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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2008후반기 프놈펜에서 하루놀기-킬링필드에서 마사지까지
유제경잠실보더 추천 0 조회 662 08.11.10 23:5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캄보디아?

우리나라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캄보디아.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과거 1950년대 우리나라가 전쟁 후에 가난에 허덕일 때, 이 나라는 우리나라에 경제 원조를 해 주었다.

1955년의 신문 기사에 의하면 “캄보쟈가 원조를 해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다만 우리나라 정부의 공식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그 상세 사항은 알지 못하지만, 이 나라가 우리나라에 대해 원조를 해주었다는 사실은,

캄보디아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는 새로운 관계를 맺어 가고 있기도 하다. 이전부터 캄보디아는 북한과 인연을 맺어 왔는데

(프놈펜에 김일성 거리도 있다), 최근 우리나라가 경제 발전을 이룩한 이후 우리 한국(남한)과도 새로운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 출처 : 캄보디아 여행자 클럽 - http://www.ilovecambodia.co.kr/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베트남, 서쪽으로는 태국, 남쪽으로는 태국 만(灣), 그리고 북쪽으로는

태국 일부 및 라오스와 접해 있다. 총면적은 181,035㎢으로 한반도 전체의 약 80% 정도이다. 동서로는 최대 약 580㎞, 남북으로는 최대

약 450㎞에 달한다.

기후는 고온 다습한 열대 몬순(monsoon) 기후로 크게 건기(11~4월)와 우기(5~10월)로 나뉜다. 우기 때는 하루에 몇 번 스콜이

지나가는 정도이나 후반 2개월 정도에는 많은 양이 내린다. 건기 때는 가끔 스콜이 내리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원해서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우기가 가까워 오면 기온은 급상승하며 4월에는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기도 한다.

≫ 평균 기온 : 평균 최저 20도, 평균 최고 28도
≫ 5~10월 : 남서풍, 고온다습, 우기, 평균 강우량 1,270-1,900mm
≫ 11~1월 : 서늘, 건조 (여행하기에 적합한 계절)
≫ 2~4월 : 북서풍, 건조, 혹서

 


크루호텔

camnodian hotel (http://www.hotelcambodiana.com/flash/en/index.html)

ㅇ 객실내 전기포트 및 인터넷 가용 

ㅇ 조식뷔페, 헬스클럽, 수영장 무료

ㅇ 시설은 수준급이나 방음시설 취약하여 옆방 눈치를 살피게됨  

 

 

킬링필드의 기억 

1975년~1979년의 캄보디아는 공산정권에 의해 피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1975년 4월 폴포트가 이끄는 크메르루즈라는 무장단체가 수도 프놈펜을 점령하고 정권을 장악하면서 잔혹한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크메르루즈 통치 3년 7개월은 캄보디아의 전통과 역사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고 한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영화의 잔상을  찾아서 두군데의 유적지를 찾았는데 그 첫번째는 바로 킬링필드에 세워진 유령비이다.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가득한 이 위령탑은 그 속사정을 알리 없는 타지의 이방인_우리네 크루들에겐

그저 한장의 기념사진 배경일뿐이라는게..  

 

유적지의 모양새는 참 딱하게 해놓았지만 조그만 나무 하나에 까지도 슬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역사의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공간이다.. 

 

두번째로 찾은 유적지는 프놈펜 시내의 투스렝에 있는 평화스러웠던 툴스베이프레이 여자고등학교 건물이다.

이곳은 S-21라고 불리는 곳으로  당시의 희생자들이 킬링필드로 내몰리기전에 수용되었던 비밀 수용소이다. 

 

 

S-21은 전쟁이 끝난 후 툴스렝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당시의 잔혹했던 상황을 알려주고 있으며,
매년 5월 9일 위령제를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우리네의 관광코스에는 주로 빠져있지만 유럽인들에겐 필수코스로 여겨질만큼 역사깊은 곳이라고 한다.

 

 

박물관안 곳곳에 걸려있는 안내문이 이곳의 분위기를 그대로 나타내어 주는듯하다.

 

 

프놈펜에서 쇼핑을..

일단 러시안 마켓이 유명하다지만 갠적으로 그런 찜통시장은 아무리 좋은 물건 싸게 판다해도 절래 절래~

그래서 찾아간곳이 센트럴마켓하고 소리아 쇼핑센타.

 

찜통시장인것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여긴 시내중심부에 있어서인지 상품별로 분류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신제품이 많은 편이다.

물론 흥정은 기본이요, 여기 저기 둘러봐야하는 시간과의 싸움은 피할수 없는 옵션이란거~

 

 

 

소리야마켓은 우리네로 따지면 프놈펨의 상위1 %가 애용하는 갤러리아 쯤 되겠다.

현대식 시설에 주차장엔 명품차들로 가득하니까 말이다.

 

 

이번에 새로 알게된 프놈펜식 핸드폰 코팅가게들.. 4층 전자매장 한켠에 있는 이 점포에선 전세계 모든 휴대폰을

통째로 코팅해버린다. 그것도 1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게 무슨 소린고 하니 휴대폰을 투박하고 비싸기만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보호하는게 아니라 종이 코팅하듯이 얇은 필름을 씌워버리는거다.

언뜻보기엔 뭐 씌우기나 한건가 하지만 웬만한 흠집은 다 막아줄뿐더러 생활방수기능까지.. 오호 놀라워라^^

 

 

전자매장의 플스가게에선 우리네 게임 타이틀보다 30%는 싸게 팔고있었다. 당연 인기타이틀 구비.

 

 

하루 관광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덴 과일의 황제 두리안이 빠질수 없다. 유명식당서 10불을 호가하지만 여기 시장선 단 2불!!

오홋!! 이 내음새~ 

 

 

씨엡립에서 히트친 평양랭면이 여기도 있었다.

물론 점심땐 공연이 없지만 저녁때엔 우리나라 어르신 단체관람으로 발 디딜곳이 없단다..

항상 즐겨먹는 거시기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어라 씨엠립에서 보았던 그 유명한 북조선 김태희가 있네? 

 

 

 

사실 같이 애기해보면 여러 남조선 어르신들은 자기를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유독 ?은 학생뻘 되는 친구들이 싸인해달라고 덤벼서 매니저 눈치보느라 곤욕이라는 평범한 평양처녀다.

계약기간(?) 만료되면 빨리 귀국해서 남동생 학비 대야된다나..^^

 

마사지 가게들 

 

크루들에게 소문난 곳은

ㅇ Champei : 023-222-846 (or 012-670-939 or 011-555-289 )

    - 주소: No.38, St.57, Boeung Keng Kang 1,

    - 개인적으로 Khmer Herbal Massage 추천(2명이 들어옴.한명은 일반마사지를 다른 한명은 herbal massage해줌

ㅇ Sawasdee : 023-996-670 or 012-889-489

    - 주소 : #6B,57 St, Boung Keng Kang 1,(opposite Khmer Surin Restaurant)  

ㅇ 치바소카 마사지 : 092-806-112 박규호 사장

    - 60분에 10불부터. 새로이 개업한터라 시설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

    - 승무원 아뒤카드 보여주면 20% 할인

      

 

하루의 마무리는 언제나처럼 나시고랭과 아이스 팬케익으로 ...

이젠 질릴법도 한지만 항상 저녁때쯤 되면 웬지 음식가지고 모헙하기 싫어지는건 어쩔수 없는일^^

 

이상 좌충우돌 캄보디아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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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1 16:29

    첫댓글 Champei 이곳도 승뭔할인 가능합니다...10%로지만...ㅋㅋ 저두 두명들어오는 허브맛사지 했는뎅...ㅋㅋ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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