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제 별명(닉네임)은 수유리 촌부랍니다.
지방도시에 사는 분들은 수유리가 전원일기의 양촌리 같은 촌으로 알 수도 있지만 수유리(수유동)은 서울 강북구에 있죠.
저는 수유초등학교를 나왔고 그곳에서 자랐으며, 지금 제 사업의 터전도 그 곳입니다.
저는 술을 전혀 못합니다. 아예 한 방울도 안마십니다. 담배도 그렇고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대학시절에는 학점이 펑크나서 졸업이 한 학기 늦춰질 정도로 술을 좋아했
고요. 담배도 즐겼습니다.
제 이름(유종현)의 가운데 자는 술잔 종(鍾)입니다. 쇠북 종(鐘)과 한 가지로 새길 수도 있
지만... 엄밀히 구분하면 술잔 종입니다. 그만큼 술을 좋아하는 것이 제 타고난 운명이었죠.
큰아버지도 술 마시다가 돌아가셨고요. (위가 녹아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도 있고...) 아버지도
술고래셨지만 칠순 넘기고는 끊으셨죠.
이제부터 제가 왜 술, 담배와 인연을 끊었는지... 그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제
일기 중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아주 축약을 한 겁니다. 저는 다 이해가 가지만 이해가 안가
는 분들도 많겠죠. 이해를 못하는 것은 당신들 사정입니다. 저는 굳이 이해를 시켜드리고 싶
지도 않고요.^^;
제 이야기 보따리는 블로그에 있습니다.
수유리 촌부는 날마다 후회한다. <-- 바로 이곳에요^^;
첫댓글 어쩐데요~~~ 무슨 낙으로 사신데요~~ 가끔 한잔씩 땡겨야 하는디~~~~~~ㅎ 시간내서 놀러 가겠씀다~~~~ㅎ
술 담배 안해도... 술 따르는 일은 잘 할 수 있어요^^; 제가 카페지기, 운영자로 있는 카페도 있고요. 정모에도 잘 참석합니다.
카페회원이면 정모에 참석해야죠~~~꼭~운영자나 카페지기라야 정모에 참석하나요?
북데기님 그거야 당연한거죠. 제글이 그런 오해를 줬나보내요. 토씨 좀 고쳤구요. 글치만 의무감은 싫어요. 제 얘기는 저도 분위기 띄울 수 있으니 잘 봐달라는 거구요. 보고픈 욕구가 넘치면 말 안해도 뭉치게 돼있는 거 아닌가여.~
사진 끝내줍니다요행님~!! 특히.. 팔 괴고 찍으신..........그나저나..난 어려워서 잘 쳐다보지도 몬하는 분야를..건축..건설.... 이렇게 선두주자로 잘 달리고 계신 촌부님이 마냥 부럽기만 해유~~ ㅎㅎㅎㅎㅎㅎ
그 사진은... 아마추어가 찍은게 아닙니다. 신문사 사진기자가 그런 포즈를 원해서 그렇게 하고 찍은 설정(?)이고요. 얼굴이 굳어서 여러번 다시 찍었져. 사진이 원판(?)보다 훨 - 잘 나왔다고 해서리... 오래오래 우려먹고 있죠.
술은 내 한티 물어봐야하는디~ㅎㅎㅎ촌부님 인물이 훤하십니다요~~젤 잘나온거 올리셨죠? ㅋㅋ긋도 내 전공인데~ㅎ
블로그 인물사진은 초딩 아들넘이 디카로 몇달전 찍은 거고요. 당근 젤루 잘나온 걸 올린 거져. 그럼 젤루 못나온 거 올리는 님도 있나여?
술 하면....조금 (한병반)하는데..요즘 끊었시유! 다이어트와 짝꿍의 소원이라서...두달을 안 마시고 운동쬐끔 허니 살이 쬐끔 도망 같시유...더 좀 빼구 수영복도 입어봐야 할건디.....꼴깍! 그새 한잔 생각 나네여....
닉넴이 의미심장하네여. 공주가 아닌걸루 봐선 짝이 있으신 것 같은데... 왜 외로울까여.
술, 담배....전에는 하셨다니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을 다 해보셨네요. 어느것이 더 좋은지 물어도 되는지요?...ㅎㅎㅎ
하는 게 좋습니다. ㅎㅎ 생각지 못했던 답변인가여.
갔다왔는디~~긍게~날마다 멀~ 후회 한다고라~~~??
날마다 후회한다는... 제 생활 자체입니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제가 이 제목으로 모![종](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4.gif)
의 글을 쓰고 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