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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장소 | 수련회안내 |
2005-12-03 23:10:35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7-25 |
수련회 장소 안내
예배당 외부부터 구경하자구요.
앞 산에 올라가서 찍었어요.
둥구나무 사이로 부채꼴처럼 펼쳐진 예배당 전경입니다.
이 안에 다양하고, 편리하고, 이쁘고 깜찍한 것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예배당 주변으로는 40평의 데크가 시원함을 더 해 줍니다.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그곳에 눈으로 보는 십자가가 아니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십자가
십자가 주변의 쉼을 위한 의자 두개
지압에 좋은 자갈 길
어디쯤인지 알겠죠?
데크에서 바라 본 마을로 들어가는 오솔길
그 안쪽에 왕복 30분 정도의 산책로도 있구요.
눈 세상입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수련회 기간 동안에는 강대상이 놓인 곳에 대부분 드럼을 셋팅하고,
우리 성도들을 위한 강대상, 모든 책상과 의자는 철수됩니다.
카페트가 깔린 온돌 바닥에 털푸덕,
아니면 무릎을 꿇고
뒷벽면은 프로젝터 스크린이 벽면에 설치되었고,
프로젝터는 천장에(지난 주에 설치 완료/ 2005년 12월 16일)
노트북만 가지고 오시면 OK
예배실은 4/1원의 부채꼴 모양입니다
강대상을 향햐여 집중이 잘 됩니다
완벽한 방음 시설로 얼마든지, 최대한의 소리로 찬양과 기도하는 것을 대환영
앉아서만 하던 찬양도 이곳에 오면 일어서서 뛰면서
밤에는 이곳이 형제들의 침실
6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요, 이불, 베게가 준비되어 있음
보통 자매들의 숙소로 쓰이는 소예배실
인원이 많으면 자매들은 식당도 숙소로
식당이라고 짬밥냄새나는 식당이 아니고 카페, 온돌방
보시지요.
식사와 함께 차를 마시고
올 나이트(밤샘을 하는 친구들이 쓰는 방)
식사 시간은 밥상을 펴고 부페로 식사
로비입니다
전면에는 천국의 계단이 보이고
이 로비를 중심으로 모든 방으로 통합니다
천국의 계단 위쪽의 하늘로 열려져 있는 두개의 창
하늘로부터 자연의 빛이 건물안으로
로비안으로......,
화장실은 형제들을 위한 화장실,
자매들을 위한 화장실(이곳에는 비데까지 설치되어 있음)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은 소예배실에 딸린 또다른 화장실,
샤워실도 별도로 이곳에 있구요.
샤워실입니다
원적외선 사우나까지 설치된 완벽한 목욕탕
사우나는 매주 토요일 우리 만악리 주민들을 위한 무료 목욕때만 가동
상황에 따라서는 ......,
예약안내
1. 예약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041)752∼3845 017-263-0691 2. 예약은 전화상담/ 현장답사/ 그리고 예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약은 예약금 200,000원 이상을 예치할 때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3. 참석인원에 변경이 있을 시는 최소한 예약된 날짜의 1주전에 반드시 전화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4. 이용요금
1)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수련회 기간동안
a) 2박3일 6식 기준 1인당 40,000원, 기타의 일체비용은 없습니다.
b) 예를 들면, 40명일 때 총비용 1,600,000원이면 모든 계산이 완료됩니다.
그러니까 시설이용료, 숙박, 식사, 모두를 포함하는 가격입니다.
c) 방학 수련회 기간동안에는 35명이상일 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사정에 의하여 35명이 안되어도 35명의 가격을 내셔야 합니다.
d) 35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한 공동체가 전체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이 끝나면 35명이 안되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여름 방학, 겨울 방학 시즌이외의 사용요금
a) 방학 시즌이 아닐 경우는 시설 이용료와 식사료는 별도로 계산됩니다.
b) 1일 전체시설사용료 100,000원/ 1박을 하시면 1박 2일 150,000원
c) 식사는 1식 5,000원 (모든 식사는 부페로 제공됩니다. 맛있고 훌륭합니다.)
3)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십시오. 041)752-3845 017-263-0691
만락교회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시골교회의 모델이 되고자하는 교회입니다. 평상시에는 “말씀 안에서 생명력 있는 예배와/
교제가 이루어지며/
예수님을 따르는 각 성도가/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성령의 능력으로 5/50의 비전을 성취하는 공동체”라는 비젼을 가진 만락공동체가 은혜를 받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에 있는 교회들을 섬기기 위하여 새로운 시설을 준비하여
수련회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쉼을 얻을 수 있는 복 있는 곳입니다.
/대학/청년/들의 수련회와
각 남/녀 전도회의 수련회
알파 주말 수양회/ 내적치유수양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합니다.
수련회 장소로서 저희 교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40명∼50명의 인원에게 적당합니다.
대형교회들은 자체 수련회 시설이 있기 때문에 수련회 시즌이 되어도 장소에 대한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수련회를 할 때가 되면 장소문제로 많은 고민을 합니다. 시설이 좋은 곳으로 갈려고 하면 기도원이나 수양관의 한쪽을 빌려서 써야했습니다. 또는 시설 전체를 사용하려고 하면 평상시 집에서 생활하던 것보다는 시설이 미비한 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는 40명∼50명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모든 시설을 준비하고 전체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2.다양한 시설이 현대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배실(빔 프로젝트, 앰프, 스피커 설치되어 있음), 소예배실(화장실과 욕실이 딸려있는), 식당, 주방, 실내화장실(남/여), 샤워실, 로비(친교의 장소가 됨), 예배당 앞에는 40평의 데크가 있어서 너무 편리합니다. 집회와 숙식, 그리고 친교를 나누는데 너무 좋습니다. 모든 실내가 카페트와 모노륨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시설과 바닥 전체가 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3.주변 환경이 수련회에 유익합니다.
대둔산, 남이 자연 휴양림이 곁에 있습니다. 등산도 가능하고,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가까운 곳에 눈썰매장도 있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폐교된 초등학교가 있어서 운동장 사용도 용이합니다.
4.식당 봉사자가 따라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수련회를 진행하다보면 식사 때문에 수련회 자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합니다. 식당 봉사자를 모집하는 일, 사후에 사례하는 일, 수련회 책임자가 식사에 신경을 써야하는 일......, 식사에 대하여 일체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최고의 맛과 질로 봉사하겠습니다. 가격은 물론 저렴합니다.
5.교통이 편리합니다.
전국 어디서나 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추부 I.C에서 약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041) 752-3845 또는 017-263-0691 으로 연락하십시오.
수련회를 계획하신다면, 저희 교회를 꼭 이용하여 주십시오. 산골 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흔적을 귀 교회의 꿈나무들에게 확실하게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꿈과 비젼의 현장을 눈으로,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십시오.
시설안내
예배당 외부
보기만 하여도 마음의 여유로움이 생성되게 하는 예배당입니다.
눈의 쉼/
마음의 쉼/
그리고 영혼의 채워짐/
예배당 내부
모든 실내 시설이 40명에서 50명까지의 인원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말 집중이 잘 됩니다.
정말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방/
겨울에는 따뜻한 보일러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예배실에 놓여 있는 의자와 테이블은 수련회를 위해서 모두 치워놓습니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상용하실 수도 있구요.)
1. 승용차편 ① 경부고속도로 대전과 옥천 사이에서 갈라지는 대전∼진주(무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십시오. 추부 IC에서 오는 방법 → A 지점에서 금산방향으로 좌회전
→ 추부방향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직진하십시오.
→ B 지점까지 약 1Km를 오시면 4거리가 나옴
→ 4거리에서 대전 진산방향으로 직진(우측으로 굽은 직진). → 500m 오시면 큰4거리. 이곳이 마전4거리(추부4거리)
→ C 지점. 마전4거리(추부4거리)에서 대둔산, 전주, 진산 방향으로 좌회전 → 약8Km를 오시면 D 지점. 복수삼거리.
→ 이곳에서 좌회전 (대둔산 진산방향) → 약200m 지점, E 지점에서(다리를 건너지 마시고) 금산 방향으로 좌회전 → 약1Km를 오시면 삼거리, F 지점, 그곳에서 금산방향으로 좌회전 → 약500m 오시면 감시카메라
→ 약200m를 더오시면 좌측으로 커브가 나오는데
G 지점, 커브를 돌자마자 좌측에 “만락성결교회” 푯말/ “만락성결교회”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시는 분은
검색창에 '만악성결교회(만락이 아니고)'를 쳐주세요.
② 호남에서 오시면 익산 IC에서 금산, 대둔산 방향으로 약40분 오시면 → 진산 삼거리, 금산방향으로 우회전 → 6㎞지점 좌측에 “만락교회” 푯말/ “만락교회”
충남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 692번지 ☏ (041)752-3845 HP) 017-263-0691
검색키워드 - 수련회 장소, 수련회장, 팬션, 만락 교회, 홍효선 목사, 금산, 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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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고구마 | 건축이야기 |
2004-12-07 21:41:56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8-19 |
역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선배들의 말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예배당 건축을 하기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선배들의 이야기가 기억이 납니다.
예배당은 돈이 있다고 짓는 것이 아니다.
예배당은 돈이 없다고 못 짓는 것이 아니다.
저희 교회는 두 번째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돈이 없이 시작한 예배당 건축이었지만 우리 만락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고,
하나님의 부어주심을 경험하게 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향유 옥합이 깨어져 예수님 계셨던 그 집에 그 향기가 가득하였던 것처럼,
수 많은 향유 옥합들이 깨어져 그 향기가 아직도 예배당 구석구석에 베어 있습니다.
유치원을 졸업하면서 저축하였던 16만8천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린
귀여운 예봄이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권사님 한 분은 77세의 나이에
건축헌금을 하신다고 봄부터 비탈 밭을 갈아서 고구마를 심으셨습니다.
꾸부정한 허리에, 걸음도 션찮은데......,
고구마 밭에 무엇을 가지고 갈라하면 우리 아들이 타다가 버린 세발 자전거에 그 짐을 실어 나르던 권사님......,
세월은 지나 고구마를 캐야하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풍성한 가을입니다.
고구마 천국입니다.
야무지게 잘 익었습니다.
우리 동네 고구마는 알아주는 고구마입니다.
‘호박고구마’라고 들어 보셨나요?
속이 노랗게 생겼는데, 겉쪽은 밤고구마처럼 푸실 푸실한데 가운데는 말랑말랑한 호박처럼 생기고, 호박 냄새도 조금나는......,
쪄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맛있고......,
성도들이 함께 달라붙어서 고구마를 캤습니다.
그날은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고구마 하나에 벽돌 한 장/ 이렇게 외치면서 고구마를 캤습니다.
산 중턱에서 아래 찻길까지는 등짐으로 지어 날라야 하는데 등짐을 질만한 장정은 젊은 목사의 몫입니다.
고구마가 많이 나와서 즐거웠는데......,
져 내릴 생각을 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어깨가 떨어집니다.
이럴때가 고민이 됩니다.
너무 고맙지만......,
그래도 해냈습니다.
그래서 예배당이 지어졌습니다.
아는 사람은 그곳에서 고구마 냄새를 맡습니다.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예수님을 섬기고 따랐던 수많은 여인들.
무덤까지 좇았던 여인들.
향유를 깨뜨린 여인.
굽은 허리,
무릎으로 앉을 수가 없어서
엉덩이로 밭이랑을 밀치면서 호미질 하시던 박권사님.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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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했는데......, | 건축이야기 |
2004-12-04 13:57:27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8-17 |
집이 예쁘게 잘 지어지려면 설계가 참 중요합니다. 종이에 그려진 그림에 불과하지만 그 한 장의 그림이 다 지어진 집을 결정하는 Key입니다.
어느 분에게 설계를 부탁할까? 나의 목자되신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선하게 인도하셔서 좋은 설계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그리고 찾아보았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드는 설계회사를 찾았습니다. 서울에 소재해 있는 ‘다원 건축’이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설계하고 건축한 예배당을 보았는데 특성 있는 예배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구상하는 예배당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실장님이라는 분이 전화를 받아 안내를 해주셨는데 나를 실망케 하였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고 ‘돈’이 문제였습니다. 설계비가 문제였습니다. 평당 7만원, 지방은 감리비가 따로 5천원, 그러니까 평당 7만5천원. 100평이면 7백5십만원. 설계가 중요하지만 그렇게 비쌀 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힘없이
“알았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아내에게
“너무 비싸네.”
우리 교회가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결정하고 기도하기 시작하던 2000년 1월. 기도와 동시에 우리는 건축헌금을 하였습니다. 보통 교회들이 예배당을 건축할 때 ‘작정헌금’이라는 것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건축을 위한 작정헌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습니다. 한다고 하여도 의미가 없는 가난한 성도들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일천번제 건축헌금이었습니다. 보통 교회들은 일천번제 헌금을 각 개인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에게 주신 일천번제 헌금은 전성도가 함께 하는 일천번제였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주에 7명이 건축헌금을 하였으면 일련번호가 1번에서 7번까지 입니다. 다음 주에 5명이 건축헌금을 하면 8번부터 12번. 이렇게 일련번호를 메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천번이 채워지면 건축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천번이 채워지는 그 날이 건축의 첫 삽을 뜨는 날로 결정하고 건축헌금을 하였습니다. 저희 성도 수를 생각하면 3년에서 5년쯤 걸릴 것으로 추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 2년만에 일천번이 차 버렸습니다. 일천번이 찼지만 헌금액은 일천만원도 못되었습니다.
일천만원도 못되는 돈으로 건축을 시작하려는 교회에게 설계비 7백 오십만원은 엄청난(?) 액수 아닙니까?
“여보, 내가 대충 그려볼께.”
여기가 역사의 중요한 시점입니다. 제 아내가 만약 ‘그럽시다.’라고 말했다면 우리 예배당은 형편없는 건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보, 지금까지 기도하여 왔는데 일단 한번 올라가 보세요.”
띵......,
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늘 성도들에게 기도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라고 말했습니다. 내 앞에 그 일이 생기니까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행동을 결정하는 부평초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로 세우신 아내가 나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우리 예배당의 미래를 펜션 같은 예배당으로 잡아끌었습니다. 믿음의 아내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결정하는 것은 나의 자질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돕는 자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아내, 친구,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와 자매들......,
특별히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믿음의 친구가 옆에 있느냐/ 아니면 상황의 친구들이 옆에 있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행이 제게는 믿음의 좋은 친구인 아내가 있었습니다.
‘나는 아내에게 믿음 안에서 좋은 친구인가?’
‘나는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가나안으로 이끄는 사람인가?’
갓피플 블로그에서 만난 이웃들은 저에게 믿음을 회복시켜 주는 친구들입니다. 순수함을 키워주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전철을 타고, 다원건축에 들어 갔습니다. 오늘도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기대하면서......,
우리 마을, 우리 교회의 선교 방향을 이야기 했습니다. 건축을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가도 상담을 하였습니다. 미래 속으로, 상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때는 신이 나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미 예배당이 다 지어진 것 같은 느낌으로......,
그러나 잠시 후, 현실로 돌아 왔습니다.
‘과연 얼마에 결정이 날까?’
‘한 반만 깍아 줬으면 좋겠는데......,’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 다 마신 커피 잔을 들고 마지막 한 방울의 커피를 마시는데
아 그렇게 달콤할 수가 있습니까?
“목사님, 시골에서 교회를 건축 하신다는데 제가 달리 도와 드릴 수는 없고, 선교하는 마음으로 설계를 해드리겠습니다.”
“네?”
반만 깍아 주셔도 감사, 곱빼기로 감사한디......,
고맙다는 인사를 수없이 하고 금산으로 내려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반응하는 저와 아내에게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결정하니까 믿음의 좋은 동역자를 숨겨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기쁨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펜션같은 예배당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다원건축, 이혁희 사장님(안수집사님),
그리고 함께 일하신 직원들에게 하나님의 부으심이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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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장 안내 | 수련회안내 |
2004-12-03 17:11:21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7-16 |
수련회 안내
만락교회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시골교회의 모델이 되고자하는 교회입니다. 평상시에는 “말씀 안에서 생명력 있는 예배와/
교제가 이루어지며/
예수님을 따르는 각 성도가/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성령의 능력으로 5/50의 비전을 성취하는 공동체”라는 비젼을 가진 만락공동체가 은혜를 받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에 있는 교회들을 섬기기 위하여 새로운 시설을 준비하여
수련회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쉼을 얻을 수 있는 복 있는 곳입니다.
/대학/청년/들의 수련회와
각 남/녀 전도회의 수련회
알파 주말 수양회/ 내적치유수양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합니다.
수련회 장소로서 저희 교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30명∼50명의 인원에게 적당합니다.
대형교회들은 자체 수련회 시설이 있기 때문에 수련회 시즌이 되어도 장소에 대한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수련회를 할 때가 되면 장소문제로 많은 고민을 합니다. 시설이 좋은 곳으로 갈려고 하면 기도원이나 수양관의 한쪽을 빌려서 써야했습니다. 또는 시설 전체를 사용하려고 하면 평상시 집에서 생활하던 것보다는 시설이 미비한 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는 30명∼50명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모든 시설을 준비하고 전체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2.다양한 시설이 현대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배실, 소예배실(화장실과 욕실이 딸려있는), 식당, 주방, 실내화장실(남/여), 샤워실, 로비(친교의 장소가 됨), 예배당 앞에는 40평의 데크가 있어서 너무 편리합니다. 집회와 숙식, 그리고 친교를 나누는데 너무 좋습니다. 모든 실내가 카페트와 모노륨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시설과 바닥 전체가 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3.주변 환경이 수련회에 유익합니다.
대둔산, 남이 자연 휴양림이 곁에 있습니다. 등산도 가능하고,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가까운 곳에 눈썰매장도 있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폐교된 초등학교가 있어서 운동장 사용도 용이합니다.
4.식당 봉사자가 따라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수련회를 진행하다보면 식사 때문에 수련회 자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합니다. 식당 봉사자를 모집하는 일, 사후에 사례하는 일, 수련회 책임자가 식사에 신경을 써야하는 일......, 식사에 대하여 일체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최고의 맛과 질로 봉사하겠습니다. 가격은 물론 저렴합니다.
5.교통이 편리합니다.
전국 어디서나 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추부 I.C에서 약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041) 752∼3845 또는 017∼263∼0691 으로 연락하십시오.
수련회를 계획하신다면, 저희 교회를 꼭 이용하여 주십시오. 산골 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흔적을 귀 교회의 꿈나무들에게 확실하게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꿈과 비젼의 현장을 눈으로,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십시오.
시설안내
예배당 외부
보기만 하여도 마음의 여유로움이 생성되게 하는 예배당입니다.
눈의 쉼/
마음의 쉼/
그리고 영혼의 채워짐/
예배당 전경 앞산에서 내려다 본 ......, 진입로를 올라오면......,
예배당 주변의 자갈길 예배당앞 데크 예배당 앞 오솔길
눈 속의 예배당 넓은 주차장 만락성결교회
예배당 내부
모든 실내 시설이 30명에서 50명까지의 인원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말 집중이 잘 됩니다.
정말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방/
겨울에는 따뜻한 보일러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예배실 예배실 예배실
소예배실 소예배실 화장실
식당 식당 주방입구
로비계단 다락방입구 샤워실
예약안내
1. 예약은 전화로 접수합니다. 041)752∼3845 2. 단체예약 신청을 하신 후 전체금액의 1/10을 예약금으로 예치해 주십시오. 예약금을 예치하지 않으실 경우 예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예약은 전화만 주시면 됩니다. 예약금이 없습니다. 3. 참석인원에 변경이 있을 시는 최소한 예약된 날짜의 4일전에 반드시 전화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4. 이용요금
1) 2박3일 기준일 때 6식 기준 1인당 40,000원 (기타의 일체비용 없슴)
30명을 기준으로 합니다.
30명까지는 1인당 40,000원이며, 추가 1인당 35,000원입니다.
(30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한 공동체가 전체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이 끝나면 30명이 안되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여름 방학, 겨울 방학 시즌이외의 사용요금
1일 전체시설사용료 70,000원/ 1박 2일 100,000원
식사는 1식 5,000원 (모든 식사는 부페로 제공됩니다. 맛있고 훌륭합니다.)
3) 기타의 기간은 전화로 협의 가능
찾아오시는 길
1. 승용차편 ① 경부고속도로 대전과 옥천 사이에서 갈라지는 대전∼진주(무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십시오. 추부 IC에서 오는 방법 → 금산방향으로 좌회전 → 마전4거리(추부4거리)에서 대둔산, 전주, 진산 방향으로 직진 → 약8Km를 오시면 복수삼거리 → 약200m 지점에서(다리를 건너지 마시고) 금산이정표 방향으로 좌회전 → 약1Km를 오시면 삼거리, 그곳에서 금산방향으로 좌회전 → 약500m 오시면 감시카메라
→ 약200m를 더오시면 좌측에 “만락성결교회” 푯말/ “만락성결교회”
② 호남에서 오시면 익산 IC에서 금산, 대둔산 방향으로 약40분 오시면 → 진산 삼거리, 금산방향으로 우회전 → 6㎞지점 좌측에 “만락교회” 푯말/ “만락교회”
충남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 692번지 ☏ (041)752-3845 HP) 017-263-0691
검색키워드: 수련회장, 수련회 장소, 만락교회, 수련회, 수련회장 오시는길, 수련회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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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도장 찐하게 '꾹' | 건축이야기 |
2004-11-30 00:59:54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8-15 |
아직도 예배당 내부를 보여 드릴 것이 많이 있지만 기회가 또 있겠지요.
이제부터는 예배당 건축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이 건물이 예전의 예배당입니다.
제가 처음 부임했을 때, 그러니까 1997년 10월의 어느 날 입니다. 우리 큰 아들 요셉이가 세살 때입니다. 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던 우리 요셉이가 지금은 3학년이 되어서 이 길을 자전거로 씽씽 달립니다. 우리 집의 배달꾼입니다. 노인 권사님, 성도님 댁에 무엇을 가져다 드릴 때, 또는 그 분들이 우리 사택에 무엇을 주시려고 할 때, 요셉이가 씽씽 자전거를 타고 한숨에 달려갔다가 옵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에 감격합니다.
3살이던 요셉이가 3학년이 되었구요.
이 예배당 대신에 하나님은 새 예배당을 주셨습니다. 펜션같은 예배당.
처음 이곳에 올 때는 목사 안수를 빨리 받는 조건 때문에 오게 되었습니다. 부교역자로 전도사 생활을 하면 목사가 되는데 5년이나 걸리지만, 단독 목회는 2년이면 목사 안수를 받기 때문에 말입니다. 사실 2년만 있다가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도시로 말입니다. 적어도 대전으로.
그런데 1999년 12월 어느 날. 도시의 새로운 사역지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 속에 강력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예배당 한번 지어보지 않겠느냐?”
“하나님, 아시잖아요. 우리 사정을 말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있다고 예배당을 지어요?”
......,
그렇게 일주일 이상 기도를 하였는데 내 마음에 평강이 없었습니다.
떠나려고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거룩한 부담감이 나를 몰아가셨습니다.
드디어
“예배당 한번 지어보겠습니다!”
그때의 감동과 설레임. 두려움과 떨림.
1999년 말을 기억하십니까? ‘뉴 밀레니엄’/
‘뉴밀레니엄’이라는 혼돈과 혼란의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공동체에게 새로운 21세기의 꿈, 비젼을 주셨습니다.
‘예배당 건축’
땅도 없고, 돈도 없고, 일할 일군도 마땅치 않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젼으로 충만하였습니다.
그리고 땅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온 성도가 2000년 1월 1일 0시부터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배당 건축.
땅을 주옵소서.
이 땅입니다.
기존의 예배당 옆에 있던 땅.
대전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강원호 안수집사님의 땅입니다.
2002년 2월/ 기도를 시작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예배당을 설계하고 지어야 하기 때문에 담대함으로 강원호 안수 집사님을 찾아 갔습니다.
“이 땅에 예배당을 지으려고 하는데 하나님께 드리시는게......,”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할 때 그는 이미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니까 담대하게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그런 약속이 있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더 담대함이 필요했을 거예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분의 마음속에 역사하셨습니다. 제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좋지요.”
“제 땅에 예배당을 짓는다는데 얼마나 축복입니까?”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우리 공동체에게 예배당을 건축하라는 꿈을 주실 때 이미 땅을 예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분의 마음에 작정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강원호 안수집사님께 감사하다는 표현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말과 표정을 통하여 한참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분은 겸손을 표시하셨구요.
준비해 주신 차를 마시면서 얼마가 흘렀을까,
나는 양복 안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곤 한 장의 타이핑된 A4용지 꺼내 방바닥에 놓았습니다.
“제가 집사님의 말에 신빙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집사님의 결단을 하나님께 확실히 하기 위해서 제가 준비한 것입니다.”
제가 미리 준비한 ‘헌물증서’였습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던 저는 말로만 하나님께 드리는 불쌍한 사람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저는 강원호 안수집사님께서 그런 분이 아닌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복의 결단을 공수표로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헌물증서를 타이핑해서 가지고 간 것이지요.
이름까지 써서.
이제 도장만 찍으면 되게 말입니다.
헌물증서
나 강원호 안수집사는 충남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 692번지 땅을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만락성결교회에 감사함으로 드립니다.......,
......, 강원호 (인)
‘꾹’
하나님께서 잘 보실 수 있도록 진하게 빨간 색의 도장을 찍었습니다.
예배당을 건축하는 자의 받을 복을 하나님께서는 강원호 안수집사님과 그의 가족과 자녀들에게 주시옵소서.
빨간 도장이 찍힌 것처럼 아주 확실하게요.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젼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더욱 분명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담대함과 함께 지혜도 주십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비젼으로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믿고 담대하게 나갈 때 열려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꿈과 비젼을 향해 나아가는 자는 이미 주님께서 닦아 놓으신 길을 믿음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신 하나님의 꿈을 인정합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붙들고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존중합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따라 담대하게 행동을 해 봅시다.
일단 한 번 해봅시다.
무엇인가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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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식당 이쁘면 죄가 되나요? | 예배당 |
2004-11-24 00:34:46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3-13 |
이곳이 저희 교회 식당입니다.
주일 낮 예배 후에 전교인이 함께 밥을 먹습니다.
전교인이라야 출석 성적이 조금 좋으면 25명, 저조할 땐 20명도 안됩니다.
그러나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식당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이 창문입니다.
길이가 무려 5미터입니다. 식당 크기에 비해 너무 크지요. 너무 크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 식사를 하니까요. 꼭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지요.
앞 산을 바라보면서......,
경치가 좋아도 식당은 뭐니뭐니해도 맛이 있어야 되겠지요.
식당은 맛으로 승부를 합니다.
맛은 어디 내놓아도 자랑할만합니다.
뷔페로 먹습니다.
벽에 붙은 ‘빠’ 위에 음식을 진열하고, 먹고 싶은 놈으로 먹고 싶은 만큼 먹습니다.
뷔페를 하면 반찬 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시지요?
매주 같은 메뉴를 해도 일주일에 한번이니까 부담이 없다는 게 주방 측의 말입니다.
주 메뉴는 돼지고기입니다.
한주는 돼지 불고기(전지로)
다음 주는 돼지 등뼈로 감자탕을 하는데 이것이 일미입니다.
큼지막한 강원도 감자에, 어떤 때는 콩나물을 넣고,
어떤 때는 시레기를 넣습니다.
또 어떤 때는 생 배추를 듬뿍 넣습니다.
저희 성도님들의 식성이 얼마나 좋으신지 모릅니다.
연세가 드시면 먹는 재미로 사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또 자랑할 만한 메뉴는 닭도리탕인데 이것도 끝내 줍니다.
음식은 아주 넉넉하게 합니다.
많이 드시게 말이지요.
그리고 나머지는 동네에 홀로 계신 분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배달을 합니다.
지금같이 추워지는 날에는 바닥에 보일러를 넣어서 따끈따끈합니다.
식사 후에는 알아서 자리를 찾아서 휴식을 취하지요.
빠텐에 앉기도 하고,
식당 바닥에 앉기도 하시고,
남자 분들은 주로 소예배실로 이동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 오후 예배를 드립니다.
본래는 1시 30분에 드렸는데 지금은 2시에 드립니다.
성도님들이 점심 식사 후에 바닥에 등을 ‘지져야’ 한답니다.
그래서 2시에 오후 예배를 드립니다.
그 후로는 바닥을 더 따끈따끈하게 합니다.
저희 교회 보일러는 기름보일러가 아닙니다.
가스도 아니고, 심야 보일러도 아닙니다.
괴탄(연탄 원석이라고나 할까, 못생긴, 막생긴 탄입니다)을 주 원료로하구요.
나무를 넣어도 됩니다.
저는 나무를 때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같이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데 무섭습니다.
그런데 나무는 돈이 안 드니까요.
대신 보일러실에서 일할 때는 특수복(?)을 입어야 합니다.
노가다를 위해서, 먼지가 많이 나고, 검정도 묻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예배당 바닥 전체가 따뜻합니다.
가끔은 그곳에서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합니다.
재가 떨어지는 아래 부분에 호일로 싸서 집어넣으면 구수한 군감자, 군고구마가 되는 거지요. 하여튼 재미있게 목회를 하고 있어요.
이곳은 주방 입구입니다.
교회 주방하면 어떤 느낌이세요?
배식구가 있고......,
바닥은 타일 바닥에 물을 마음대로 휙 휙 뿌리는.......,
꼭 교회 주방은 그렇게 만들어야 할까요? 조그만 교회도 말입니다.
완전 새로운 개념의 교회 주방입니다.
요리하는 즐거움이 저절로 난답니다. 식당에서 봉사하시는 집사님들도 예쁜 옷을 자신있게 입고 오십니다. 앞치마에, 더러워 질 염려가 없으니까요.
정수기는
경기도에 사는 쌍둥이 엄마가 헌물하신 거구요.
냉장고는
혜정 자매가 헌물한 거예요.
혜정 자매는 저희 교회 자매인데 지금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합니다.
치기공과를 나와서 그쪽에서 일을 합니다.
저희 교회 냉장고가 원래 중고였는데 새 예배당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거금 70만원을 들여서 새것으로 바꾸어 놓았어요.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혜정 자매를 많이 축복해주세요.
커텐이 이쁘지요.
저희 교회에 있는 모든 커텐이 참 이뻐요.
식당 창문에 있는 로만쉐이드/ 예배실과 소예배실, 이층서재실에 있는 로만쉐이드/
이 모든 것을 김경애 집사님께서 손수 만드셨어요.
경애 집사님은 저의 후배 집사님인데 경주에 사세요.
그런데 경주에서 여기 금산까지 세번이나 오가면서 이 커텐들을 만들어 주셨다구요.
얼마나 고마워요.
이런 분들의 헌신이 저희 예배당을 완성하게 하였습니다.
경애 집사님/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당신을 사랑받을 사람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저희 만락공동체는
새 성전을 통해서 더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산답니다.
자연스럽게 말이지요.
연세 드신 분들에게는 천국입니다.
가는 곳마다, 머무는 곳마다 예배당 구석구석에서 감사의 고백이 저절로 나옵니다.
저희 산골에 이런 예배당을 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신 주님을 감사의 노래로 높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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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 예배당 |
2004-11-22 22:34:50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3-12 |
오늘은 저희 예배당의 내부를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외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예배당외부는 아담합니다.
내부는 알찹니다. 그 안에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예배실, 소예배실, 소예배실에 딸린 화장실과 간이 샤워실, 식당,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 샤워실.
웬만한 건 다 있지요.
요즘 생활의 흐름이 ‘ONE STOP FOR ALL' 인 것 같아요.
주상 복합 아파트, 백화점......,
일단 한번 들어가면 그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잖아요.
찜질방도 그러터라구요.
사우나, 찜질, 식사, PC방, 노래방, 아이들 놀이터, 발바닥 맛사지(?)......,
한 달 전에 청주에 있는 온천수가 나오는 찜질방에 가 보았는데요, 제 아내가 자꾸 또 가자구하네요. 저는 목사님들과 서너 번 가 보았지만, 제 아내는 찜질방이 그날 처음이었거든요. 한 번에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는 겁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들보다 이런 점에서는 더 지혜로운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배워보는 것도 하나님 나라 확장에 좋은 전략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0년도에 처음 예배당 건축을 구상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예배당을 설계하였습니다.
그때는 ‘무슨 교회가 이래’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와 보시는 분들마다 ‘우리 교회도 이렇게 지어야 하겠네’ 하시더라구요.
일단 신발을 벗고 실내로 들어오면 모든 것을 실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배하고, 먹고, 거시기하고, 점심 식사 후에는 잠시 누워서 쉬기도 하고, 씻기도 하고.....,
데크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출입구는 세군데 입니다.
예배실, 로비, 그리고 식당.
데크 중간에서 실내로 들어오면 전체 평수에 비해서 너무 넓은(?) 로비(13평)가 있습니다. 로비 끝에는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단순한 계단이 아니라, 조형물 같지요.
주위에는 대나무도 있고, 다른 화분도 있구요.
이 계단을 구상하는데 일주일 동안 묵상하였습니다.
예술품같은 계단, 건물과 어울리는 계단, 삭막하지 않은 계단......,
새벽마다 기도하고 묵상하였습니다.
예배당을 건축하는 2년 수개월 동안 새벽마다
그날, 그 어간에 할 공사를 하나님께 보고하고, 맡기고......,
그렇게 하였습니다.
건축에 대하여 할 줄 아는데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관심과 사랑을 가지니까 하나님께서 보이게 하시더라구요.
만나게 하시더라구요.
저는 예술가도 아니고, 건축가도 아닙니다.
대학에서는 무역학을 전공한 사람이구요. 건축현장에서 일해본 적도 없어요.
한 일주일 계단에 대하여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더니 형태와 재료, 그리고 작업방법까지 깨달아 알게 하시더라구요.
아이디어가 팍 팍......,
가격은 아주 저렴하게.
작업 방법은 아주 간단한 것으로......,
그날 아침부터 또 노가다 들어갑니다.
전자계산기를 두드리며 지름, 반지름, 호는 얼마로......,
천국의 계단(?)
지금은 저희 예배당에 와서 사진 찍고 싶은 명소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무엇이 있을까요?
다락방입니다.
그 계단 바로 위, 지붕에는 지붕창을 내었습니다.
항상 로비로 햇빛이 들어올 수 있게.
그래서 대나무가 잘 자라게 말입니다.
다른 화분의 식물들도 자라고......,
겨울에는 운이 좋으면 흰눈이 지붕창 위로 떨어져 쌓이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로등을 다 끄고 들어가서 잠시 기다리면 요즘 같은 계절에는 별도 보입니다.
하늘을 향하여 열려 있는 창은 의미가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하늘을 바라보면
그냥 보이는 하늘과는 다른 맛이 납니다.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시지만
내가 정한 시간에 만나 주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분수에 맞게 보여 주시는 나의 아버지.
그 시간
그 곳에서
나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나에게 말씀하시는 나의 주님.
지붕창으로 비취는 햇볕을 받아 자라는 나무처럼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창을 향하여
하늘로 부터의
사닥다리를 퍼올리며
천국의 계단을 오릅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사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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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지 즐거움이 있는......, | 예배당 |
2004-11-19 15:16:35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3-11 |
저희 교회입니다.
만락성결교회, 어떻게 읽어야 하지요? 마음내키는데로 읽으세요.
저희 동네분들도, 저희 성도님들도 제 각각입니다.
'말락', '만락(혀를 굽히면서)', 그리고 '만낙'교회.
저희 동네가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 입니다.
그런데 교회 이름이 '만악(선이 아니라)'이라니요.
그래서 처음 개척될 때 만락교회로 이름 지었답니다.
한자로 뜻을 풀면,
만가지 즐거움이 있는 교회입니다.
만락교회, 늦게 즐거운교회. 노인분들이 즐거운 교회라는 뜻도 되나요.
저희 교회의 모토는 쉼입니다.
연세가 드신 분이나, 젊은이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쉼.
그것을 예배당이 품고 있습니다.
일단 한번 와보시고,
느끼세요.
교회 간판의 불은 초저녁에 켰다가 한 밤중에 꺼지도록 타이머를 달아 났습니다.
계절마다 점등시간이 변경됩니다.
내친 김에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밤에 찍은 예배당의 모습입니다. 보여 드릴께요.
올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다시 찍어서 올릴께요.
작년 겨울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얀 눈 속에 있는 예배당, 분위기가 다르지요.
눈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크리스마스가 한달쯤 남았나요?
메리 크리스마스!
이곳은 눈이 많이 오는 동네입니다.
올 겨울을 기대하세요. 눈이 많이 오거들랑 '산삼' 블로그를 방문하세요.
그때 또 보여드릴께요.
눈을 보니까 근질 근질하네요.
눈싸움, 방안에서 하는 눈싸움(?)
비탈에서 타는 비니루.
눈밭에서 타는 스키.
대나무 스키.
무주리조트도 50분 거리입니다.
단체로 스키 타러 오세요.
수련회도 하구.
스키도 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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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구나무 숲 속 길 | 예배당 |
2004-11-19 14:45:34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3-10 |
둥구나무 숲 속 길,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예배당 난간에서 보면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적당하게 굽고, 적당하게 경사가 있는.
둥구 나무 아래에도 벤치가 두개 있습니다.예전에 있던 예배당에서 쓰던 장의자지요.
장에 다녀오던 할머니들이 애용하는 벤치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해서 앉아서 쉬었다 가시고.
가을에는 걷는 것조차 숨이 차서 쉬었다 갑니다.
둥구 나무가 가을 옷을 입었을 때는 환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옷을 다 벗은 상태이지만.
그러나 조금 있어 겨울이 되면 자주 눈꽃으로 몸을 가리는 멋진 나무입니다.
이 위에서 보면 그 아름다움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수련회 하면 참 좋겠지요?
님의 교회를 이곳으로 초청합니다. 이미 장소를 정했다면 다음을 이용하시구요. 아님 다른 교회의 친구들에게 이곳을 자랑 좀 해주세요.
겨울에도 좋구요. 여름에도 좋습니다.
예배당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펜션 수준입니다. 우리 예배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두번 놀란다는 말을 자주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게 예배당인가?
두번째는 안에 들어와 봤더니 밖에서 안보이던 편리함과 다양함에 놀랍니다.
저희 동네 근처에는 대둔산이 있습니다. 저희 차로(92년식 그레이스) 가도 15분 거리입니다. 겨울에 등산을 하셔도 되고. 더 가까운 곳에는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또 걸어서 5분 거리에 이미 문을 닫은 초등학교도 있어서 넓은 운동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남이 자연 휴양림이 있습니다.
순수한 자연입니다. 강원도의 어느 계곡도 이곳보다 깨끗하고, 다정스럽지는 못할 겁니다.
제도 강원도 산인데요.
제가 보아도 이곳은 아직 더렵혀지지 않은 순수 자연 계곡입니다.
물놀이는 물론 자연 속에서 산림욕도 아주 좋습니다.
수영을 못해도 물가에까지 나무 가지가 축축 늘어져 있습니다.
여름의 대둔산 계곡도 일품입니다. 그곳은 물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 자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저희 교회로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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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구경 계속하실래요. | 예배당 |
2004-11-18 17:50:02 | |
http://blog.Godpeople.com/sansam/?B003-9 |
정문을 돌아서면 본격적인 데크가 있습니다.
난간 아래로 보이는 마을 회관, 그리고 동네의 집들.
윗 마을 아랫 마을이 다 보이는 전망 좋은 데크입니다.
마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구요.
난간에 등을 기대고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두 좋구요.
아니면 그냥 바닥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도 편하고 좋습니다.
저희 예배당은 실내와 실외를 구별합니다. 데트 중간의 유리문 앞에 있는 발판까지가 실내입니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실내화를 신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래는 실외용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상쾌한 실내 환경을 위한 배려입니다.
시골 분들도 이런 환경을 좋아할까요?
물론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계시지요. 도시에서 오신 성도님들을 가르쳐 주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사람은 사회적동물, 적응의 천재 아닙니까?
군대에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편해도 일주일, 아무리 힘들어도 일주일. 인간은 어떤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설계하셨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누리며 살게 하신 주님을 또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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