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토 [펌글] K리그에서 J리그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

[Andrés Guardado]

2008/11/12 06:09

[출처] K리그에서 J리그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작성자 뚱이

제주 호물로선수가   J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다. 

 k리그의 검증된 용병은 J리그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것이 사실이지만  경제대국 2위 라는 일본의 스카우터들,구단이 고작 한다는게  K리그 용병

들에게  관심을 두는것과 자존심도 없이 돈으로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것이 (까보레 파동) ...개탄 스럽다.

J리그를 유럽진출의 교두부로 삼으려는 용병,에이전시들도 문제지만 한국 프로축구연맹도 많은 노력으로 J리그 보다 더 나은 리그를 만들어야한다.

유럽형 선진화된 리그의 운영과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수입의 다변화와 인프라 구축을 해야하고 인지도 있는 지도자,선수 영입, 피스컵등으로  k리그도 유럽에 충분히 눈길을 받을 수있도록 해야한다. 언제까지 아시아 리그에서 조차 J리그에 밀려야 하나.......................

 물론 K리그에서 무용지물이되거나 용도폐기된 용병을 J리그로 이적시키는거야 대 찬성이지만...편협한 생각인가?

개인적으로 K리그 선수가 J리그 이적하는것을 무척

싫어한다.

이왕 해외진출을 한다면 유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명문팀,빅리그를 고집하지도 않고오랜 축구역사로 인해  좋은감독,경쟁력있는 선수들, 수준높은 경기력,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과 교류할수 있어

 K리그 선수들이나 국내 어린유망주 들이 유럽으로 가서 배우며 느끼며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복귀하더라도 실패란 생각은 금물이고 그런 시선으로 볼 필요도 없다.

 세브첸코도,크레스포도 잉글랜드에서 적응을 못한것을 봐라~~

하지만 J리그행은 절대 반대다.

금전적인 부분도 세금문제로 오히려  K리그의 실질적인 연봉이 더 좋고 월드컵 이후 경기장은 축구전용경기장으로 대체되어 더이상 시설문제로 환경자체를 얘기하는 것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다. 각 팀마다 의료수준과 재활치료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리그수준과 경기력 자체만으로도 J리그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만원 관중인 J리그의 저변에는 할말이 없지만 ..K리그의 경쟁력은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

최순호(포루투칼,이탈리아,독일),홍명보(독일,이탈리아),고정운(독일),윤정환(프랑스) 등이 구애를 받았지만 당시 에이전시의 무능과 구단의 이기주

의와 터무니없는 이적료 요구,미숙한 해외 진출 무경험,군문제로  좌절되어 나이 들어 돈벌이를 위해 J리그 이적은 어쩔수 없다고 위안을 했다.

하지만 젊은 유망주나 K리그 선수 특히 특급 용병들의 이적은 굉장히 불쾌하고 단지 돈때문이라 생각하며 분통을 떠트린다.

이글을 쓰는 이유가 올시즌 좋은 플레이를 펼친 제주의 호물로가 J리그 이적설이 돌아  J리그로 이적한 용병들을 정리해본다.

라데 .구 유고.포항제철 ㅤㅍㅗㅎ(구 유고로 표시 한것은 입단 당시의 나라임.)

 K리그 통산 147게임 출장  55G 36AS를 기록한 라데는 96시즌을 마치고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위한  연봉협상 과정에서 포항과 큰 이견차를

보였고 결별수순으로 들어가게 된다.

 

92시즌  7월 포항에 입단한뒤  94년까지 연봉이 4만8천달러 (약 3천8백만원)~ 95시즌  7천2백만원 ~96시즌 9천만원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삼성은 마침 수원으로 연고지를 정하고 축구팀을  창단,포항제철에게 거액의 이적료<15억원설>제시, 라데 입단설이 무성했지만 무산.

 

 또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포항에게 이적료 33만달러(2억8천만원)을 제시하고  라데에게는 연봉 80만달러(6억8천만원) 에 2년간 계약조건

을 제시했지만 포항은 이적료에 큰 불만을 제기하며 반대했다. 라데는 제프와 구두계약을 맺어 일단 J리그로 방향을 정한다.

 

97시즌 16출장 8G을 기록하며 전반기 제프의 돌풍을 일으키던 라데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유럽무대로 진출한다.

 한국과 일본,스페인,독일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고 지금은 여전히 축구계에 남아 활동中이다.

가끔 한국을 방문 선수소개를 하기도...
  

바데아.루마니아.수원삼성. K리그 통산 69게임 출장11G 11AS.

세리에A 모구단,전남과 치열한 경쟁끝에 당시 최고대로 수원입단.총액80만달러(이적료 69만달러 연봉 11만달러) 3년간 계약체결로 화제가 되기도...

 루마니아 대표출신 바데아.

96시즌 수원삼성의 창단멤버로 신생팀의 어린선수들에게 승부근성과 몸관리,프로의식을 심어준 최고의 선수였다. 

 

김호감독이 가장 극찬한 선수로 수원의 중원을 전두지휘하며 K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자리매김 하던中  98년 이적료와 연봉을 포함해  52만5천달러 (7억2천만원)에  J리그 벨마레 히라츠카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벨마레에는 일본의 영웅으로 칭송되기 전에 성장하고 있는  나카다와  한국의 영웅 홍명보가 중심을 잡고잇었다.

 

김호감독은 바데아를 계속 데리고 싶은 마음도 없진 않아지만  서른 줄을 넘은 그보다는 고종수를 더 키우고 싶어했고 구단 입장에서도 제 값을 팔수

있을때 팔아야 한다는 마케팅 전략에 아쉽지만 그를 이적시킨다. 수원 팬들에 반발이 무척 심해지만 ...

 

벨마레가 재정문제로 홍명보,나카다,바데아를 이적시킨다. (J리그 최악의 이적 아닐까?)

바데아는 홍명보와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고   00시즌 아비스카 후쿠오카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천안일화는  바데아의 에이전시와 입단을 합의했지만 본인이 후쿠오카와 직접 교섭을  통해 입단을 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J리그 통산 80게임 출장 10G  <98시즌 7월~01시즌> (김호감독이 일본 전지훈련때 직접  바데아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자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은퇴후 루마니아에서 크라우마의 감독겸 구단주로 활동하다 지금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고한다.

 

올리.루마니아.수원삼성 K리그 통산 98게임 출장 7G2AS

97년 수원에 입단 ,K리그 최고의 수비수 였다. 강한 승부근성과 투지로 공격수들을 제압했고 장점인 제공권,위치선정,공격가담,거친 태클과 몸싸움으

로 리그를 평정했다.

 

무엇보다 매사 성실한 자세로 동료들과도 원만했고 김호 감독을 존경하며  말많고 탈많은 샤샤,비탈리,루츠,데니스 등을 다둑거리며  용병들의 맏형

노릇을 수행햇다. 당시 전남의 마시엘과 쌍벽을 이루며 수원의 수비진의 사령관이었다. 

 

00시즌 올리 스스로 은퇴를 염두에 두었고 금전적인 부분과 기분전환으로 J리그 이적을 본인 스스로 원했고 수원 역시 그의 헌신적인 수비력과 인간

성에  그의 의사를 존중 J리그로 6개월 임대료 25만 달러를 받고 제프 유나이티드로 보낸다. J리그 10게임 출장.

 

지금도 이운재,고종수와 연락을 하고있고  김호감독은 자신의 자도자 멘토라고..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슈테아우아 감독으로 2006-0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다.

마니치.부산대우.구유고 K리그 통산 205게임 출장. 62G 99AS

이차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우 로얄즈는 97년 역사적인 3관왕( 아디다스컵 -라피도컵-프로스펙스컵)  이끈 장본인 바람의 아들 마니치.

하지만 98년 IMF 외한위기 한파에 대우도 직격탄을 맞았고 이로 인해  마니치는 하석주와 황선홍이 활약하고 있는  J리세레소 오사카에 1년간 임대.

( 천안 일화감독직에서 해임당한  벨기에 출신 레네에르 감독도 세레소 오사카 감독을 역임하며  황선홍,하석주,고정운을 높이평가.)

 

 1년간 연봉,임대료 50만달러와 주택, 승용차를 제공받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마니치는 오사카시절 감독은 물론 동료들과 불화를 겪었고,팀 플레이에 불만을 표시하며  팀내 분란을 조장했고,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종종

카드를 받아 곱지않은 시선을 받아야 했다.

 

하석주의 중재로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지만,휴가 때마다 부산을 찾았고 강력하게 대우 복귀를 원했다.   J리그 98시즌 17게임 출장 6G.

 99년 대우로 복귀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포항,수원,전남 이적설을 무시하고 부산에 남아 대우 로얄즈의 해체를 바라보았다.

 

부산 아이콘스로 재 탄생 과 유고연방 분리로 그가 간절히 원했던 고국의 전쟁의 끝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어지만  이안 포터필드 감독과 극심한 불

화로 고국으로 돌아가서 2부리그에서 활동하다 인천 안정복 단장에 부름을 받고 K리그 컴백을 했지만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아쉽게  K리그와 작별을

고한다.

 비탈리 .우크라이나.수원삼성

95년 8월 전북에 입단한 비탈리는 데뷰 게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희망으로 주목을 받았고 순도높은 득점력을 선보이며 알렉세이GK,잔코MF,

김도훈,최진철등과 돌풍을 일으킨다.  하지만 2년차 부터 잦은 심판에 대한 항의와 독불장군식 플레이로 동료들과 불화, 팀 전술에 대한 불만을 드러

내며  팀내 분란의 주동자로 낙인이 찍혀 그를 유독 아끼던 최만희 감독도 어쩔수없이  98년 6월 수원으로  이적시킨다.

 

 김호 감독 영도아래  개과천선 ,우승에 이바지 하기도 했지만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샤샤가 부상이 확인되  황선홍과 빅딜로 다시 수원으로 돌아

오자  용병 보유한도(5명)를 초과 당시  144게임 출장 42G 19AS 기록(전북-수원95~00) 中인 우크라이나 특급 비탈리를 J리그로 이적시킨다.

 

당시 김호감독은 고민을 해야만 했다.

샤샤의 컴백으로 비탈리, 올리,루츠,하리,데니스中  한명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부진한 하리를 제치고 비탈리를 선택한 이유는 골결정력은 좋지만 동료들과의 콤비 플레이가 부족한 점,샤샤와 포지션이 겹치는 점이 걸렸고 수원 구

단은 연말 계약이 종료되는 점을 간파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시킨다. (하리도 J리그 후쿠오카로 단기임대후 부산이적)

 

 00시즌 6월 벨마레로 이적한 비탈리는 부상과 팀 적응 실패로 5게임 출장  1G로 부진 방출된다.

비탈리는 불만 많고 이기적인 플레이어 라는 평과 그라운드 밖에서는 친절하고 인간적인 사람이란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안양LG~부천SK에서 재기를 위해 몸부림 쳤지만  부상과 고령으로 은퇴 지금은 우크라이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한다.

 

샤샤.구유고/세르비아.수원삼성. K리그 통산 271게임 출장 104G 37AS.

     

 94년 11월 가방하나 들고 대우로얄즈의  입단테스트 받던 그가 K리그 최고의 우승 청부사로 발돋음 할지는 아무도 예상못했다.

타고난 골본능으로 대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만 전임 감독들인 세큐라라치 감독의 구박과 무시, 이차만 감독과 전술적 불화를 넘어 물리적 일촉즉

발에 상황까지 되자 그는 강력하게 이적을 원했고 이를 감지한 수원삼성은 98시즌 샤샤를 영입한다.

 

언제나  불만을 토로하고,사생활 문제,수비력이 핸디캠,케미스트리 문제를 일으키는 샤샤를 인간으로 만든 김호감독은 00시즌 결단을 내린다.

샤샤  한명의 의존도를 버리고<퍼거슨이 반니를 내치듯> J리그를 점령한  황선홍을 거액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고  데니스,고종수를 정점으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준  하리와 루츠 영입으로 새로운 공격진 카드로 개혁을 시작.... 샤샤를 가감히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시킨다.

이적료 150만달러,연봉 65만달러 조건
                           

하지만 J리그로 진출한 샤샤가 입단하자마자 부상으로 게임에 출전하지 못하자 가시와 레이솔은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수원은 박건하를 3개월 단

기  임대해준다. 발가락 부상 여파로 제 컨디션을 찾지도 못하고 감독과 극심한 불화를 겪으며 게임출전 조차 하지 못했다. 2게임 출장

자유분방한 사고방식과 불성실한 훈련자세로 인해 가시마 레이솔은 수원 황선홍과 샤샤의 빅딜을 추진한다.

 수원 역시 이적료  100만달러,연봉 2억5천만원,계약기간 3년조건으로 계약한 황선홍이 극심한 컨디션 난조와 데니스를 비롯

몇몇 동료와 불화를 격으며  팀에 녹아 들지 못하자 샤샤-황선홍 빅딜을 수락한다.< 2000년 5월 9일 발표>

김호감독 입장에서는 00시즌 야심찬 구상은 무너지게 된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99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황선홍의 부진과 팀내 불화, 야심차게 영입한 하리의 부조화,루마니아로 날아가 직접 스카웃한 루츠의

보헤미안 기질로 인해 전혀 K리그에 적응하지 못하점, 돌아온 샤샤의 고질병인 불성실한 자세등, 라커룸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고 직접 구상한

공격진의 개혁은  혼란으로 빠지게 된다.(산드로의 영입으로 위안을 삼지만..)

김호 감독은 다시 한번 큰 용단을 내린다.

 부상과 불성실한 자세,문란한 사생활,동료들과 부조화로 인해 더이상 샤샤를 안고 갈수없다고 판단 ..가감히 00시즌 7월말 자유계약으로 방출한다.

이적료도 포기한 김호감독과 수원의 결정에 환호작약한 사람은 일화의 박규남 단장이었다.

 

전남 이회택감독의 샤샤 영입을 위해 포항제철 고위층에게 읍소를 하고 있을때 재빨리 샤샤에게 거금(130만달러,연봉 30만달러 등 총 220만달러.3년)

을 쥐어주며  성남 일화로 입단하게 된다.

그후 샤샤는 호랑이감독으로 명성을 떨친 故차경복감독과 주장 신태룡의 군기에  개과천선 성남의 01.0203시즌 성남 일화의 3년 연속 K리그 우승을 이

끌며 우승 청부업자로서 명성을 떨친다. 04시즌 성남과 재계약 실패로 인해 K리그와 작별을 고한다.

고액의 연봉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떨어지는 골수치와 몸놀림,항상 문제되고 지적의 대상이된 사생활,불성실한 행동으로 지탄을 받기도 햇지만 대우,

삼성,일화의 우승에 일조를 하며 골헌터을 진명목을 보여주었다.

한때 인천 복귀설도 있어지만 당시 로란트 초대 인천 감독의 강력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키르로스~세르비아 하위권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리.콜롬비아.수원삼성 K리그 통산 135게임 출장 17G 18AS

자타가 공인한 개인기와 스피드,드리블,감각적인 골감각,정확한 패싱력,왕성한 활동량으로 김호감독에게 낙점, 00시즌 수원삼성에 입단.

페루리그 득점2위로 명성을 떨쳐지만, 두터운 수원 스쿼드에 밀렸고  생전 처음 경험한 추위와 지나친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로  수비수들에게 저지를 당하고 고작 5게임 출장에 1G를 기록中,  다혈질적인 성격에 레드 카드까지 받자 김호 감독의 눈밖에 난다.

<2군경기에서는 난투극까지> 비탈리,루츠,데니스의 선전으로 하리가 뛸수있는 시간과 자리가 없었다.

비교 대상인 루츠가 초반 유럽리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화된 수원의 조직력에  녹아들었지만 하리는 리그 초반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

로 지탄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샤샤가 복귀,용병 보유한도(5명)를 초과로 비탈리-하리는 좌불안석.

일단 비탈리가  J리그로 이적 안도에 한숨을 쉬는사이 천청벽력의 소식을 듣게 ㅤㄷㅙㄴ다.

포항은  하리를 강력하게 원했고 수원 역시 하리가 데니스,루츠와 중복되고 활용가치가 떨어진다 판단 협의를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하리는  자존심이 상하고 수원 말고는 다른  K리그 이적을 하지 않게다며 버틴다. 하지만 샤샤-비탈리를 방출하고 용병 물갈이를

진행하던  김호 감독은 하리를 J리그 아비스마 후쿠오카로 단기임대를 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하리는 후쿠오카의 날씨를 들먹이며 거부.. 수원 잔류를 원한다.

< 후일담으로 후쿠오카 팀은  수준이 너무 떨어지고 일년내내 눈이 내리다는 말에  하리는 아연실색 했다고...>

 이때 하리의 기량을 높이 평가 고향 선배인 김호감독에게  강력하게 영입을 요청한  김호곤 감독의 노력으로  하리는  부산 아이콘스로 이

적하며  삼성 타도을 외친다. (공식 J리그 경기 출전이 없지만 정리를 하다보니 ~~)

하지만 그를 아끼고 남다른 신경을 써준 김호곤 감독이 올림픽 대표감독으로 아이콘스를  떠나자 하리는 새로 부임한 포터필드 감독과 극심한 불화로(포터필드는 하리를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했고,마니치도,우루모브도 탐탐치 않게 생각한다.) 이적을 원한다.

하리 영입을 위해 3년을 기다려준 차경복감독의 노력으로 성남으로 이적하지만 부진했다.

동반 입단한 브라질 용병 FW 아데마 역시 하리와 사이좋게 동반부진  방출되어 J리그로 이적한다.

잠시 K리그를 떠났다 신생팀 경남으로 컴백했지만 예전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

하리는 아마  자신의 운영하는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지 않을까?  세번째 부인과 데킬라를  마시며..

산드로 브라질.수원삼성. K리그 통산 118게임출장 38G 13AS   

00시즌 황선홍,샤샤,비탈리,하리를 모두 방출하고 영입한 브라질 청소년대표 산드로.

브라질 내에서도 큰 인지도는 없었지만 청소년 대표시절 보여준 재능으로  수원으로 입단하게 된다. 

리그 중반에 입단 했음에도 빠른 적응력으로 정규리그 후반기 8게임 출장 4G 4AS를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01시즌 고종수-데니스-산드로=고데로 트리오란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맹활약하며 브라질 올림픽 코치가 직접 수원에 와서 경기를 관전

하고 갈정도로 급성장하게 된다.  01시즌 리그 13G 컵4G로 골레이스를 펼치며 득점왕 차지....

 하지만 김호감독은 근심하기 시작한다.

 수원 입단시  순진하고 착한 심성으로 동료들과 잘지내고 경기에서도 열심히 뛰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신경질적이고 거만해졌기 때문.

 경고를  8개나 받았고, 퇴장 1번 받으며 동료들을 이용한 플레이보다는 개인 플레이를 치중하며  02시즌 리그에서 8G로 부진...

김호 감독은 산드로의 이런 모습에 실망감을 보였고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지만 그는 점점 변해갔다.

 02시즌이 끝나자 마침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이적제의가 들어오자 김호감독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 미련없이 이적을 허락한다.

J리그에서 그런대로 활약을 펼치지만  94년 자택에서 술에 취한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협의로 기소되어 졸지어 강간범으로 낙인 찍혀 

바로 퇴출. J리그 통산 45경기에서 17G

05시즌 수원을 컴백 명예를 되찾으려 노력을 했지만 불어난 체중으로 스피드,골감각이 무뎌졌고,스쿼드에서도 밀려 벤치신세를 지다 전남

으로 임대 되었지만 예전의 산드로가 아니기에 ...

오히려 전남으로 이적 산드로 히로시에게 밀려 등록명을 산드로C로 불리자 무척 자존심이 상했다.

현재 중국C리그 챵사진더에서 활약중이다.

도도.브라질.울산현대  K리그 통산 62게임 출장 33G 4AS

브라질 1부리그 산토스~팔메이라스~ 보타보구에서 명성을 떨친  득점왕 출신 도도를  이적료 100만달러, 연봉 30만달러에 영입한다.

울산 현대입단을 크게 보도할 정도로 브라질 내에서도 명성을 떨친 네임벨류가 있던 선수였고 김정남감독,이천수도 도도의 기량에 크게 만족하며

 시즌을 기대한다.

 

03시즌이천수-최성국과 삼각편대를 형성, 팀을 이끌었고  김도훈,마그노,이따마르와 골레이스를 펼치며  27G 3AS을 기록한다.

평상시 마그노와 이따마르(팔메이라스 시절 도도의 교체요원)가 자신과  비교되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했고 남다른 자부심을 가졌지만, 평상시에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전 구단을 상대로 골을 뽑아내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03시즌이 종료후 J리그 베갈타 센다이-오이타 트리니타-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이적료로  1백50만달러를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내며  도도를 영입에 총력전을 펼친다. 하지만 김정남 감독의 강력한 반대와 울산구단의 이적료 최소 200만달러를 제시 유단 유보 된다.

 

도도 역시 울산에서 함께 뛴 브라질 동료 에디MF가  이미 오이타 트니니타에서  활동하며  J리그가 K리그 보다 수비가 타이트하지 않고 금전적으로도 수입을 올리수 있다 꼬드기는 통해 내심  J리그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도도는 윈래 스피드, 개인기,파워가 당시 마그노,에드밀손,이따마르,뚜따 보다는 출중하지는 않았지만 감각적인 플레이와 지능적인 몸놀림으로 수비

수들을 농락했다. 그러나 04시즌 도도의 플레이를 간파하고 철저히 연구한  K리그의 수비수들에게  막히기 시작한다.

 

공간을 내주지 않고 맨투맨 마크,거친 태클로 도도의 행동반경을 봉쇄하자 폭발적인 골 헌터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고 시즌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8게임 출장 6G  1AS로 부진의 늪에 빠진다. (김정남 감독의 한탄! 시골 깡촌에서 데리고 온 카를로스<제칼로>에게도 밀린다.>

 

 당시 황보관은 오이타 신임감독으로 내정되어 K리그에서 검증된 용병을 원했고 울산 또한 브라질-스페인에서 명성을 떨친 마차도을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더 이상  활용 가치가 떨어진 도도를 미련없이 05시즌 오이타 트리니타로 이적시킨다.

 

마그노-에디가 뛰고 있어  도도역시 다른 팀보다 오이타를 선호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고 마그노 위주의 팀전술에 불만을 토로한 도도는 6개월 만에 브라질로 컴백한다. 15게임출장 3G

마그노.브라질.전북

전남은  플루미넨세 에서 골 폭풍을 펼치고 있던 마그노를 임대료 60만달러, 연봉 30만달러에 1년간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었다.

총액  90만달러(약 10억8000만원)의 조건을 내세우며 교섭을 하고 있던中<포항제철 고위층의 결재 도장만 기달리던 시기로 부대조건이 걸려 지체>

이틈에 전북은 속전속결의 스카우트 작전을 펼치며 임대료 60만달러, 월봉 2만7000달러(연봉 32만4000달러)에 별도의 승리 수당을 지급하는 조건, 1년간 계약을 발표한다. 총액 92만4,000달러(약 10억8,480만원) 당시 K리그 최고의 몸값.....

이때부터 전남-전북은 앙숙(김현수까지 이적건 포함)사이가 되어  03시즌 전남의 서포터와 마그노가 물리적 충돌까지 하게 된다.

03시즌은 k리그 역대 최강의 거물들이 찾아온 용병 르네상스시대 였다.

전북의 마그노-에드밀손-보띠, 울산은 도도, 수원은나드손- 뚜따 ,성남은 샤샤-데니스 ,안양은 마리우-마에조노 전남은 이따마르-찌코-마시엘

하지만 마그노는 단연 군계일확..

트라이앵글(마그노-에드밀손-보띠)의 가공할 폭발력과 문전앞에서 동물적 골감각,뛰어난 개인기를 통한 돌파와 드리블,체력도 좋아 90분 내내 수비

수들을 농락하는 빠른 움직임과 영리함으로 27G을 장렬하며  K리그를 접수한다.

그러나 03시즌이 종료 행복한 허니문 기간이 지난 전북과 마그노는 이별을 준비한다.

브라질에서 마그노의 결혼식까지 참석하며 그의 잔류를 위해 엄청난 금액에 실탄을 준비하며 J리그에게 돈으로 밀리지 않게다며 전쟁을 준비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다! K리그는 너무 거칠며 도저히 경기할 수가 없고 두 번 다시 뛰고 싶지 않은 무대이다!라며 본인이 강력하게 J리그행

을 선언한다.

04시즌 황보관 감독이 부임한 오이타 트로니다에 거액의 돈다발을 챙기며 입성한다. 오이타~감바오사카에서 맹활약하지만 J리그 끝은 좋지않았다.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 독단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와 거액의 비밀 계약맺어 많은 지탄을 받고 떠났다.

J리그 통산 115게임출장 65G

 

 가비.루마니아.수원삼성.

 98년 월드컵 루마니아 대표로  A매치 27경기출전 4G기록했고,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누만시아~ 살라망카~발렌시아 출신

 00시즌 5월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2년 계약으로 수원 입단한다. (올리의 강력한 추천)

 

김호감독의 전폭적인 믿음을 받았지만 차범근 감독 부임후 전술적으로 맞지 않아 05시즌 내셔날 부쿠레슈티(루마니아)로 단기임대 되었다가 3월 J리

그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로 이적하지만 급격한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로 부진  7경기 출전 1G

05시즌이 종료후 은퇴을 선언 올리가 지휘하는  슈테아우아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알파이.터키.인천  K리그 통산 8게임 출전

알파이는 2002W.C 로이터 통신의 베스트 11에 뽑혔고, FIFA테크니컬 그룹이 선정한 16명의 올스타 팀에 선정. 00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프리미어리

그 아스톤 빌라에 이적료 1050만 유로(약 155억원), 연봉 250만 달러(약 29억원)라는 터키 축구 사상 최고액으로 이적했었다.

유로2004 예선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데이빗 베컴에게 폭언을 퍼부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베컴 열성팬들의 비난에 시달려  잉글랜드 생활

에 어려움을 겪어왔던차 새로운 팀을 찾던中 05시즌 인천 입단.

로란트 당시 인천 감독마저 알피이 영입을 놀랄정도.. 인천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80만달러  알파이 연봉은 100만달러르  K리그 역대 최고 연봉이었

다.<출전 수당별도>

 
입 단 당시 체중이 불어 배추로 3끼를 해결하며 감량을 했고 초반 적극적으로 인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햇지만 시간이 갈수록 동료들과 불화를 겪었고 게임에서도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다. 전북 에드밀손에게 부상을<십자인대> 입힌 태클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팀 미팅조차 참가하지 않고 동료들을 무시하는 행동과 언행으로 분란을 조장하는 알파이 때문에 인천은 골치를 썩는다.

리그 중간 홍콩 여행을 갖다오면서 더이상 팀과 K리그를 떠나 가능하다면 J리그로 이적하고 싶다고 안정복 단장에게 요구한다.

 마침 우라와레즈가 알파이 이적제의에   12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고 기분좋게 떠나보낸다.

<인천은 알파이의 이적으로 약 40만 달러의 이익을 보았다>

알피이는 우라와 입단 회견에서   K-리그는 성에 차지 않아 더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싶었다라는 망언에 인천 팬들에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J리그에서도 거친 플레이와 팀 동료를 무시하며 독불장군 행세를 하며 눈총을 받던中  7경기에서 3장의 레드카드를 받는 바람에 6개월 계약기

간이 남아음에도 바로 퇴출당한다. J리그  13게임 출장

요코하마 유상철에게도 부상을 입히는 만행으로 다시 한번 K리그 팬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된다.

첼.카메룬.천안 일화 -일화에서 공금을 훔쳐 달아나서 퇴출후 러시아리그를 거쳐 히로시마 산프레치아로 입단한다.

                                <K리그 역대  최악의 용병 참조바람>

 

후치카.크로아티아.울산현대-183cm의 MF로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출신으로 어린나이에 울산 입단 .01시즌.

           팀적응에 애를 먹었고,파울링뇨,마르코스,하우 브라질 용병과  주전 경쟁에서 밀려  J리그로 임대후 K리그를 떠난다. 임대된 팀명은 ????

          <후치카의 J리 임대,하우의 적응 부족으로 방출, 안양LG에서 나이지리아 용병 빅토르를 영입한다.>

 

P.S 후치카 에이전시는 J리그 임대가 결정되자 크게 격분..유럽에서 충분히 인지도를 넒혀 가던 후치카가 K리그를 선택한 것을 마음에 들지 않아지만

     02W.C을 개최하는 나라여서 허락을 했건만 J리그 임대라니...차라리 크로아티아로 보내달라고 강력하게 항위를 햇다나????

 

안젤코비치.세르비아. 04시즌 인천의 창단멤버로.. 교섭中  라데에게 K리그 수준을 물오보고 좋은 리그라 입단햇다나..

                11게임 출장 4G를 기록中 7월 세레소 오사카의 이적제의에  5개월간 15만 달러에 임대한 뒤 이후 완전 이적시키기로 합의하에  J리그행.

                하지만 4게임 출장 1G로 부진. K-J리그 모두 이별을 고한다.

 

               성실하고 나름 인천에 애착을 가져지만 갑작스러운 임대로 인해 본인도  척 당황한것 같다. 

                차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적응을 하고 있는 시기에 결정된 터라.. 세레소에서의 부진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심리적인 부분이니까?

 

  보띠.브라질.전북  K리그 통산 129경기출장 14G 7AS

최강희 감독의 최고의 실수는 보띠의 방출결정 아닐까?

보띠가 자신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고 대신 영입한 토니가 잠깐 반짝하다 방출된것을 보면....

바스코다가마에서 이름을 알리며 02시즌 전북에 입단한다.

마그노 -에드밀손과 트라이앵글 공격라인을 형성 FA CUP 우승을 차지했다.

마그노의 J리그 진출,에드밀손의 부상의 장기화로 홀로 전북에 남아 고군분투하며 MF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

며 전북의 충실한 살림꾼 역활을 하던 그였기에 ..차리리 귀화를 결정했다면...

그를 절대적으로 신임하던 조윤환 감독의 퇴임으로 전북과의 연을 끊는다.

07시즌 빗셀 고베로 이적 43경기출장 2G을 기록中이고  김남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언젠가는 K리그 복귀를 하기를... 포항 이적은 어떻까?

따바레스의 브라질 컴백으로 공백이 생긴 용병자리를 아직도 채우지 못하는 포항이기에...

 

까보레.브라질.경남 K리그 통산 31게임 출장 18G 8AS

J리그가 K리그를 무시한 대표적 케이스로 많은 분통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07시즌 혜성처럼 등장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뽀뽀~산토스와 경남의 돌풍을 일으키지만 ,FC 도쿄와 스카우트 분쟁속에 08시즌 J리그로 이적한다.

워낙 많이 기사로 보도되어 특별히 글을 쓰지는 않게지만 신의도 의리도 없는 자신을 키워준 경남에 대한 최대한의 사과조차 하지 않는 까보레..

그래도 경남팬들은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건만은 잊지 말아라............................................

 <뽀뽀을 인정하고 절대적인 신임을 보여준 박항서 前 경남감독>

뽀뽀.브라질.경남  K리그 통산 91게임 출장 32G 24AS

06시즌 뽀뽀가 20G 8AS를 기록하며 부산에 충섬심을 드러내고 가장 강력한 공격 옵션임에도 에글리 감독의 엄청난 착각속에(뽀뽀 대신 영입한 페르난도-월리암은 부산의 악몽의 시작이자 에글리 퇴임의 단초가 되었다.) 사실상 방출을 당했다.

주위의 엄청난 반대를 무릎쓰고 뽀뽀를 방출한 에글리의 판단은 지금도 미스테리고 뽀뽀의 악령의 시달리며 부산은 용병복이 없는 팀으로 ......

07시즌 와신상 8G 10AS을 기록하며 까보레-정윤성과 경남의 공격진을 이끌었지만 에글리감독의 이어 조광래 감독에게도 큰 점수를 따지 못해, 08시

즌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다. 조광래 감독의 입장에서야 까보레의 재계약을 확실히 믿었고 재정이 어려운 구단을 위해 뽀뽀를 이적시킬수 밖에 없었지만 ... 그립다.

동료에게 찔러주는 킬러패스,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매직 FK..그리고 화련한 발재간, 개인기를 이용한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문을

두두리던 우리의 뽀뽀..감독 복이 없는 건지 영...

[부산★천국으로]

에글리 쥑일놈...

[승리구단부산]

에글리 이것 뽀뽀왜이것을 ㅡㅡ 아,,뽀뽀진쩌 보고싶다,,프리킥때마다 뽀뽀의 그프리킥이 보고싶어,,ㅠㅠ

[최딩크]

와우~ 좋은 글 감사합니다^^ 퍼갈께요~

[최강부산_★]

정말 에글리.....!!!

[퀸좋아해]

마그노 돈독 오른 녀석....

[‮ 아연김]

좋은글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