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계실
전국의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는 국조 여파 등으로 유난히 시험일자, 티오 등에 대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설들이 난무하더니만 1월 15일 일요일
시행하는걸로 확정되었네요. 티오가 얼마나 감소할지 관건인데
늘어난 응시인원을 감안하면 200명 훌쩍 넘게 뽑아줘야 숨통이
트일건데 이런저런 이유로 경감 이상은 승진티오 감소를 공식화
했으니 무척 아쉽습니다. 제발 소폭 감소되길 기대해 봅니다.
보름쯤 남은 기간동안 마무리 공부 잘하시되, 잠깐 조언드리자면,
객관식은 평소에 체크한 내용 위주의 빠른 회독이 필요합니다.
지난 기간 수 회독을 했던 것도 결국 이시점에서 1회독을 빠르게
하기 위한 연습이었으니깐요. 헌법과 행정학 모두 기출문제 많이
푸셨을건데 본 카페 좌측 하단에 있는(없는 문제는 승진스쿨 카페)
우리 승시 기출문제만큼은 최소 10년 내지 15년치를 반드시!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시중 기출문제집은 우리 승시 기출이 상당부분 누락돼 있습니다.
저도 출제위원을 꽤 해봤는데 객관식의 경우 승시 기출 지문의
활용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풀어보시면 확인이 가능할겁니다.
일부 지문들이 수년 간격으로 계속 반복 출제되고 있다는 것을요.
다만, 교수출제로 바뀌다보니 이 현상이 이어질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명색이 우리 승시 기출문제인데 마무리
공부방법으로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주관식은 근래 대폭 늘어난 응시인원으로 인해 채점의 폭이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 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고득점자도 없고, 얼추 10점 범위 안에 거의 다 모여있는것
같은데 너무 짧은 채점기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단문은 눈으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지금 시점에는
답안지에 적어보는게 불안감 해소차원에서 괜찮을겁니다. 다만,
필수는 아니니 각자 여력 봐가며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내용을 다 적을 필요까진 없고, 5분 이내 수준으로 두음자
위주로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컨대 애국가라면 (동)해물과 (백)두산이~~와 같이 괄호 안의
글자만 적고 나머지는 마음 속으로 읊조려보는 식으로요.
글씨를 너무 날려 쓰면 채점위원에게 상당한 피로감을 주기에
대.중.소목차 만이라도,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대목차 내용 중
문.학.판.검이 있으면 이 부분만이라도 가독성 있게 또박또박
적기를 권합니다.
이 시기쯤에 불의타성 단문으로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많으실건데 중요단문들을 넉넉하게 그것도 확실하게
준비하셨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불의타를 폭넓게
가져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준비가 넉넉하지 못한 분들은 첨부해 드리는 예상문제 안에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백지방지용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목차
위주로 공부하되, 세부내용은 눈으로 익혀 고사장에서 만나면
썰풀듯 어느정도 적을 수 있게라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단문은 통상 점수 차가 그리 나지 않으니 내가 준비한 부분에서
그냥 두 문제 다 나와주면 땡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건은 사례입니다. 사례는 답안마다 개인 차가 제법 나니깐요.
확실하게 사례에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두께가 상당히 얇은
편이지만 규화의 사례를 제대로 공부하셨다면 어떠한 문제도
다 걸릴거라고 확신합니다. 회독 수가 어느정도 되신 분들은
제 말에 동의하실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사시, 변시, 행시,
프라임/고시뱅크 유료 모의고사 각 10년치(저작권 침해 않는
수준으로 응용) 법학전문대학원 모의고사 중 우리시험에 출제
가능한 내용들, 최신 판례를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례는 쟁점(문제점 또는 문제제기)부터 순서대로 보지 마시고,
퀴즈 푼다는 생각으로 결론부터 도출해 보시고(소위 와꾸를 짜고)
역순으로 쟁점으로 올라 가 짜놓은 와꾸를 향해 끼워넣는 식의
공부법이 막판에 굉장히 효율적일거라고 장담합니다.
쟁점은 단문으로 치자면 대목차 두문자와 매한가지라 이 부분
논점파악을 잘해 놓으시면 풀이과정이야 쟁점을 펼쳐 보이는
것이라 한결 수월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사안포섭에 배점이 몰려 있는 편이니 풍부하게 사안포섭을
해주시고 참조조문이 주어지면 이 또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근래 경감급은 설문 3개, 경정급은 설문 4개를 내니, 답안 밸런스
확보에 신중을 기해야겠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객관식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준비 덜된 단문이 나와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설문(1)(2)에서 젖먹던 힘까지 다 소진해 버리는 우를 범하시던데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설문(3) 적기 시작할때쯤엔
5분 남고, 결국 후다닥 어떻게 적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날려
적고, 설문(4)는 거의 손도 못대고 종이 쳐 답안지 뺏겨버립니다.
설문(3)(4) 답안을 어케 적어야 하는지 시험 끝나고 생각해 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 말이죠. 이 글 읽는 분들 대부분 공감할겁니다.
깊숙히 들어가지 말고 설문 4개 모두 배점에 맞게 적당 수준으로
터치해 주는게 훨씬 더 주되고 중요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십시오.
80분이라는 시간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아서 답안을 적다가 잠깐
'뭐였더라'는 고민을 하는 순간 순식간에 흘러버립니다.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고사장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평소 글씨처럼
써지지 않고, 속도도 굉장히 느립니다. 손도 엄청 떨리구요.
오지랖 넓게 별의별 참견을 다했습니다만(사실 더 하고 싶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뜻한바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첨부해 드리는 예상문제는 막판 강약조절에 참고용 정도 활용하시기
바라며, 예상문제 파일은 월요일날 알아서 삭제하겠습니다.
규화 판매처인 인터넷서점 해티스 홈페이지 자료실(우측 상단) 들어
가시면 기 정오표가 있는데 추가 몇개는 이 글에 첨부하겠습니다.
시험 임박해 올려 죄송합니다. 다만, 10분 이내 가볍게 읽기만 하면
해결되는 부분이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다들 올한해 너무 고생하셨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p.s : 규화 안보시는 분들은 예상문제 하단부 사례가 어떤 내용인지
모르실겁니다. 책이 사무실에 있어 월요일 늦은밤 내지 화요일
사례번호별 어떤 논점인지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2022년 마지막날 이른 아침에
남녘 통영에서 할2 올림~~
첫댓글 휴대폰으로 보시기 편하라고 JPG 파일로도 올려드립니다. 정오표가 한 달 정도만 더 일찍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경선공부방대가 틀린 내용임을 알고 나름 규화보전의 오류 여부를 찾아본다고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았네요. 학자 스타일로 공부를 해선 안되는데.. 그래도 답안의 풍성함과 이해도 향상이 있었기를 바라며, 어찌되었든, 손종수 선배님 존경합니다.
예상문제 JPG파일
딸기맛우유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 허비하게 한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찐팬이시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31 08: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31 09:34
변시기출책도 보앗는데
역시 규화에 다 압축되어 있더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변시, 사시, 행시 내용 다 들어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검사의 법적지위는 1번 다지우고 부패.경제범죄만 해당되나요?
법적지위 중 '수사권' 내용이
그전 동그라미 1~3에서 1~4로 수정
하시란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검사작성피의자신문조서는 제꼈는데, 특으로 찍혀있네요. 법개정됐는데 왜 굳이 특일까 의문입니다.
로스쿨에 파견나와서 강의하시는 현직 검사님도 법개정 후 검사 피신 관련 증거능력에 대한 판례가 아직 없기 때문에 문제화하기 부적절하다고 하셨는데
로스쿨 파견 강의하신 분이
현직 검사라면 그리 보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경찰관 입장에선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쾌거로 보여져
승시에 나올수 있다고 보며,
판사나 교수 입장도 비로소
공판중심주의로 한발짝 더
나아간 면에서 더욱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모 대학 로스쿨 교수 친구는
경찰 내부 승시임을 감안시
유의미한 단문이라 보더군요
@할렐루야2 정말 준비해야하나해서 단문 받아봤는데, 판례 부분에 다 "관련 판례는 없으나- 비슷한 판례 원용하자면" 이런식이네요.
만약 형소법 변시 출제 교수가 들어가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단문이라고 생각되구요.
공판중심주의 나아간 측면 말씀하셨는데
조사자증언제도 관련 법개정 때랑 검사피신조서 증거능력 법개정은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규정이 생긴게 아니라 없어진 거니까요.
어떻게 보면 단문을 새로 창조하신 거나 다름 없다고 느껴지는데, 그 단문을 특으로 찍으신 행위는 수험생 입장에서 보면 성기호 강사가 신분위장수사 단문 창조하고 특으로 찍은 행위랑 다를바없다고 느껴집니다.
@활베out 제가 자료 올리고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나요?
제가 단문을 새로 창조
한거나 다름 없다구요?
성기호가 신분위장수사
창조하고 찍은 행위랑
다를바 없다구요?
해당 판례 없으면 출제
못하나요?
그냥 본인 판단에 아니다
싶으면 안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이런 댓글
달아야만 하나요?
자료 선정하느라 나름은
고민하고 꼬박 밤샘해서
글 올렸는데 아쉽네요 ㅠ
@할렐루야2 저는 합격할때까지 규화만 믿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할렐루야2 과장님 올해 사례집 목차좀 올려주실 순 없나요?? 작년꺼 보고 있는데 목차가 세개 더 많아서..ㅜ 항상 감사합니다
@회복자 저도 사실 이중구속도 언급하려다가, 검사 피신보다는 나은것같아 말 안했습니다.
저도 검사작성 피신조서는 제외했는데 문제네요...
사경 피신과 거의 같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할2님에 애정과 열정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일부 댓글에 너무 괘념치 마시길~~
감사합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경정티오내년엔 좀 늘길ㅠ
과장님,, 매년 변함없는 애정과 배려 감사합니다
저는 엄청 도움 받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구요,, 혹시라도 합격한다면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
감사합니다
올해 마지막날 갑자기 깜짝 선물을 받은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책도 너무 도움받았고, 꼭 합격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과장님의 열정에 늘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규화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학원강사님, 규화 저자는 합격에 이르는 길을 안내해 줄 뿐입니다.
그걸 선택할지 말지의 문제는 항상 자기 몫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장님 덕분에
경감, 경정까지 오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여느때와 같이
연말 수험생들에게 귀한 정보가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오면 사경작성피신에 조문바꾸고 판례에 사경판례 원용한다하면 되지 않을까요? 내용이 많아 시간이 걸린다는게 문제일 것 같은데요ㅜㅜ
출제위원이 들어갔나요 그전에는 출제들어가면 할2님이 올려준거로 알고있어서요
올해 규화보전 사례 목차좀 올려주실순 없나요?? 작년꺼 보고 있는데 목차가 세개 더 많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올해도 꼭 개정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