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해가 지는 영랑호에서 본 카약에 감동(?)을 받아 카약의 꿈을 키우다 10년 전부터 카약을 타고 있습니다.
카약도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타는 것 자체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유유자적 달리다 좋은 곳이 있으면 쉬는 그런 스타일이죠.
그래서 일명 레이크레이션 카약이라 하는 저렴한 2인승 카약과 라이엇 11이라는 입문용 카약을 타고 있습니다.
동생과 송지호 해수욕장의 죽도라는 무인도로 카약킹을 하고 왔습니다.
밖에서 볼 땐 규모가 작은데 입도해 보니 그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섬과 섬 사이로 흐르는 물은 아이들이 놀기에 참 적당한 수심과 파도였고 바다가 아닌 계곡의 느낌이 드는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방문 전 검색해 보니 지질학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던데 지질학의 문외한인 제가 봐도 상당히 흥미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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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십니다~ 취미가 다양 하시네요
(슈퍼스타)감사용 동생 감사요~ ㅎ... 피아노도 좀 칩니다. 하.하.하.
저는 물을 무서워해서요..깊은곳에는 절대 안들어가는데..그래서 남도 구해주지 못하죠..^^..아무튼 부럽습니다..
아ㅏㅏ 담배 빼곤 다 잘하시는 줄 알앗는데... 수영은 못하시는군여..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