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7/14(목)
■ 오늘스케줄 - 7월 14일 목요일
1. 영창케미칼 신규상장 예정
2. 美) 6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옵션만기일
5.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회의 개최 예정
6. 부산국제모터쇼
7. KDA, '제2의 루나사태' 방지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 정책포럼 개최
8. 국제유가 전망 및 국내유류 가격 동향
9. 6월 ICT 수출입 동향
10. 월간 재정동향
11. KMH하이텍 상호변경(KX하이텍)
12. 대신밸런스12호스팩 신규상장 예정
13. IHQ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대한항공 추가상장(CB전환)
15. 지노믹트리 추가상장(CB전환)
16. 아이씨케이 추가상장(BW행사)
1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8.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19. 유로존) 하계 잠정 경제전망(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공격적인 연준 우려 속 외국인 수급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0.74%, MSCI신흥지수 ETF는 -0.2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4.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보합. KOSPI는 소폭 상승출발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한국은행이 50bp 금리인상을 발표한 후 이창용 총재가 향후 25bp 인상을 언급 하는 등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외환시장의 안정도 긍정적.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KOSPI는 +0.47%, KOSDAQ은 +1.65% 상승.
간밤에 뉴욕증시가 예상을 상회한 높은 물가지표 발표로 크게 하락 출발 했으나, 인플레 피크 아웃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나스닥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이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NDF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 특히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과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75% 상승한 점도 긍정적.
그렇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100bp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의 높은 물가를 감안 7월 FOMC에서 100bp 인상 가능성이 82%를 기록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 특히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소비지출 둔화와 생산활동 부진 등을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오늘 한국증시는 7월 옵션만기일. 동시 만기가 아닌 경우 수급 충격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주식선물 관련 수급임. 금융투자 -3,770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스프레드 거래 고려 시 중립적. 주식선물 연기금 순매도 -1,160억원인 가운데 평균 스프레드 순매도 -500억원 고려 약 -660억원 매물 출회 가능. KOSPI200 미니선물 관련 금융투자 순매수 2,971계약으로 약 450억원 매수세 유입 가능하지만 만기까지 변수 존재함.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출발이 예상되나 연준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감안 외국인의 수급 불안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따를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높은 물가 지표 여파로 변동성 극심한 가운데 하락 마감.
ㅇ 다우-0.67%, S&P-0.45%, 나스닥-0.15%, 러셀-0.1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소비자 물가지수 해석과 영향 ②베이지북
13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전년 대비 9.1%를 기록하자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물가 정점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전환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임. 이후 베이지북을 통해 소비지출 감소와 생산활동 위축을 언급하자 재차 하락하는 등 변화는 지속.
다만, 관련 변화 요인을 소화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기차, 반도체와 필수 소비재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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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9.1% 상승해 1981년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9% 상승을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
6월 물가 상승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주도적인 역할. 에너지 가격은 5 월 전월 대비 3.9% 상승에서 6월에는 7.5%로 특히 가솔린이 전월 대비 11.2%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4.1%를 크게 상회. 여기에 신차가 전월 대비 0.7%, 중고차도 1.6% 상승했으며 임대료도 전월 대비 0.6%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항목이 상승(항공 mom -1.8%, 숙박 -3.3%)
이 결과가 알려지자 달러화와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했으며 주식시장은 나스닥이 한 때 2% 넘게 하락. 특히 CME FEDWatch의 7월 FOMC에서의 100bp 금리인상 확률이 7%에서 82%로 상향 조정되고 추가적으로 9월 75bp 인상 확률이 2%에서 67%로 상향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이번 물가 상승을 주도한 가솔린가격이 지난 6월 14일 갤런당 5달러를 상회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현재는 4.6달러를 기록해 5월 말 수준에 근접. 중고차와 임대료도 하락하는 등 이번 물가상승을 주도한 대부분의 품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인플레 피크 기대 또한 높아 시간이 지나며 달러화 약세, 국채금리 하락, 주식시장 상승 전환의 힘을 보임.
물론 이는 미국의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하는 요인이기도 해 주식시장을 비롯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대체로 확대. 특히 경기를 반영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크게 하락한 반면, 금리전망을 반영하는 단기물은 크게 상승해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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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 지출이 감소했으며, 특히 낮은 재고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고 제조업도 공급망 불안과 노동력 부족으로 생산활 동이 둔화되었다고 언급한 가운데 대체적으로 균형적이고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
고용에 대해서는 완만하거나 중간 속도로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발표했으며 임금 상승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 물가에 대해서는 모든 부문에 대해 상당한 가격 인상이 보고 되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 상승 압력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발표.
연준은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소비지출 둔화와 생산활동 위축 등을 언급했으며, 이 여파로 주식시장은 재차 하락하고 달러 약세폭이 축소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되기도. 다만 관련 이슈 등을 소화한 이후 재차 반등을 하는 등 견고한 모습은 지속.
ㅇ 주요종목 : 전기차, 반도체 강세 Vs. 금융주 부진
테슬라(+1.70%)는 파나소닉이 테슬라를 위해 캔자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중국의 리오토(+2.81%)와 샤오펑(+1.85%) 등의 2분기 인도량이 개선되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요인.
트위터(+7.90%)는 웨드부시가 머스크와의 소송전에서 강력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하자 급등. 더불어 공매도 회사인 힌덴부르크 리서치가 ‘상당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
AMD(+1.52%)는 코웬이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조정했으나 최근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은 유지하자 상승. 엔비디아(+0.54%)도 견고한 모습. TSMC(+2.77%)와 ASML(+2.88%) 등은 반도체 업황이 바닥일 수 있으며 최근 비관론이 과도하게 작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5% 상승.
아마존(+1.08%)은 프라임데이 매출이 6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알파벳(-2.34%)은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채용 속도를 늦춘다고 발표하자 하락. 넷플릭스(+1.21%)는 MS(-0.37%)와 광고지원 구독 요금제 관련 협력 관계를 발표 하자 상승. 유니티소프트웨어(-17.45%)는 아이언소스(+47.09%)와 합병을 발표하고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한 반면, 아이언소스는 급등.
JP모건(-0.94%) 등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 대비 9.1% 상승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0%)나 예상(mom +1.1%)을 상회한 전월 대비 1.3%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9.1% 상승해 지난달 발표(yoy +8.6%)와 예상(yoy +8.8%)을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7% 상승해 예상(mom +0.5%)을 상회. 전년 대비로도 5.9% 상승해 예상(yoy +5.8%)을 상회했으나 지난달 발표(yoy +6.0%) 보다는 완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EIA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325만 배럴 증가 했다고 발 표 했고 가솔린 재고도 58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 되며 소폭 상승. 이러한 과매도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공급의 타이트함 또한 지속되고 있다 는 점이 부각된 점이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하나.
금은 높은 물가 지표와 달러 약세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높은 물가지표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68% 상승, 철근은 0.18% 하락.
곡물은 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곡물 운송을 위한 안전 보장 조정 센터 설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그러나 옥수수는 중부 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되자 작황에 대한 우려로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유로
달러화는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약세전환.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화 대비 패리티를 기록한 여파로 일부 되돌림이 유입된 점도 달러약세 요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실질금리하락도 달러약세요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심화
국채금리는 높은 물가지수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와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그렇지만, 단기물의 경우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상승 하는 등 차별화 진행. 이 여파로 장단기 금리 역전은 더욱 확대.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 은 총재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100bp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영향. 그리고 토마스 바 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또한 경제 성장보다 인플레 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한 점도 단기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 전일 중국증시 : 수출 호조 속 상승
ㅇ상하이종합+0.09%, 선전종합+0.93%
13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가 수출 호조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해관총서가 오전에 상반기 수출통계를 발표한 뒤 상승 전환했다.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실적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해관총서가 이날 오후에 발표한 6월 수출통계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의 6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났다. 시장에선 12.0% 증가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