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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7.실제 항공관련, 항공기, 공항연구 스크랩 항공기 무게 줄이기의 잘못 알려진 사실들...
박경배-정암 추천 6 조회 1,592 13.05.23 03:54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항공기 무게 줄이기의 잘못 알려진 사실들...


관련기사

˝기체 먼지 무게 줄이고, 페인트도 벗겨내라˝ http://chosun.com/tw/?id=2008061201293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기계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은 항공역학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아는 한도의 상식선에서 모든것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그래서 잘못쓴 기사가 마치 진실인양 믿게 되어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상식선에서 당연히 비행기 무게를 줄이면 당연히 연료도 줄어들 것이고 그것이 무척이나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항공사들은 비행기의 화물칸에 있는 고무매트를 제거하고 망가진 롤러부품을 제거하고 심지어는 페인트도 벗겨내고, 예비타이어를 제거하고 운항을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비행기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항공기 화물적재함에 예비타이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행기도 자동차처럼 스페어 타이어가 있다는 것이 조금은 재미있는 사실이지만, 비행기가 제조되어 출고할 때는 예비타이어를 함께 출고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용항공기들은 예비타이어를 장착하지 않고 운항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유가 비행중에 타이어 교체할 일 없고...택싱중에 타이어가 파손되었다고 그 자리에서 교체할 수도 없습니다.

 

비행기 타이어에 이상이 발견될 시는 주기장에서 또는 정비창에서 정비사들이 타이어 교체를 합니다. 물론 실제 타이어의 파손이나 불량이 발생되기전에 미리 미리 점검을 해서 규정에 따라 교체시기 또는 마모도에 따라 미리 교체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인한 불상사가 생길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타이어를 싣고 다닐필요는 없습니다. 공항의 지상조업서비스에서 점검을 하고 교체를 하니깐요.

 

하지만 이런 타이어 교체 서비스는 그냥 무료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사 소속의 전용 정비팀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로컬 정비회사의 서비스를 받아야 하며 물론 그에 따른 서비스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비행기의 타이어는 개당 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이것을 자체 정비팀이 아닌 타정비팀에 의뢰한다면 당연히 타이어교체비용은 엄청나게 비싸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체 정비팀이 미리 미리 점검을 하는데, 만일 외국으로 나가는 비행기의 경우 혹시나 모를 경우에 대비해서는 예비타이어를 반드시 갖고 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것이 됩니다.


737-800기종 비행기의 예비 타이어는 휠까지 포함하여 대략 180Kg정도가 됩니다. 비행기에서 예비 타이어 하나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무려 180kg에서 200Kg을 줄여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원가절감이 되겠습니까. 위 기사의 내용을 볼때 1Kg당 연간 4만달러 (약4천5백만원)이 절약된다고 하니 예비타이어 하나만 제거해도 연간 81억원이 절약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아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실제 항공사에서 연비테스트를 해서 얻어낸 데이터에서는 항공기의 예비 타이어를 빼고 비행했을때와 예비 타이어를 장착하고 비행했을때, 즉 200Kg의 중량이 더나가는 상태에서 연료는 하루에 대략 2만원 정도가 더 나왔다고 합니다.
비행기 무게를 1Kg 줄여서 얻은 절감액은 4천5백만원이 아니라 4만원정도라는 것입니다.(2만원 x 365일 / 180kg)

혹자는 "야 4만원이 어디야 ! 연간 700만원이나 절감되잖아!"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예비타이어를 옮길때마다 들어가는 비용은 5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즉, 예비타이어를 빼는데 5만원, 넣는데 5만원...
해외노선을 운항할때는 항상 예비타이어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노선에 다녀올때마다 예비타이어 비용으로 10만원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사실상 무게 감소에 따른 비용절감보다는 그것을 위해서 쓰는 비용이 더 커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항공사들이나 언론은 무게줄이는 것에 대해 열중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마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서 노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큰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비행기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출고된 상태일때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인 것입니다.

 

항공정비사님께 이러한 것에 대해서 자문을 구했습니다.
비행기의 연료소모는 웨이트밸런스에 의해 변화하지 비행기 자체의 무게에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행기는 주날개에 무게중심이 맞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승객이나 화물을 날개에서 멀리 떨어진 앞쪽이나 뒷쪽에 편중될 경우 비행기의 무게중심이 날개를 벗어나 앞쪽으로 기울거나 뒤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그 수평을 맞추기 위해 꼬리날개의 엘리베이터(상하조정날개)에 마찰력을 주게되어 엔진에 더 강한 힘을 주기위해 연료를 더 소모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가 언덕을 올라갈때 악셀을 더 밟아서 연료를 더 소모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행기의 연료를 절감하려면 항공기의 무게를 줄이거나 엔진을 끄는게 아니라 승객과 화물을 날개중심쪽부터 배치하여 웨이트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상식을 일반화시키는 기사는 참 많습니다.

10여년전 필자는 코를 심하게 골아 코골이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C일보에서 코골이 간단한 레이저 절제술로 고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큰맘먹고 서울강남 대치동의 S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문제는 그 병원에서 필자보고 어디서 그런이야기를 들었냐면서 그런것은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코골이의 대가라고 불리우는 교대역 근처의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본인이 코골이 분야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는 사람인데 그 신문기사의 내용은 말도 안된다고 하며 일부러 기자에게 전화까지 걸어서 문의해본결과 기자는 자신이 직접 취재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고용한 스크립터가 가져온 기사를 편집부에 보낸것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코골이의 원인은 비만에 따른 것이며, 살이 찌기 시작하면 인후부의 막이 먼저 늘어져서 그것이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코골이를 줄이려면 운동을 해서 살을 빼라고 합니다. 수술은 기형적인 경우에 시행하는 것으로 수술을 해도 몇년 지나면 다시 늘어나서 코를 골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코골이 수술을 포기하였습니다.

그 이후 수년의 세월이 지나 필자는 그 수술을 하지 않은 것이 정말 잘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필자와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한분은 하도 코를 골아 부인과 몇년째 각방을 쓰기에 일부러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코를 골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잘라낸 인후막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시 기도가 닫히지 않아 음식물을 먹을때마다 기도로 넘쳐 자주 사래에 들었다고 합니다.
즉, 밥을 먹을때마다 사래가 들어 기침을 하고 음식물을 토해내고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전기자동차도 문제거리입니다.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면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상식입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를 움직이는 전기는 그냥 공중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발전소에서 발전하여 만든 전기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물리학의 기본원칙을 이해하고 있다면 발전소에서 발전하고 그것을 송전선로를 통해 가정에서 충전하는 것보다는 바로 엔진에서 화석연료로 동력을 얻어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쯤에서 원자력발전을 운운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체르노빌사태나 최근의 후쿠시마 사태의 재앙에 대해서 불감증만 없으시다면 그것은 대안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부족한 지식과 잘못된 언론 그리고 한계를 가진 상식은 잘못된 여론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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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24 12:16

    첫댓글 원자력은 전혀 싼 에너지가 아니라는것도 요즘에 잘 나오고 있죠. 폐기물 처리도 비싸고 혹 수명이 다된 원전 폐쇄할때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우라늄 캐낼때 비용도 장난이 아니죠.
    원자력이 싸다는 논리는 그냥 운영 비용을 다 뺀 순수 원자력 발전소 비용만 이야기 한거죠.

  • 13.06.14 01:50

    그렇지만, 원자력이 아니면 현대 시대애 전력공급을 충당할정도의 기술이 아직없습니다. 기술개발도
    더나은 원자력, 더 안전한 원자력을 찾고있는거죠 ㅎ
    대체 에너지 아무리 개발해도, 원자력이 생산하는 에너지량은 따라갈수없을겁니다..(원자력도 같이 기술이 올라감)..

  • 13.06.14 09:06

    아직까지 대체에너지를 찾지 않은거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의지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이헌석 에너지 정의행동 대표에 따르면 원자력 1년 R&D 예산이 대체에너지 개발엔 10년랑 같은 정도로 의지가 약합니다.
    원자력이 우라늄 톤당 발전량이 많은건 인정하겠지만 우라늄 채취 비용과 향후 폐기 비용을 생각하면 비용적으로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다는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후쿠시마 이후 원전을 멈췄던 일본이나 여전히 정지중인 독일 생각하면 탈핵도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13.07.02 23:34

    실제 원자력 발전소 1기 건설비용이 대략 15조원이 들어가고 연간 유지비용이 5천억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그 중에서 인건비가 대략 3천억원 정도 되더군요. (예전에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기에 대충 압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이유는 부족한 전력량을 채우기 위한 것이지 전기요금을 싸게하기 위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1개 더 건설할 수록 전기요금은 10% 이상 인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전력생산비용은 1Kw당 100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원자력,화력,수력,풍력,태양광 모두 합쳐서 말이죠)
    이중에서 가장 싼 생산단가는 석유를 이용한 화력, 원자력, 천연가스 화력, 수력, 풍력, 태양광 순이라

  • 작성자 13.07.02 23:37

    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국내 발전소의 80%는 원자력과 화력이 담당하고 수력이 10% 정도 ? 그리고 나머지 발전이 10%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1kw를 100원에 생산에서 기업에 70원에 공급한다고 하더군요. 그 부족분 30원은 가정용에서 충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내 생산 전기의 65%정도를 기업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 현실이 답답할 뿐이죠.
    전기가 모자르는 이유는 기업의 생산시설때문인데, 그래서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지어서 그 부족분이 더 커지는 것을 가정용에 전가하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한거죠.

  • 13.06.14 01:51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ㅎ
    전기자동차에 대한건 조금 다른입장입니다
    친환경=효율성은 성립되기 힘든 공식입니다.
    당연히 비용면에서는 그대로 화석연료를 쓰는게 좋겠지만, 방출되는 대기가스와 화석연료 자동차의 에너지 소모를 보면, 전기자동차가 비용면에서는 비효율적이지만,
    친환경적인것은 맞습니다.
    친환경은 비용은 많이 당장의 효율성은 떨어지죠... 불편하고..

  • 작성자 13.06.14 01:55

    문제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비용을 줄이는데 힘써야 한다는 거죠.

    뭐든지 처음엔 비쌀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자꾸 기술개발을 하고 대량생산을 하면 가격이 내려가잖아요 ?
    현재의 친환경은 가격대비 성능에서 넘사벽이라...문제는 가격을 낮추려고 하지 않으니 빨리 정착이 안되는거죠. 그게 문제인 듯 싶습니다.

  • 작성자 13.07.02 23:39

    우리는 전기자동차가 친환경 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친환경인가 하고 비교해본다면 실제로는 휘발유 자동차보다 더 비 친환경적이라는게 맹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생산된 에너지가 이송될때 발생하는 자연소실분이 있기 때문인거죠.

  • 13.07.02 13:04

    무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플심에서 여객기를 조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무게에 영향이 큽니다. 무게가 가벼우면 처음부터 고고도로 순항하여 공기의 저항을 덜 받아서 더 멀리 갈수 있지만,
    무게가 무거우면 step by step 형식의 고도상승을 통해 운항하게 되어 순항거리가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WB에 따라 연료소모가 다른건 맞습니다만, 무게가 상관없는건 아닙니다.

    단순 기사 내용만 보고 '아 모든 비행기가 예비타이어를 빼놓고 운항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으실수도 있는데,
    이건 무조건은 아닙니다. 항공사가 바보도 아니고, 무조건 빼놓고 다니진 않죠.

  • 13.07.02 13:04

    예비타이어는 물론 토잉카나, 토우바도 싣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13.07.02 13:11

    전기자동차... 물론 전기가 공짜로 만들어지는건 아니라서 결국 환경오염을 일으키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수력이나 태양광 조력 풍력과 같이 자연에너지는 언급을 안하시네요. 자동차도 물론이고, 에너지 공급원도 물론이고 둘다 개발중입니다.
    태양광의 경우엔 많은 가정에서도 사용중에 있으며, 설치시 시설비의 80%가량을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자연에너지부터 확실히 만들어 놓고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게 좋은걸까요? 구지 순서에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면 현재의 전기자동차 개발로 인한 친환경 적인 발상은 문제라기 보다는 올바르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13.07.02 23:23

    글쎄요. 저 혼자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현직 항공정비사(제주항공 소속)님에게 들은 이야기와 현직 항공사 지사장(이스타젯 항공 소속)님에게 물어본 결과라 물론 무게 차이로 연료소비량은 다르다고 썼습니다. 다만 그 차이가 불과 김포-제주간 180Kg에 2만원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죠. 잘 읽어보셨으면 이해하셨을텐데요.

  • 작성자 13.07.02 23:24

    토잉카, 토우바는 화물기로 옮기겠죠. 그런데 토잉카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비행기보다는 배로 옮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군사작전이라던지 그렇다면 비행기로 옮기겠죠.

  • 작성자 13.07.02 23:28

    산업개발의 측면에서 기반시설 및 사회간접자본시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소비재를 먼저 생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권태균님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의 설치비 80% 지원해주는 정부 보조금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혈세와 과도한 가정용 전기요금에서 충당되는 것입니다.
    태양광 발전기의 설치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로 중국에서 저급의 전광판을 수입하고 있죠. 물론 중국제라고 모두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국제품은 아직도 뽑기신공이 필요한 제품이라...

    결국 전시행정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그 전기를 만들기 위해 과도한 세금을 걷어 외국의 물품을 구입해 오는 것이 과연 잘하는 짓일까요 ?

  • 14.01.24 16:49

    항공기 출고할때 Tyre가 포함된 다는 것은 처음 듣습니다. 항공기 New Airplane 생산 후 Delivery시 계약에 의해 기본적 New Typre 로 교체 되어서 도입되기 때문에 자동차 처럼 Spare Tyre가 첨부되지 않습니다. 항공기에 탑재 하고 다니는 Fly Away Kits (F.A.K) 는 순전히 항공사 정책에 따라 운영되는것이지, 무조건 탑재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중고항공기를 도입한다고 해서, 중고 항공기를 곧 장 계약 사인 후 갖고 오는게 아니라, 중정비 공장에 입고하여, 새로 정비를 해옵니다.

  • 14.01.24 16:51

    쉽게 말해, 항공기 정비프로그램, 정비방식, 정비시간을 포맷하는거와 같이 새로 공장입고하여 정비 후 Delivery 하게 됩니다. 이때 타이어 및 브레이크 역시 New Tyre/Brake로 교체 되어 오기 때문에 Delivery 과정에 손상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손상된다면, 분명 Tyre 재질문제로 봐야할겁니다. 지금 생산하고, 제작되는 타이어는 굉장히 신뢰성도 좋고, 안전합니다.

  • 14.01.24 16:54

    항공기에 Tyre 를 탑재하고 다니는 것은 앞서 말한 정책상입니다. 항공기 운영에 따라 해외지점이나 지방지점에 Allocation Part Item 으로 선정하여 보관하게 되는데, 이 역시 보관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자체 사무실을 운영하곤 있지만, 지점 사무실은 터미널 안에 Land Side 에 있기에 이송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외항사는 Air Side 내에 정비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따로 보관료가 들지 않는 특이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터미널내에 위치하고 있어, 보관 이송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지점 정비위탁업체 자재 창고에 보관하거나

  • 14.01.24 16:57

    아니면, 항공기에 탑재를 하고 다녀야합니다. 지점 위탁 역시 무료가 아니기에 보관료가 분명 들것이고. 탑재하고 다니면 분명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그 만큼 수화물 탑재 할 수 있는 총 중량 제한이 됩니다. 따라서, Tyre 탑재 유무는 회사 정책입니다. 앞서 말한, 노선시 필요할때자 베이스에서 조업 컨베이카로 탑재/하기 한다면, 그 것도 핸들링 비용이 듭니다. 운영은 정답이 없고, 항공사 정책에 따라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 탑재하고 다니지 않고, 외국에서 문제 생겼을때 다른 항공사 타이어 빌려쓰면 되지 않냐 라고 생각 할 수 있을겁니다

  • 14.01.24 17:01

    조건은 해당 항공사에서 빌려 줄 수 있느냐가 문제이고, 빌려 준다해도, 운영하는 비행기와 부품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봐야할 사항입니다. 항공기 타이어는 검정 타이어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Wheel 와 Tyre가 1 Set 로 조립된 것이고. 이 것을 통상 Wheel&Tyre Assembly Part라고 합니다. Assembly part는 다시 항공기 Brake와 일치해야합니다. 항공기 타이어는 회사가 다르더라도 상관이 없지만, Wheel 은 Brake와 같은 회사 제품이고, 서로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이어여합니다. 또한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해당 항공기에 장착할 수 있는 모델 부품번호가 같아야합니다. 이런 저런 요소를 따지만, Fly Away Kits으로 탑재 하고 다니는 것도 방

  • 14.01.24 17:03

    법일 수 있습니다. 항공기 타이어 교체 하려면 교체시 정비사2명이면 되지만, 장비 및 공구 지원해줘야하는 인원이 필요하기에 추가 인원이 더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위탁업체에서 정비를 해주어야 하고, 지원이 필요하기에 이문제는 비용이 들 수 밖에 없는 문제이며, 취항공항에 따라 현지 고정정비 인력과 비용이 필요 입니다.

  • 14.01.24 17:05

    참고로, B737 메인 타이어 무게는 약 190 kg 정도 되며, 이는 질소 일부를 빼고 탑재한것이기 때문에, 하기 후 Operation 조건에 맞게 질소 보급하면 무게는 이 보다 증가합니다.

  • 작성자 14.01.24 17:32

    시타브리타님 제글의 요지는 그게 아닌듯 싶은데요 ??
    그리고 딴지걸어서 죄송한데, 지식과 관련된 글은 아무래도 출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 15.09.09 13:45

    @박경배-정암 좋은 글에 동문서답 댓글이 달리는군요. 하하

  • 14.03.11 05:24

    박경배님 글의 요지는 친환경 인척, 에너지 절감인 척, 하면서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려고 하지만, 실상을 보면 개소리라는 것이죠 ㅎㅎ

  • 작성자 14.03.11 09:49

    ㅋㅋㅋ 그렇죠. 바로 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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