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함에 나만 의아해하고 있었던것은 아니었군...
더불어 잠수함을 타야만 할것같아 올려진 글들만 읽고 나가곤 했는데 산소부족으로 한숨한번 가득 들이키고 다시 물밑으로 다시 가등가 해야겄다..
정희야...전에 미륵에서 다시 보자든 글은 내가 시일이 한참 지난담에야 봤다..그래서 답을 못혔다..
다시 함 보자...날짜는 니가 정혀라..주중으로...
여기도 가을은 가을인갑다..한낮 더위도 좀 꺽인듯하구..오늘아침엔 너댓마리의 잠자리가 맴맴돌고 있더라...어릴적처럼 두손가락을 나란히 하여 날개를 살짝 집으면 내 손안에 꼼짝없이 집힐것 같았는데...울 얼라들은 잠자리대신 lizard들을 잡으면서 논다...첨엔 멀리서 보기만해도 몸이 스물거려 소름이 돋곤 했는데 이젠 내앞을 획획스쳐지나가도 피하기는 커녕 혹 내가갸들 다치게 할까 멈춰서곤한다..아직 아이들처럼 손에 올려놓고 이뻐하지는 못하지만 아주어린 도마뱀들을 보면 구여운 느낌이 드니까 이제 나도 도마뱀들을 pat할때가 머지 않은듯하다...흐....(소름 돋나??)
햇살이 반듯해서 옷가지를 뒷마당에 널었더니..여우비님이 오신다...
살림하는 사람은 어짤수 음는갑다...비맞기전에 걷어야지...
모다들 잘 지내거라...꼬르륵.....
##참...김평환 반갑다...그라고...이 영건도..(너그들은 내를 기억할랑가 몰라도 내는 너그들 기억한다~~~~, 딴건 몰라도 사람들이 서로를 기억하는 메모리 용량이 꼭 같다면 억수로 좋을것 같다~~~그챠???)
##혜영아...너그 에어로빅팀은 니땜시 꼭 일등 먹을거다...그라면 한턱내거라...원래 잘한 사람이 다 사는거 아이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