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훈련학교 낳은지 1달 정도가 된 강아지를 집에서 키울 경우 대,소변을 가리는 문제와 데리고 다닐 때 번거로운 점 때문에 개를 키우는 재미가 반감될 때가 간혹 있을 수 있다. 기본상식과 개에 대한 애정으로 몇 번 훈련을 시켜보지만 뜻대로 안 되는 사람들도 있음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럴 때 생각되는 것이 누가 우리 개를 잘 훈련시켜주었으면하는 바램이다. 애완견을 훈련시켜주는 곳이 있다. 경찰견과 경비견을 훈련하는 곳 은 전국적으로 30여 곳이 있지만 애완견을 훈련시키는 곳은 전국에 걸 쳐 단 한곳뿐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애완견훈련학교(소장 임장춘02-353-0778) 가 유일한 곳으로 '92년에 문을 열어 현재에 이르고있다. 소장을 비롯 해 3명의 전문훈련사가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개월 과정으로 한달에 25만원의 입학비(?)를 받고서 애완견을 훈련 시키고 있는데 고양시 밖에 훈련학교가 없어 거제도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입학을 하기도 한다. 애완견 훈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걸 쳐 한곳 밖에 훈련소가 없는 이유는 애완견 훈련사가 절대적으로 부족 하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애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있어 대학생층에서 이 훈련원 을 통해 훈련사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은 하고있지만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훈련사회에서 치루는 시험을 볼 자격을 갖출 수가 있어 쉽사리 훈련사가 늘어날 전망은 없다고 본다. 물론 농림수산부 산하에 있는 사회단체인 한국사역애견협회를 통한 시 험을 거치지않고도 자격증을 획득할 수있는 방법이 있다. 1년에 두번 열리는 훈련경기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하는 방법도 있고 외국에 나가 관련 자격증을 획득해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조건에서는 자격시험에 대한 방법이 개선되지않는한 동물 애호가들의 자격증 취득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다. 시험을 치루기위해서 도 4명이상의 훈련사회 추천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애완견훈련학교는 최소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야 한다. 현재 사업을 진행중인 임장춘소장도 지부결성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개설 시 적극 도와줄 용의도 있다고 한다. 훈련학교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부지가 있어야 하고 동물의 소리 때문에 주택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애완에 관심있는 사람이 하게 되면은 좋은 사업아이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