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5t 이하 카고 화물차도 9월 하이패스 이용 가능

[황금트럭]

소형 화물차량에 대해서도 ‘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지불 시스템’인 하이패스 이용이 허용된다. 용달연합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4.5t 미만 탑차에 한해 허용하고 있는 화물차량의 하이패스 이용을 오는 9월1일부터는 1.5t 이하 카고형 화물차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공의 조치는 용달업계의 수차례에 걸친 건의에 따른 것으로, 도공은 그동안 화물차들이 하이패스 차로 이용시 화물이 떨어지면 사고위험과 함께 도로파손 등이 우려된다며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용달화물차량은 고속도로 이용시 시간․비용 절약 효과가 있는 하이패스 차로 이용이 불가능해 불편을 호소해 왔다. 화물차의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평상시는 통행료 5%를 할인받고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출․퇴근시 20㎞ 이내 구간 이용시는 통행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전자카드 충전시 1만원에 1%, 5만원이상 3%의 보너스를 함께 충전받게 돼 통행료 부담을 덜수 있다. 용달연합회는 이번 조치에 따라 사업자들에게 적재화물 결박․포장을 더욱 견고히 해줄 것과 함께 하이패스 이용 요령을 사전에 숙지,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연합회는 ▲하이패스 이용시의 세부적인 혜택내용 ▲이용시 유의사항 ▲단말기 구입방법 등에 대해 연합회나 도로공사 홈페이지, 각 시․도 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