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국립공원공단, 가정의 달 맞아 여행지 소개 주왕산·월출산·변산반도·월악산·태안해안 5곳 [서울=뉴시스]주왕산 주왕계곡(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을 16일 추천했다. 주왕산·월출산·변산반도·월악산·태안해안 등이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계곡을 따라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주왕계곡에서 차량으로 20분가량 떨어진 곳에는 조선 경종원년(1721년)에 완공된 인공저수지인 주산지가 있다. 1시간을 이동하면 영덕에 닿는다. 영덕군 축산항 일대에서는 오는 28~30일 물가자미축제가 예정됐다. [서울=뉴시스] 월출산 유채꽃(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라남도 강진구에 있는 월출산은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등 문화재를 보고 걸으며 남도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근처 천황지구 탐방로 입구에서 1시간을 걸으면 월출산의 대표 명소인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다. 강진군의 '봄 소풍 가는 날' 축제는 오는 21~23일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변산반도 채석강(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라북도에 위치한 변산반도는 일대의 외변산 지구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채석강과 적벽강 등 지질명소가 돋보인다. 인근 내소사 대웅보전은 조선시대 인조 11년(1633년)에 지어진 사찰로 꽃무늬로 조각한 문살이 인상적이다. 변산반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고창군을 방문하면 청보리가 물든 장관을 볼 수 있다. 인근 부안군에서는 내달 4~6일 부안마실축제가 열린다. [서울=뉴시스] 월악산(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북도 월악산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구담봉과 함께 제비봉, 금수산 등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인근 장회나루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충주호를 돌 수 있고, 내달 26~28일에는 개복숭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약 30분을 차량으로 이동하면 하늘재역사자연관찰로를 방문할 수 있다. 월악산 인근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가 있어 산책 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 태안해안(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남도 태안해안은 백사장항에서 출발하여 삼봉-기지포-방포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변길 5코스(노을길)에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을길 구간 중 하나인 꽃지해변은 4~5월 해당화가 꽃밭을 이루는 바닷길이다. 내달 7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가 열린다. 상세한 정보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오는 1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국립공원 5곳은 가족들이 봄을 느끼며 추억만들기 좋은 곳"이라며 "국립공원과 인근의 관광지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