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파트시장 예측
※ 예측변동률은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 경제 변수와 개별 부동산 시세에 미치는 요소, 지난 5년간 동별, 평형별 변동률, 정책에 따른 지역 변동률을 바탕으로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에서 개발한 시세예측 솔루션을 통해 산출된 값입니다.
시세예측 솔루션은 단순 참고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산출된 값은 추후 예상할 수 없는 시장 변화나 정책발표 등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시세예측 제공단지: 서울, 신도시, 인천, 경기 지역에 한하며 재건축 예정 또는 진행단지, 주상복합, 오피스텔 및 분양권을 제외한 입주일(또는 조사일) 2년 이상, 150가구 이상의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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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입주물량과 광교신도시 분양으로 일반아파트 시장 안정세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 시세예측솔루션에 의해 2007년 12월 수도권(서울, 신도시, 경기, 인천) 아파트 예측 매매가 변동률을 산출한 결과 2.15%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11월 예측 매매가 변동률(5.5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2007년 11월 말부터 나타난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가 오름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2007년 12월에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입주물량(수도권 1만5천여 가구 예정)이 예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판교 이후 최대 관심지인 광교신도시 분양이 시작될 예정으로 일반아파트 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다.
■ 숨고르기장세 속, 이슈지역과 비이슈지역의 명암은 엇갈릴 전망
2007년 12월 부동산시장은 숨고르기장세 속에서도 이슈지역과 비이슈(non-issue)지역의 명암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이슈지역은 관망세 확산으로 강보합세가 예측되는 반면, 굵직한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슈지역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며 비교적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개발지역과 인근 수혜단지로 관심 집중될 것
서울의 예측 매매가 변동률은 2.02%로 권역별로는 △강북권(4.77%) △도심권(2.27%) △강서권(1.79%) △강남권(1.16%)순이다. 지역별로는 △노원구(6.54%) △도봉구(4.42%) △마포구(3.30%) △구로구(2.73%) △서대문구(2.63%)가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북권의 상승세를 견인한 노원구와 도봉구는 입주한 지 15년 이상 된 노후단지들의 오름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비교적 시세도 저렴한데다 리모델링도 가능해짐에 따라 매수세유입이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원구는 명품주거단지 조성기대감과 창동철도차량기지 이전호재로 지난달(2007년 11월)에 이어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도봉구는 노원구의 오름세에 따른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노원구의 계속된 시세상승으로 상당한 시세차익을 본 노원구 매도자들의 이주와 노원구 매수를 포기한 매수자들의 선회로 도봉구 내 매물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로구도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계획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전 부지를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 유력시됨에 따라 매도자는 물론 매수자들의 기대감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도림역세권 단지들도 신도림역세권 개발의 가장 큰 호재로 손꼽히는 테크노마트(신도림점)의 개점이 임박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와 서대문구는 지난달(2007년 11월)에 이어 재개발지역과 인근 수혜단지들의 동반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을 계기로 부상한 아현뉴타운과 가재울뉴타운 등 도심뉴타운 일대로 가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 의정부시 신곡동, 굵직한 개발호재들로 독주 예상
경기도 예측 매매가 변동률은 2.23%, 신도시는 1.12%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의정부시(5.74%) △안산시(5.41%) △시흥시(5.04%) △군포시(3.46%) △중동신도시(2.15%)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의정부시는 신곡동 일대 단지들의 독주가 예상된다.
의정부경전철(2007년 5월 착공, 2011년 4월 개통예정)과 신세계백화점(2011년 개점 예정) 착공에 따른 수혜단지들이 대거 포진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세력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접한 금의지구의 뉴타운사업과 부용천 정비 및 공원화사업 등도 호재로 작용해 시세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안산시도 소사~원시선(2007년 착공, 2012년 개통예정) 착공에 따른 수혜단지들의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산선(2014년 이후 개통예정)과 환승이 가능하게 될 선부역세권 단지들이 집중된 선부동 일대 단지들이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은 연수구, 계양구 등 기존 인기지역 외에는 별다른 변동 없을 듯
인천광역시(2.40%)도 지난달(2007년 11월, 4.76%) 상승폭의 절반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부평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망세가 확산돼 별다른 변동 없이 2007년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반면 연수구(4.64%)와 계양구(3.30%) 등 기존 인기지역들은 보상금 유입이 잇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