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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제목 미정 (76.2매)
소설가지망생. 추천 0 조회 90 11.12.02 19:5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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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02 19:53

    첫댓글 일차 초고가 끝난 즉시 올립니다. 글을 올리면서도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차차 고쳐가야하겠지요.

  • 작성자 11.12.02 19:56

    22살이 되서, 처음으로 소설가란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일기 이외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기도 했네요. 하루키를 참 좋아해서 소설보다는 그의 에세이를 많이 읽었습니다. 소설가로서의 작품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소설가의 모습은 어떠한가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하루키가 '결말이 정해져 있는 얘기는 제 자신도 쓰고 싶지 않아요. 내 안에 침잠하면 이야기는 온천수처럼 자동으로 터져나옵니다. 거기에 집중하고, 매번 글을 써나가는 것이지요.'라고 말했던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구성같은건 안잡고, 그냥 글을 썼어요.

  • 작성자 11.12.02 19:59

    소설을 처음써보는 풋내기가 참 무모한 짓을 했네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가 찢어진다고, 막상 그렇게 써보니 이야기들이 단순 나열 형식으로 되버려서 긴밀한 연결이 안되네요. 더군다나 일단 막 썼더니 처음엔 90장이 넘어서, 도대체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주위에 제가 소설가를 한다면 탐탁지 않아하는 사람들 밖에 없어서, 작지 분들한테 비평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 작성자 11.12.02 19:58

    제목은 아직 못정했네요. 어떤 의견이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11.12.03 00:31

    "자기 눈에 고쳐할 부분이 보이면 올리지 말고 즉시 고친 다음에 올리셔야죠. 그것이 소설에 대한 기본 자세 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쏟아 낸 다음에 올려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고지 매수는 올림으로 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원고지 쓸 때 소수점으로 표기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11.12.03 08:04

    작가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짐작컨데 작가도 자기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는지 스스로도 모를 것 같습니다. 제목이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이미지인데 그걸 정하지도 못했다는 것이 그 증거로 보여집니다.
    문장 하나 하나는 나쁘지는 않은데 구성이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고치는 것보다 아예 새로 다시 쓰시는 것이 더 빠를 듯 하네요.
    처음 소설을 써보는 거라면,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 7,80장을 쓰기 보다는 10매, 20매 정도의 짧은 매수로 제목과 주제를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맞게 글을 써내려가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11.12.03 13:40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 속으로 쏙-빨려들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와서 작가가 무슨 말을 하려는 지.. 감이 좀 왔죠.
    마지막 한 문장으로 독자로부터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기는 좀 얘기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았죠.
    그리고 화자가 준형이죠..남자인데, 화자가 여자로 느껴지는 나는 뭘까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12.05 17:31

    좋은 충고, 다시 한 번 새기고 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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