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그동안 안개 속에 가려져 있던 프로당구 PBA 투어의 해외 진출이 확정됐다.
첫 해외 투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며, 첫 타이틀은 '에스와이'가 가져갔다.
PBA-LPBA 2024-25시즌 3차 투어로 열리는 '에스와이 챔피언십'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PBA와 LPBA 투어가 동시에 개최된다.
하지만 PBA와 LPBA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베트남 투어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별도의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프로당구협회는 "베트남 투어의 예선과 본선 경기 방식 등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을 뿐, 아직 본선 인원과 예선 경기 방식, 상금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프로당구협회는 오는 6월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열고 2024-25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6월 23일과 24일에는 LPBA와 PBA 결승전이 각각 열리고, 불과 일주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이 연달아 개최된다.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예정된 '하나카드 챔피언십'이 끝난 후 이틀 만인 10일부터는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의 예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듯 불과 한 달여의 기간 동안 1, 2차 투어와 3차 투어의 예선전까지 연속으로 열리며, 프로 당구선수들의 바쁜 새 시즌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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