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징계의 필요성 29:15~19
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17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바른 삶을 위한 지침 29:20~27
20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1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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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9:15 – 29:27 말씀으로 훈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오늘의 말씀 요약]
자식을 징계하면 그가 평안과 기쁨을 줄 것입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나, 율법을 지키면 복이 있습니다.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나 겸손하면 영예를 얻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안전합니다. 사람 일의 작정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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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징계의 필요성 29:15~19
자녀를 사랑한다면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매와 꾸지람은 지혜를 얻게 하지만, 제멋대로 행동하게 내버려 둔 아이는 어머니를 부끄럽게 합니다. 자녀가 잘못했을 때 근실히 징계해야 후일 그가 부모에게 평안과 기쁨을 줄 것입니다. 지도자는 백성을, 주인은 종을 말씀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만하게 행하지만,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다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종은 말로만이 아니라 징계로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도 그분의 자녀인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려고 징계하십니다(히 12:7). 징계는 사랑의 다른 표현입니다. 징계를 받을 때 순종하고 돌이키면,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습니다.
● 더 깊은 묵상
마음대로 행하게 내버려 둔 자녀는 어떻게 되나요?(15절)
다음 세대가 바르게 성장하도록 내가 성실하게 가르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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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삶을 위한 지침 29:20~27
성도의 삶에서 반드시 멀리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조급한 말입니다. 조급하게 말하는 자보다 미련한 자에게 더 희망이 있습니다. 둘째, 분노입니다. 분노는 다툼을 일으키고 죄를 많이 짓게 합니다. 셋째, 교만입니다. 교만하면 낮아지고, 겸손하면 영예를 얻습니다. 넷째, 악한 자와의 만남입니다.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자입니다. 다섯째, 사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게 되나, 하나님을 신뢰하면 안전합니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습니다(요일 4:18). 많은 사람이 통치자의 은총을 입고자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온전한 사랑으로 행하는 성도는 안전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사람을 두려워할 때와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 결과는 어떻게 되나요?(25절)
내가 두려워하는 대상은 누구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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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교육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각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가짜 정보가 기승을 부린다. 그러기에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 이상으로 잘못된 정보를 걸러 내는 능력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메타인지’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메타인지가 있는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겸손히 학습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 줄 알고 우쭐댄다. 사실과 인식을 구분하지 못하니 타인과의 대화도 잘 되지 않는다.
메타인지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부모와 교사는 가짜 지식이나 잘못된 인식이 그들의 머리에 주입되지 않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필요하면 견책과 징계를 통해서라도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끊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무엇을 가까이하고 무엇을 멀리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고,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기억하게 해야 한다. 신앙이 미성숙한 사람일수록 가짜의 먹잇감이 되기 쉽기에, 진리의 성령님이 그들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세상의 지식을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보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내도록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 지성을 갖춘 훌륭한 사회인인 동시에 신앙에 바탕을 둔 인성과 영성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진리 안에서 다음 세대를 키워야 한다.
말이 통하는 교사 / 이의용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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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잠언 29장 25절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는 욕망의 이면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약하게 만들고 더욱 불안하게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을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 불안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과 그분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와도 같기에 그분 앞에 달려가는 사람은 안전함을 얻습니다(18:10). 우리 삶의 주관자는 그의 호흡이 코에 있는 연약한 사람이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는 이유는 인간의 죄악이 언제나 그들을 파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 맥스 루케이도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에서 성공하는 자녀로만 키우려 했던 부모의 무지함을 회개합니다. 자녀를 향한 사랑은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잘못했을 때 징계로 교육하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조급 해 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97 주 사랑 안에 살면)
하나님은 내가 온전히 당신을 신뢰하길 바라시고, 당신을 겸손하게 의뢰하길 바라시고, 당신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나누고 베풀면서 사랑을 실천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고집 부리지 말고, 목이 곧은 백성으로 살아가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그분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는 그분의 백성이 되도록 노력하자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명심하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분께서 행하시고, 베풀어 주실 은혜를 기대하고 사모하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은혜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베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오늘도 성실히 살아가자
12월26일 상동역과 청라호수공원에서
오늘 본문은 사람의 성품이 가정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잠언으로 크게 두 단락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가정과 사회에서의 지혜 교육에 대한 교훈으로, 가정교육과 사회 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번갈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람의 성품에 대한 교훈으로, 분노, 교만, 도둑질, 두려움과 같은 반사회적인 행동들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 ‘매와 꾸지람은 지혜를 주지만 제멋대도 하도록 내 버려둔 아이는 그 어머니를 망신시킨다.’라는 말입니다. 즉, 훈계를 통해 법도를 가르치지 않고 버려둔 자식은 방종하게 살아서 결국은 어미를 욕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버려두다’의 원어 의미는 어떤 사람을 자연 상태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을 뜻합니다. 곧 짐승과 같은 상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 ‘도둑과 짝하는 사람은 자기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저주하는 소리를 들어도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한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도둑과 짝하는 자’란 ‘도둑을 따라 하는 자’ 혹은 ‘도둑을 편들어 주는 자’란 의미입니다. 또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도둑질한 행동에 대하여 또는 자신이 목격한 범죄행위에 대해 법정에서 진술하지 않는다. 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도둑질을 도와주거나, 도둑놈을 감싸 주는 자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므로 누가 저주를 해도 변호해주는 사람도 없고, 스스로 변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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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 ‘계시가 없으면 백성들은 망하나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고, 그 분의 말씀을 따르고 지켜야 비로소 하늘의 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구약시대 백성들은 선지자들을 통해서는 묵시를, 제사장들로부터는 율법을 듣습니다. 하지만 묵시는 계속 전달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백성들과 지도자의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선지자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선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지자가 세워지지 않으면 그나마 묵시는 없습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들이 방자히 행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사실 묵시가 없으면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더 겸손하게 하나님께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에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 백성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곧장 자기 좋은 대로 행한 것입니다. 묵시와 율법에 눌려있던 악한 본능이 되살아나 그 세상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실은 그것은 우리가 매일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도 않고 바쁘게 지내다 보면 그렇게 행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일날 아무리 성령 충만 하다가도 월요일이 지나고 보면, 금시 세상 충만해 살고 있는 우리 모습이기도 하지요.
매일매일 밥을 먹는 것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계속 공급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그렇다고 봅니다. 목회자라고 예외가 아니고, 지도자라고 벗어난 말이 아닐 것입니다. 실은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신자들에게 그리고 팔로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지 목회자는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지도자들은 지식을 쌓거나 가르치기 위해 말씀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주일 날 그럴듯한 설교는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식은 생성되었지 는 몰라도, 하나님의 생생한 말씀이 그들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도를 할 때는 짧게 하고, 학문을 할 때는 긴 시간을 들여라’ 이 말은 유대인들이 배움이라는 것을, 하나님께 하는 기도 그 자체라고 오랫동안 생각하고 나온 말입니다. 얼핏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섬기고 있는 그들이 기도할 때는 짧게, 배울 때에는 긴 시간을 들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신에게 기도할 때는 인간이 신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며, 진리를 추구하며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을 때에는 신이 인간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교육받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곧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목회자일수록 더 묵상해야 하고, 지도자일수록 더 말씀을 탐독해야 합니다. 설교하고 가르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 영혼이 먼저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영혼이 핍절되어서는 다른 영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는커녕 그것은 급기야 위선이나 거짓이 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는 사람들까지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나 지도자뿐 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고, 탐독해야 할 것입니다. 그 시간이 곧 하나님을 알아 가는 시간이고, 아울러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가르침을 주실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29:25)
사울 왕은 사람을 두려워하여 사람의 말을 따르다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삼상15:24)
우리가 두려워할 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12:4~5)
또 많은 경우 사람의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어찌하든 미움을 받고 어찌하든 사랑을 받습니다 즉, 의인은 의인의 사랑을 받고 악인은 악인의 사랑을 받으며, 의인은 악인의 미움을 받고 악인은 의인의 미움을 받는 것입니다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잠29:27)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주의 미움을 받으면 멸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시5:5~6)
그러나 의의 길,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자는 그가 사랑하십니다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잠15:9)
그리스도를 닮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가 기뻐하십니다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11:20)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34:9)
우리의 참 피난처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시118:8~9)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를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실 줄 믿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시125:1~2)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영광을 얻는다(23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택하시고 그들과 함께 이스라엘과 유대 땅, 사마리아와 팔레스타인 지역을 포함한 넓은 지역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나가셨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행동으로는 한없는 자비와 사랑으로 제자들을 먹이고 가르쳤지만 실제 그분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의 육신적 여정은 세상적인 것을 포기하고 온전히 내려놓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을 따라 인내하고 섬기는 시간을 통해 그들은 철저하게 훈련되었고 성령님이 임재한 후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과 그분의 삶과 말이 역사하여 그들의 삶을 드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앙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매와 꾸지람(15절)은 어머님의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며 축복의 통로 되게 하는 아버지의 선하신 손길입니다. 그 지혜를 깨닫고 그 인도하심을 붙들며 겸손하게 온전히 여호와를 의지하는 이들은 영광을 소유하고(23절) 평안(25절)의 삶을 살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쁨(17절)이 되는 인생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오늘도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계단을 겸손과 순종으로 감당하며 나아가는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어떤 삶을 바라며 살아가야 합니까?
➲ 말씀이 기초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5~17절).
채찍과 꾸지람이 자녀로 하여금 지혜를 얻게 만들어 주지만, 멋대로 내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합니다(15절). 그러므로 자식을 훈계로 다스려 지혜롭게 만들 때, 그는 부모에게 평안을 안겨다 줄 뿐만 아니라 기쁨의 면류관이 선물로 주어지게 될 것(17절)입니다. 악인이 많아지면 거짓과 음모가 난무하게 되기 때문에 죄가 많아집니다. 죄가 많아진다는 것은 공의가 사라지고 불의와 거짓으로 인하여 의인들이 고통을 받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은 결국 악인이 멸망하는 것을 의인으로 하여금 보도록 하실 것(16절)입니다.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라..’(시 37:17,18절).
바른 행동과 올바른 삶은 세상적 지식과 학문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른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말씀을 통해 얻어집니다. 잠언은 자녀들의 바른 사고와 삶을 위해 채찍과 꾸지람 그리고 징계를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자녀들의 바른 삶의 지침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내 자신 또한 말씀을 통해 징계하시고, 훈계하심에 겸손히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삶에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도록 하시기 위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속 깊이 깨닫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언제나 내 삶의 기초가 되도록 하여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갖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말씀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8~24절).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18절)고 말씀합니다. ‘묵시’는 ‘환상, 이상, 계시’등을 의미하는데, 선지자나 지혜자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방자히 행한다’는 ‘멸망하다, 포로가 되다, 내버려둠을 당하다’는 의미로 한 마디로 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말만으로 훈계하면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자(19절)들이 있습니다. 조급하게 말만 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미련한 사람에게 더 희망(20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나아가 분노를 다스려 다툼과 죄를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엡 4:26)아야 합니다. 또한 겸손히 행하여 영예를 얻으며, 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합니다(23~24절).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계시나 이상, 훈계와 지혜가 없으면 내 인생에 복 있는 삶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의 삶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만한 기준이 없기에 생각 없이 말을 하거나,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내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채, 행동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결국 공동체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다 줍니다. 내 자신의 행동에 따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삶의 중심이 되도록 하여 바른 판단과 진실함으로 방자히 행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이 언제나 내 삶의 중심이 되도록 하여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갖추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바라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말씀의 행함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25~27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안전할 것(25절)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이 진정 지혜로운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통치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은혜를 구하며 아첨을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분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26절). 불의한 자와 바르게 행하는 자의 삶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되며, 결코 함께할 수 없습니다(27절).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는 의인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나는 사람을 의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이 질문 앞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종종 내 자신의 행동과 마음의 상태를 보면 여전히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더욱 의지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결국 내가 놓은 올무에 내가 걸려 넘어지고 마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며,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안전하며, 공의로 판단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불의한 생각을 가졌던 내 마음을 회개합니다. 내 스스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을 또한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말로만 고백하는 삶에서 행함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행함이 있는 삶을 살아가므로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갖추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깨달아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경외함으로 의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잠 29:15~27절)...
12월26일 쉬는날 상동역에서
15,17,19,21절 : 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잘못을 징계하여 교정하지 않으면, 자녀는 부모의, 종은 주인의 골칫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규칙의 울타리를 만들어주지 않고 과잉보호만 한다면, 자녀들은 오히려 불안하여 자기 통제력을 잃을 것입니다. 인격을 공격하여 길들이는 학대가 되지 않도록 부모가 먼저 감정을 절제하며 훈육하는 기술을 배워야 하고, 일관성 있는 신앙의 삶의 모습으로 자녀에게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으로 자녀의 마음을 읽고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성장기의 교육은 참으로 중요하지요.
옳고 그른 것을 확실히 구별하여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귀엽다고, 예쁘다고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당장은 힘들고 괴롭더라도 바른 교육을 위해 힘써야만 합니다.
성장 과정에 잘못된 가치관이 자리 잡지 않도록 기도하며 교육해야 합니다.
좋은 말로만 한다고 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아픔의 눈물을 흘릴지라도 고칠 것은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과정에는 사랑이 기초해야지요.
사랑의 훈계는 반드시 변화를 가져옵니다.
바른 양육의 길을 가게 됩니다.
16,24,27절 :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악인이 득세하는 세상에서는 불의가 상식이 되고 불법이 성취의 수단이 되어, 정직과 정의를 추구하는 의인이 오히려 미움을 받고 고립됩니다. 하지만 믿음을 지키는 의인은 반드시 살아남을 것입니다(합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다 보면, 악인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할 날이 올 것입니다(시 37:34-36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소돔과 고모라가 죄악으로 멸망하였습니다.
지금의 시대가 그때보다 더 타락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죄가 만연하니 그것이 당연한 것인 듯 살아갑니다.
믿는 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다고들 말합니다.
다수가 간다고 옳은 길이 아닙니다.
노아의 시대에 죄가 온 세상에 가득할 때 노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방주를 지었지요.
얼마나 어리석고 얼마나 답답하게 보였을까요.
노아가 방주를 완성하고 그 안에 들어갔을 때 악인이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절대로 세상 풍조 따라가지 않길 원합니다.
외로운 길이라 할지라도 이기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더 큰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늘 바라보기 원합니다.
18절 :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묵시(Vision)은 앞길을 인도하는 가르침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날마다 우리 계획을 점검하지 않으면 상황과 느낌이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한 해의 절반을 지나오며 하나님과의 동행 없이 방자히 행한 일은 없었습니까? 남은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인도를 구해야 할 계획은 무엇입니까?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율법은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합니다.
삶의 기준이 됩니다.
율법의 기초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율법을 다 지킬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주님이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은혜가 나에게까지 임하였음을 감사합니다.
20,22절 :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말이나 행동이 조급하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은 일을 망치고 죄를 범하기 쉽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분노를 절제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삶 속에서 이루려고 애쓰십시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그럴 때가 있습니다.
조급함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입니다.
말이 앞서고 감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야 맞는데 서둘로 가다가 넘어지는 격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맞습니다.
급하게 말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다 듣기도 전에 판단하여 화를 내거나 단정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다툼을 일으키는 일은 더욱 피하기를 원합니다.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3절 :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내가 스스로 진심으로 낮추면 사람들과 하나님이 나를 높여줄 것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교만은 자신도 모르게 슬그머니 찾아옵니다.
아는 척하고 잘난 척합니다.
남을 무시하게 됩니다.
그 무서운 죄를 의식도 하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교만은 멸망의 앞잡이라 하셨는데 자신만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남을 자꾸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오늘도 다른 사람 앞에서 겸손하여지길 원합니다.
25,26절 :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모든 일을 세우고 폐하시는 주권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사람의 말과 이목을 두려워하여 불안과 걱정의 올무에 빠지고,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을 내 뒤를 봐줄 주권자로 착각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 56: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라는 선포는 내 삶에 얼마나 유효합니까?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사람을 의지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며 따라가기 보다 내 생각과 이웃의 조언을 따를 때도 있습니다.
체면 때문에 망설일 때도 있습니다.
담대함의 부족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을 작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끝까지 따라가길 원합니다.
모든 일에 주님의 뜻을 묻길 원합니다.
주님의 발자취만 따라가길 원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합니다.
주님!
나의 모든 길을 인도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 주시고 하루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겸손하게 이 하루를 보내길 원합니다.
악인이 득세함을 부러워하지 않기 원합니다.
교만을 버리게 하시고 조급함을 멀리하길 원합니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쓰러지기 쉽고 넘어지기 쉬운 연약한 저를 오늘도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징계하고 훈계하라(15-21)
채찍은 잘못을 고치기 위한 징계를 비유하는 말이고, 꾸지람은 잘못에 대한 적절한 훈계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두 가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악한 길에서 돌아오도록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사회에 번영과 편안과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훈계듣기를 싫어합니다
별로 잘 못한 것도 없는데 잔소리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훈계는 우리의 삶 속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른 길로 가게 하는 지혜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훈계 듣기를 싫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의의 길로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사랑으로 훈계해야 합니다. 절친한 친구라고 편애하거나 눈감아주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태도는 아닙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그의 잘못을 주의 말씀과 교훈으로 훈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라(22-27)
훈계를 무시하는 미련한 사람들의 행동은 노하기를 좋아하고 분내기를 좋아합니다.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남의 실수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의 실수도 많습니다. 그리고 죄에 대해 무감각하고 교만하며, 하나님 보다는 사람을 더 의지합니다. 때문에 권력자를 통해서 자신의 의도하는 바를 이루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의 삶은 궁극적으로 불안하고 위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겸손히 행하는 자의 삶은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하나님의 교훈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창조주요 역사의 섭리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지혜를 따라 걸어가는 자는 영예를 얻고 소망을 누리게 됩니다. 참 된 지혜가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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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시고 걸어갈 길이 되어 주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오늘도 고백합니다. 인생 채찍과 사람 막대기로 자녀를 세우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날마다 주님 앞으로 부끄럼 없이 걸어가도록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신음하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에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고 주님을 높이는 이들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세상 가운데 그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