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바뀔건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일본놈들이 전범기를 수십년간 쓰면서 아직까지도 뭐라하는 서방국 없고 소수의 아시아인들만 열등감에 뭐라하는거니 써도 된다고 하는거랑 같은 논리입니다. 강탈자가 원래 주인들을 내쫓고선 그들의 얼굴을 상업화해서 사용하면 분명 기분이 좋지 않을 사람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쉽긴하겠지만 바뀌어야죠. 칲스도 인디언 추장이란 뜻으로 사용되는 걸로 아는데 이건 크게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워싱턴은 레드스킨스라는 인종차별적 단어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바꿔 생각해보면 유럽인들이 아시아 처들어와서 학살하고 사기쳐서 땅 뺏고 500년 지났다고 엘로스킨스란 프로구단 만들면 기분 좋을리 없겠죠.
Chiefs는 추장들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당시 Chiefs를 KC로 유치하는데 공을 세운 KC시장 Roe Bartle의 nickname이기도 했습니다.(보이스카웃 Chief이었음) Roe Bartle은 인디언원주민들에 실제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Chief으로 있었던 보이스카웃내에서 우수회원 단체(honor society)를 조직하면서 아이디어를 인디언사회에서 가져왔다고 하네요.. 적어도 인종차별적 요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반쯤 부터 학자들과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스포츠팀들이 네이티브 어메리칸 닉네임/로고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고 그중에서도 특히 레드 스킨스는 모욕의 정도도 심하고 인기있는 수도의 팀이라는 상징성때문에 주 타겟이었죠. 이미 2000년 초반에 원주민 인권단체측에서 긴 소송전을 한 바 있었는데 그때는 워싱턴 팀이 겨우 방어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2005년에는 NCAA가 네이티브 어메리칸 닉네임을 가진 20여개교의 명칭 변경을 강제하기도 했었구요. 추신수가 뛰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인디언 모양의 로고(치프 와후)를 과거 사용하던 C자 모양으로 바꾸는 등 미국스포츠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첫댓글 레드스킨스 이름이 거의 80년이상 쓰여왔는데...
이제와서 항의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워싱턴하면 딱 레드스킨스라는 팀이 생각나는데...
Donald Sterling이 엄한 구단한테 똥물을...-_-
그래도 바뀔건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일본놈들이 전범기를 수십년간 쓰면서 아직까지도 뭐라하는 서방국 없고 소수의 아시아인들만 열등감에 뭐라하는거니 써도 된다고 하는거랑 같은 논리입니다. 강탈자가 원래 주인들을 내쫓고선 그들의 얼굴을 상업화해서 사용하면 분명 기분이 좋지 않을 사람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 의도는 클럽을 압박해서 바꾸도록 만들겠다는 거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저렇게 되면 아무나 저 표시를 사용해서 인종차별적 표현은 더 늘어나는 결과가 되겠군요.^^;
안따깝게도 언젠가는 인디언을 낙네임으로 하는 팀은 팀명을 잃어 버릴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간순 팀명 외에도 응원 문화등도 바꿔야하니 최대한 버틸수 밖에 없는게 팀의 사정이겠지만요
아쉽긴하겠지만 바뀌어야죠. 칲스도 인디언 추장이란 뜻으로 사용되는 걸로 아는데 이건 크게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워싱턴은 레드스킨스라는 인종차별적 단어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바꿔 생각해보면 유럽인들이 아시아 처들어와서 학살하고 사기쳐서 땅 뺏고 500년 지났다고 엘로스킨스란 프로구단 만들면 기분 좋을리 없겠죠.
Chiefs는 추장들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당시 Chiefs를 KC로 유치하는데 공을 세운 KC시장 Roe Bartle의 nickname이기도 했습니다.(보이스카웃 Chief이었음) Roe Bartle은 인디언원주민들에 실제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Chief으로 있었던 보이스카웃내에서 우수회원 단체(honor society)를 조직하면서 아이디어를 인디언사회에서 가져왔다고 하네요.. 적어도 인종차별적 요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명문 구단의 전통도 과감히 포기할 때 더 크게 칭찬받을 수 있을겁니다.
90년대 초반쯤 부터 학자들과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스포츠팀들이 네이티브 어메리칸 닉네임/로고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고 그중에서도 특히 레드 스킨스는 모욕의 정도도 심하고 인기있는 수도의 팀이라는 상징성때문에 주 타겟이었죠. 이미 2000년 초반에 원주민 인권단체측에서 긴 소송전을 한 바 있었는데 그때는 워싱턴 팀이 겨우 방어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2005년에는 NCAA가 네이티브 어메리칸 닉네임을 가진 20여개교의 명칭 변경을 강제하기도 했었구요. 추신수가 뛰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인디언 모양의 로고(치프 와후)를 과거 사용하던 C자 모양으로 바꾸는 등 미국스포츠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