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눈을 떠보니 아침이었다
이뇬 들은 칭구걱정도 안하고 감히 외박을하다니 -_-+ 써글뇬들
" 학교나 가볼까? "
-_-;;; 12시.... 안되겠다.. 오늘은 ... 쉬어야지
느긋하게 샤워를 하고 나서 평소에 잘 안입던 하얀색 원피스에 하늘색 가디건을
걸치고 긴 블루블랙 반곱슬머리를 매직기 로 피고 나서 작은 핸드백을 어깨에 걸치고
하얀 구두를 신고 밖으로 나왔다
" 오랜만에.. 시내나 갈까? "
[뿅뿅 오락실 ]
뭐 -_- 이차림으로 시내 오락실을 들어가면 좀 그렇지만.. 오랜만에 온 거라
들어가야 지 ^^
"ㅜㅠ 오랜만이구나 내 게임기들아 "
내가 오락실에 안어울리는 옷을 입고 와서인지.. 아니면 내 주위에 교복을 입은 고딩들이
많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오락실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를 주목하고 있었다
"+_+ 뭘 꼬라바 .. 눈 안깔어? "
이렇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깡따구 쎈 녀석들은 나를 못알아보고 계속 피식거리고 있었다
쯧.. 인생이 불쌍한 놈들아 .. -_- 오늘은 불쌍해서 봐줄게.. 신경쓰지 말고 게임이나 해야지
나를 보며 피식거리는 녀석들은 무시하고 테트리스 앞에 앉았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좋아하는 테트리스.. 막강파 -_-v 나를 이길자는 아무도 없다
"아싸 .. +_+ 오랜만에 하는거라 더 잼있네 "
열심히 테트리스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주위를 둘러싸는 것을 느꼈다
그냥 무시하고 열심히 테트를 하고 있는데... 앙칼진 계집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씨발.. 미친년아 여기가 어디라고 그런꼬락써니로 들어왔냐 ? 퉤 "
"..... "
"미친년 말 씹네 ? "
" ..... "
" 또라이냐? 엉? 왜 말을씹어? "
계속 욕을 하며 침을뱉고 발로 툭툭 테트리스 게임기를 차며 여렇이 나를 건들이 고있었다
참아라.. 도도이 참아야해 참을 인 자 가 셋이면 살인도 면해 -_- 참아야해
" 테트리스? 하하 꼭 지같은 것만 하고 자빠졌네.. "
뭐? 지같은것 ?? 내가 내욕하는건 참는데 말야 왜 우리 테트리스 까지 욕을 하냔말이다
넌 오늘 디졌어.. 마침 기분도 더러운데.. 배로 갚아주지 ..
" 나한테 볼일있냐? "
" ㅎㅏ ㅎ ㅏ 벙어리는 아니였나보네? "
" 씨발년 들 너흰 이제 디졌어 .. "
바로 내옆에 서있던 파마머리 년의 머리카락을 휘어잡고 그대로 뺨을 내리쳐 버렸다
갑자기 맞은 파마머리년이 놀란 얼굴로 나를 보며 멍하니 있다가 씩씩 거리며
밟으라는 소리를 한다.. 아~ 니년이 짱이냐? 넌 이제 죽었어
" 미친 머라고? 다시말해봐.. 아니 너 어디학교냐? 박살내줄테니까"
" 니.. 니년이 뭐라고 우리학교 를 박살낸다는거야?"
" 나 모르나 보네... ^^ 요근방에서는 유명한줄 알았는데 다시 싸잡고 다녀야 하나?"
" 니가 누군지 내가 ....... 서... 설마? "
"^^ 우리나라 속담에는 이런말도 있잖아 설마가 .... 사람잡는다고 이제 넌 끝이야 "
한참을 6~7 되는 무리들을.. 반 죽음으로 만들어 놓고 나서.. 다시 테트리스 게임기에
앉아 .. 게임을 하고있었다
" 니가.. 그 유명한 인형공주 야? "
" -_- 넌 또 뭐야 테트리스 할때 방해하지마 "
" 나도 테트리스 좋아하는데 같이하자 "
이미 내말은 씹어버리고 내옆에 앉아 게임기 에 돈을 넣고 게임을 하는 녀석이었다
오~ 나랑 겨뤄 보겠다는거야? =_= +++ 넌 잘못걸렸다 내가 테트 고수 거등
[10 분후 ]
" 으아아악 ~ 어떻게 .... 어떻게 .... 이럴수가 있는거야?"
"^^v 내가 이겼다 히히 "
"-_-+++ 너 이자식 어떻게 나보다 잘할수 있는거냐?"
" 노랑이는 원래 잘해 "
노랑이 ? -_- ;; 니가 유치원생이냐? 노란색을 좋아하게 가만보니 엄청 조아하나부다
노랑이라는 녀석은 노란색 곱슬머리에 노란 후드T 흰색 반바지에 금색 피어싱 은 시계에 노란손
수건을 목에 묶고 노란 색 운동화 를 신고있었다
" 노란색 좋아하면 애정결핍이래 -_- 노란색 좋아하지 마라 "
"싫어 >_< 노랑이는 노란색 좋아해야해 "
" -_-;;; 뭐.. 싫음 관두던가 "
"히히 도이야 나 아이스 크림 사줘 "
" 내가 왜 너같은 놈한테 사줘야하는데? "
"ㅡㅜ 힝.. 내가 싫은거야?"
그.. 그렇게 우는척하지 말란말이다 >//< 너무 귀엽자나
결국 그녀석의 귀여운 우는척에 밖으로 나가 3단아이스 크림을 사주고야 마는
나였다
"근데 넌 머냐?"
"나? .. 나는 노랑이 이노랑 "
"-__-;; 저.. 정말 이름이 노랑이였냐?"
"응 !! ㅇ-ㅇ "
정말.. 이였구나.. -_- 난 또 장난한줄 알았네.. -_-
그런데 오ㅐ 너 자꾸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니?
" 왜 그렇게 쳐다봐 "
"^^* 이뻐서.. "
"=_= ; 장난하지 말어 -_-"
" 장난 아닌데 ? ㅡㅜ 도이는 맨날 장난이래 "
"-_-^^ 내가 언제 그랬어 "
" 도이는 웃는게 더 이뻐 우리 영화 보러 가자 도이야 "
그렇게 해서.. 결국 나는 저녀석의 손에 이끌려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것도 만화를 -_- 완전 얘네 얘
"히히 잼따 도이는 잼었어? "
"=_=^^ 당연하지 "
"ㅜㅜ 정말 ?"
"아.. 아니야 "
"우리 이제 놀이공원 가자 "
엥 ? -_- 지금시간 이 몇신데..7시란 말이다 지금 가도 문 닫을껄?
하지만.. -_- 그녀석의 힘쎈 손을 뿌리치치 못한채 난 이리 저리 이끌려 다닐수 밖에 없었다
" >_</ 아싸 ~ 놀이동산 ~ 가자 "
" 누가 널 말리겠니.. 노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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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원가기 10분전 ㅡㅜ 무사히 글을쓰고 학원가요 ~
빨리 토요일 왔으면 좋겠다 ㅜㅠ 잠자고 싶어 ~
리플 감사하구요 >_</ 오늘도 리플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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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연재]
☆ s도도한(?) 인형공주 VS 싸가지 자뻑왕자s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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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공,, 이제야 보았습니다,,ㅇ_ㅇ 어제는 숙제만 하고 나가야했거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