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아~!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사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주인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福 많이~ 많이~ 받으세요~!!!
어린 시절에 본 영화 속 2010년은....
우주 도시이며, 밀착형 첨단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실은 밀착형 첨단 우주복을 대신한 밀착형 스키니 진,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대신한 전기차의 등장,
우주 도시라기 보단, 디지털 도시 정도?
왠지 모르게 "2010" 하면 좀 폼나잖아요. 2010 앞에 두둥~! 과 같은 웅장한 배경음을 깔아줘야 할 것 같은...^^;
어린 시절 한껏 기대에 부풀어 2010년을 기다렸던 제가 한 마디 하네요.
기대가 너무 컸던게야. 기대하지 말 걸 그랬어. 괜히 기대했어. 괜히 기대했어어어~~뚝~! ㅋㅋㅋ
농담이구요^^; 덕분에 어린 시절 상상력은 배가 되었던 듯 해요.
지금 어린 친구들은 우주 도시를 상상하며 마음껏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 때쯤 아줌마가 될 저 역시^^;
지난 번 NIE(과외)수업은 연말이고 해서 <2009년 승원이의 10대 뉴스/ 2010년 승원이의 희망 뉴스>를 주제로 수업을 했어요.
2009년 자신과 주위에 일어난 일들을 행복/칭찬/아쉬움/슬픔 등의 소주제별 뉴스로 분류한 후,
아나운서가 되서 뉴스를 보도하는 수업이었죠.
한 해를 돌아보며 부족했던 점은 반성해서 고쳐나가고, 잘했던 점은 크게 칭찬하면서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목적이었는데,
아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지하게 임해서 짐짓 놀랐답니다^^
그리고 2010년 희망뉴스는 새해의 다짐을 기정 사실화 시켜 반드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큰 하드보드지에 10가지 희망뉴스를 쓰고 싸인도 하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가족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서 그 결심을 공론화 시켰죠.
그래서인지 아이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반드시 희망뉴스에 주인공이 되겠다며 주먹도 불끈 쥐던걸요^^ㅋ
2009년 한 해를 천천히 돌아 보았어요.
슬프고 힘들었던 기억보다,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아 감사한 마음으로 2009년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10년 새해에는 저를 비롯해 제 주위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새해 결심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 2010년 희망뉴스를 적어볼까 해요^^
(좀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간절한 마음 담아 봅니다^^)
2010년 眞心醫 희망뉴스
1. 眞心醫, 한의대 합격! 眞心醫의 물꼬를 트다!
2. 眞心醫, 한국명상요가협회 수석 강사 되다!
3. 眞心醫, 알라딘 서평단 선정! 책 속에서 즐겁게 헤엄치다!
4. 眞心醫, 의료봉사의 꽃! 친절한 안내로 어르신들의 사랑 듬뿍 받다!
5. 眞心醫, 얼레리 꼴레리~sóul màte 만나다!
6. 眞心醫, 여름방학, 자전거로 떠나는 해안선 국토 대장정! 완주하다!
7. 眞心醫, 달동네<등불야학> 야학교사 되다!
8. 眞心醫,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로 UCC방송 타다!
9. 眞心醫, 어머니 효도관광 보내 드리다! (오스트레일리아)
10. 眞心醫, 대한사회복지회 영유아 자원봉사로 행복한 주말을 보내다!
첫댓글 헉~ 목표가 많으신 ㅎㅎ 다 성취하시길 빌겠습니다~ 전 그냥 먼 미래의 꿈 정도만 가끔 생각합니다. 몇 년 후... 몇 십년 후... 난 어떤 모습일 것인가? 나의 최종적으로 바라는 모습은 무엇일까... 하루하루 꿈을 향해 다져가는 것이겠죠. 진심의님 화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