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날
비단결 같은 은하수 건너 견우와 직녀 만나는 날
송정 바닷가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멀리 와우산 뒤로 두둥실 반달이 떠가네
하얀 쪽배는 아름다운 빛으로 반짝이고
인기척으로 연신 바쁘네
동쪽 직녀성
서쪽 견우성
천장 어디쯤
꿈의 오작교에서 함께 하니
오! 기쁘고 즐겁구나
위로는 북두칠성 노래하고 뭇별들 즐겨 춤추네
흥겨운 축제의 장 위로 찬란한 빛은 견우직녀를 감싸고
상봉을 축하하는 노래가 온세상에 쏟아지네
이 아름다운 축복의 날
사랑의 길 걸어감은 그대들의 권리이자 의무
이 자리는 영원히 함께 하는 행복의 터전이어야 함이네
그대들 다시는 갈라서지 않는 튼튼한 하나 되어야 함이네
https://youtu.be/fBywelVxwMg?si=f1KYJ-IFVMCOLucd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견우와 직녀
늘사랑
추천 0
조회 7
24.09.12 09:0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