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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이제야 사진을 정리하는 여유가 생겨서 이렇게 올려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지난 2월말 한동안의 바쁨과 힘듬을 털어버리고 지인 몇분과 중국 노산에 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일정은 거두절미하고 간단한 사진 몇장의 사진 설명으로 여행기를 대신하겠으니 양해 바랍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아울러 중국여행 절대 배편 이용은 비추 입니다...ㅠㅠ</P>
<P style="TEXT-ALIGN: center">어차피 관광이 아닌 트레킹의 목적이였기에 시간적으로는 부족하지 않았지만</P>
<P style="TEXT-ALIGN: center">그래도 넘 지겨웠다는...</P>
<P style="TEXT-ALIGN: center">앞으로 중국갈땐 무조건 비행기 타고 날아갔다 날아와야겠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3A9B104BC66CEFA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13A9B104BC66CEFAF9812"/></P>
<P style="TEXT-ALIGN: center">출발전 들린 인천 차이나타운 거리(가운데)...</P>
<P style="TEXT-ALIGN: center">맥아더장군이 서있는 자유공원...</P>
<P style="TEXT-ALIGN: center">또하나 명물거리라고 하는 삼국지 거리(삼고초려등 삼국지에서 봤던 글과 그림으로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배에서 바라본 월미도와 전망대...</P>
<P style="TEXT-ALIGN: center">기념을 남기기위한 한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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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A9B104BC66CEFB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203A9B104BC66CEFB074BA"/></P>
<P style="TEXT-ALIGN: center">다들 아시죠 인천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서 배가 나가고 들어올때 도크(Dock)에 물을 받아서</P>
<P style="TEXT-ALIGN: center">내항과 외항의 수위를 맞춰서 배가 나가고 들어오게 되어 있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렇게 일행이탄 배도 1시간여를 서성이다가 물을 채워서 청도로 출발~</P>
<P style="TEXT-ALIGN: center">인천항 관제탑에서 모든걸 제어하더군요...</P>
<P style="TEXT-ALIGN: center">왼쪽아래는 출항후 인천대교를 지날때 찍었는데 마침 보름이라 저 멀리 작게 보름달도 찍혔네요...</P>
<P style="TEXT-ALIGN: center">오른쪽 아래 사진은 선상에서 맞이한 일출... </P>
<P style="TEXT-ALIGN: center">아직 2월이라 그런지 공해 바닷바람은 생각보다 날까로워서 오랜시간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드디어 청도항 도착~ 여기서도 남길건 남겨야겠죠...</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60FA104BC6705C0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560FA104BC6705C02F576"/></P>
<P style="TEXT-ALIGN: center">청도에 도착해서 갔었던 해산물 식당...</P>
<P style="TEXT-ALIGN: center">특이하게도 여기에선 물개도 키우네요..</P>
<P style="TEXT-ALIGN: center">그러면서 먹이도 팔고.. 신기해서 다들 한봉지씩사서 먹이고...</P>
<P style="TEXT-ALIGN: center">악수하자고 손내미니 손을 내미는 재롱에 다들 신기 신기...</P>
<P style="TEXT-ALIGN: center">역시 중국인들 장사술은 가히 장난이 아닙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대형거울이 화려함을 더해주는듯하여 셀카도 한컷~</P>
<P style="TEXT-ALIGN: center">군침도는 랍스타도 포즈를 취해주기에 한컷~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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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3A9B104BC66CF0B3"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23A9B104BC66CF0B3DF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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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한잔하러 가기전 왠 도자기가 내키보다 크지 하면서 기념으로..</P>
<P style="TEXT-ALIGN: center">마침 우리의 정월대보름과 같은 행사로 중국에선 달집태우기를 대신해 불꽃놀이를 하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밤새도록 여기서 쾅~꽝~ 저기서 꽝~꽝~ 출발할땐 비가 오지 않을꺼라 했는데 청도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center">마침 그날이 청도에선 첫비라고 하더라구요... 비가 오는데도 불꽃놀이는 계속되고...</P>
<P style="TEXT-ALIGN: center">일행은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FONT color=#193da9>훠궈(火鍋)</FONT></SPAN></STRONG> (중국식 <A title=샤브샤브 href="http://ko.wikipedia.org/wiki/%EC%83%A4%EB%B8%8C%EC%83%A4%EB%B8%8C"><FONT color=#002bb8>샤브샤브</FONT></A>로 홍콩이나 서양에서는 핫팟(hot pot)이라고 부른다. 중국의 훠궈는 진한 육수를 끓이며 얇게 썬 양고기를 살짝 익혀서 먹는다. 양고기 대신에 쇠고기나 생선을 넣기도 한다. 또한 야채도 살짝 데쳐서 먹기도 한다. 육수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닭을 우려낸 내장탕에 가까운 것에서 태국식 카레맛 육수까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은 훠궈는 충칭훠궈로 <A class=new title="트어라 (존재하지 않는 문서)" href="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D%8A%B8%EC%96%B4%EB%9D%BC&action=edit&redlink=1"><FONT color=#ba0000>트어라</FONT></A>라는 고추를 육수에 넣어 매콤하게 한다. 원앙훠궈는 육수통을 2개로 나누어 매운 맛과 담백한 맛을 함께 맛보게 해준다. </P>
<P style="TEXT-ALIGN: center">채소로는 콩나물, 배추, 감자, 고구마, 옥수수등을 사용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전문점에 들어가서 훠궈와 함께 여정의 피로를 달랬다..</P>
<P style="TEXT-ALIGN: center">특이한건 중국의 대부분의 식당은 술을 사가지고 가도 된다고 한다.. 우리 일행도 술을 전문점에 가서 사서 식당에서 마셨다는...</P>
<P style="TEXT-ALIGN: center">그 이유는 술의 종류가 워낙 많기에 그 가게에서 손님이 원하는 술이 없을수도 있기에 배려차원에서 가능하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또한 복도쪽에 앉을땐 의자 뒷편에 도난 방지용 캡(보자기)같은것을 씌워 가방 같은것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순식간에 날치기 해서 간다고 하니... 긴장을 해야 한다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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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3A9B104BC66CEFB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23A9B104BC66CEFB263E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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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먹은 훠궈는 소고기 양고기 및 해산물이 였는데 여기선 특이하게도 잉어를 한마리 넣어서</P>
<P style="TEXT-ALIGN: center">육수를 우려내어서 먹었는데 비린맛도 없이 깔끔하니 좋았던것 같다...</P>
<P style="TEXT-ALIGN: center">훠꿔에 들어간 각종 야채와 버섯 그리고 소고기 양고기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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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3A9B104BC66CF0B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33A9B104BC66CF0B4C983"/></P>
<P style="TEXT-ALIGN: center">일정 마지막날... 악조건의 날씨로 인해 트레킹을 할수 있나 없나로 아웅다웅하다 결국 남을사람은 쇼핑을</P>
<P style="TEXT-ALIGN: center">트레킹을 할 사람은 트레킹을 하기로 결정 노산으로 향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역시 산은 산인가보다 시가지에선 비가 내리더니 산에는 어느새 눈이 덮여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지난밤 부터 내린 비가 얼음이 되어 나뭇가지마다 얼음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미끄러운길을 한걸음 한걸음</P>
<P style="TEXT-ALIGN: center">조심스럽게 정상을 향해 걸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런데 정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점... 입산 통제라고 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산새가 암반으로 되어 있기에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안된다고 극구 현지 가이드가 말리고...</P>
<P style="TEXT-ALIGN: center">그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여코 가는 몇몇분... 그 분을 찾으러 나서는 가이드...</P>
<P style="TEXT-ALIGN: center">사실 보기가 좀 그랬다... 안전을 위한 통제도 무시하고 가는 대한민국 아저씨 아줌마들의 용기...</P>
<P style="TEXT-ALIGN: center">우여곡절 끝에 채 정상도 못가보고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내려와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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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3A9B104BC66CF0B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43A9B104BC66CF0B51B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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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내려오는길 중국의 그 유명한 세발 자동차... 북경에 갔을땐 참많이 보았는데 청도에선 처음 보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귀엽고 깜찍하고 마치 마티즈에스 바퀴 하나를 뺀듯한 모습에 짝퉁중국의 명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P>
<P style="TEXT-ALIGN: center">내려오는 길 모두가 암반... 아마 우리나라 였음 벌써 산이 없어지지 않았을까?ㅋ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보는이들 직업에 따라서 의견이 나뉜다.. 돌들이 얽히고 섥혀서 생긴 산.. 참 멋지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이거 파쇄해서 건축자재로 팔면 무지 돈될텐데.. 등등 ㅎㅎ</P>
<P style="TEXT-ALIGN: center">거의 산의 내려와 작은 마을에 들어 섰을때 나타난 구멍가게~ 내부를 찍고 싶었지만</P>
<P style="TEXT-ALIGN: center">주인께서 찍지말라고 해서 밖에서만... 이것저것 사고 싶은데 영 믿음이 가질 않아서 통과~</P>
<P style="TEXT-ALIGN: center">대체로 깔끔하게 지어진 빌라같은 단독주택... 중상층이상이 사는 집이라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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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3A9B104BC66CF0B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00" hspace="1" width="600" vspace="1" border="0" id="A_153A9B104BC66CF0B6FE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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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안... 청도는 역시 맥주...라 하여 배안에서 마실 칭따오 맥주와 그리고 다양한 술들...</P>
<P style="TEXT-ALIGN: center">칭따오맥주라 하면 녹색의 캔맥주만 생각하는데 빨간색도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도수도 높고 맛은 소맥을 잘 조제한 깔끔한 맛이라고 할까? 그 맛에 더 많이 마셨던것 같다..</P>
<P style="TEXT-ALIGN: center">배안에서 맥주 두박스 반 그리고 백주(52도인가?) 1병..을 4명이서 마셨다는...</P>
<P style="TEXT-ALIGN: center">한마디로 취했다 깨면 또 마시고 또 취하고... 술때문이라도 중국갈땐 배를 안타야겠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렇게 갔던 뱃길을 되돌아 떠날때 어둠속에서 보이지 않던 이름모를 한국 영해의 섬을 보게 되었고</P>
<P style="TEXT-ALIGN: center">인천대교의 건축술에 감탄도 해보면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다음엔 어디로 떠나 볼까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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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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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
늦은 중국 여행기...
큐핏
추천 0
조회 152
10.04.15 11:1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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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먹는것만 보이는 한 사람...
먹거리 중국 못따라가죠
오
멋져요
좋은곳 다녀오셔서 사진 올려주세요
좋은추억만들었군요..사진과글 조목조목 느낌을 잘 설명하고 여행작가보다 훨씬 잘 작성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시니 쑥쓰러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형님 글에 비하면 새발의 피
형님 텐트노숙은 정말 부럽고 
그
훠궈맛
입니다
그쵸
술안주 하니 술도 안취하는 것 같구..
일루와라
형님... 정말 한번 가 볼까요
가면 맛난것 많이 사주실텐데
요즘 시간이..
우와 좋으셨겠어요*^^*
여행은 힘들어도 예정에 없는 상황이 발생해도
겁잖아요... 때론 고생하지만 그마저도 추억이 되는게 여행
이니까요
멋있습니다~부럽습니다~^^ㅎㅎ
말
이 엄마님.. 부러우면 지는건데요
여유라는게 항상 있는건 아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중국.. 저도 두 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혼자 다녀왔구 이 올 초엔 일때문에 다녀왔네요~
저는 중국음식 모 괜찮았는데 그..모더라..샹챠이? 그 야채만 빼면요.ㅋㅋ
근데 일행들은 전혀 음식을 못먹더라구요.. 제가 식성이 넘 좋은건지..
저도 중국음식 입맛에 잘 맞아서 중국가면 살이 쪄서 오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