서 K&S 이 사장님과 수리방향에 대하여 의논해본바 2가지의 문제 즉 오일 압력이 저하되는 문제와 연료가 엔진오일에 희석되는 문제에 대하여 내의견과 이사장님 그리고 TENTON 멕시코인 사장님의 의견을 종합하여 보면, 오일 펜에서 부터 계통별로 제어해 주는 곳이 3곳을 확인해보고, 연료분사 Injector를 확인해보고 결정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Injector를 뽑고 수리하는 것은 TENTON 사장님이 자기가 해줄 수 있다는 의사를 나에게 알려 주었고, 수리가 되고 차량등록 신청 결과에 따라 다음 조치를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한 가지 등록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한가지를 DMV에 근무하는 이사장님과 친분이 있는 분으로 부터 알아낸 정보 하나는 미국 내에 특히 California주에서는 Caterpillar 엔진이 배기가스문제 종합시험단계에서 탈락한 관계로 2023년부터 일체 이지역에서 등록이 불가란다.
그래서 등록신청한것에 대하여 어떻게 해줄지는 기다려보자는 의견을 말해주어서 더욱 조마조마한 마음조리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이제는 수리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다른일은 할 수 없는 관계로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말씀드리니 조금 아쉬워하는 눈치이지만 차가 다고쳐질 때까지 기다릴 수는 있으나 문제는 내가 다시 미국으로 와서 차를 내손으로 항구로 이동하고 하는 일이 생길경우를 대비해서 시간을 벌어야하는 문제도 생각을 하고 여러 가지를 말씀드렸더니 이해하셨다.
결국 미국에 2개월 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일단 미국에 있는 포워딩업체에 진행상황을 설명해주고 차가 수리가 되고 등록이 끝나면 운송하는 것으로 약속을 하고 11월2일에 미국을 출발해서 11월3일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시간 12월1일 K&S 이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문제를 찾았다고, 오일압력이 떨어지는 원인과 연료가 엔진오일로 혼합되는 문제도 찾았고 따라서 문제의 부품을 주문했다고 연락이 왔다.
원인은 Cylinder Head Cover를 열고 확인했을 때 #4 Cyl. Rocker arm and push rod defected.(4번 실린더 쪽 Rocker arm Shaft 와 Rocker arm을 밀어주는 Push-rod 부품에 문제가 발생되었고, 이로 인해 연료가 연소 되지못하고 실린더 쪽으로 흘러서 엔진오일에 유입이 되는 문제였던 것이다. )
나는 이문제가 왜 발생 되었을까를 추정 해 봤을 때 보내온 사진을 확인해보니 Rocker arm 의 상단부에 발청(녹이발생)이 된 것이 보였다.
추정해 보자면 장시간 야적상태에서 실린더헤드 내부에 유입된 공기 중 일부가 외부 온도의 영향으로 발생된 수분으로 노출된 표면에 발청이 되었고, 발생된 녹의 일부찌꺼기가 고속 운행 중 Push-rod의 틈새로 유입되면서 움직이지 못하고 고착된 것을 캠이 회전할 때 Rocker arm이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것이다.
이렇게 되자 밸브가 열려서 공기의 흡배기가 이루어져야 폭발도 되는 대 이과정이 무시되니 Rocker arm이 파손된4번 실린더에는 Injector로 연료만 들어가고 폭발은 못하고 실린더 벽 틈새로 연료가 계속 유입된 것으로 추정해 본다.
결국 엔진오일을 교체한 후 얼마간의 시간동안에는 압력이 제대로 나오다가 결국 농도가 묽어진 엔진오일은 오일 압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된 것이었다.
- 그래서 결국 자동차를 인수한 첫날과 둘째날은 아무 문제 없었으나 3일째 새벽에 운행할때 쇠소리가 났던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때 로커암이 파손되어 쇠 소리가 났던것이다. 이때 부터 오일게이지가 미세하게 흔들렸고, 결국 오후부터 문제가 발생된것이었다. -
다행히 Injector에는 이상현상이 없다는 확인과 실린더 벽과 피스톤은 문제가 없다는 확인결과를 알려왔다.
나는 메카닉 출신이 아니면서 몇 날 며칠 숙소에 가면 GOOGLE과 You-Tube를 검색하여 각종 유압회로별 상관관계, 그리고 Caterpillar 엔진의 HEUI(Hydraulic Electronic Unit Injection) System에 대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다.
Caterpillar 엔진의 HEUI(Hydraulic Electronic Unit Injection)유압시스템과 연료분사에 관련된 것들에 대한 Troubleshooting 의 자료를 찾아 검토해 보는 수많은 시간들이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 이었지만 나에게는 길고긴 고통의 시간들이기도 하였다. 덕분에 이 엔진에 대한 특징이나 문제 그리고 문제해결 방법 또한 얻은 것이 많다.
9.희망이 보인다.
12월5일 등록 서류를 접수한지 1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드디어 소식이 왔다.
번호판이 도착했단다.
이는 정상적으로 등록이 된 것이다.
이어서 12월9일에는 타이틀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12월11일에는 Quinn Company - Cat Construction Equipment Los Angeles 으로부터 주문한 교체용 엔진 부품들이 도착하여 수리를 완료했고, 이사장님이 직접 Injector 성능도 모두 확인했고, 실린더 쪽도 모두 확인이 되었으며, 엔진소음이 Very Good! 상태라는 통보를 받고 정말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을 때 마음 편히 잠들 수 있었든 하루였다.
자동차 구입했던 곳에 내가다시 연락하여 그동안에 그들에게 섭섭했던 여러 가지 사건들과 자동차의 수리된 내용을 서로 예기함으로 그동안 다소 좋지 않은 생각들에 대해서 사과도 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연락했다,
나는 나름 한국식으로 화해를 요청했고 그들도 알았다고 했다.
나는 이차에 대해 구입 전부터 몇 가지 업그레이들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고 있던 것이 있었는데.
1).이 자동차(모든 군용차량)는 최고속도가 58 mil로 정확하게 92km/h 이나 내가 운행 해본결과 57mil 즉90km/h 이상은 속도를 낼 수 없다.
―한국에 도착하여 밟아보니 95km/h까지 나왔다.
그래서 한국이나 유럽에서는 문제 안 되지만 미국에서는 메인 고속도로에서는 65mil 과 부분적으로 편도3차선이상도로에서는 특히 5번 고속도로의 경우 남북으로 멕시코와 캐나다로 이어지는 도로는 모든 차량이 72mil로 규정된 곳이 있기에 대부분 트럭들도 기본115~120km/h 까지 달릴 수 있도록 규정된 곳이 있어 실제로 내 트럭은 아무리 밟아도 58mil 이상 달릴 수가 없어서 항상 끝 차선에서 운행하여도 따라오는 뒤 차량이 계속 추월을 해 가야하는 불편을 실감 했었다.
고속용 Differential Gear인 4.07 Gear Ratio 를 가진 Ring & Pinion Gear로 교체를 생각 했었는데 교체하면 이론상 2400rpm에서 75mil 속도를 낼 수가 있다. 그러면 그만큼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는 1800~2200rpm 에서 운행해도 교체전보다 좀 더 빠른 속도로 운전이 가능하면서 엔진에 무리를 덜 주는 운전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해당기어 교체 수리비가 너무 비싸 한화로 계산해서 1500만원이 넘게 소요되어 업체에 연락한 김에 Gear Set 을 Front, Middle, Rear 하여 3set 부품만 구입할 수 있도록 예기하여 K&S 이사장님을 시켜 구입해서 차에 싣고 한국으로 오도록 조치를 하였다.
2).자동차 에어컨 문제인데 유럽&미국 할 것 없이 군용트럭에 에어컨은 설치가 안 되어 있기로 유명하다.
요즘 한국산 군용 차량에는 에어컨이 기본 장착 된다고 는 들었으나 아쉽게도 미군 트럭들에는 없다.
그래서 구입하기 전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키트를 개발 해놓은 것을 구입해서 장착 하려면 이작업도 거의 부품비만 5백만 원 이상 들어야 가능하다.
처음에는 품목에 넣어두었다가 포기했고 한국에 가져와서 무시동 에어컨을 루프에 장착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3).알터네이터 업그레이드 문제가 있다.
이것도 검색해 보면 12V/24V 300암페어 짜리가 단품가격이 대략 한국 돈으로 500만원 수준이다. 그래서 순정 120암페어 짜리가 달려있어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봐서 개조를 하든지 아니면 구입 하던가 또는 한국에서 제조하는 업체에 부탁하여 12/24V가 출력되도록 그리고 출력이 200~300암페어 짜리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구입해 보는 방향으로 생각을 굳히고,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이 아니라 포기했다.
---그래서 우선은 1번 내용만 Ring & Pinion Gear Set을 차량에 싣고 올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4).이 트럭이 6x6인 만큼 스페어타이어 1개는 부족하다 싶어 1개더 구입하여 뒤쪽에 달고 다닐 요령이었는데 이는 트럭 구입 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휠과 함께 한 세트로 구입하여 쉽게 해결되어서 화물칸에 철 밴드로 고정시켜 두었다.
5).무게하중을 고려하여 돈이 들어도 일명 무진동 쇼버 라고 하는 에어쇼버를 추가하여 저 진동과 필요에 따라 전고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는 한국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지라 Cabin Box을 장착하기 전에 작업하려고 계획 중이다.
하지만 여러 사안을 검토해 보고 자문을 구해본 결과 두 가지 추천 내용을 주시 했는데 첫 번째는 판스프링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에어백을 설치하는 방식과, 두 번째는 판스프링을 그대로 두고 더 이상 하중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보조적인 역할만 하게 하는 방식을 추천 받았는데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든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갈지는 좀더 연구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이글을 쓰기전 미국으로 갈 때 차량의 사후 정비를 위해서 정비용공구 세트와, 스케너를 구입하기 위해 한국에서 대략 조사를 해 보았었으나 미국현지에 가서 재차 확인해 두었으나, 포기한 것이 있는데, 처음 오일 압력이 나오지 않아 수리공장에 들러서 스켄장비를 연결했을 때, 연결이 안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모든곳에서도 스켄장비를 연결하지 못했다. 사실 이문제 때문에 미국에서 구글링을 하던중 이상한 문구 하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이런문구였다.
누군가 아주 짧게 "스켄을 할 수 없도록 선을 꼬아 놓았다." 는 문구를 보았으나 그뒤에 다른 이유나 문구는 찾을 수 가 없었는데, 여러 정황을 확인한 결과 밝혀도 될는지 모르지만 아마 군사적인 어떤 이유에서 군에서먄 장비로 연결이 되고 민간에서는 못하도록 막는 수단으로 그렇게 한 것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K&S 이사장님과 배선도를 보고 확인 했을 때 여러장 중 마지막장에 배선이 도면과 다르게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
하지만 정확히 이배선이 어디로 어떻게 바뀌어 졌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지만, 또 자동차를 구입했던 업체에서도 알수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었다.
나는 어쩌다 보니 여라가지 공부도 했고 몇 개의 학위를 가진것중 컴퓨터학과도 편입하여 졸업했던지라 나름 기지를 발휘하여 K&S 이 사장님에게 내 아이디어를 예기해 주었다.
여기서 떠 벌일 일은 아니지만 CAT 엔진에 접근하는 스켄장비를 이용하여 우회하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면 내용을 볼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하여 의논한 결과 이사장님이 스켄장비로 확인할수 있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ECU나 Injector 오일압 등 등 모든 자료를 확인 가능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때 만들어진 엔진을 운용하는 ECU즉 자동차용 컴퓨터는 아주 단순하여 요즘 차량의 것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고장날 이유도 없는 ECU입니다. 그러니 한번 확인하면 뭐 손볼이유도 없고, 그래서 스켄장비는 굳이 구입안해도 무방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그 외 여러 소소한 것들은 큰 건도 아니라 추후에 자동차가 완성되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부품 구입을 위해 중간에서 역할을 해준 판매회사 직원인 Taylor와 그 회사 사장과 마무리를 하고 그 외에 미세한 누유가 있던 곳에 대하여는 K&S 이사장님을 통해서 수리를 부탁했고 마무리되었다는 통보를 2월14일에야 받았다.
모든 수리를 마무리하고 선적을 위해 필요서류를 미국 측 Forwarding 업체에 전달을 부탁했고 차량이동 관련해서 내가 미국에 가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이곳 한국에서 퇴직한 백수이나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서 요청이 있어 1월부터 출근을 하고 있는 관계로, 내가 미국에 가서 일처리를 마무리 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미국에 있는 Forwarding 업체 최사장님에게 일임해 버렸다.
약 100mil 정도 움직이는데 운전기사를 고용하면 $800~$850(한화로 약100만 원 정도) 된다고 하여 Forwarding업체 사장님께 알아서 처리하고 비용을 청구 해달라고 했더니 결국 본인이 운전해 간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로써 차량 구입 후 여러 가지 사건 사고와 격지 않아도 되는 일들도 겪으며 고난의 기간이 지나고 지난 3월31일 PORT HUENEME를 출항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4월16일 도착예정이라고 통보를 받았으나 이글을 다시 쓸 시점에 한국 에이전트회사에서 연락 오기를 4월13일 도착 예정이니 필요한 서류 요청이 와서 준비해주고 관세사와 협의까지 마쳤다.
혼자 넋두리로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한국 쪽으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배가 심하게 후풍을 받아 떠밀려서 3일이나 빨리 오는 건지……. 아니면 내가 고생을 같이한 내차에 대한 열정이 배를 운행하는 직원들이 알고, 힘을 합쳐 좀 과속을 했는지…….ㅎㅎㅎ
4월12일 부가가치세 및 항만사용료를 지불하니 당일 통관허가증이 바로 왔다.
정말 요상한 것은 예전에 산타페를 독인 브레머하펜에서 인천으로 보낼 때는 금액이 얼마 안되어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이것저것 비용 중 미국에서 운임영수증에 금액도 포함해서 세금을 매기네요. 에휴 ㅜ_ㅠ
4월14일 까지 차량을 인수해 가지 않으면 보관료가 부과된다고 하여 이날 평택 항에 가서 아무 문제없이 바로 인수 받고,
“그 마이나 우리 신랑 애먹이고 나까지 애태우게 하던 차를 나도 같이 가서 보고, 타고 올 끼다”고 하는 아내와 같이 이차를 울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어찌되었던 나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차량 구입은 여기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속용 기어 교체를 위해 모처의 정비공장에 이동시켜 작업하고 작업이 완료도었다는 통보를 이 글을 마지막 올리는 오늘(5월10일) 받았습니다.
이제 남은 큰건은 변속기에 대하여 Overhaul을 하여 볼려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후 임시번호판에 대한 정리와 나와 여행을 같이할 이자동차의 본격적인 모습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추신을 하고 싶은 내용이 있네요. 이 트럭을 구입한 배경은 앞에서 설명 드렸고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도착하면 4~6개월에 걸쳐 일제히 정비를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 차량 제원은
생산년도 : 2002년12월
엔진 : CAT 3126E(1996년 3116 -> 1998~2000년3126 ->2001년 3126B ->2002~2004년 3126E ->2004년~ ? C7엔진으로 바뀜, 3126엔진부터 HUYI System으로 바뀜)
배기량 : 7.2L
사용연료 : DSL
변속기 : 엘리슨7속 자동변속기
외형제원
길이 : 8.863m
높이 : 2.845m
넓이 : 2.438m
구동방식 :6x6
인수할 때 2680mil운행된 상태였으며, 지금은 5000mil 상태지만 연식 감안해서 10만에서 20만km정도 운행 한 차라면 신경도 쓰지 않겠으나. 거의 야적장에서 방치상태로 있었기에 고무류. 각종케미컬부품. 플라스틱부품이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아닐 수 있기에 중요부품 하나하나 확인해서 교체하여 Good Condition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과. Mortorhome Cabin 을 제작하여 고정 장착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여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트럭을 Mortorhome으로 개조 후 남미 우루과이로 들어가서 여행 중 아르헨티나나 페루정도에서 Engine Overhaul 을 하고 나머지 여행 일정을 소화해 보려고 계획 했으나 뭐 미리 Overhaul에 가깝게 확인하고 수리했으니 그곳에서는 나머지 일반적인 부품에 대한 정비를 하기로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이 트럭의 엔진은 CAT 3126E 엔진으로 아주 성능이 좋은 고속용 엔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중장비 엔진으로는 괜찮은 인정받는 회사 엔진이고 과거 미국FORD사나 대부분 메이저급에서도 CAT엔진을 사용했었습니다.
현제 미군트럭은 모두 이 회사 엔진을 사용합니다.
한국에는 해인이라는 회사가 CAT 중장비 취급을 하고 있고 하지만 한국에는 이 회사 중장비는 드물지만 취급하는 회사는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을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변속기는 엘리슨7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이 트럭의 제원 길이가 8.8m의 Long Wheel base 트럭이 본래의 명칭이지만 트럭화물칸으로 된 차는 M1085가 있고 이 자동차는 새시는 같으나 필요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샤시캡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짐칸 쪽에 고정을 어떤 것을 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는 트럭으로 M1096이라고 합니다.
전장이 8.8m이나 약간 더 늘려 10m미만의 전장을 가지도록 제작할 예정인데 이는 미국 국립공원에 입장이 10m가 넘으면 입장이 안 되는 문제 때문입니다.
그리고 뒤쪽에 스페어타이어2개와 바이크 1대를 장착하려고 준비 중이고, 타이어는 구입 시 원래1개가 있었는데 휠까지 포함해서 하나 더 구입해서 지금 화물칸에 스틸 띠로 고정시켜서 보냈었고 별 탈 없이 한국에까지 잘 도착되었습니다.
제 트럭은 6x6 으로 구동되는 차량이고 엔진은 Cat 3126E 엔진의 7.2L DSL이며 출력은 220~330hp입니다.
2400rpm 에서 330hp이니 상시 280~300hp 정도로 운행될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어마무시한 차를 구입했는지는 무엇보다도 저의 계획은 남미의 콜롬비아와 브라질 그리고 육로입국 비자를 내어준다면 베네수엘라에 있는 지인도 만나고, 그 유명한 정글과 거의 진흙 뻘 죽처럼 된 지역을 지나갈 예정이고, 알레스카의 끝점까지 갈려면 비포장 수백 킬로가 기다리고 있고, 유럽이나 중앙아시아 산길과 아프리카 밀림지대를 통과해 보려고 계획하다보니 이차가 아니면 될 수가 없더군요.
이정도 되어야 최소한 완전한 Off-road 차량은 아니어도 지구상에서 미군 군용차가 가는 길이면 갈 수 있겠다 싶은 겁니다.
물론 유럽의 Benz Truck 이나, MAN Truck, LKF, 그리고 조금 중간수준 업체인 IVECO, WV등 좋은 차가 많은 줄 알지만 이는 여행자 신분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도 않고 설령 구입했다 쳐도 공도에서 운행이 가능하지도 않기에 그냥 그림의 떡인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나처럼 이런 차를 구입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차를 구입 하기위해 수년을 찾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구입까지는 했으나 미국에서 보험을 들 수가 없었다고 앞에서 말했습니다.
이유는 군용트럭이라 그러합니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편법으로 운전해왔고 사고가 발생시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저의 계획은 Motorhome으로 개조한 다음 남미를 거쳐 중미로 하여 다시 미국으로 입국시 다시 DMV에 가서 Motorhome으로 변경 신청한 후 Title을 재발급 받아서 보험도 들고 그시기를 이용해서 미국 내 여행도 하면서 시간을 맞추고 미국을 나올 때 정식으로 일시수출 신고 후 세금을 계속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뭐 DMV에 계시는 지인의 도움으로 Motorhome으로 변경하는 절차도 알게 되었고, 변경하면 세금도 트럭일 때보다 많이 싸진다고 하는데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결과 여부에 따라 수출 신고절차를 거칠지 아니면 지금처럼 신고하지 않고 나와서 계속 세금을 내는 쪽으로 갈지는 그때 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의 말리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20년 정도 방치되었던 차는 저처럼 안 해도 될 고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누차 예기했지만 정비사 출신은 아니지만 H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수십 년 근무한 덕에 정비사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엔진과 변속기에 대하여 알고 있는 부분이 있었기에 그나마 고장문제에 대하여 접근도 조금 쉬웠고 운 좋게 한인 정비공장 사장님을 알게 되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과 최악의 경우 차를 버리고 와야 하는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때 기적과 같이 한국에서 알고 있던 이사장님 내외분께서 도움을 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일시적으로 금전적인 어려웠던 부분도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차에 어떤 차량문제가 발생해도 나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면 유럽에서 자동차구입 관련하여 조사해보면 거의가 ~~카더라 하는 식의 본인들이 구입 해보지 않고 어디서 대충들은 예기들을 대부분 기록해 둔 경우가 많습니다.
혹여나 여러분 중에 유럽 쪽에서 트럭을 구입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국내에 들어오는 승합 계열 차는 뭐 무난하게 사용하지만, 말리고 싶은 회사 트럭으로는 르노사 구형트럭의 경우는 절대 말리고 싶은 차종이므로 참고 바랍니다.
이 회사 구형트럭으로 제작한 차량으로 오버랜딩을 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아주 고생을 많이 합니다.
원인도 못 찾고 부품수급도 어렵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면, 4X4 트럭의 경우 자동차무게 8~10톤 정도 트럭이나 중형 밴 종류의 차는 Benz, MAN, IVECO정도에서 선택하시면 20년 된 중고라도 무난하십니다.
특히 특정 차량을 옹호하거나 선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Benz 트럭의 경우 오버랜드들은 심지어 자부심을 느낀다는 예기를 할 정도로 구형트럭도 아주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꼭 이런 4x4 차량 같은 트럭이 필요하시다면 차라리 미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본 MMC사의 한국의 마이티(외형도 많이 닮았습니다.) 정도 되는 3.5ton 차가 있으니 그런 차로 눈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유럽에서도 MMC 3.5ton차는 오버 랜드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저의 자동차와 비슷한 종류의 트럭 중 규모가 조금 작은차량으로1996년산 미군용 LMTV M1078 2.5톤 CAT3116 엔진의 220hp정도의 트럭은 대략2000만 원대에 중고차가 다니고 있으니 아주 귀하지만 생각해 볼 여지는 있고, 아니면 미국산 F시리즈(F150~F350까지) 픽업트럭으로 구입하시면 한국에서 등록도 되고 자유롭습니다.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픽업은 일본T사의 Tundra Pickup입니다. 이차는 정말 추천 드리고 싶어요.
F150은 적재하중계산하면 500kg 이지만 이차는 800kg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부품이 없어서 수리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튼튼하고 고장 잘나지 않고 정말 좋지만 한 가지 흠이라면 가격은 동급의 F시리즈 차에 비해 비쌉니다.
그리고 오버랜드용 SUV차량을 구하신다면 이회사의 Land Cruiser를 선택 하세요.
84년에 생산된 70 시리즈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만 있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이차를 운행해보시면 40년가까운 연식이라도 잡소리 하나 없는 자동차가 이회사 차입니다. 이정도 연식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제가 15년 전에 이런 생각을 할 즈음에 지금과 같은 방법을 알았다면, 벌써 구입해서 한국으로 가져와 개조까지 끝내고 지금쯤 출발해서 외국 어디에서인가 여행을 하고 있었겠죠!…….
하지만 제차 같은 자동차도 Mortorhome으로 개조가 완료되고 등록이 완료된 차는 있으면 구입하셔도 문제 안 됩니다.
왜냐면 수리가 다되었을 것이고 법적으로 문제될 것도 없고 보험문제도 트럭일 때가 문제이지 모터홈은 문제가 될 수 없으니 말입니다.
한국에도 CAT엔진을 사용하는 중장비는 아주 귀하지만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미군용 장비 외에는 없는 상태이고, 남북 아메리카, 일본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서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어디를 가나 대부분 정비가 가능 합니다.
회원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중에 차량가격이나 그 외의 비용 같은 것은 여기서 글로 적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오프라인에서만 예기해 드리겠습니다.
신차로 본다면 이차의 값어치는 납품가 10억원 대로 추정되는 자동차라 이자동차는 타국에 판매를 안 한다고 되어 있고, 자국에 주소지를 둔 사람에게 검토해서 허가해 준다고 하는것입니다.
당연히 제가 구입한 금액은 자국민에게 주는 정도에 수리비 합친 금액이지만 20년 야적상태라도 외형에 녹이나지 않고, 차체를 비롯한 철제는 스웨덴에서만 생산하는 특수강으로 제작되어있어서 피폭시 차체에 이상이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나 값어치가 높습니다. 잘못하면 미국에서도 미친놈 소리 들었는데 여기서도 또 미친놈 소리 들을까 싶어 그만 하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내용 중 정확하게 모르시는 부분 한두 가지를 예기 해보고 싶네요.
사실 미국에서 차량구입은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하고 금전적으로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대부분 구입하신 분들이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는 것 때문에 착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조금 말씀을 드리면 운 좋으면 1주일 내로도 구입이 되지만 등록절차 까지 끝나려면 요즘은 최소한으로 잡아도 등록하고 나서 빨라야 1달은 잡아야 타이틀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차량구입 자체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집니다.
차량을 미국에서 구입 후 여행으로 이어진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자동차 구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면 차량 렌트비용, 숙박비, 식비, 그리고 공짜로 도와주는 친척이 아니고,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요즘 공짜는 없습니다.
제가 지난해 미국에서 2달 동안 살면서 알아본바 미국에서 최저임금이 $200정도인데 $200 주면 아무도 일하러 안 온답니다. 일당을 $250 준데도 올까말까 한 상태라고 확인되네요.
정말 최저로 잡아도 그 이상에서 타협이 필요하고 모든 것이 움직이면 돈입니다. 생각보다 지출이 많아지고 아무리 왕소금이라 해도 1달 정도 지나면 몇 백만 원이 아니라 천만단위도 쉽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둥록비둥등 자칫 잘못하면 꼼수 부리려다 된통 얻어맞을 수도 있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가격이 중요하기는 하나 판매하는 곳이 메이저회사에서 운영하는 중고차매장에서 구입하셔야 차량수리에 대한 부분도 보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출혈이 덜하게 됩니다.
대부분 이런 경비에 대한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왕복 항공료와 자동차를 $10,000 이나 $15,000 정도에 구입할 것으로만 생각하시고 미국으로 가시면 해결될 것으로 아시는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계산입니다.
그리고 실제 가보시면 자동차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 외의 비용이 훨씬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실제 시장에 가보면 솔직히 한국 차보다 전반적인 품질수준은 떨어지는 것이 미국차인데 이 가격대 차량은 최소 160,000~200,000mil(250,000~320,000km)이 훨씬 넘은 자동차가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국 차 보다 훨씬 못합니다.
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좀 더 주셔야 상태가 그나마 좋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을 사전에 잘 알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상남자 스타일의 자동차를 가지고 싶다면 제가 여기서는 공개를 못 합니다만 고질적인 문제가 있으니 이런 문제를 아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건 자동차 엔지니어로서 수십 년간 전세계의 자동차에 대한 품질조사를 했었던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는 것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다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글로 인해서 불편한 일이 생긴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읽으시는 분들께서 인생2막에 새로 시작해보는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단 한분의 회원님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저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오프라인에 만나 뵙기를 희망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모든 세계여행을 꿈꾸시고 계시는 분들이 행동으로 옮겨져 실제 삶으로 이어지시기를 희망하면서 이 모든 여정을 허락하신 나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모든 고통과 희망 그리고 당신께서 나에게 보여준 모든것을 당신에게 봉헌 합니다..
-- 일부 초상권의 문제가 야기될수 있어 일부 사진들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추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더 상세한 예기와 진행 내용을 올려 두겠습니다.---
울산에서 보스발 홍주섭
첫댓글 긴글 잘 읽었습니다.
가감없는 솔직한 내용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것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에 대한 공유와 오랫동안 고생하시면서 글 쓰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관리자님과 좀더 일찍 인연이 다았 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만나게 된것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단 자동차에 큰 정비중 differential 개조작업은 끝났고, 변속기 Overhaul 작업이 끝나는대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것들에 대한 많은 답을 들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준비하시는 일들도 계획하신 것처럼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신것이 있으시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좋은 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특별한 차 구입하신만큼 좋은여행하실것으로 생각되네요.
여행도 보통의 여행자와는 좀 다를듯하네요.
좋은 차와 건강하게 안전하게 ...기원합니다.
김사합니다.
힘든 경험을 아주 쉽게 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궁금한것들은 언젠가 직접 뵙고 여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빨강님! 시간이될때 만나 뵐수있는 시간 한번 만들어 보죠뭐 ㅎㅎ 제 연락처는 아사죠!
@보스발 넵 알고 있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긴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량 구입기 잘읽었습니다.
특별한 차를 만들었으니 여행 후기도 기대되는군요.
오래전 대구에서 한번 만났었든 기억이 있내요.
꿈이 현실이 되어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고생 끝에 낙. 이제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길. 특별한 경험을 자세히 알려주시니 저도 덩달아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듯 합니다.
보스발님의 차량구입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차량구입을 생각하고 있는지라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2025년쯤 세계여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편의 무협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차량정비가 잘 되어 즐거운 여행을 하시며 남기실 여행기를 기대해봅니다.
자세한 구입기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년 캐나다에서 차박 가능한 중고차 suv를 구입하여 캐나다,미국여행을 하려고 생각중인데 많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왠만 하시면 한국차를 이용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스발 넵 감사합니다 차박과 캠핑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