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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씨는 박영(朴英)을 시조로 한다.
박영은 신라 경명왕의 다섯째 아들 박언창(朴彦昌)의 12세손으로 고려시대 부정(副正)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충주박씨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세거 성씨로 나와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각종 지리지에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충주에서 상당한 세력을 가졌던 성씨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20명, 재상 1명, 대제학 1명, 청백리 1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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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충주박씨
[忠州朴氏]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시조 영(英)의 아들 2대 신(臣)이 고려 때 검교신호위대장군(檢校神虎衛大將軍)을 지냈으며,
이 때 충주에서 살던 가족들이 고려 개경으로 모두 옮겨 왔다
. 그의 손자 원숭(元崇)이 삼사의 우사(三司右使)를 역임하면서 첨의평리(僉議評理)를 지낸 아들 득승(得升)과 함께 가세를 일으켰다.
그후 고려말에 와서 권신 임견미(林堅味)의 횡포를 탄핵했던
영의 8세손 광리(光理)가 개성소윤(開城少尹)을 지냈고 사복시(司僕寺) 정(正-정3품)을 증직받았다.
9세손인 그의 아들 진(蓁)과 소(蘇)형제가 여말선초 왕조 교체기에 각각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거쳐 진해, 직산 감무(監務)와 은산군사(殷山郡事)를 역임중이었는데 역성 혁명(易姓革命)의 소용돌이를 피해 200여 년 간 살아왔던 개성을 떠났다.
남쪽으로 내려온 그들은 충청도 덕진현(현 대전광역시) 가장골에 은거해
이 때부터 충주박씨들은 대전 일대에 세거지를 이뤘다.
그들은 도동(道洞,현 대전광역시 도마동)에 추원사(追遠祠)를 짓고 관조를 비롯 이하 7세의 위패를 안치했다.
8세 개성소윤 광리(光理)의 묘소는 개성 동문밖에 그대로 남아있고, 조
선조 개창기인 9세손 참의공 진(蓁)의 아들 사형제 효함(孝諴), 충함(忠諴), 제함(悌諴), 신함(信諴),
9세손 판서공 소(蘇)의 아들 오형제 인흥(仁興), 의흥(義興), 예흥(禮興), 지흥(智興). 신흥(信興)때 대전 세거지에서 다시 벼슬길로 나갔다.
후손들은 대전을 시작, 제천, 영동, 군산, 논산, 공주, 김천 등으로 퍼져 나갔는데
이들 중에서도 특히 단종 폐위때 처가인 광주 송정리로 낙향한 판서공 소(蘇)의 넷째 지흥의 후손들이 특히 청렴하고
학문이 뛰어나 대제학,영의정이 나왔다
이들은 행주 기씨, 장흥 고씨와 함께 호남 학맥의 중심으로 성장했고,
그 결과 조선 시대에 광주를 기고박의 고장 이란 별명으로 불렀다 한다. |
재실인 영모재 모습
영모재 (永慕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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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동 여성회관과 변동 변전소 중간쯤에 최근 개설된 서부간선도로 옆으로 서대전여고가 있다. 이 학교와 이웃해 개천을 복개한 도로와 이어진 도솔산 등산로 입구에 1990년에 지어진 충주박씨재실이 위치한다. 돈파사에 배향된 의금부도사 박로(義禁莩事 朴輅)가 쓴 편지에 의하면 이미 이곳에는 영모암(永慕庵)이란 서재가 있었다. 이후 여러차례 고쳐 내려오며 최근까지 참의공 박진(參議公 朴蔯)의 재실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1987년의 큰비로 일어난 산사태에 무너지게 되어 다시 지었다. 재실 뒷편 야산에는 임건(林騫)의 사위가 된 박진을 비롯한 그의 후손들 묘역이 있고 앞에는 조그만 개천이 흐른다.
재실은 외곽 담장안에 다시 담장으로 구획하여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앞쪽에는 재실인 영모재(永慕齋)를, 뒤쪽 높은 대지에는 사당인 추원사(追遠祠)를 각각 배치 하였다. 외삼문의 중앙 솟을 문에는 가운데 '돈후문(敦厚門)' 과 '충주박씨재실(忠州朴氏齋室)', 좌우 협문에는 각각 '도동서당(道洞書堂)' 과 '충주박씨대종중(忠州朴氏大宗中)'이란 현판을 걸었다. 충주박씨는 충효를 전해가고 돈목을 지켜가자는 뜻의 '가전충효 세수돈목(家傳忠孝 世守敦睦)'을 가훈으로 하고 있다. 영모재는 다듬은 화강석 기단위에 전면 5칸 측면 3칸 규모에 팔작지붕 구조로 지어졌다. 그 가운데 중앙 3칸 통칸은 대청, 좌우 각 1칸은 대칭되게 온돌방을 두었다. 재실 우측에는 별도의 담장으로 구획지어 전사실(典祀室)이란 현판이 걸린 관리인 살림채가 있다.
영모재 뒤로 내삼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추원사(追遠祠)란 현판을 건 사당이 있다. 추원사는 맞배지붕에 전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며, 내삼문에는 첨송문(瞻松門)이란 현판을 걸었다. 이곳은 충주박씨의 시조인 고려부정 박영(高麗副正 朴英)을 비롯 박진의 아버지인 의랑공 광리(議郞公 光理)까지 8세 선조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이들의 묘는 개성에 있었는데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며 모두 잃어 버렸다. 위패는 좌에서 우로 부정공(副正公), 장군공(將軍公), 우사공(右使公), 평리공(評理公), 판사공(判事公), 상서공(尙書公), 첨의공(僉議公), 의랑공(議郞公)의 순서로 놓여져 있다. (<충주박씨 세계도>참조)
재실 밖에는 가장 우측에 박진의 유허비(遺墟碑)를 비롯 충청병마절도사 박형무(忠淸兵馬節渡使 朴衡武), 상주판관 박원창(尙州判官 朴原昌), 의사 박사진(義士 朴士振), 의금부도사 박로(義禁莩使 朴輅), 충원군 박동형(忠原君 朴東亨)등 그들의 행적을 기리는 비가 세워져 있다. 좌측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새로 만든 박효함신도비가 있다.
<자료발취 - 혜천대학교 홈페이지> |
서대전 여고에서 오르는 도솔산 초입
도솔산 내원사 약수터 모습
약수터
장자정에서 물한모금에 잠시 쉬어가네요..
내원사가 보이고..
잠시 들려봅니다
두분
소풍 나온듯한 분위기네요
대전의 산을 시민의 품으로 !
대전의 산천을 알아야 대전의 문화가 보인다 !
"단곡"(丹谷)"팀장이 매월 첫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대전둘레산길잇기 테마정기산행 산행.
2016-06-05 (첫째 일요일/맑음)
테마정기산행 불티 고개: (坤方)고개
산행코스 : 남선공원망소이기념탑->세등선원->롯데백화점->KT서대전지사->지치울공원->
괴정동청동기유적->밀양손씨재실->충주박씨재실->내원사->가새바위->
도솔산보루->불티고개.
산행거리및 시간 : 약 10km / 약 6시간 3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수고해주신 분들.
산행팀장 : 단곡(丹谷)
안내지기 : 늘봄. S마일. 민대감. 자하잘.
사진 : 청마(靑馬).
가새바위
가기전 해선석수 약수터
가새바위를
오르며 바라본 도안동 모습
가새바위 모습
가새바위 전설 서구 도안동 뒷산에 <가새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에는 비극적인 전설이 얽혀 있다. 그 전설은 서사문학적 성격이 강하다. 이 전설에는
아버지 병환을 고치기 위하여 희생적으로 죽순을 구해오는 효녀형과 그 효녀를 죽이고 그 죽순을 빼앗아 공을 가로채는 계모형이 조화되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가새바우에서 바라본 계룡산 ..
우산봉,신선봉/갑하산/삽재도 잘보인다
갑천에 모습도 잘보이고..
갑천과 도솔교도 잘보인다.
관저동,도안동,유성에 대하여 설명중인 단곡팀장님..
도솔산 정
상 모습이구요
서당골
약수터에서 약수물로 갈증을 해소합니다
전망
좋은곳에서 정림동 방향의 산군들을 바라봅니다
정림동 아파트와 갑천 모습
혜천대 종탑을 담아봅니다
호남선이
지나는 정림동 제1터널입니다
터널옆에는 귀면을 만들어 놓았네요.
그전에는 공
굴안 동네에 갈려면 이 굴다리로만 다녔는데..
건너편에 대청병원이 보이네요
▶불티고개 출처 : '슭마노르 불로그' |
보이는 곳이 불티재였는데..
무더운 오늘도
좋은곳을 알려 주시고 동분서주 하며 바쁘게 다니면서 수고를 해주신 팀장님 감사하구요 !
회원님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주신 안내지기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이 하셨고 담달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
2편까지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 혹시라도 제가 올린 사진중에 혹시 불편한 사진이 있으신 회원님 께서는
뎃글이나 연락을 주시면 보는데로 바로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청마(靑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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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줄거운 산행이었지요^^더운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20명이 참여하여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참석자 모두가 모델이되었네요.
고우신 님들과 함께해서
참 즐거웠습니다.
섬세하신 유적지 해설까지..... ^*^
함께해서 줄겁고 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명에 사진까지 팔방미남이 따로 없네요~~
감솨합니다~~^^
아침부터 사진으로
울 산벗님들 만나니
절로 기분 좋네요~~~ㅎ
정성가득한 사진 잘 보고 퍼갑니다~
행복 만땅인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청마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이 해준 덕택에 태마님들의 즐.건.안산하는 1~2편의 장면과인샷의 멋진모습을 잘보고 가며 감사합니다.
서당골 약수터가 그 옛날보다 잘 보완 밎 관리되여 기쁘고요. 몸이 허락 해 주면 약수를 꼭 먹어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