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6월 24일)
<이사야 56장>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될 성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사56:2-8)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막11:17)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2:12-22)
『‘초청의 장’인 이사야 55장에서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하나님께 나아와 값없이 주시는 물과 젖과 포도주, 즉 구원의 은총과 풍성한 생명을 얻으라고 초청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에 이어지는 57장에서는 고자와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순종을 할 때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오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모세 율법에 따르면 고자나 이방인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신23:1-3 참고). 그러나 여기서 그런 고자나 이방인도 성전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은 장차 여호와의 종인 메시아가 세울 왕국에서는 더 이상 외형적이거나 육체적인 조건으로 하나님께 나올 수 있는 자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그 마음의 신실성 여부에 달려있게 될 것을 밝히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처럼 고자나 이방인도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는 자격으로서 특별히 안식일 규정을 잘 지켜야 함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것은 안식일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언약을 대표하는 표징으로서(출31:13,17),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언약에 충실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일 주일에 하루 노동을 하지 않고 쉬면서 하나님을 기념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이 인간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명과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율법에 근거해서 외형적으로는 성전에 들어올 자격이 없었던 고자나 이방인 가운데서도 안식일을 신실히 지키는 자들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메시아의 오심으로 시작된 새로운 시대에는 외형적인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사모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시대가 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고자나 이방인들도 성전에 들어갈 수 있음으로써 성전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는 말은 이제 혈통적인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 가운데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닌 새롭고 영원한 참된 성전이 세워질 것을 예언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예루살렘 성전을 정결케 하시면서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심으로써 바로 이 이사야의 예언이 이제 성취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피 위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야말로 참된 성전임을 알고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고자와 이방인까지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시대에 살게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54
첫댓글 아멘
참된 예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