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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의 추억 사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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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부산 사진: 1970~1989 영도 청학동
마분지 추천 2 조회 378 15.01.23 00:1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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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23 00:39

    첫댓글 사진속 청학성당과는 관계는 없지만 청학동 생각하니 제가 영도출신이라 청학동의 기억이 나는건
    봉학초등학교 지나서 부산저유소삼거리옆에 주유소가 있었던게 기억이납니다..
    유공이었던거 같은데 거기에 아주커다란 주유탱크같은곳이 있었는데 높이도 엄청났었죠
    개구멍같이 좁은곳에 들어가서 야구도하고 놀았던기억이 나네요...ㅎㅎ

  • 15.01.23 00:50

    요즘 사진과 비교하려고 찾아보니 지금은 십자가 대신 마리아상이 세워져 있네요.

  • 작성자 15.01.23 02:51

    듀란듀란님은 영도 출신? 반갑습니다!
    저유소 삼거리에 주유소가 있었죠.
    그 전에 경찰소가 있었고...
    신도 브래뉴 아파트가 생기면서 모두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저희 외갓집과 다니던 교회가 있어 자주 지나다녔습니다.
    사촌들은 모두 봉학국민학교를 다녔고~
    유공저유소는 원래
    개항기에 미국 스탠더드 오일의 저유소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

    ㅅㅁㅅㅁ72 님도 영도를 잘 아시나 봅니다.
    요즘엔 정말 마리아상인지, 내려보는 예수 상인지가 있더라구요.
    어릴 때 저 성당의 복자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그래도 청학동에서는 부잣집 아이들이었죠~

  • 15.01.26 09:04

    영도구청 아래 버스종점 쪽은 조부님께서 1980년대 중반에 2년 정도 지내신 적이 있어
    영도구청 생기기 전 그 자리에 올라가서 바다와 북항 건너편 구경을 하곤 했었지요.

    그 외에는 영도에서 제일 잘 아는 곳이 수 차례 가본 태종대이고,
    나머지는 큰 도로 지나다닌 거 빼면 잘 몰라서 그냥 대부분 지도와 로드뷰를 많이 살피는 편입니다.

    청학성당은 이 사진을 보고 위치를 처음 알았습니다.
    오르막길 시작되는 삼거리보다도 위쪽인가 했더니 그 직전이네요.

  • 15.01.24 00:14

    저도 성당내 복자유치원 다녔었죠.청학국민학교도 다녔고,바닷가 길의 태종대 방면의 영도구청 자리는 해군 파견부대가 옛날에 있었죠.

  • 15.01.25 18:35

    @김명준 해군 파견부대는 옛 중앙부두 건너편 해양센터(건물이 기울어져서 문제가 된)? 옆 해역사령부에서 파견한 "신호대"라고 있었는데 그 임무는 부산항을 입출항 하는 선박들을 견시(見視)하는 장소였습니다.

  • 15.01.26 13:08

    @김명준
    아마도 훨씬 나중이라 그렇겠지만 제가 영도구청 일대를 다녔을 때는
    특별한 시설을 본 기억이 없고 갈대인지 뭔지 모르는 풀만 무성한 그런 언덕이었지요.
    언덕에서 북항 너머 경치만 열심히 봐서 다른 흔적은 있었어도 제가 못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서부터 태종대 방향으로 꽃길이 시작되었고 그 아래는 텅빈 매립지가 있던 기억이 납니다.

  • 15.01.27 16:51

    @ㅅㅁㅅㅁ72 아래 빈 매립지는 옛날에 바다였죠.거기에 놀러 가기도 하고 파도에 휩쓸린 적이 있어서 기억이 생생합니다.

  • 15.01.24 14:23

    청학동은 부산의 최초 천주교 포교소가 설치되었으나, 공식적으로는 부산본당의 전통을 이은 현재의 범일성당이 최초의 성당이며, 청학동성당은 두번째 성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

  • 작성자 15.01.25 15:03

    ㅅㅁㅅㅁ님, 사진 속에서는 약간 언덕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큰 길가에 있습니다.
    김명준님, 복자유치원과 청학국민학교를 나오셨군요. 저는 22회 졸업입니다....
    미카3161님, 제가 오래 전에 책을 읽어서 기억이 흐려졌나 봅니다.
    청학성당도 '최초'의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책을 찾을 수가 없군요
    그게 무언지 확인할 때까지 확실한 내용으로 수정해야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15.01.26 13:10

    성당 건물이 도로 바로 안쪽 조금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을 지도를 찾아볼 때 확인했었습니다.

    30년 전 그 시절, 도로변에서 청학성당 안내판은 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기억하지 못해서 지도를 찾아봤더니 제가 생각했던 곳 쪽에는 영진교회가 있네요.

  • 15.01.26 12:43

    마분지님 반갑습니다.복자 유치원과 청학국민학교 다니신 분을 뵈오니 좋군요.나중에 청학동에서 좌천동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청학국민학교는 1965년 4학년1학기까지 다니고 수정국민학교로 전학을 갔었지요.

  • 작성자 15.01.28 16:23

    ㅅㅁㅅㅁ72님, 청학성당의 부지가 약간은 경사져 있는 걸로 기억납니다.
    본당이 약간 위쪽 높은 곳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진교회는 그보다 약간 태종대 쪽으로 꺾여서 올라가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김명준님, 선배님이시군요~꾸벅~
    신호대는 아마도 일제시대 부터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아래에 친구가 살아서 간혹 놀러가곤 했었구요.
    저도 특별한 시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신호대 아래는 지금은 매립되었지만 바다였습니다.
    가끔씩 놀러갔습니다.

  • 15.01.29 10:47

    말씀하신 꺾인 부분이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오르막길 시작되는 삼거리입니다.

    거기서 태종로가 꺾이면서 오르막이 시작되기 전 평지에는 청학성당이 있고
    오르막이 시작되고 나면 곧바로 영진교회가 있다는 것을 지도를 찾아봤을 때 확인했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어 청학성당을 봤던 곳인가 했던 위치는
    로드뷰를 찾아 보니 실제로는 영진교회 자리더라 말씀드린 겁니다. ^^

    - - -
    영도구청 자리는 북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인가 봅니다.
    그러니 신호대가 그곳에 자리잡고 임무를 수행했었겠지요.

    영도구청 자리에서 북항과 부산 시내를 구경했던 30년 전 경험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 16.06.16 18:21

    지금도 성당 본 건물은 저모습인것 같아요 제가 어릴적 제일 많이 들락거리던 곳이네요...... 청학성당 이름만 들어도 많은 것들이 떠올라요....... 제가 청학성당 에서 세례를 받고 첫영성체를 받고 견진성사까지 받은곳입니다.....

  • 18.09.06 20:13

    청학성당 추억의 어린시절 그옆에 침례교 선교사님 넓은 잔듸밭 집이 잇었지요 ,
    엊그제 영도 다녀았지요 청학국민학교 제가 다니던곳 입니다. 왔다식당 주인이 동기동창 이드라구요 반갑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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