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드뎌?^^*
잼나게 놀다왔어요?글 읽어보니까 재밌었나보네요...
롯데월드라....나두 가본지 오래됐는데...
자이로드롭은 무서워서 못타봤었는데..새로운 기계들도 많이 들어왔나
보넹...
근데..어제 바람불고 좀 춥던데 돌아다니기 괜찮았어요?
유원지에서 정모라...그것두 괜찮을듯..^^
날씨 풀리면 놀러가요~~
--------------------- [원본 메세지] ---------------------
ㅎㅎㅎ
사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시골에서 사는 촌순이라고 생각하실지두 모르겠네요..쿄쿄
부산 살았을땐 롯데백화점 건물에 롯데월드가 있었는데요..
스릴이라곤 전혀 없으며 애들만 바글바글한...
그나마 젤 무서운 롤러코스터도 위험하다고 운영금지가 됐거든요..ㅡ.ㅡ^
어쩌다 자유이용권이 공짜로 생겨서 오늘 갔답니다.
(남친한테 롯데월드 롯데월드 노래를 불렀더니 하늘이 감동(?)한듯 ㅋㅋ)
전 자이로드롭 실제로 첨 봤어요..^^;
제가 스릴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위에서 떨어지는 스탈의 놀이기구..정말 싫어해요..
바이킹이나 후렌치 레볼루션도 거기에 속하죠..
내려갈때 배의 느낌이..윽 >.< 생각만 해두 죽음이죠 ㅠ.ㅠ
대신 다람쥐바퀴처럼 뺑글뺑글 도는거..전 정말 잘타구 좋아해요..
(사람들이 신기하다 그러더군요 ^^)
죽어도 자이로드롭 안타려고 했죠..
남친이 꼭 타야된다구 승질(왜 승질은 내는건지..ㅡ.ㅡ)을 내길래..
얼떨결에 줄을 섰거든요.
평일이구 2시쯤이여서 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순식간에 자리엘 앉았어요.(내가 미쳤지 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눈 절대 안떴거든요..
올라갈때 남친이 옆에서
"야..야..저기 봐바..아래봐봐..헉 장난 아니야..눈떠봐 눈떠봐"
막 이러면서 장난을 치는데 눈을 뜰수가 없더라구요.
잠시 기계가 멈춘듯 하더니 순식간에 제가 밑으로 내려와 있더군요.
고함도 지를 수가 없었어요..
헉~~이란 소릴 냈는데 맘속에서만 외쳐지더라구요..ㅠ.ㅠ
전 유체이탈 하는줄 알았어요..흑흑 ㅠ.ㅠ
이런 느낌 타본 분들은 아시겠죠?
타고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근데 다른 사람들 타는걸 보니
'내가 저걸 탔다구? 말두 안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
자이로드롭 직원이 내릴때 절 보고
"머리 정리 좀 하세요"라고 하더군요 ㅡㅡㅋ
근데 더 대박이었던건 실내에 있는 번지드롭이었답니다..
올라갈때두 휙~ 올라갔다 재빨리 내려오죠..이걸 2번 반복하는데요.
한번 그 느낌을 겪고나니 언능 내리고 싶었죠..
차라리 날 죽여줘~~~~~~~라고 ㅠ.ㅠ
어우..미치는 줄 알았어요..ㅠ.ㅠ
자이로 스윙이라구..이 모든것들을 재친 최고의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었거든요.
남친이 타자구 할까봐 쫄았어요..(안타믄 또 승질내거든요 ㅎㅎ)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한게 글쓰는 이 순간에도 다행입니당..ㅋㅋ
남친이랑 사귄지 3년이 다 되가는데 둘이 같이 찍은 사진한장이 없더라구요.
스티커 사진만 몇장있구..
그래서 오늘은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은 2장밖에 없어요..ㅡ.ㅜ^
너무너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밤이 되니까 날씨가 쌀쌀했지만 여벌 옷만 챙겨가면 괜찮을 것 같아요..
티만 입구가서 좀 춥더라구요.
이벤트도 많이 하던데 춤추는것두 너무 멋있구..
2시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월드에서 온갖거 다 타봤답니당..
만약 울 카페도 정모를 하게되면 롯데월드가 좋을 것 같다구..
김치국부터 마셨죠..ㅋㄷㅋㄷ
몰랐는데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것 같아요..
어린이들도 즐겁게 타는 놀이기구인데두 전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불안하구 밑을 못보겠더라구요..
기분전환겸 놀이기구 타러가는 재미..꽤 괜찮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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