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zuki Book 3- La Cinquantaine by Marie
Susanne Beer plays 'La Cinquantaine' by Marie 수잔 비어(Susanne
Beer)는 런던 필하모닉의 수석을 맡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여류 첼리스트이다. [옮김] 가브리엘
마리의 "금혼식(金婚式)" 가브리엘 마리는 1887년(추정)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2개의 소품(2 Pieces for
Cello and Piano)을 작곡했는데, 이들 중 1번 곡이 애가(哀歌·Lamento), 2번곡이 '금혼식'이다.
장 가브리엘 프로스페르 마리(1852~1928)는 파리 태생으로,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작곡가이다. 역시 작곡가인
아들 장 가브리엘 마리(1907~70) 와 이름이 자주 혼동된다. 아버지 가브리엘 마리의 작품 중, 특히나 유명한
곡이 바로 금혼식이다. 금혼식은 서양 풍속에서 유래한 결혼 50주년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날은 금으로 만든 선물을
주고 받는다. 동서양의 결혼기념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주년 - 지혼식(紙婚式) 5주년 -
목혼식(木婚式), 10주년- 석혼식(錫婚式) 15주년- 동혼식(銅婚式) 25주년 - 은혼식(銀婚式) 50주년 - 금혼식(金婚式)
60주년 - 회혼식(回婚式) 75주년 - 금강석혼식(金剛石婚式) 금강석은 다이아몬드로, 100세 시대가 오면서 금강석혼식도 점점
흔해지지 않을까 싶다. 이밖에 시경(詩經)에서 언급된 백년해로(百年偕老)는 꼭 100년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부부가
오래오래 정답게 늙어가는 걸 의미한다. 금혼식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지만, 8중주 연주곡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의 연주용으로 편곡됐다. [옮김]
첫댓글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