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25센티의 눈이 내리고 오늘 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을 치워야 하는 일은 힘들다는 생각을 먼저 들게 만들지만
오늘은 축복의 눈이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들이 강원도교육청의 중등교사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 발표를 들은 날이다.
지난번 시험에서는 강원도에 T/O가 없어
멀리 경상도까지 갔지만 첫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이번에 1차 관문을 뚫고
2차
그리고 마지막 3차 시험까지
무척 가슴을 조리며 최종합격의 순간을 기다렸는데
아침 10시 합격자 발표가 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최종합격자 명단에 아들의 수험번호가 당당하게 올라와 있다.
가슴이 벅차다.
아들!
그동안 수고 많았다.
첫댓글 진정 축하드립니다
감격이내요
우리 아들놈은 옿해 임용고시쳐야하는 학과 에 입학 해야되는대 6년뒤에 저도 이런 글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장군의 아들이니 뭔들 아니되겠습니까? 좋은 결과 있길 기원드립니다.
호반농님.
우리부부 젤 부러워 하는 것이 뭣인줄 아시죠.
울타리,꽃....
울타리가 견고한 철옹성이 되어 감에 기쁨을 같이 합니다.
두분 행복 하시져....좋겠당.
고맙고 정말 미안합니다. 대신 두 분께서는 제가 가질수 없는 대단한 열정이 단단한 기초와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있지 않습니까?
와우~ 대단합니다.
그 어려운 임용고시에 당당히 합격한 장한 아들을 두셨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때는 걱정 별로 하지않고 취직과 진급까지 쉽게 갈수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어느 분야든 정말 고시 통과라고 해야 맞는것 같더군요. 덕분에 큰 짐하나 내려 놓고 2013년 홀가분하게 제 길을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실 이 소식이 얼른 호반농 홈피에 오르기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금년 한해 좋은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다 주변에서 염려와 격려를 해주신 덕분이지요. 수암선생님 모시고 언제 한번 만나야지요?
종호가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합니다.
고마워 우리 친구들과 지인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이지.
축하 드립니다
고시보다 더 어려운 합격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