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무료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독일대학, 전 세계 4백만 명 청년들을 부른다.
전 세계 4백만명의 유동층 청년들에게 독일은 새로운 희망이다. 독일이 세계의 청년들을 부르고
있다. "독일에 와서 무료로 배우고 우리를 위해 일을 해 달라." 독일의 기민당
정부는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독일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미국 대학생 1만명이 독일에서 유학을 하고 취업을 준비 중이다. 학비가 없고 영어로 전공이 가능하며, 취업의 문을 외국인에게도
활짝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독일대학은 크게 1) 종합대학 2) 공과대학 3)응용과학대학 4)예술대학 5)음악대학으로 크게 분류를 할 수 있다. 종합 대학은 하이델베르크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학이다. 공과대학은
뮌헨 공과대학, 아헨
공과대학 등이다. 응용과학대학은 정규 대학이면서도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도록 실무적 전공을
가르치는 대학이다. 라인발
응용과학대학, 아헨
응용과학대학 등이 대표적이다. 응용과학
대학은 한국인들에게 좀 낯설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이 대학 선택이 보편적이다.
학비가 무료이고 영어로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들은 종합대학과 공과대학, 그리고 응용과학 대학에 있다. 전공에 따라 영어로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 전공이 개설된 대학이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들이 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의 경우 일반 종합대학과 공과대학에서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IBP)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돼
있지 않다. 좀 의외다.
지금까지 독일대학에 개설된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전공들을 찾아보면 엔지니어링은
응용과학대학에, 비즈니스
전공들은 종합대학 및 공과대학에 많이 개설돼 있다. 따라서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을 찾은 뒤
이 전공이 개설된 대학을 찾아 지원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한국 학부모들은 특히 대학교 명성을 따진다. 특히 랭킹을 따진다.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에 지원하고 싶어 한다. 독일대학은 대학 명성이 아니라 전공이 중요하다. 한국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춰 독일 공과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전공이 개설되지
않았고, 개설됐더라도
그 수가 적다. 그래도 괜찮다. 다시 말하지만 독일은 대학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공이 중요하다.
독일에서 취업을 할 것이라면 응용과학대학이나 공과대학, 혹은 종합대학이 상관이 없다. 대학을 졸업하면 된다. 오히려 응용과학대학 출신자들이
취업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응용과학대학들은
취업에 맞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 4학기에 기업에서 인턴을 하기도 한다. 이 점을 잘 파악해서 학비
무료 독일대학에 갈 경우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제 금년도 독일대학 지원이 시작됐다. 미국 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끝난 지금 독일대학 지원이 시작된다. 가고
싶었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독일대학은 매우 매력 있는 진로다. 조만간 출생률 저하로 인구가 줄어드는 독일은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해 지금 해외 유학생을 대거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이
기회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되는 지금, 학비가 무료이고 영어로 전공을 공부할 수 있고,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한 독일은
최선의 유학지다. 독일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이미
중국은 오래 전에 독일에 대거 유학생을 보냈고 많은 중국 학생들이 고액 연봉을 받고 독일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한국학생들도 뒤늦었지만 독일대학에 눈을 돌릴 때다. 독일이 한국학생을 부르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독일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은 4월부터 7월 15일까지다. <미래교육연구소>
더 많은 교육정보는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 에 있다. 글에 대한 문의는 tepikr@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