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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정보종합 스크랩 침체된 비응항에 부동산 업체·투자자 ‘주목(?)’
새만금(SGFEZ) 추천 0 조회 14 15.09.21 11: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침체된 비응항에 부동산 업체·투자자 ‘주목(?)’
인근 백사장 해수욕장 개발 소식에 발길 이어져

 

 

 

비응항에 봄바람이 다시 불 수 있을까.

 

비응항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곳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몇 년간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비응항에 부동산 업체는 물론 일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

 

이들 방문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란 어렵지만 한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응항에 여러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는 건 분명 긍정적인 요소라는 평가다.

 

이들 부동산 업체 등에서 기웃거리는 이유는 바로 비응항 백사장(해양소년단 부지 옆) 때문.

 

최근 군산시가 ‘이곳을 해수욕장으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개발 소식이 있으면 (이 바닥에서)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특별한 목적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다.

 

현재 시는 이곳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이곳에 대한 수질검사 등을 진행, 해수욕장으로 적합한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백사장은 길이 200m?폭 30m로, 해수욕장 신청 기준 길이 100m?폭 20m를 일단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8년까지 총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래사장을 정비하고 해안테크와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군산시는 문동신 시장과 사업부서 관계자가 함께하는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비응도 관광호텔 부지 매각을 위해 기존 관광호텔에서 자연경관과 해양레저가 연계된 가족형 콘도 및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해외 복합리조트를 유치하는 방안도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비응항 활성화 차원에서 해수욕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라며 “다만 해수욕장이 조성될 경우 비응도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결국 이 같은 개발 소식에 부동산 시장에서도 또 다시 이곳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 이곳을 찾은 익명의 한 부동산 관계자도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 답사 차원에서 쳐다 본 것 뿐”이라며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없고 그저 관심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당분간 이곳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데 성공한 ‘비응도 관광개발 및 해수욕장 사업’이 침체의 일로를 걸어오고 있는 비응항에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사제공 : 이환규 기자 [2015-09-2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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