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블랙베리 - Q10
맨날 이쁘다 이쁘다 하다가 결국 사버렸던 폰.
이게 사진보다 직접 보면 진짜 예쁩니다
플립이고 아이폰이고 뭐고 얘가 최고임
근데 이거 중고로 사고 한 일주일 뒤에 카카오톡이 지원 종료돼가지고 다시 아이폰으로..
근데 뭐 성능도 나쁘지 않았고 발열도 없고 조작이 불편한거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7. 팬택 - 스카이 아임백
팬택의 국내 유작이었나 그럴텐데
암튼 저 스톤이라는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합쳐서 50만원대였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미쳐버린게 스톤은 아직도 현역으로 뛰는중
지금 들어도 3~4만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음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발열도 있긴 했지만 심각하진 않았고 LG폰보다 버벅임도 적었음
단 하나 단점을 뽑자면 저 둥그런 휠이.. 너무 쉽게 돌아가서
주머니에서 흔들려서 돌아가 귀갱하기도 하고...
더 뻑뻑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ㅋㅋ
그래도 폰 볼륨조절이 100단계인건 좀 신박했습니다
8. 애플 - 아이폰6S
위에서 아임백에 대해 칭찬하고도 아이폰으로 넘어온 이유는
커플폰으로 쓸려고...
?
사실 아임백도 1년 넘으니까 좀 버벅대는 감이 있어서 친구한테 넘겨주고 겸사겸사 커플폰으로 바꿨습니다
디자인은 역대 아이폰중에 제일 맘에 안 드는데 이게 또 명기인게
이때부터 아이폰이랑 윈도우랑 연결이 좀 편해졌나 하면서 대충 쓸만해졌고
음악도 멜론으로 듣기 시작하면서 애초에 파일을 이동할 일이 없어서...
그러면서 발열도 적고 빠릿빠릿하고 부드럽고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고
암튼 나쁜 기억이 없습니다
9. 애플 - 아이폰Xs
홈버튼이 없어져서 고민하다가 넘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때쯤부터는 발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할 수 없는게
제가 폰겜을 안하기 시작해서.. 해봤자 발열없는 겜들이라...
암튼 이 친구도 명기인게 2018년 12월에 산 걸로 기억하는데
2021년에 출시된 z플립보다 만족도, 버벅임, 배터리, 성능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2022년 여름까지 썼음
그리고 아이클라우드 결제해서 쓰는데 보니까 윈도우스토어에서 앱 설치하면
컴퓨터에서 원드라이브처럼 폴더 형식으로 쓸 수 있더라구요 너무 편함
단점은 애플치고 좀 못생겼음
(그리고 사실 6S 더 쓸 수 있었는데 커플폰으로 바꾸느라 바꿈)
10. 삼성 - z플립3
아는 누나가 플립1 쓰는 걸 봤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사전예약으로 구매함
그리고 후회하는데에는 3달이면 충분했습니다..
아마 제가 쓴 글들에도 빡침이 묻어나는 글들이 있을테니 자세한건 패스하고
장점은 예쁩니다. 역대급 비주얼.
단점은 그거 빼고 다...
발열 심하고 배터리는 아이폰Xs 효율80%따리보다 안 좋고
안드로이드 특유의 버벅임도 있고 새로운 폼펙터답게 버그도 있고...
진동 잘 오는데 테스트 앱에서는 진동이 안됨 (???)
지 혼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다가 꼬여서 화면 안켜짐...
그저 감성 원툴
(사실 이때쯤 여친이랑 깨져서 홧김에 지름)
11. 애플 - 아이폰12 미니
그렇게 플립을 처분하고 고민하다가 12미니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새 폰 사서 애지중지하며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이럴바에는 걍 중고로, 그것도 흠집있는걸로 저렴하게 사서 막 쓰면 좋겠다 싶어서
그런걸로 중고나라에서 구했습니다.
일단 돌아온 각진 디자인 너무 예쁘구요
카메라섬 맘에 인들지만 뭐 이상하진 않으니까
그리고 너무 부드럽고 좋습니다.
요즘은 시리를 잘 활용해보려고 노력하는중
근데 다른 애플 제품들이 너무 비싸요... 화남
번외. 화웨이 - 비와이폰2
번외인 이유는 이거는 제가 한국에서 사용한게 아니라
대만여행갈때 현지유심 사서 쓰는게 로밍보다 싸서
현지유심 사서 끼웠던 폰입니다.
그래서 한 4일 사용한거라 자세한 평가는 무리고
그냥저냥 대충 이래저래 쓸만했습니다.
딱 업무용폰으로 다른거 안하고 연락용도로 쓰면 좋을듯
물론 그때가 19년도인가 그렇습니다
?
첫댓글 12 미니 요즘 다시 평가 떡상함
블랙베리 ㄹㅇ 이쁜쓰레기 몇번이나 사고싶었는데 어느순간 끊겨서 아쉽
12미니는 쓰레기라고 주변에서 다들 그러던데....
(12시리즈를 안좋게보는데 미니가 심한듯)
요즘 싸서 중고 개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