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달반] 11/7 요리 - 고구마야채튀김🥔

[잎새달반교사]

안녕하세요, 잎새달반 학부모님~

비가 내리고 나니 날씨가 추워졌네요!

이제야 제대로 된 11월 날씨인 것 같은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해달별유치원 텃밭에는 없는 게 없어요!

우리 친구들에게 좋은 채소 먹이려고!

우리 친구들이 요리 활동하기 전에 수확 활동도 해보라고!

수피아 선생님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텃밭을 가꾸어주신답니다!♡

그 덕분에 오늘 <고구마 야채 튀김>의 메인 재료!

고구마를 지난주 금요일에 수확했어요~!!

고구마 수확을 하러 가기 전에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고구마구마’ 동화책을 한 번 더 읽었어요~

그리고 고구마도 먹을 수 있지만, ‘고구마 줄기’도 먹을 수 있다고

동화책 속 그림에서 줄기를 찾아주었어요.

그랬더니, “나 먹어봤는데?”

“이거 김치로 나왔잖아요!”

“국물에도 나왔는데~”라며

친구들이 고구마 줄기 먹었던 걸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오~~ 고구마줄기를 아는 여섯 살들은

우리 해달별유치원 친구들 밖에 없겠죠~?♡

그래서 고구마도 캐고 고구마 줄기도 다 함께 다듬어 보기로 했어요!!

“영차! 영차!”

다 함께 힘을 모아서 텃밭의 고구마 줄기를 먼저 걷어주었어요.

그러자 고구마가 달려 올라오기도 했어요!!

“선생님! 진짜 고구마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캐볼까요~?

그래서 고구마가 흔들릴때까지 열심히 고구마 주변의 흙을 파주면...!!

“선생님! 고구마에요!!!!!”

“고구마다!!!”

“길쭉한 고구마구마!”

“작구마다!!”

“얘는 길구마!!”

“그럼 얘는 짧구마!”

고구마들이 모습을 드러내요!!

동글동글 귀여운 호박고구마에 우리 친구들이 정말 신기해했어요!!

고구마 껍질이 다치지 않도록 고구마 주변을 살살 파주어요.

고구마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잡고 뽑아버리면...!

고구마가 부서져버려요!!TT

고구마 수확을 한 친구들은 고구마 줄기도 다듬어 보았어요~

부드러운 여린 줄기를 골라서 잎을 떼주어요!

이 고구마 줄기로~ 어떤 맛있는 음식이 나올까요?

고구마는 바로 먹는 것보다 숙성 시켜서 먹는 게 더 맛있대요!

그래서 그늘에 조금 놔두었다가 드디어 오늘! 요리를 해보기로 했어요!!

[요리 재료]

고구마, 연근, 당근, 깻잎

튀김가루, 전분가루, 죽염

고구마와 당근은 우리 친구들이 자주 보는 식재료지요~?

그런데 우리 잎새가 정말 좋아하는 ‘연근 조림’ ‘연근 튀김’의

<연근>은 조리 되기 전의 모습을 아마 오늘 처음 볼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에게 연근을 보여주었더니

“으아!! 저게 뭐야! 연근이라고?!!”

“구멍 송송 뚫린 거 보니 연근이네!”

“아아! 저걸 자르는거네!”라며 엄청 신기해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볼까요~?

1) 당근, 연근,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요.

껍질을 벗기기 위해 ‘감자칼’을 이용했어요!

“저 이거 할 줄 알아요!”

“나도 해봤는데!”

“이거 슥슥 하면 되잖아요~!!”

감자칼의 용도를 알고 있는 잎새달!

손이 다치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을 착용했어요~!

슥슥 지나갈 때 마다 벗겨지는 껍질에

우리 친구들이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2) 껍질을 벗긴 재료들을 다듬어주었어요.

고구마와 당근은 길죽하게 잘라주어요.

그리고 연근은 따로 연근 튀김을 하기 위해

동글동글한 모양으로도 잘라주었답니다.

“으아, 딱딱해!”

당근, 고구마, 연근 모두 익히기 전에는 딱딱한 채소들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우리 친구들의 칼질을

살피면서 재료를 손질했어요!

3) 향기 좋은 깻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툭툭 찢어주어요~

“뭐야~ 깻잎 찢는 거 재밌잖아!”

“향기가 좋아~”

“그러니까!”

“이거 김치로 만들어줘도 맛있잖아요~”

깻잎지가 유치원에서 종종 나와서인지

우리 친구들도 깻잎을 반가워했어요~

4) 튀김가루에 전분 조금, 죽염 조금 섞은 뒤,

차가운 물을 넣어서 반죽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그 안에 다듬은 재료들을 풍덩!

조물조물 버무려주었어요~♡

5) 이제 맛있어질 시간!!!!

기름에 튀김반죽을 넣어 튀겨주었어요.

“음~ 맛있는 냄새 나잖아!”

“선생님~ 이거 비 오는 소리 아니에요?”

“오잉 오늘도 비가 오나?”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튀김을 튀겨주었어요!

짜잔!!!! 이렇게 고구마야채튀김이 완성되었어요~

바로 튀긴 야채튀김!!!!!

얼마나 맛있었을지 상상이 되시지요~?

달콤하고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야채튀김!

오늘 점심밥과 함께 정말 잘 먹었어요~

원래도 야채 잘 먹는 잎새달반이지만

오늘 야채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겠지요~?♡

[잎새달반박윤우맘]

고구마 수확에 줄기까지 다듬고 직접 껍질벗기고 칼질해서 만든 튀김이라니 👍 비주얼도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한 개 먹고싶네용♡

[해누리반 김도은 졸업생 김보민맘]

어머나~😍튀김 비주얼이~~👍👍👍

[잎새달반 임세은맘]

자기손으로고구마수확에서요리까지....너무좋네요..비쥬얼이넘맛나보이네요

[해달별짱..^^]

고구마 줄기까지 다듬는 체험~~~
최고입니다

[잎새달반 류민지 아빠]

튀김은 언제나 맛있죠ㅎㅎ

[잎새달반 김민하 엄마]

등원전부터 고구마튀김을 기대하면서 갔어요ㅋㅋ
하원할 땐 연근튀김을 먼저 이야기하더라구요~ 집에서 통연근을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나봐요!!

고구마는 뽑고 몇 일 숙성하면 더 맛있어져서 오늘 요리를!! 아이들 너무나도 맛나게 점심 한끼 뚝딱했겠어요~

고구마 맛있게 길러주신 수피아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잎새달반 김성빈맘]

고구마캐며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