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20대 한정판매인 람보르기니 레벤톤(Lamborghini Reventon)
레벤톤은 무르시엘라고 처럼 황소이름으로서 사람을 죽인 황소다. 남과 다른 슈퍼카를 원하는 람보르기니의 우수고객들과 수집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새 차는 전통에 따라 황소의 이름에서 딴 모델명을 갖게 되었는데, 레벤톤은 1943년 저명한 투우사 펠릭스 구즈만(Felix Guzman)을 저 세상으로 보낸 흉악한 투우소였다.
최첨단 슈퍼카로 "2007 가장 아름다운 차"로도 선정되었으며,얼마전에는 전투기와,그리고 그전에는 엔초페라리FXX와도 경기를 펼쳤다.
0~100가속력 3.4,최고시속 340을 자랑하며 디스플래이 미터는 전투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공격적인 디자인을 자랑해온 람보르기니의 슈퍼카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레벤톤(Reventon)은 이탈리아 볼로냐(Bolognese)의 산타가타(Sant’Agata) 람보르기니 공장에서 디자인되고 만들어진 엄연한 람보르기니 정품으로,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람보르기니는 무르시엘라고 LP640의 DNA를 조작해 최신예 전투기를 닮은 새 슈퍼카를 탄생시켰으며, 세금을 제외하고도 1백만 유로(약 12억 9천 만원)라는 가격표를 달아 단 20대만 이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
2008 Reventon dash display
대신 복합 카본 섬유(CFC)로 만들어진 차체의 형상을 미군 전투기 F-22 랩터(Raptor)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으며, 공기역학성능과 냉각성능, 엔진 흡기, 그리고 제동성능을 개선했다.
하늘을 향해 열리는 도어의 아랫부분으로도 대형흡입구가 지나는데, 이 부분의 좌우 형상은 기능성에 중점을 두어 비대칭으로 만들어졌다. 운전석 쪽은 라디에이터의 오일 순환을 위해 좀더 크게 만들어졌다.
차의 바닥은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해 평면에 가깝게 처리했고 뒷부분에서 디퓨저로 이어져 최고시속 340km/h에 걸맞는 고속 안정성을 이끌어낸다. 측면유리 뒷부분에 달린 가변식 공기흡입구는 단면형상을 변경해 유리한 공기흐름을 갖게 했고 가변식 리어스포일러 역시 개량되었다.
6.5 Litre Lambo V12 ENGINE
Lamborghini V12 headers
엔진이 들여다 보이는 투명후드에는 통풍용의 틈을 벌려놓았는데, 전체적인 형상은 차의 앞부분에서 리어스포일러까지 일관되게 이어지는 화살모양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짜 알루미늄 블록을 가공해 조형한 연료주입구 뚜껑은 디테일에 대한 람보르기니 디자이너들의 집착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리어램프 역시 LED를 채용하고 있는데, 3개의 화살표 모양으로 배치된 이 발광 다이오드들은 차의 뒤쪽 하단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버틸 수 있도록 내열성이 뛰어난 특수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스무 대의 레벤톤만을 위한 전용 컬러는 반광택 녹색/회색으로, 도장 면에 금속입자가 섞여있어 대낮에 보면 놀라운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반광택 도장은 전용 알로이 휠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는데, 검정색 알루미늄 스포크 위로 덧붙여진 반광택 카본 핀은 단순히 시각적인 장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터빈 효과에 의해 카본 세라믹 디스크의 냉각까지 돕는다.
F-22 랩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은 조종석 뺨치게 꾸며진 운전석도 마찬가지이지만 알칸타라, 카본, 알루미늄, 가죽으로 뒤덮여 있어 어쩔 수 없는 사치스러움도 엿보인다. 계기판은 3개의 TFT-LCD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기판 하우징은 알루미늄 블록을 가공해 만든 뒤 카본 파이버 케이스로 감쌌다.
새로 추가된 G-포스 계기는 항공기나 F1팀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가감속과 코너링시 차에 걸리는 종횡방향의 힘을 3차원 좌표 위에 놓인 인디케이터의 움직임으로 시각화 해준다. 계기 구성은 버튼을 눌러 원하는 형태로 표시할 수도 있는데, 람보르기니는 이 모든 전자장치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GAS GAP
세계에서 단 20개 밖에 없는 레벤톤키.................
람보르기니 휠모음 : http://blog.daum.net/sillvius/6046099
|
출처: 꽃 사 슴 사 냥 꾼 원문보기 글쓴이: 기억의 습작
첫댓글 스피드 쥑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