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입주할때 부터 리모델링이나 업자를 불러 손댄곳이 하나도 없고요,,,오로지 저 혼자 모든것을 다 페인팅과 도배,가구 만들기,리폼,데코까지 제가 다 직접 손수 해왔답니다,,,,, 워낙에 집꾸밈과 리폼을 좋아하고 취미인지라 항상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럼 제가 가을꾸밈을 어떻게 했고 공간 활용을 했는지 울집의 내츄럴하고 나무냄새가 폴폴나는 그린하우스로 초대할께용.....
문 열면 바로 보이는 현관전실입니다,,, 현관은 그 집의 얼굴이라고도 하죠??... 그만큼 현관이 밝고 깨끗해야 돈도 많이 들어온다고도 하더군요,,,^^
기존의 아파트 현관문을 저희집 분위기에 맞게끔 바꿔주고요,,,
리스틀에 비즈알을 둘러서 짜투리 나무에 집모양을 만들어 홋수 찍어주고 종을 달아 현관문에 장식해주었어요.. 차가워보이던 현관문에 나무패널을 덧대어 주니 훨씬 아늑하고 따뜻해진 느낌이랍니다,,
바닥은 더럽고 차가워 보이는 타일을 대신해 점착식 우드데코 타일을 깔아서 따뜻함을 더해 주었어요,,,, 여름내내 하늘 거리던 커텐은 이젠 안녕하고 온화해 보이는 브라운 커텐으로 교체를 해주고요,,,
창가벽에는 벤치와 선반을 만들어나 두어 여기서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한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현관전실 여름 분위기였던 쿠션들은 가을느낌이 물씬나는 쿠션들로 바꿔주고요....
울집에 문 열고 들어오면 딱 보이는 벽면과 문이예요.. 유리문이었던것을 평소에 갖고 싶었던 목문으로 리폼 했어요.. 색상도 따뜻한 느낌의 편안한 색으로 페인팅해주고요,,
허전해 보이는 벽면에는 데코 스티커를 이용해 멋 좀 내주고요,,스테인 바른 액자틀에는 크라프트지 종이에 맘에 드는 그림들을 프린트해서 붙여 벽에 걸어 주었답니다.. 멋스러운 벽면이 완성 되었어요,,, 문 위에는 올리브 가렌다를 달아 내츄럴함을 더해 주었고요,,,쇠 느낌의 손잡이는 부드러워 보이는 손잡이로 교체를 해주었고요,,,,,,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저희집 가을 현관전실 풍경이었답니다,,,,
다음은 거실이예요..
소파커버 만들어서 씌워주고,,,체리색의 콘솔을 빈티지 수납장으로 리폼하고... 버리려 했던 소파 스툴을 상판에 미송목을 얹어서 리폼해 가을거실 분위기에 딱 맞는 소파 테이블로 쓰고 있답니당,,,,, 거실벽면의 페인트색이 제일로다가 분위기 변신에 큰 몫을 하는데요,,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저렇게 넓은 벽면을 페인팅 할때에는 롤러를 이용하면 혼자서도 손쉽게 하실수 있답니다,,,
계절에 맞게 패브릭으로 소파커버를 만들어서 바꿔주고 요,,,,,,.. 패브릭은 그린색의 스트라이프,체크,진초록,브라운꽃무늬 등등 따뜻해 보이는 색감과 원단들을 골라서 각각 양면으로 만들었어요.. 소파벽면 역시 간단한 변화로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하지요....
가을 꾸밈에 맞게 요번에는 와인상자 뚜껑으로 만든 패브릭 액자들을 걸어 주었답니당,,,, 소파커버는 양면으로 만들었기 땜시 싫증이 나면 뒤집어 준답니당,,, 사다리에는 가을느낌의 패브릭 가방도 하나 걸어 주고요,,,
1000원 주고 산 화분에는 영문종이를 감싸서 토숀 하나 둘러 주고요,,, 주워온 나뭇가지에도 비즈알들을 붙여주니 분위기에 한몫을 하네용,,,
여름내내 수고한 에어컨에도 따뜻하게 옷을 입혀 주고요,,, 거실커텐은 투톤으로 가장자리에는 짙은 브라운의 융원단 커텐을 달아주고요,가운데에는 한톤 다운된 커텐으로 교체를 해주었어요,,, 역시 분위기 교체에 패브릭이 큰 힘을 하지요,,,
버리려 했던 소파스툴이 이리 리폼을 해주니 정말 울집에 딱 어울리는 소파 테이블로 탄생이 되었네요,, 촛대 또한 가을 분위기 내는데에는 빠질수 없는 데코 아이템이죠..
소파 옆쪽으로 보이는 코지코너는 따뜻해 보이는 파벽돌과 핸디코트로 마감을 해주었고요,,, 현관을 나가는 벽면에는 화이트엿던것을 옹이패널을 덧대 리폼해 만든 메모보드 하나 걸어 주었답니다,,
소파 쿠션 뒤집어 놓았을때의 모습도 한컷,, 전체적으로 색의 조화가 잘이루어지나요??...
요기는 포인트 공간으로 거실에 들어서면 보이는 공간이예요.. 포인트를 주기 위해 또 다른 느낌으로... 보색으로 페인팅을 해주었고요,,,,허전해서 그림도 그려 넣어 주었고요.. 짜투리 나무로 선반 만들어서 빈티지하게 페인팅해서 리폼한 수납장 위에 올려 주었답니다,,,역시 주워온 키가 큰 나뭇가지에 아이 사진들을 걸어 장식해주었어요,,,,
이렇게 작은 변화들과 제손을 하나하나 거 쳐 완성된 내츄럴한 저희집 거실 풍이었어요,,,,
다음은 저희집에서 제일로다가 이쁘다고 말씀들을 해주시는 공간인 베란다 공간을 보여 드릴께용... 여기는 저만을 위한 공간으로 여기서 책도 보고 작업도 하는 공간으로 저를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당,,,
싱그러운 초록으로 패널을 마감했고요,,,,, 제가 반제품으로 만든 책상과 의자를 두어답니다,,, 침대 프레임으로 만든 긴선반과 짜투리 나무로 만든 선반도 벽에 걸어 주고요,,, 아늑하면서도 따뜻해보이는 베란다 공간에서 저만이 갖는 시간은 정말 삶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요렇게 베란다 공간을 활용만 잘하면 굳이 확장할 필요가 없겠죠??.. 주부들도 나만을 위한 공간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그쵸??..
전 여기서 제가 좋아하는 작업들도 하고 인테리어 관련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전 이 공간을 너무 좋아라 하지요,,,, 버려진 공간인 베란다공간,,,활용만 잘하셔도 정말 큰기쁨이 된답니당,,
예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뤄왔던 침실의 칙칙한 옷장을 리폼하면서 ,,,, 작년에 혼자 도배했던 도배지 다 뜯어내고 새로운 도배지로 도배하고,,, 무거워 보였던 침대 헤드 떼어내서 침대 위치 바꿔주고,,, 요래저래 해서 예전의 침실 분위기에서 조금 변신을 해줬네용.....
셀프도배에서 부터 옷장 리폼까지,,,,,,,,,, 가을침실 한번 보실까용??......
느껴지는 침실로 변신을 해주었어요,,,
침대 위에는 비즈알이 박힌 봉을 걸어 리스와 린넨으로 만든 주머니를 걸어 주고요,, 벽지 분위기에 맞추어서 쿠션과 베개커버 만들어 바꿔 주고요,,,, 예전에 리폼했던 고가구로 만든 철망장,,요리로 옮겨 오고요,,,
그리고 제일루 속시원했던 ,,,8년 묵은 옷장,,, 혼수때 해왔던 체리색의 바로크 옷장,,,그때 당시만 해도 무지 예뻐보였다죠??... 걍 쓰려고 했다가 요번에 과감히 변신,,,,,,,,,, 쉬운 방법은 역쉬 페인팅!!!!!!!!!
거울에 비춰지는 나뭇잎 커텐은 암막커텐이라 유난히 가을 햇빛이 많이 들어 오는 침실에 제역할을 단단히 해줍니다,,,
침대쪽 옆면은 요렇게 제가 책도 보고 미싱작업을 할수 있는 미싱 책상을 만들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당,,, 밝은 스탠드 밑에서 책도 보고요,, 숙면도 하고 제가 작으마한 작업도 할수 있는 요 침실공간도 제가 좋아하는공간중에 하나이지용,,,
다음은 주부들이 하루중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공간인 주방입니당,, 주방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 돼있어야 요리할 맛이 나겠죠??...
가을 컨셉에 딱 맞는 시골집 컨퓨리풍 저희집 주방입니다..
싱크대 문짝색은 정말 컨츄리 하죠??.. 역시 제가 다 재단을 해서 기존의 체리색이었던 문을 다 떼어내고 요렇게 맘에 드는 페인트 색상으로 페인팅해서 변신시켜 주었어요,
차가워 보이는 대리석 상판에는 진짜 나무 같아 보이는 무늬목 시트지를 붙여 주었더니 훨씬 따뜻해 보인답니당,,, 화이트였던 창틀은 따뜻함을 더해주기 위해 나무에 스테인 칠해서 붙여 주고 가을분위기 나는 바란스를 걸어주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울 부부만의 전용공간인 컴퓨터방입니다,,,,,
예전부터 미뤄왔던 울 부부만의 전용공간인 컴퓨터방을 조금 손좀 봐주었어용,,, 울집에 컴퓨터가 두대가 있는데요,,, 워낙에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과 하루라도 컴터를 안하면 좀이 쑤시는 제가 각각 컴퓨터를 쓰고 거의 울 부부만이 이용하는 방이기도 하지요.. 원래는 요방을 울 아들래미 초등학교 입학전에 쓰던 방을 바꾸면서 예전의 컴터방은 지금의 울 아들방으로 꾸며주고 이곳은 예전에 손좀 쬐끔 봐주고 이제서야 가을에 얼추 맞추어서 거의 마무리 했어용,,,,,,,,,
컴퓨터가 있는 벽면에는 블랙책상에 맞게 그레이 써클무늬 벽지로 도배를 했고요,,
입주때부터 있던 화이트 붙박이장을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색으로 페인팅하고 묵직한 블랙의 주물 손잡이로 바꿔 달아 주었어요,, 한쪽벽면 역시 페인팅해서 데코 스티커와 블랙 액자들로 마무리 했어용,,,
버려져 있던 베란다 안쪽 공간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여 들여 놓아서 남편이 책도 볼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주었고요,,, 가을에는 뭐니뭐니해도 독서가 최고잖아용,,
베란다 벽면은 산뜻한 초록의 시트지와 나뭇가지의 데코 스티커로 마무리 해주었답니다,,,, 가을 분위기와도 제법 잘어울리죠??..
울 부부만의 공간인 블랙 + 내츄럴+레드+초록이 어울러진 요 공간,, 어케 괜찮은가요??...^^
아,,,이렇게 해서 제손을 거쳐 꾸민 가을의 울집곳곳과 제가 만든 리폼작들을 보여 드렸는데요.......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모두다 제가 직접 만들고 칠하고 리폼해서 꾸민 저희집의 공간이기때문에 전 더더욱 애착이 가고 그러네요.....
워낙에 집꾸밈을 좋아하고 리폼이 취미인지라 자기가 좋아서 하는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며 미소 짓는것이 전 행복이라 생각돼요,,,그래서 힘은 들어도 또 붓을 들고 피스와 드릴을 들게 되네용,,,,,ㅎㅎ 그렇기때문에 저의 셀프인테리어와 리폼들은 쭈~욱 계속 이어질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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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내용으로 까사 이벤트에 뽑혀서 스타블로그 후보에 올랐어용,,,,,
홈피에 가셔서 다른 후보들도 보시고 이쁜 인테리어 구경도 하시고 투표 해주세용...(투표 하시면 선물이 기다려용,,,^^)
http://www.casa.co.kr/event/2008/09/star_blog/event_view.jsp?selNo=4&bbsNum=67648
정말 대단하다는말밖에는 안나오네요
정말대단!
재능이 특출....
다들 센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가을분위기 정말 제대로다.. ㅎ 센스가 끝장이셔요~
아기자기 하네요
잡지에나 나올집이네요..님의 재능에 찬사를보냅니다
베란다 그린벽이랑 패널 컴퓨터방 페인트 구입처와 색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