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케이블카
2012여수세게박람회를 계기로 여수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이 발주 되었다.
당시에는 자산공원→오동도를 계획 했으나 MV(엠블)호텔측에서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고
자산공원→돌산공원으로 착공이 변경되어 지난 10월 완공을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여수시와 주차장 문제로 운영허가를 얻지 못한채 11월 시운전에 들어간 현실에서 시 의회와 돌산 주민등 반발이 심했으니 (주)푸마와 여수시가 주차장 타워건설비 40억원 예치와 매출액 3%를환원하는 공익기부약정서 협약체결로 운영허가를 승인하게 이르렀다.
12월 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드러간 “여수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해상 1.5km를 운행하는 케이블카로서 운행 첫주1만5‘000여명의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것에 관심이 쏠리던 차에 마침 순천 손녀(고2)가 온 것을 기회로 21일 오후 5시 세 사람이 거북선 대교로 돌산 공원입구에 이르자 정체된 차량들로 교통정리 요원의 신호에 따라 우회전으로 만차된 주차장을 돌아 다시 탑승장 1층으로 올라가 주차하고 매표소에 신분증 확인(여수시민)하고 1인2.000원 활인 받았으나 순천 손녀는 학새임에도 일반13.000원이다.
(케이블카 총대수는 50대이며, 빨강 파랑 하얀 검겅 네가지 종으로 되어있다.)
35.000원 탑승권 1매로 100여명이 장사진으로 늘어선(박람회때처럼)가운데 일반 관광객은 별도로 우선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 파랑색 케이블카에 우리3인(8인승)이 탑승한다. 자산공원에서 돌아오는 탑승객은 거의 8명 혹은6.7명이 타고 있음이 투명하게 보이는가 하면 10여대가 해상에 떠 있어 아래로 축 늘어진 상태에서 바람에 약간 흔들리는 순간 공포심에 쌓인다.
15분 후 자산공원 탑승장에 종사원의 지시로 하차 역시 많은 인파속에 휘황찬란한 MV 호텔(25층)야광 오동도 그리고 박람회정을 둘러 보면서 편의점을 이용하다가 다시 돌산공원으로 자유로이 이번은 빨강차를 이용 해가진 거북선대교의 조명과 해안공원 그리고 시내야경에 흠뿍 빠진 관광객은 환호하며, 누구나 한번쯤 타 보고싶은 마음의 충동을
금치 못할 일이다. 돌산공원은 일방통행으로 좌회전해서 공원 주변에 여러 가지 “빛노리야”장식에 승용차들은 서행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잡게 한다. 1시간 동안 저물어 가는 2014년 끝자락을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또 오늘 하루 보람있는 시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본다.
2014. 12.21 주촌 조용기 .
할머니와 지호가 해상케이블카 안에서
공포심으로 케이블카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모습
첫댓글 여수에 명물이 되겠군요.
언제 한번 탑승을 해 보아야 겠군요. 손녀와 행복한 시간 축하드립니다.
긴 글에 감동받았습니다. 사진도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