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水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1)은 물리학자들이 설명하는 우주에 펼쳐져 있는 암흑에너지다. 물리학자들이 존재를 파악하고자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2)는 지구가 회전하면서 중력으로 당겨온 대기권이다.
대기 특징에 따라 생명체의 존재여부가 결정된다.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면 생명체를 만들어내고, 이산화탄소로 구성되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지구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아지랑이 덕분이다.
대기는 소중한 열기를 잡아주는 담요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밤과 낮의 기온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지 않게 막아준다. 대기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산소가 풍부한 담요가 아니라 태양 에너지를 받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기층이다. 지구는 태양이 보낸 에너지를 재빨리 우주로 돌려보낸다. (마커스 초운 만물과학 p224-244).
대기가 없으면 태양이 아무리 어둡더라도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 때문에 분자들의 결합이 끊어져 버린다(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p 313).
지구에 대기권이 있어야 비로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로 癸는 우주의 어미, 지구의 어미, 모친이며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을 주관한다.
이 의미는 모든 명리 이론에 그대로 활용한다. 癸水 어미는 지구에 甲 생명체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