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 고가차도가 분평동∼사창동을 잇는 구간으로 건설된다.
청주시는 총 공사비 200억원을 투입해 충북대 교수 관사 앞에서 구룡산 연결육교까지 길이 700m, 폭 15.5m의 고가차도를 내년 5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고가차도 착공에 앞서 시는 방음벽을 설치와 차량을 우회시켜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산남3택지개발지구와 성화1·2택지개발지구가 완공됨에 따라 개신오거리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과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다음달에 분평동∼사창동(남·북간)으로 고가차도를 착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막대한 공사비와 장기간 공사로 발생되는 교통체증 등의 문제가 지적되자 시는 공사기간이 짧고 공사비가 저렴한 가경동∼모충동 구간 고가차도 설치를 검토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착공이 지연돼 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검토를 거쳐 노선을 선정하느냐 공사가 지연됐다”며 “고가차도 노선이 확정됐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계획보다 공사비 및 길이 등을 줄여 공사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터미널 사거리 지하차도와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라 개통되면 교통체증은 많이 없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