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말많았던 제2기 로또사업(나눔로또)의 로또 판매시스템에 치명적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눔로또와 복권위원회가 16일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실에 제출한 '로또 추첨 처리 보고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당첨 번호가 확정된 후에도 로또 판매가 정산된 사례 등 비정상적인 운영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후 8시에 판매가 마감되고, 오후 8시 45분∼9시 추첨(SBS TV 생방송)후 오후 9시 10분 나눔로또 서버에 당첨번호 입력 순으로 업무를 진행하도록 돼 있음에도, 지난해 12월 8일(262회차)은 오후 10시 53분, 12월 15일(263회차)은 오후 10시 1분에 정산이 끝났다.
또 12월 22일(264회차)은 오후 9시 15분, 올해 1월 5일(266회차)은 오후 11시 5분에 종료됐다. 추첨이 끝난 후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정산 종료 시간인 오후 8시 30분을 넘긴 적도 모두 7차례나 됐다/뉴데일리 기사 부분발췌
식당을 하며 로또를 판매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로또의 당첨번호를 조작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나 만약 마음을 먹는다면 판매금액은 조작이 가능 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 친구의 말에 의하면, 로또 판매의 시스템상 로또의 판매가 끝나는 시간인 토요일 오후 8시면 총판매금액은 집계가 되야하고 추첨이 끝나는 순간 1등 당첨자에 대한 지급 금액까지 산출이 되야 하는데, 로또 추첨이 끝나는 시간까지도 그것이 안되고 있는게 비일비재 했고 심지어는 진수희의원의 의혹 제기대로 추첨이 끝난 한참후인 밤 10시까지도 판매금액이 정산 안돼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며,
또 친구의 로또판매 단말기로 판매한 판매량과 판매 금액이 불일치 하는 게 빈번하다는 것, 그래서 로또 사업체로 전화를 하면(몇번 했다고 한다) "총결산은 정확하니 염려말라"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자신도 로또를 판매하지만 이 친구가 더 기가막혀 하는것은, 로또 판매점에는 모두 전광판이 설치돼 있고 이 전광판에 뜨는 실시간 로또 총판매금액은 "로또 사업자"측이 실시간으로 전송을 하는 것인데 지금 이시간 까지의 로또 판매금액 이게 수시로 틀리다는 거다
어떤때는 "지금까지 로또 총 판매금액 300억"이라고 전광판에 떠 있어 판매를 하는 친구조차도 "이거 지난주에 당첨자가 없어 이월이 된건가" 의심할 정도인데 다시 살피면 300억이 몇십억으로 고쳐져 뜬다는 것이다
친구의 말인즉은 "언젠가는 이 의문에 대하여 누군가가 터트릴 줄 알았다"라는 말이며 이런 엉터리 시스템이면 "막말로 일주일에 200억 판매 했는데 100억만 판매했다고 시스템을 조작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라는 말이다
일주일에 200억 판매했는데 100억만 판매 했다고 만약 시스템을 조작 한다면 남어지 100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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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사업은 2002년 12월에 첫 판매가 이루어지기 전부터 의혹을 받아 왔다
현재의 "나눔 로또"로 사업자가 바뀌기 전 로또복권은 정부가 국민은행에 로또복권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데, 국민은행은 일주일에 수백억씩 팔려나갈게 틀림없는 "복권 발행 및 판매" 부분을 이름도 없는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라는 회사에 재위탁 하기로 할것을 당시의 정부에 적극 추천한다
이것부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숫자가 적힌 종이쪼가리를 발행하는 일과 그 종이쪼가리를 국민들에게 판 복권 판매대금 수백억의 현금을(일주일마다) 검증도 안됀(안전성과 공정성) 회사에게 그것도 9.5%라는 듣도 보도 못 한 수수료까지 챙겨주면서 맏긴다는 국민은행의 배짱.......상상이나 할 수 있고 있을 수 있는 일이던가?
또, 국민은행이 KLS라는 이름도 생소한 회사를 사업자로 선정할려면 정부 부처의 승인이 필요한데, 거액의 현금을 일주일마다 만지며, 듣도 보도 못한 9.5%라는 수수료를 챙기는 "황금알 낳는 거위" 복권사업에 검증도 못받은(안전성과 공정성) 생소한 회사를 정부는 복권판매 위탁사업자로 선뜻 선정해 주었고,
이로 인하여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이나 재위탁 선정 과정에 정·관계 개입설이나 로비설이 흘러 나오는등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며, 실제 KLS는 주식을 놓고 문제를 일으킨다
2005년도에 검찰은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 선정과정에 김대중 정부 시절 여권의 실세인사가 개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에 나선다
당시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인물은 김대중정부 시절 여권의 실세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재미동포 안 모씨였는데, 안 씨는 지난 2000년 5월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을 준비중이던 KLS의 주식 20%를 23억원을 들여 사들인다
안씨가 23억원을 주고 KLS의 주식을 사들일 2000년 5월 당시는 로또복권사업의 사업전망이(로또복권 사업을 정부가 하느냐 않느냐) 불투명하던 시기인데, 정부가 로또복권 사업을 않기로 결정하는 날에는 KLS의 주식은 뻣뻣해서 휴지로도 사용할 수 없는 그야말로 종이쪼가리인데 안씨는 확신을 가지고 "복권사업 재위탁 업체로도 선정이 되지 않은 KLS의 주식"에 23억을 들여 배팅을 한거다
"로또복권 사업조차도 확정이 안됀 시기"에 정부에 의한 복권사업 운영업체도 아닌 "운영업체의(국민은행) 재위탁 희망업체"주식을 23억들여 배팅을 한다라..........있을 수 있는 일인가?
있을 수 없는 일이건만 안씨는 배팅을 하는데, 이건 "정부는 로또복권 사업을 틀림없이 하며, 복권사업 위탁 운영은 국민은행이 하고, 국민은행은 9.5%의 듣도 보도 못한 수수료를 주고 KLS를 재위탁 업체로 지정하며 정부는 이를 승인해준다"라는 틀림없는 확약을 믿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또는 부처에게 받았기에 이건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안씨의 이 배팅은 멋들어지게 성공을 하여 2000년 5월의 1년 6개월 뒤 KLS는 국민은행과 정부에 의하여 로또복권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로인하여 KLS의 주식이 금값이 되자 안씨는 주식을 팔아 150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겨 2002년 미국으로 출국했고,(23억원치 주식이 1년 반 뒤에 170억원이 된거다)
150억원의 주식 시세 차익으로 안씨는 대리인을 시켜 파주에 100억원대의 땅을 샀으며, 여기서도 10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남기는데 검찰은 이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보아 KLS 측에서 "여권 실세 인사"에게 로비를 펼친 의혹 확인 작업을 한다
2002년 12월 로또복권이 최초 판매된 후 KLS가 운영하는 로또복권은 수많은 의혹과 말썽을 일으켰다
KLS의 부회장인 남모씨가 1999년부터 2004년 사이 자신이 부회장 대표이사로 있는 콤텍스시스템의 가수금 150억원을 전용하고 72억원을 횡령 했는데 이 돈중 일부가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가지 않았나 검찰이 수사한 것,
2005년도에 감사원이 "복권발매시스템 운영자인 KLS 로또복권의 발매 촉진을 위해 당첨자 발생확률을 조작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조사를 한 것,
KLS가 정부 입찰참가 자격이 없는 영화회계법인을 컨설팅업체로 선정했는데, 이것은 영화회계법인과 KLS가 공모를 하여 로또복권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 KLS가 재위탁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유리한 방향으로 보고서를 작성코자 하여 한것이고 이는 국민은행의 묵인과 방조와 은폐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는 의혹을 받아 왔는데,
실제 국민은행은 KLS이사 박모 씨가 "사업자 선정에 관한 제안 요청서"를(이건 국민은행이 객관적으로 KLS를 평가하여 정부에 해야하는 것인데) 직접 수백 회 수정해 작성했으며, 평가기준과 관련된 이 문서는 국민은행이 아닌 KLS의 사무실 PC로 작성됐다고 감사원은 밝힌다
정부의 로또복권 사업 위탁업체인 국민은행이 재위탁 업체를 선정한 것이 아니라 KLS가 국민은행과 정부에게 KLS를 재위탁 업체로 선정할 것을 명령한....도저히 있을 수 없는 한심한 일이 벌어진 것이고 이게 거짓말처럼 받아 들여진 것이다
2002년 12월에 첫 발매가 된 후 2003년 한해 동안에만 KLS가 로또복권 판매 수수료로 가져 간돈이 무려 3000여억원이고, 이 거액의 수수료가 의혹과 비난을 받자 수수료를 5%로....그리고 3.5%까지 낮췃으나 KLS의 로또복권 판매 재위탁업체로의 선정이나 당첨자 발생확률 조작설등 온갖 말썽들과 더불어 KLS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갔다
로또복권 수탁사업자는 5년마다 재선성 된다
2007년 7월 유진기업,LG CNS, 농협등의 "나눔로또 컨서시엄"과 코오롱을 주축으로 한 "드림로또 컨서시엄", 그리고 CJ를 중심으로 한 "로또와함께 컨서시엄"이 사업자 재입찰에 참여한 끝에 유진기업, LG CNS, 농협등의 "나눔로또 컨서시엄"이 로또복권 제 2기 수탁사업자로 선정돼어 현재 "나눔 로또"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돼고 있는데,(1기 사업자였던 국민은행과 KLS는 출범부터 뭔가 이상했던 것 답게 수수료율을 가지고 서로 싸웠으며, 이로인한 소송때문에 2기 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못한다)
그동안 로또복권을 놓고 한 각종 의혹들과 의심들을 이번 진수희의원이 본격 의혹제기를 했고 수사기관은 수사를 할 것도 같은데, 진수희의원의 의혹 제기를 가만히 살펴보면 로또 당첨번호 조작보다 판매금액에 대하여 의혹을 두고 있는 것 같다
난 로또 복권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어제 저녁을 먹으러 사람들과 친구 식당에 들렀다가 로또도 판매하는 친구에게 복권 만원어치를 사며 진수희의원의 로또 의혹 제기를 놓고 잠시 이야기 하니 친구는 말한다
"로또는 나같은 일개 판매업자의 판매량과 판매금액 조차도 판매 단말기에 불일치하게 나오고(친구는 분명히 하루 50만원어치 팔았는데 30만원으로 단말기에 나오는 일이 자주라 할 정도로로 있었다고 한다) 로또 사업자측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전송해 보여주는 전광판의 총 판매금액 조차도 엉터리일때가 있다, 당첨번호 조작은 불가능하지만 판매금액 조작은 한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시스템에 의하여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친구는 또 이렇게 말한다
"지금 사용하는 로또판매 단말기나 전광판은 로또복권에서 나눔로또로 바뀌면서 전부 새로 설치한거다, 로또복권을 팔며 사용하던 국산 00제품은 조작이 간편하고 고장도 없었는데 나눔로또로 바뀌면서 새로 바뀐 이 단말기는 엉망진창이다
이 단말기는 그리스 제품인데 툭하면 고장이라 복권판매를 중단하고 수리 받은게 몇번 있다, 로또복권 사업자가 바꼈다고 멀쩡하고 우수한 국산 전자제품 뜯어내고 그리스 전자제품 들여와 설치 한 미친놈들(?)인데 그거 다 뒷구멍으로 오고간 로비때문에(?) 그런것 아니겠냐, 마지막에(?) 이런것 까지 알뜰하게(?) 해 처먹은(?) 거다"
그나 저나........어제 친구 가게에서 만원어치 산 로또 복권......이번 토요일에 미쳐가지고 내가 혹시 일등에 혼자 당첨되지는 않을려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