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후기 2탄 클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흑흑ㅜㅜ
1탄에 이어 2탄에서도 생각지 못하게 스크롤압박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뿌게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다시 함께한 최재영가이드님과의 외도/소매물도 무박여행...유후~♬♪
13일 당일여행 다녀온 이후 다음날인 14일 밤에 출발하는 무박여행을 어머니와 함께했습니다.
어찌보면 2박3일과 다를게 없는 여행이었지요~
왜그렇게 설레이는지 이럴때 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나봅니다. ㅋㅋ
13일 삼화사 무릉계곡 당일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길....
테마투어에서 발송한 여행확인 문자한통이 왔습니다.가이드님 전화번호와 이름이 적힌....
문자확인중 저를 놀라게 했던 가이드 최.재.영...이름 석자!!
뜨아~@.@
이런경우도 있구나...생각하며, 가이드님께 넌즈시 내일상황을 전해드렸지요~
"" 내일 또 뵈요~"" 라구요...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상황이었어요.
늦은밤 10시에 출발하는 외도.... 신나게 서울역으로 고고씽!!
연거퍼 가이드님을 만나니 더 방갑네요... 캬캬~
버스에 올라타 밤길을 달려 거제도로 향합니다...
몸도 마음도 여유있는 금요일밤이지요~
어두운 버스안으로 비춰지는 가로등불빛들~
머리가 닿기만 하면 쓰러져 자는 제가..왠일인지 말똥말똥 눈이 살아있네요~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애써 자려 노력해보지만, 어쩜 그리 쌩쌩한걸까요~?! ㅋㅋ
힘들게 운전하시는 기사님과 가이드님처럼 그냥 꼴딱 밤을 셌습니다...
멍때리며 갈순없기에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가는동안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혹시 테마투어 회원여러분들은 무박여행할때 하늘한번 보신적 있으신가요?
전...환화게 비추는 가로등 불빛과 달을 보게 되었는데, 이때 보이는 수많은 별...
서울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별... 그래서 인지 쏟아질듯한 별들~
수없이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거제도로 향하는 길은 두배로 즐거웠습니다.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거제시내 도착!!
일정표와 조금 다르게 움직였던 하루였지요~
아침을 꼭 먹는 저와는 다르게 많은분들이 아침을 거르실텐데...
그런분들이 모두 새벽4시에 아침식사를 뼈다귀감자탕으로 맛있게 드셨다고 생각하니 입가엔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관령길 못지않게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도착한곳은 몽돌해변...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일까요... 스산한듯 조용하며 잔잔한 물결에 해변이었어요...
몽돌해변을 나와 작은유람선에 몸을 싣고 선장님의 안내에 따라 흔들리는 물위를 달리며 해금강 관람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 구경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안전을 고집하시던 선장님은 허락을 안해주시네요..ㅡ,.ㅡ;;;
그렇다고 멋데로 뛰쳐나갈수도 없는상황..ㅋㅋㅋ
그렇게 유람선 관람을 마치고, 찾은곳은 환상의 섬..외도!!
8월15일 광복절...휴일인 주말~
여기저기서 찾은 관광객 인파속에 사진찍는것 또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표현하는 말 그대로 환상의 섬.... 정말 환상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날은 왜그렇게 시간개념이 없던지...
한낮이라 생각할수밖에 없는 외도에서의 시간은 아침 7시....으캬캬~
또다시 정신줄을 놓아선 안된다고 다짐했건만, 이젠 시간개념을 상실해버린듯 했습니다.ㅋ
수많은 사람들속을 헤쳐나와 유람선에 다시 몸을 싣고~ 도착해서 간곳은...
가이드님의 서비스코스(?)ㅋㅋ "바람의 언덕" 짜잔~
너무나도 촉박했던 시간... 그시간안에 올라가서 션한 바람도 들여마시고 사진도 찍으려니~
너무나도 바빠주셨습니다.ㅋ
아마도 테마투어와 함께하는 날 만큼은 시계를 최고로 많이 보는것 같네요...히히
아침식사도 새벽4시에 먹어줬으니~ 소화도 다 되었고,ㅋㅋ
점심도 일찍 먹어주는 센쑤~ㅋㅋㅋ
저구항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의 점심 만찬은~해물탕!!!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하이라이트 소매물도로 향하는 배를 타기위해
저구항으로 씽씽고고~!!
배를 타고 30여분 달려 매물도에 도착!!
긍데, 그 좋다던 매물도는 보이질 않고, 가파르고 험한 산길만 보일뿐....
아무리 둘러봐도 매물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레 이끌려 올라간 그 가파르고 아주 험한 산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또 올라갔더니...(운동화 필수!!)
조금씩 보이는 바다~ 마지막 힘을 다해 간 그곳에서 나타난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는....
제 눈엔 환상의 섬이라 불리우던 외도보다 더 환상적이고 눈을 땔수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말로는 어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를만큼 감탄 또 감탄...잊을수 없는 소매물도~
되돌아 오기가 너무 아쉬워 발길을 땔수 없었던 소매물도~
그래도 제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었던건... 가이드님이 몇번을 강조하며 외쳤던 집합시간!!! ㅋㅋㅋ
한번 떠나면 돌이킬수 없는 저구항으로 출발하는 배....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 시간맞춰 부지런히 내려와~
더위와 갈증을 헤소하기위해 마신 냉커피한잔.....캬~~~~~~~ 한바가지는 마실수 있겠더라구요. 푸힛~
" 소매물도 안녕~~~~~~~~~~~~~~!!""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구항으로 향하는 배에 탑승....
무박여행의 모든코스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밤세 못이룬 잠에...이제야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ZzZz
빠듯한 시간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여행의 마무리는 아쉬움이 가득해야 그게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직도 소매물도가 아른거리네요~헤헤;;
무박여행에서 제일 힘든분은 오고가는길 장시간 운전에...쏟아지는 졸음과 싸우며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생많이 하신 기사님께 힘찬 박수를..짝! 짝! 짝! 짝! 짝!
그리고, 기사님의 이어 무사히 힘든 하루 일정...즐거운 여행이 될수있도록 이끌어주고~
밝은 웃음과 친절함...힘든 내색하지않고 끝까지 애써주신 최재영가이드님에게도 힘찬 박수를..짝! 짝! 짝! 짝! 짝!
아직도 아른거리는 그때의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두편의 작문을....+_+ ;;;;
스크롤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추억 만들어주시는 하이테마투어 가족여러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며,
아쉬움은 잠시 마음속에 살짜기 접어두고 또다시 꺼낼때에도 테마투어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