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잎새달반 학부모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
요즘 어떤 채소가 제철인지 아시나요~?
지난 여름에 우리 친구들이 심었던
<쪽파> 그리고 <무>가 제철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물쪽파전>과 <무전>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럼 쪽파와 무를 수확해야겠지요~?
텃밭에서 쪽파와 무를 관찰한 후에,
쪽파와 무를 수확했어요!
“선생님! 쪽파가 진짜 많이 자랐어요!”
쪽파는 우리가 직접 심은 거라서 그런지
우리 친구들이 더욱 반가워했어요!!
“이 땅 속에 무가 있는거지?”
“이 위에 줄기도 먹는거래~”
그리고 요즘 뭘 해먹어도 정말 맛있는 무까지!!!!
재료를 수확했어요~~~
[요리 재료]
쪽파, 무, 오징어, 새우, 부침가루, 계란
“오징어다!!”
“진짜 빨판이 있어!!”
“먹물은 왜 안 나오지~?”
우리 친구들이 의외로 ‘오징어’랑 ‘조개’를 잘 안 먹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쪽파도 쪽파지만~~ 오늘은 ‘오징어’랑 친해지기도 목표였어요!!
오늘의 재료들을 탐색한 후에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어요!!
1) 쪽파를 다듬어요.
머리를 맞대고 모여 쪽파를 다듬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마치 명절날 같아서 아주 귀엽고 재미있었어요~
2) 무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줘요!
“여기서 빨갛게 되면 깍두기잖아요~”
“맞아. 유치원에 나오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진 무를 보니, 석박지가 생각 나나봐요~~ㅋㅋㅋㅋㅋ
3) 새우와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오징어다!!”
“으악 미끌미끌해~”
“으아... 선생님 조금 징그러워요...”
“그래도 친구들이 크면 못 먹으니까, 작게 잘라 줄거야!”
아마 오징어를 직접 만져본 건 처음이겠죠~?
미끌미끌 오징어가 낯설지만 그래도 친구를 위해서 잘 잘라주겠다는 이쁜이들!
4) 나중에 계란 이불을 덮어줘야 해서 계란물을 만들어야 해요~
톡톡 계란 깨트려주기~
“으아~ 선생님 너무 재미있는데요.”
“또 할래요, 또또.”
그럼 본격적으로 부침개를 부쳐볼까요?
기름을 두른 팬에 반죽을 부어줘요.
그리고 쪽파는 통째로 듬뿍 올려주기!!
그리고 그 위에 해물을 올리고~~~ 계란물을 덮어주면 끝!!
그렇게 잠깐 뚜껑을 덮어 익혀주면~~~
짜잔!!! 해물쪽파전 완성!!!!!!!!
으아아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ㅋㅋㅋㅋ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았는데도, 오징어와 새우 덕분에
감칠맛과 향이 정말~~ 끝내줬어요!!!!!
거기에 부드러우면서도 달큰한 무전까지!!!!!
오늘 잎새달반의 밥도둑이었어요~
직접 해물전을 만들어서 그런지, 쪽파도 오징어도 정말 잘 먹더라구요!!
“선생님 우리가 만든 거 정말 맛있어요!”
“더 주세요!!!”
역시 제철 재료 만든 음식은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이제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우리 친구들
<무>와 <쪽파>를 떠올리겠죠~?ㅎㅎㅎㅎㅎ
첫댓글 왼손으로도 칼질하는 폼이 제법 그럴듯 한 윤우네요^^ 윤우가 자기는 칼질을 엄청 잘 한다고 저보고 자기한테 칼질을 배우는게 어떻냐고하네요ㅋㅋ 해달별유치원에서 요리활동을 하다보니 칼질솜씨가 엄마보다 나은듯합니다~!! 파전도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어머나~~ 친구들을 생각해서 작게작게 잘라주고 최고네요❣️
어제 하원하고 와서는 내일 파전만든다고 빨리먹고 싶다던 하린이 ㅎㅎ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매주 색다른 요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파를 다듬는 모습이 귀엽네요~~우와 무 전도 해먹는군요?! 해물쪽파전 넘 맛있게보여서...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
진짜 맛있어 보여요~~^^ 집에서도 같이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무전은 먹어본 적 없는데 집에서 같이 해먹어봐야겠어요~ 파전도 너무 맛나보여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