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중학생이 본 중학교의 실체를 올려주셨는데요. 제 고등학교 시절때의 실체도 보여드리죠.
학교에서 속칭 노는애들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만만한 선생님들은 대놓고 무시하기......
- 제가 고1때 일이었습니다. 저희 담당영어선생님께서는 50대중반의 연세지긋하신 여 선생님 이셨는데 그 선생님의 수업이 좀 지루하고 따분한지 몰라도 뒤에서 음식을 우적우적 먹는애들하며 껌씹는애들하며 선생님이 혼을 내시는데도 하는 소리가 `선생님은 좀 닥치세요`랍니다. 그러면서 벌 서면서 바닥에 침뱉고 정체불명의 욕을 해대면서 수업끝나는 시간까지 그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렸습죠.
반장이라는 여자애는 반을 진정시켜야하는데 오히려 그 선생님에게 `우리가 뭐 잘못했는데요?`라고 오히려 반항모드로 나가더라는......
그 당시 고1때 담임은 이 사실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학교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에만 충실하였다는......
그렇게 영어선생님에게 단골로 혼나던 두 학생은 1년후 한명은 강제자퇴...... ( 담임이 그런식으로 학교다닐꺼면 자퇴해라고 하자 결국 자퇴하더군요. ) 한명은 3학년때 무서운 담임이 걸렸음에도 잦은지각과 결석을 일삼다가 결국 그 담임에게 심한 체벌을 당한 후 부모가 담임에게 애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퇴학당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필자의 학교는 필자가 입학한해부터 이미지가 땅에 떨어져 입학자모집때 미달현상이 계속되고있다는군요.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2. 만만한 애들 주머니노리기
- 반에서 5명정도는 그래도 좀 범생이 기질을 가진학생들이 있기 마련이죠. 노는 애들은 이 아이들의 주머니를 노립니다. 몇천원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배추이파리까지 노리는 노는애들이 있더군요.
갚냐구요? 당연히 안 갚습니다.
갚아라고 하면 오히려 `그 얼마 안되는 돈 가지고 쪼잔하게 되게 GR하네` 그 소리만 들을게 뻔한게 노는학교의 현실입니다.
3. 학교급식 -> 고기반찬은 모두 그들의 몫
- 그런 노는애들이 반 이상만 되어도 선량한 학생들은 비싼 돈 주고 학교급식을 제대로 먹기가 힘들것입니다. 왜냐하면 학교급식때 밥과 고기반찬은 모두 노는 애들의 몫이기 때문이죠.
급식차가 왔다고 치면 노는 애들이 노는 애들끼리 줄도 세워주고 속칭 선빵을칩니다.
그러면서 밥을 밥그릇에 가득담고 거기에다가 고기반찬을 잔뜩 깔아버립니다. ( 반찬담는 칸이 따로 있는데도 말이죠. ) 결국 노는애들이 밥과 고기류들을 다 깔아놓는짓을 하고 난 후 선량한 학생들 같은경우
채소류와 일본사람들 먹는 수준의 양으로 밥을 먹거나 심지어는 굶게 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속칭 노는애들이 그 많은 밥과 고기를 다 해치우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반 이상되는 고기와 밥은 남겨진채로 짬밥통에 버려지고맙니다.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자기위세만 부리는거죠.
그것도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학교라 여학생들이 더 그럽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심한것은 밥그릇에 고기깔기 좋아하는 노는애들이 급식비미납자명단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입니다. ( 한 마디로 돈 안내고 노릴건 자기네들이 노리는 날 도둑놈 심보들이죠. )
이런 애들같은경우 일단 급식비를 부모에게서 받습니다. 그러고는 학교 급식관리가 소홀한것을 이용하여 급식비를 내지않고 그걸 유흥비로 탕진하는거죠.
선량한 학생들이 이 사실을 담임에게 알려서 담임이 급식감독을 하며 시정에 나섰지만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는데는 2주도 채 걸리지 않더군요.
4. 학교야? 흡연실이야?
- 요즘 흡연연령이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고하죠. 아마 현재 속칭 노는학교에 흡연비율은 90%를 넘어갈겁니다. 화장실주위를 지나가면 심한 담배연기가 나오고 심지어 학생들 옷과 입에서도 담배냄새가 깊게 베어있습니다.
심지어 반장이라는여자애는 담배앵벌이까지 하더군요? ( 자기 담배가 다 떨어졌으니 노는애들과 어울려 담배를 공유하는거죠. )
선생님들은 어떻게 대처하느냐? 집에 가서 피워라 그 한마디로 끝내고 마는 선생님들이 많더군요.
심지어 피우는건 좋은데 꽁초 함부로 날리지마라 그걸로 끝내버리는 선생님들도 더러있습니다.
한 마디로 청소년흡연에 선생님들도 두손두발 다든거죠. 가끔가다가 담배피는학생붙잡고 심하게 갈구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학생들은 오히려 `선생 너도 담배피는주제에 네가 무슨 상관이냐`이런식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잦은무단결석
- 필자가 고1때 반 출석률이 95%를 넘어간적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2명은 정기적으로 결석한다는 소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은 사고결처리하지않고 병결처리하더군요.
게다가 이런애들은 학교가 가기싫어 눈병열풍만 돌았다하면 담배며 먼지며 온갖 잡 쓰레기를 이용하여 눈에다 비벼댑니다. 왜냐하면 눈병은 결석처리를 시키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자기가 병을 키우려는거죠.
6. 결국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마는 학교
- 고3 말미부터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됩니다. 속칭 노는애들같은경우 말빨하나는 좋아서 알바자리하나만큼은 쉽게 잘따내죠.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노는 애들이 알바현장에서 얼마나 문제를 일으키고 그랬으면...... 선량한 학생들이 알바자리를 구하러가면 사장들에게 되래 그 소리를 듣습니다.
` 그 학교 전부다 골비었고 노는 애들만 모여있는 학교 아니야?` ( 필자가 부산 모 부페에 알바지원갔을때 사장이 다리를 꼬고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거만하게 한마디 날리더군요. )
물론 학교욕들으면 열받습니다. 필자도 그때 사장얼굴 한방 날리고 싶었습니다만 사장이 사실 틀린말 한거 아니죠 뭐.
쉽게 말해서 노는 애들이 학교물을 흐림으로서 학교전체가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빚어지는것입니다. 그리고 필자의 학교선배들이 가끔가다가 홈피에 글을 남겨주는데 이런 말 하는 선배들도 있더군요
`이 학교 출신이라는게 정말 부끄럽습니다, 버스안에서 욕이나해대고 담배 피는걸 자랑으로 여기고 심지어 착한 애들 돈 뜯어내는 광경도 보았는데 언제 우리학교가 이런 학교로 변해버린겁니까? 선생님들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하기야 필자의학교 같은경우 담배피운학생들때문에 담배꽁초가 학교 인근 이웃집에 날라와서 집단항의를 받음과 동시에 `이 학교 학생들은 다 이러냐?` 그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학교가 이런곳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이지 공부와 담을 쌓은것까지는 좋은데 학교와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아야 하는것아닙니까?
헐.....진짜 저래요? 우리학교랑은 완전 딴판
실업계고3인데..선생님들거의수업도안하고; 해도거의떠들거나자고..-.,-점심시간엔식당에줄서는데- -뻑하면새치기-_-무슨새치기하는애들밥먹는애들의1/3-_- 나름중간에줄섰다싶으면맨뒤에선거나마찬가지;; 뒤쪽에서면줄서있는데만걸리는시간이20분은족히걸림- -그리고지들잘때는막조용히하라고막그러고지들은실컷떠들고- -
.. 저 중학교때 노는애들도 아닌 깝치는애들 수업시간에 뒷자리에 앉아서 컵라면 먹구요 ㅡㅡ 중3때요 . 선생님 앞에서 대놓고 씨발 미친놈 별의 욕다하구요. 나중에 담임이 그이야기듣고 우산으로 엉덩이 때릴라고 하다가 애가 너무 뻔뻔하게 뭐가요? 이러면서 째려보니까 소용없다고 느꼈는지 우산을 탁 버렸는데 망가진거에요. 근데 그 우산이 또 그 따진애 꺼라서 담임이 만원던지면서 이거로 다시사라 그러니까 자존심도 없는지 바닥에 떨어진돈 줍더니 아싸! 이러고 자리로 들어가요 ㅡㅡ 미친중딩이죠 완전
지금 고등학교와서는 그런애들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좋은 우리학교
동감되는거 몇개있네요. 급식얘기같은경우는 여자반은 안그러지만 남자반애들이 그런다고들었음. 저희 학교 신관1층 여자화장실은 변기안에 담배가 산을 만들었어요ㅡㅡ
아가들이 관심을 못받고자랐나.. 왜 저럴까.. 진짜.......
헐.........우리학교 완전최고좋은학교네...
제발 비급식하고 돈빼돌리지마.... 그러고 맛있는반찬 다먹지말라고 진짜..ㅠㅠ 그렇게 먹을꺼면 3만원 내고먹으란말이야.. 진짜 양심에 털난듯.. 완전공감해요
ㅜㅜ헉... 저희학교는 그런거 전혀 없거든요... 하교마다 분위기가 다르나봐요...
그래도 저희때는 선생님 말씀 잘들었었는데...
전 여고다니는데 울학교는 안그러는데;몇몇 아이들빼고 다 착하고 화목함ㅎㅎ
저희도요! 몇몇 애들 빼고 ㅋㅋ
우리학굔 안이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