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8. 기준.
우리 만난 지 1663일,
곰신된 지 23일,
꽃신 신기 까지 618일.
태형이 안뇽~ 지금은 오후 4시 23분~! 나는 늦지만 이른 아점저를 먹고 편지를 쓴다. 이 편지를 받을 땐 특기도 나오고, 다음주엔 수료식이야♡! 그러므로 이건 마지막 종편이라는 거지ㅋㅋㅋㅋㅋ 마지막 주말이라 종교활동할 지, 공부할 지 모른다고 했지만 그래도 나는 편지를 쓴다. 이번 종편에 올릴 사진, 저번 주에 찍길 잘 한 것 같더라. 왜냐하면 나 눈썹문신 때문에 지금 완전 짱구야. 화장도 못해~! 사진 미리 찍은 과거의 다희 칭찬해~~~! 나 눈썹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면 다른 사람들 놀랄 것 같아가지고 못 올리겠어ㅋㅋㅋㅋㅋ 나중에 사진 보여줄게. 설마 수료식까지 탈각 안 일어나서 짱구로 가는 거 아니겠지?ㅠ 그러면 대참사야~! 그때도 짱구면 그냥 앞머리 자를거야ㅋㅋㅋ큐ㅠㅠㅠ 이번 주는 수요일까지 손 편지 쓰고 목요일에 우체국 다녀 올거야. 사진 안 찍으니까 이젠 차 끌고 가야지~! 근데 운전하기 너무 귀찮다. 누가 나 대신 운전 좀 해줬으면 좋겠어. 너 빼고. 넌 운전연수도 안 받았잖아. 내 차 박살낼 것 같아. 내 차로 연습한다고 하지마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 진짜 진주에서 어케 올라와?ㅠ SRT 안 떠... 나 입석으로 진주에서 평택까지 갈 순 없잖아ㅠ 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화성-진주, 진주-평택 이걸 운전할 자신은 없어...ㅠ 정 안되면... 난 진주나 동대구에 미리 가서 혼자 놀고 있을게...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내려와ㅋㅋㅋ큐ㅠㅠㅠㅠ 이제 진짜 수료외박 때 뭐할 지 계획 세워야하는데, 사실 너무 귀찮앙ㅎㅎ 지금 며칠 째 석고방향제 만든다고 난리 치는 중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 그 내가 만들다 실패해서 결국 빡종해버린 오리 드디어 성공해써~! 채색만 하고 내 차에 빨리 갖다 놓고 써야지~! 발향 잘 되는지도 확인 해봐야 하고. 키키키. 네가 준등기로 보내 준 편지, 하나는 수요일에 오고 하나는 목요일에 올 것 같아. 편지 기다리는 거 넘 떨려~! 넌 내 소식 들을 수 있는 창구가 많지만 나는 네 소식 들으려면 주말 1시간 통화나 손편지 밖에 없잖아ㅠ 그래도 저번 편지에 한 번 울었으니까 내일 오는 편지는 읽고 안 울 것 같아. 이제 울 것 다 울었다. 나올 눈물도 없을듯ㅋㅋㅋㅋㅋ 아 택배 가져와야하는데, 가져오면 다시 노동 시작이라서 가져오기 싫다. 근데 지금 안하면 계속 안 할 것 같으니 정리해야지. 종편만 다 쓰고 가야지!
평소에 찍던 곳 말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 색감 구려. 마음에 안들어. 그래도 마지막이라 다른 곳에서 찍어 봤어~! 5주차 편지 직접 전해줄 땐,,, 사진 없어,,,
나 머리 빨간색 다 빠졌다ㅋㅋㅋㅋㅋ 살짝 붉은기 도는 갈색 머리 됐어. 지금 내 눈썹은 아직 2일차라 저 사진에 있는 눈썹보다 굉장히 짱구고 두꺼워. 연해지겠지...? 지금 좀 두려워... 계속 짱구일까봐... 눈썹 잘 못그려서 눈썹문신 한건데 지금은 살짝 후회 중ㅠ
저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3주차 보내러 가겠다고 준비 다 했는데. 네가 익특으로 편지 보내줘서 집에서 못나가고 편지 기다리던 중에 찍은 사진이야ㅋㅋㅋㅋㅋ 내가 뺏어온 쿼카인형. 네가 내 없에 없어서 대신 안고 찍었어.
우리 수료식 날에 보자♡ 오래 기다려왔던 순간이야~! 마지막 5주차만 화이팅하자♡
물론 기훈단은 튜토리얼이야~♡ 메인 스토리는 시작도 안 했어~~~! 특학 가면 연락 잘 되니까 편지는 기훈단일 때가 마지막이니 맘껏 즐기고 누려♡ 안뇽♡ 사랑해♡ 뿅♡
첫댓글 금주 일요법회 시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