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올림픽 즐기고 한국 문화 느끼고

[운영 백배]

유주현입력 2024. 1. 16. 00:05

21∼27일까지 알파인스키 경기
하이원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서
군립예술단·정선아리랑 등 공연

정선군은 오는 19일 개막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1∼27일까지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야외 특설무대에서 정선군 청소년 대표공연과 초청공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무대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시금석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정선군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 청소년K팝댄스 등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군립예술단, 청소년K팝댄스, 비보잉, 치어리딩, 청소년밴드, 태권무, 아페라, 고구려밴드 등 공연팀들은 하루 3차례에 걸쳐 댄스, 밴드, 보컬,정선아리랑 등 8~9개팀의 공연 무대가 열린다.

또한 청춘마이크로 로페스타,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플루티스트 나리, 백광흠밴드, 팝페라그룹 등이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서울예대, 국제예대, 홍익대, 영동대, 서울대, 효원대 등 동아리에서 댄스, 뮤지컬, 힙합, K팝, 성악 등 다양한 공연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클라씨’는 알파인스키 마지막 날인 27일 특별무대를 마련해 K-POP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각인시켜 줄 계획이다.

문화공연을 주관하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K-컬처를 알고 K-아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는 21~27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글 경기가 열린다.

유주현 joohyun@kado.net

https://v.daum.net/v/202401160005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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