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안초등학교에서 명학조기 팀과 첫 경기에서 0:2로 석패했습니다.
패인은 경기를 보신 회원님들께서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경기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우리의 모습을 포함한 우리의 현주소였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조직력은 무기력, 집중력 부족, 위기극복 능력 부족, 선수간의 의사소통 부족,
적절하지 못했던 위치선정 및 포지션 이해 부족 그리고, 기본기 부족!!!! 등등등...
(특히, 저 스스로도 많이 느끼는 부분인 기본기는, 하루 아침에 쌓을 수 없기 때문에 매주
학교에서의 사전 운동에 참여율과 적극성을 감독님께서 좀 더 강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매번 대회나 경기때마다 흘러 나오는 선수개인에 대한 지나친 혹평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축구는 11명이기에 결코 혼자만의 문제도 아니고 개인 혼자서
책임을 질 수도 없고, 팀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참가했던 선수 한 명으로써 느낀 점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나마 결과와 상관 없이 아침 일찍 시간에 맞춰서 학교에 모여주신 회장님 이하
여러 형님, 동생들의 적극 동참하시었기에 여유롭게 18명 입장식 참석인원을 무난하게
맞출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미리 예선장소인 만안초등학교에서 좋은 자리에 거취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바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나오셔서 총무에게 찬조금을
건네주시고 가신 양태석 고문님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소에서 응원차나와주신
신정수 고문님, 안홍천 고문님 그리고, 비록 한 경기밖에 치르지 못해서 선수로 경기에서
뛸 기회조차 없었던 형님, 동생들... 직접 입장식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36명의
회원님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다신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
이러한 많은 분들의 호응에 부응하지 못하고 첫경기에서 패함으로써 선수 한 명으로서
정말 면목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상태팀은 40대와 50대로 구성된 노쇄한 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반성하고
다음에는 절대로 이러한 경기는 있어서는 안될거라 다짐합니다.
마직막으로 어제 대회를 위해 아침일찍부터 참여하시어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회원님들 출석체크 해드리겠습니다.(혹 기억이 없어서 또는 제가 미처 보지 못하신 분들도
있다면 꼭!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_^)
그럼 이것으로 대회 간략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26일 국회의원배 참석자 명단]
송평석 회장님 / 10만원 찬조
양태석 고문님 / 5만원 찬조
신정수 고문님
안홍천 고문님
정영식 님(07년 신입)
전복영 님
김문재 님
최승규 위원장 님
이성호 님
최홍재 부회장 님
이우봉 부회장 님
김중삼 부회장 님
박한용 부회장 님
심성보 감사 님
조흥만 님
신종필 운영위원 님
김재휴 감독 님
이금수 님
홍석종 님
이민석 님
이동호 님
김효석 님(07년 신입)
방대현 총무
나철호 운영위원 님
윤정호 님
육인식 님
강혁진 님(07년 신입)
경동수 님
김성태 님
김세철 운영위원 님
전태식 님(07년 신입)
박노광 님
조동호 님
원상석 님(07년 신입)
현명한 님(준회원)
황영석 님(준회원)
총 36명
첫댓글 우리의 경기 외의 대회 결과는 잘 모릅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은 글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미처 보지 못했는데... 정민영 형님께서 전후반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가셨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형님 죄송합니다~~~ ^_^ 그렇다면... 총 37명 참석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