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이나 다라니등에는
알수 없는 그런 힘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기적이란 있을 수 없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 뿐이다.
요즈음은 마음의 세계도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나가는 그런 세상이다.
정신세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몇 번쯤 읽어 봤을 것이다.
일본인이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을 보면
우리들이 늘상 사용하고 있는 말이나 글 생각등 모든 만물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파장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까페의 어딘가에 "감사하다란 말을 들은 밥은 향기롭다"고
밥을 가지고 실험한 것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시사 취재 칼럼란에 "염파와 주문"이라는 글에서도
마찬가지다.
인도계 미국인인 디팍 쵸프라란 의사이자 명상가인 그는
진언을 가지고 여러가지 실험들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진언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하여
병원균 조차도 살균시키는 힘이 진언에는 있다고 하였다
그밖에 많은 부분에서 마음의 세계를 다뤄주고 있다.
나는 진언이나 다라니 불보살님의 명호로 직접 많은 사람들이
병고나 어려움에서 벋어나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보아 왔다.
체험은 우리들에게 정말 중요하다.
체험은 우리들에게 흔들리지 않은 믿음을 가져다 준다.
나 엮시그러한 체험들이 더욱 더 경전이나 진언이나 다라니
불보살님의 명호들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만들었다.
하루는 절에 다니는 신도분의 언니가 중풍으로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병을 가자는 것이다.
신도분 몇하고 병문안을 갔다.
그분은 종교가 카톨릭 이어서 문병만 하고 돌아 왔다.
그런데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왜 그냥 왔냐는 것이다. 기도를 좀 해주라고
다시 갔으면 했다.
그분은 기도를 하면서 경험이 많은 분이었다.
그래서 다시 몇 분하고 같이 갔다.
나는 병 문안을 가면 다라니와 광명진언을 해준다.
다라니와 진언을 하기 전에 나는 먼저 그분들이 편안하도록
이완을 시킨다.
이완을 시킨 이유는 그럴 때 다라니나 진언의 힘들이
그 분들에게 강렬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불보살님의 명호등의 정화시키고 치유의 시키는 힘을
평소에 느끼지 못하시던 분들도 이완된 상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경험을 하게 된다.
그분들은 진언이나 다라니등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된다.
그래서 나름대로 활용들을 할수 잇게 된다.
내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 내안의 응어리나 영가들은
어떤 형태로든 모습을 드러나게 된다.
어떤이들은 전에 아픔을 느끼지 못했던 아픔을 느끼기도 하고,
무서움들 때문에 절에 가는 것 조차도 방해를 받기도 한다.
어떤이들은 서글퍼서 한없는 울음들을 울기도한다.
때로는 돌아가신분들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함을 간직한 사람들은 이완된 상태가 되면
검은 아주 큰 사람들이 옆에 있단다.
그밖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또 기도 기간이라면 아떤 어려움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우리들은 그것을 마장이라고 한다.
그것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감추어져 있던 것이 드러나온 것이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
내가 버려논 감정과 연결이 되어 있다.
그것이 드러날 때 우리들은 멀리 해버린다.
그래서 어려움들이 반복되어 버린다.
드러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때가 기회다.
그러니 그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다
왜냐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한 이완된 상테가 되면
붙어 있을 공간이 사라져 밖으로 드러나는 과정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라져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의
현상이다.
축하드려야 할 일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때 잘 다루어 주어야 한다.
기도하시는 사람이라면 그때 더욱더 정진으로 이겨 나가야 한다.
먼저 소리를 내지 않고 각자가 느끼면서 다라니를 30여분 정도 한다.
그러니 어떤 검은 점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걸 크로즈업을 시키니 8년전에 돌아가신
시숙이 보인단다.
그분을 느껴보라고 하니 영락없이 지금의 그상태다.
그분에게 말을 거니 말씀을 하시지 않는다.
살아 계셨을 때 말씀이 없으신 분이란다.
그래서 더 이완을 시킨후 몇분들과
광명진언 108편을 요령을 흔들면서 해주었다.
그리고 광영진언 7편으로 멘트와 함께 마무리를 지었다.
끝나고 나서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령을 흔들면서 광명진언을 해주니 빛이 나타나더니
그 빛을 따라 환한 모습으로 고맙다고 하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광명진언이라는 이름이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닌 모양이다.
이완된 상태에서는 광명이라는 글자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빛을 보게된다.
그빛은 이세상의 지금까지 봐왔던 빛이 아니다.
신기한 일이다.
광명진언을 할때 거의 대부분이 체험을 한다는 사실이다.
남들이 해줄 때와 내가 할 때는 차이가 있다.
그것은 마치 지압을 내손으로 나의 몸을 했을 때와
남의 손으로 해줬을 때 차이가 나는 것 처럼
기도도 내가 어찌할 바를 모르거나 힘이 없을 때는
남들이 해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전제조건이 그사람을 편안하게 해준 다음에 하는 것이다.
그러면 훨씬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경험을 하고 난 후부터는 기도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우리들이 겪고 있는 삶에서의 어려움, 경제,병고,
관계속에서의 어려움, 업보라고 하는 것은
표현만 다를 뿐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가의 장애와 깊은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들은 서로 연결된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이다.
죽은자들의 영향은 살아 잇는 사람들 보다 더 강렬하다.
왜냐하면 그들의 식은 그 상태에서 머물러 있고
죽으면 그 집착심들이 9배로 커진다고 한다.
그래서 영가를 천도 시킨다는 것은 죽은자의 몫이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 되어 버리고 만다.
며칠 후 나는 잊어버리고 밖에 나갔다오니 주차장에 무슨
차들이 많이 있었다.
들어와보니 중풍으로 쓰러지셨던 그분과 가족들이 와 있었다.
기도를 해주고 간뒤로부터 한결 가벼워지다니
자고 일어나니 전과 다름없는 몸으로 돌아 왔다는 것이다.
그때 바로 퇴원하려고 하니 의사가 하루만 더 있다가 퇴원을
해라한다.
그래서 퇴원을 하면서 바로 오는 중이였다는 것이다.
불보살님의 명호나 경전 다라니 진언등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런 힘들이 담겨져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빨리 나타나고 더디게
나타날 뿐이다.
그것은 어떨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간절하느냐의 차이일뿐이다.
나는 다라니나 진언 가지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을 수없이 보아 왔다.
비결은 노력과 끈기와 정성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면서.....
새벽 3시쯤 전화벨이 울려서 몇 번을 망설이다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전화를 한 분은 대뜸 전후 사정 설명도 없이 스님 어떻게 할까요.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저는 누구이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어린이 법회에 나오는
아이의 할머니인데 그 아이의 어머니가 그날 밤 시동생 제사를
지낸 후 시동생 영혼이 빙의돼서 헛소리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집은 등 넘어 도림사와 아주 가까운 곳 5분 거리였습니다.
저는 백팔염주를 챙겨들고 그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에 들어섰
을 때 집안 식구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시동생이 빙의된 정신환자는
계속 시동생의 말소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정신환자의 등을 두드리며 왜 그렇게 정신없는 소리를 하느냐
고 했더니 순간 자기 정신을 찾았는지 스님 오셨어요? 하면서 인사를
잠시한 후 또다시 헛소리를 계속 하였습니다. 저는 또한 다시 정신을
차리라고 하고나서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 21편과 광명진언 백팔
번을 하고 있을 때 그 환자는 어느새 잠이 들어 조용해졌습니다.
두시간정도 기도를 하고 나니 환자는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라니기도 후 맑은 정신이 돌아왔다면서 그날 낮 시간에 가족모두가
절에 찾아왔습니다.
다라니의 위력이 대단함을 평소에도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러한 체험을 통해서 더욱더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불자님들께서도 기도를 많이 해보았거나 다라니 주력을 많이 하신 후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신 분들은 저의 이야기가 공감이 갈 것입니다.
불교는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을 조화롭게 맞추고 있는 종교입니다.
근래에 와서 불교의 경향이 옛날의 맹목적인 신앙에서 다소 벗어나
무언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활발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실천을
통해서 복을 닦는 일이 오른쪽 날개라면 법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것은 왼쪽 날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의
날개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새는 날 수 있듯이 불자라면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가 될 때
부처님의 가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요즈음 다라니기도의 붐이 일어남도
이러한 체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다라니위력의 신묘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자로써 아직도 부처님의 가피를 체험하지 못하였다면 굳은
신심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17,8 년 전이나 될까
전라북도 임실에 있는 상이암에서 있었던 일이다.
지금은 길이 났는지 모르지만
그 때만 해도 걸어서 한 시간 정도는 올라 가야하는 첩첩 산중이었다.
나는 그 때 한참 선방에 다니면서
쉴겸 그곳에서 동안거를 들어가지 않고 100일 기도를 하고 있었다.
처음 해 보는 기도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신심 하나로 정말 열심히 하였다.
그런데 20 여 일 정도나 지났을까?
왠지 무기력하고 게을러지고 몸은 무거워지고
법당에도 들어가기 싫고 잠도 오지 않고 가끔 슬픔이 엄습해 왔다.
이렇게 며칠 동안 계속이 되는데 갑자기 속가 집에 전화를 하고 싶었다.
그 때만 해도 아무 연락을 하지 않으면서 살았다.
그러다 아침 기도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서는 집에 전화를 하였다.
누가 전화를 받는 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버님께서 돌아 가시어 오늘이 출상 하는 날이란다.
우리들의 의식 세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
마치 따로 떨어진 섬 같지만 물 밑으로는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듯이......
내가 최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금부터 7,8년 전이나 될까
나는 그 때 그걸 배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 많이 연습 겸 활용을 하고 있었다.
절 입구에 "최면 전생 체험 교실" 이라는 프랭카드를 걸어 놓고 할 정도 였으니까.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많은 이들이 참가 하였고
개인 적으로는 하기가 힘들 정도가 되어 집단적으로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차에 내가 아는 TV에도 잘 나오고 말 솜씨가 있는 여성 학자가
절에 그의 가족들과 함께 10여일 있으면서 최면을 하게 되었다.
나의 그 때의 관심사는 전생으로 안내하여 요리조리 들어가 보는 흥미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린 아이가 나왔다.
하나의 전생으로 생각하여 들어 간 줄만 알고 유도를 해 나가는데
그 보살님의 전생이 아니라
자기는 그의 어머니가 낙태시켰던 태아영가 라는 것이다.
신기하여 말들을 걸어가니 아주 명랑하고 밝은 얘였다.
그 보살님이 어려움들을 겪게 했던 것이 자기가 저질른 것들이란다.
그러면서 자기가 한 일들을 하나 하나 이야기들을 하였다.
말도 못하고 아무 곳에나 똥을 싸버리는
둘째 딸이 있는데 자기가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를 한 시간여 이상
보내야 되겟다고 생각하여
광명진언을 아냐고 물어보니 안다는 것이다.
자기를 위해 어머님이 천도재도 몇 번 지내 주었지만
자기는 그곳이 좋아서 그냥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 광명진언을 알았다는 것이다.
어머님이 가끔 들려 주었지만
하다말다 정성이 들어 가지 않아 별로 였는데
내가 108편을 들려 주겠다고 하니 아주 좋아 하였다.
나는 요령을 흔들며 귓가에 광명진언을 들려 주었다.
30여 편 정도나 했을까
갑자기 한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엉엉 울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럴수록 우렁찬 목소리로 요령을 흔들면서 108편을 마치고 마무리를 하였다.
마치고 나서 들어보니 광명진언을 하는 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눈부신 빛이 보이면서 이유도 없이 눈무리 나오더란 것이다.
그얘는 그 빛을 따라 사라져 가면서 발 바닥을 통해서 무언가가 빠져 나가더란다.
마치고 난 얼굴에는 밝은 모습으로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로 가득 하였다.
빙의 요즈음에
일반인들도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모르면서 살고 있으니까 그렇지
삶에서 겪는 어려움들의 대부분은 영가 장애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업장이니 영가 장애니 여러가지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
각기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름만 다를 뿐이다.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들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 가고 있다.
특히 일가 친척등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자손들의 삶들도 달라 진다.
나뿐 영향만 미치는 것이 아니다.
선조들이 공덕을 많이 쌓으면 빠르면 당대의 자식들에게
아니면 후손들에게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삼풍 붕괴 사건이 일어 났을 때
세 사람이 살았는 데 모두가 불자들 이었다는 것을 우리들은 기억 할 것이다.
두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대학생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그 학생의 어머니가 인터뷰를 한 것이 생각이 난다.
그 학생 할아버지가 남들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셔서
아마 그 분의 공덕으로 살아 난 것 같다는 말씀에 나는 공감을 한다.
남들을 위해서 봉사와 베풀음, 기도
그것은 내 자신은 물론 가족들, 그리고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반대로 최면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조상이나 본인과 연관 된 돌아 가신 분이 어김 없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영가들의 모습이 처음에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어떤 통증이나 감정들,그리고 삶에서 겪는 어려움의 뿌리를 들어가기위해
더 깊은 이완을 하여 들어가면
영가들과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본인 스스로가 경험으르하게 된다.
영가의 다섯 가지 신통을 올려 주신 현장스님의 법문에 보듯이
위병으로 죽어서 몸 둥아리가 없어 졌는데도 영가들은 위병을 호소 한다든지
식스센스라는 영화에서 보면 교통사고가 난 곳에서 그 죽은 영가가 배회를 한다든지
또는 물에서 익사 사고 난 곳에서 영가들은 죽은 줄 모른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은 갑작스런 죽음 때문이다.
그래서 몸은 죽어 없어 졌지만 의식은 죽음 직전의 상태로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다.
그들은 아직도 살고 싶어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이다.
그러다 파장이 비슷한 사람들이 오면 자기를 살려달라고 다가가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은 파장이 다르기에 혼란를 가져와
그 장소에서 죽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난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삶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예를 들어 어떤 암이라든지
여러가지 병들로 세상을 마감하게 되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가족이나
일가 친척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몸으로 그런 병들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심리 상태까지도 함께 전이가 된다는 사실이다.
가령 심한 마음의 상처나 좌절로 인해 그런 병들이 생겼다면
그런 감정까지도 동반 한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을 때 좌절을 많이 하다가 죽은 영가의 영향을 받을 때는
그 사람은 반드시 좌절한 감정의 영향을 받아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항상 좌절한 상태로 머물러 있기에
거기서 벗어나는 것은 보통의 의지로는 힘이 든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먼저 어떻게 해서 영향을 미치는 지는
이런 연습들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한 가지를 소개 하자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단 1,2분이면 충분하다.
이런 연습은 두 사람 이상 이면 된다.
여러 사람이 하면 더 쉽게 느껴 볼 수 있다.
그럴 때는 두 편으로 나누어 연습을 해 보는 것이다.
한 쪽은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하도록 한 후
다른 한 쪽은 한 번은 기도를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다른 한 번은 부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1,2분 정도 씩 나누어서
그런 다음 어느 것이 편하고 어느것이 불편 했는지를 이야기 하도록 한다.
그러면 한 쪽에서 기도를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면 왠지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느낄 수가 있다.
그런 경우는 그 사람의 현재의 감정 상태와 연관이 되어 있다.
전화를 통해서도 아무것도 연결이 되있지 않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그것은 가능하다.
많은 분들하고 실험을 한 결과이다.
간혹 못 느끼는 분들이 있지만
그 분들은 뭔가 촛점 맞추는 데 실패 했을 뿐이다.
왜냐하면; 느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고
그것은 생각에 너무 익숙해 있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들은 일으킨 생각이나 감정은
주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영향을 받지만
돌아 가신 분들의 영향력과 비교하면 미약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돌아가신분들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맺힌 것만 남아 훨씬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비관에서 목신들의 불편한 마음이 500 비구에게
영향을 미쳐 정진을 못하도록
번뇌 망상의 산만한 마음을 일으키게 하고
무서움증을 주기도 하고
메스꺼웁게 하거나 구토증을 일어나도록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들은 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머리는 번뇌이고 생각이다.
그것은 복잡 다단하고 괴로움의 시작이다.
가슴은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하고 우리들을 이완시키고 평화를 가져다 준다.
동자승과 큰스님의 더울 때 더위와 하나되고
추울 때 추위와 하나 된다는 것은 생각의 일이 아니라 느낌의 차원이다.
신심명 첫 구절에 나오는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네
오직 버릴 것은 시비심과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만 없다면 확연히 드러 난다네
그것 엮시 느낌으로만 가능하다.
생각의 본질이 시비심과 증애심이다.
생각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에게는 느낌에 익숙해 있지 않다.
그래서 반복적인 삶을 살면서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빙의에 걸리면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어렵다.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흔히들 천도재나 구병시식 굿등을 한다.
기독교에서는 안수를 하고
현대의학에서는 정신과에서 약물이나 심리치료를 하게 된다.
다 남들의 도움을 받는 치료 법이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생겨난 치료법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고 나면 효과들이 있다.
그러나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나머지는 본인들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하수도에 물이 자주 막혀 원인을 찾아보니 지푸라기라든지 찌꺼기가 많이 걸려있다.
그걸 걷어내는 일이 바로 남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면
그 밑에 못이 박혀 뽑아 내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것이 뽑혀지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면 또 그러한 일은 반복이 된다.
왜냐하면 원인들이 제거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그걸 해결 할려면 어떨게 해야 할까
영가 장애를 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그들 의지대로 무얼 해결 해 나가지 못하고
어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삶에서 어려움들을 겪는 것은 물론 대부분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빙의 된 영가들은 살아 있을 때 풀지 못한 응어리들이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척 힘이 든다.
그래서 남들의 도움을 받는다.
천도재나 구병시식은 그들에게 부처님의 법문으로
그 집착심에서 벋어나도록 이해하고 설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는 것이다.
굿은 그 영가를 영매가 대신해 그들의 응어리를 재 경험 시키는 일이다.
그걸로도 많은 효과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또 다시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버린 경우는 왜 그럴까?
빙의된 영가들은 대부분 오래 되어 하나의 습으로 되어 버려
몸 속의 세포에 각인이 되어 버렸다고나 할까
그것은 마치 우리들이 법문을 듣고 나면 나도 그렇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절문을 나서면 바로 일상의 일로 되돌아 가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몸은 우리들이 일으키는 생각이나 말이나 감정이나 느낌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리고 그 생각 등은 우리 몸으로 반응을 한다.
그것이 N(Neuro)L(Linguistic)P(Programming) 신경 언어 프로그램이다.
생각이나 감정등이 흐르지 못 했을 때는
다른 말로 경험들이 되지 못 했을 때는 우리 몸에 저장이 된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면 다시 말해 이완이 되면
어떤 이들은 돌아가신 영가들이 보이기도 하고
몸에 어느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서러운 눈물을 한없이 흘리기도 하고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고
어지러움 증이 일어나기도 하고
무서움 증이 들기도 한다.
우리들이 기도 할 때 흔이 일어나는 현상 들이다.
그럴 때 모르면 당황하기도 하고
얘이 기도를 그만 둬야 되겠다고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때 기도를 하니 마장이 생긴다고도 한다.
도고 마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도가 깊어진다는 것은
이완이 잘되어 깊은 삼매에 들어가면 깊숙히 숨겨져 있던
무의식의 세계에 있던 것 까지도 드러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럴 때 우리들은 순간적으로 속아 넘어져 가게 된다.
그래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안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업력이 그 만큼 무섭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부처님 법문에 알고 지은 죄가 크냐 모르고 지은 죄가 크냐고 했을 때
모르고 지은 죄가 크다고 하신 이유가 알면은 언젠가는 고쳐 나가지만
모르면 고쳐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평상시 긴장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 때는
잠재된 것이 드러나지 않고 원인도 모르고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고쳐 나가려고 해도 잘 되지를 않는다.
기도를 하면 이완 현상이 일어나기에 잠재된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
빙의가 심하여 자기 의지대로 되지 않을 때는
부처님의 법문을 들려주어
영가들이 집착심에서 벗어나도록 이해하고 설득하고 개달아 지도록
하는 구병시식이나 천도의식들을 하여 주거나
최면등을 통하여 원인도 발견하고 그 상태에서 부처님의 법문을 들려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 방편이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결국은 나의 몫이다. 내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
불교의 기도는 대부분 타력이다.
물론 자력으로 이끄는 기도의 방법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타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타력이란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이나 다라니등의 힘으로
삶에서 겪는 어려움들에서 벋어나는 것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다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심으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다.
컵에 새로운 물을 채우려면 컵을 비워야 하듯이
우리들이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채우려면 엮시 몸과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것이 이완이다.
이완 자체만 가지고도 우리들은 몸과 마음을 불균형을 바로 잡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완 된 상태에서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나 진언이나 대 다라니등은
다른 어떤 때보다도 다른 어떤 방법 보다도
몸과 마음과 영혼을 정화시키고 치유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런 힘이 있지만
그런 경우는 깊은 이완의 맛을 경험 하기도 전에 포기 해버리기가 쉽다.
그래서 먼저 이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호흡을 통해서,절을 통해서,웃음 명상을 통해서, 요가를 통해서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여러가지 좋은 방법들이 있지만 긴장이 많이 되어있는 사람들에게는
천천히 느끼면서 하는 절들이 많은 도움들이 될 것이다.
천천히 느끼면서 하는 절은 내 몸에 쌓인 긴장을 푸는데 탁월한 것 같다.
제대로 30 여분 정도만 해주어도
흔이 말하는 오십견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니까
그걸 하면 오래하지 않은 사람이다도 깊은 이완을 가져다 준다.
그건 몇 시간도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몸 사라짐도 쉽게 경험하게 된다.
절을 하면서도 깊은 이완을 경험 하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이나 느낌 등을 알아차리게 되고 객관화 되어 지켜 볼 수 있다.
특이 빙의가 된 경우에는 동일시로 인해 객관화 시킬 수가 없다.
느끼면서 하는 절은 이완이 되면 동시에 느끼면서 하는 기도도 가능 해진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몸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다.
불교에 가족중에 한 사람이 출가 하면 구족이 생천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내 안에 모든 조상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정진을 하여 맑아지면 함께 천도가 된다.
아마 그런 말인지 모른다.
앉아서 기도를 할 때도 이완은 정말 중요하다.
이완이 잘 되면 몇 시간이고 몸에 걸림이 없이 앉아 있을 수 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은 깊은 이완의 상태로 들어 갈 수 있다.
염불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목탁을 치면서 독경을 하면
시간이 흐르면 힘이빠지고 목소리도 적어진다는 분들이 있지만
이완을 하면서 하게 되면 하면 할수록 힘이 솟아나게 된다.
그것은 왜 일까?
몸과 마음이 이완이 되면 우선 몸이 혈액 순환도 잘 되고
온 우주의 기운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단전 호흡을 하지 않아도
단전에 기운이 방방하고 가슴은 열리고 머리가 아주 맑아 지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 선방에서 큰 스님께서 지댓방에 들어 오셨을 때 흘렸던 눈물 처럼 .......
이완 된 상태에서의 기도 정진은 나 자신은 물론 주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런 수련은 빙의로 고생하시는 분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 일 것이다.
다섯 분의 부처님 위신력으로서 틀림없이 효험이
있으니 매일 몇 시간씩 꾸준히 하시고 밤의 꿈이나
낮이나 할것 없이 항상 외우시길 바람니다.
능도 합장
3)
대긍정!님 글
그렇습니다.
광명진언 기도하면 꼭 영가천도가 됩니다!!!
그러니 열심히 해보세요~
참고로 전 새벽 일찍 일어나 졸린 눈 비비고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며 거의 내 정신이 아닌 상태로 한 기도였는데도,
단 며칠만에 100% 천도를 암시하는 확실한 꿈을 선명하게 꾸곤
밤중에 벌떡 깨어나 그 상서로운 기운을 한동안 맛보고
앉아있었던 적이 있답니다.
그 때 우리 할머니는 하늘 끝까지 이어진 빙글빙글 돌아나있는
모양의 나선형 계단을, 천사같이 하얀 옷을 입으시곤 한발한발
올라가시며 땅에 서 있는 제게 손을 흔드셨지요...
누구야, 고맙다. 내가 네 덕분에 이제 좋은 곳으로 간다는 말씀을
남기시며...
이만하면 틀림없이 천도되신 게 분명하겠지요~^^
4)
항상감사님 글
꼭 절에서 스님들의 힘을 빌어 천도재를 해야 영가천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염불을 많이 했었는데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좋은 데 가신다고
나타나셨거든요. '
광명진언이든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염불이든 '누구누구'의
영가가 좋은 곳으로 가길 원한다고 발원을 세우시고 정성을
많이 올리시면 될 것 같아요.
5) 종덕님 글
광명진언의 공덕중에
"환자 앞에서 1,080 번 외우면 과거 업에 의한 질병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이 구절이 기억이 나서
요즘 편찮으신 아버지께서 마침 tv를 보시다가 깜빡 잠이 드셨길래,
그 앞에서 티비를 보며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처음엔 그냥 108번 하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께서 계속 주무시자 저녁 8시 35분에서 10시 좀 넘어서까지 외웠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마루에 있는 소파에 앉으시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어젯밤 꿈에 찰밥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하시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역시 부처님 말씀이 허망한게 없구나!' 했습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일체중생성정각 부처님과 같아지이다._()_()_()_
6) 푸른 산님 글
이 이야기를 올려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절의 정기발표회 연유로 이왕 글쓰는 길에 제 집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합니다.
부디 과장되지 않고 자랑이 아닌 글이 되기를 지장보살님전과 관음보살님전에 기원드립니다.
한달 전쯤 제가 10년 넘게 타던 차를 갓 직장생활시작한 아들에게주고 조심해서 운전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되어서 선고(先考)의 기일(忌日)날 집에 왔는데 그 차를 가져왔느냐 물으니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 보험회사에서 제게 연락왔는데 사고접수 및 처리 잘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서 아들에게 추궁하니 밤길 고속도로 진입로부근에서 사고가 났는데 가드레일을 건너뛰어서 차가 전복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아들이 멀쩡하고 다치지않은 것은 며칠 전 같이 있어서 알고있으므로 차는 어떠냐니까 많이 손상되어 폐차해야한대요. 차가 폐차할 지경인데 사람은 흠하나 없이 깨끗하다?
나중에 경위를 알아보니 이 아이가 커브 틀면서 가드레일을 박고 공중에 차가 날아가는데
그 순간 손잡이 페달에 감겨있던 염주가 위로 솟구쳐 오르더란겁니다. 그래서, 그 염주를
손으로 얼른 잡고 그 와중에서 광명진언을 묵송하였답니다.
그랬더니, 꽝하고 차가 땅으로 곤두박질치는데도 하나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더래요. 그래서, 사고 후 깨진 창문으로 기어나왔는데 주위 운전자들이 몰려와서 큰 사고났다며 야단이 났고 누가 신고해서 앰뷸런스도 와서 병원에 갔는데 온갖 검사를 다해도 어느 곳하나 상한 데가 없었고 운전자들과 정비공장에서도 모두 기적이라고 했답니다.
차는 앞뒤 좌우가 엉망이 되었고 유리도 산산이 깨어졌어요. 참, 에어백은 터졌습니다. 그런데, 털끝하나 다친데없고 멍하나 든 데 없으니 신기하다고 할 것입니다.
항상 경건하고 ‘깊은 못에 임하듯 엷은 얼음을 밟듯하라’는 옛 성인의 말씀이 가슴속에 메아리칩니다. 기적은 바라서도 믿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보살님들과 조상님들 천지신명님들께서는 묵묵하신 가운데서도 작용을 하신다고 생각됩니다.
관음기도 덕분에 2년전 교통사고에서 털끝하나 다치지 않은 경험도 있었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 였습니다.
기도를 꾸준히 하면 관세음보살님은 무의식 속에서도 항상 보살펴 주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광명진언을 자주 하는데
짧은 광명진언이지만 업장 소멸이나 영가천도하는데 큰 영험이 있다고 합니다.
광명!!..
그야 말로 영이 맑아지는 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잡귀들도 광명진언을 하면 감히 근접 하지 못하다고 하지요.
일전 꾸준히 광명진언을 하고 다닐 때 일입니다.
광명진언은 길지않고 독송하기 좋아 일상 생활에서도 기도 하기 좋습니다.
날이 꾸물꾸물한 어느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 9시경 지하철은 붐비지 않았는데 노숙자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종종 띄었고
정신 이상을 가진 중학생 또래 한 아이가 지하철을 왕래하며
혼자 웅얼거리고 다니고 있었을 땝니다.
저는 전철 맨 앞칸 벽에 기대어 광명진언을 묵송하고 잇었지요.
출입구 벽 쪽에 서 있는 사람은 나을 포함 3명...
그런데...
갑자기 정신이 이상한 그 아이가 부처님께 큰절을 하듯
뭐라 웅엉거리며 내 쪽을 보면서 큰절을 3번 하는 것 입니다.
순간 황당한 일이 생긴 겁니다.
과연 이 아이가 무엇을 보고 큰 절을 하엿을까?.
아직도 선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판단은 여러분에 맡기겠습니다.^^
8)태훈맘님 글
저도 광명진언하며 잠이들었는데 꿈에 자비로우신분이 어떤
강시처럼 얼굴이 하얀여자아이를 내가 이제 데려가니 걱정말라고
하셨답니다!
지장보살님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 버그버그님 글
i)
저희어머니 께서 지금도 빙의인지 신기가 조금 있으십니다.
어머니는 불교신자가 아니신 기독교인이구요.
저도 몸이 좋지 않고 해서 영가장에에는 광명진언이 좋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광명진언을 외운지 3~4일째 되던날 어머니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발을 씻으시며 나는 이제가련다 하고 떠나시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뒤늦게 들었는데 저의 오빠 꿈에도 왔다가 가셨답니다.
제꿈에는 오시지 않더군요. 좀 서운했습니다
아무튼 할머니께서 천도 되신거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추석날에 제 꿈에 나와 말끔하신 모습으로 저와 같이
차례상 차리는꿈을 꾸었는데 아무래도 아버지께서 차례상 받으러 오신듯 합니다.
아버지는 본래 불교쪽이었습니다.
그밖에도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저에게 좋은일들이 많이 생긴듯합니다.
말로 설명할수 없이 어떤힘에 가끔 끌려가는것 같기두 하고요.
꿈에 전생(?) 처럼 제가 나오는 어떤 장면이 나오기두 하구요.
광명진언, 정말 뭐라 설명할수 없을만큼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요즘 좀 게을러지내요. 보통 1000번정도 외우는데....
아직도 전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한번씩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요.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PS:어머니께서 아버지랑 처음 결혼하셔서 아버지께서 부처님으로 변하시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ii)
꿈속에서 나는 친구와 함께 집 밖에서 놀고있었다 .
흰머리 올림머리에 비녀를 꼽고 흰 소복을 입은 할머니가 예사롭지 않은분이 엄마에게 달려간다.
영가라 그런지 다리도 보이지 않고 흰구름도 아닌 연기 같은걸 타고(?) 다닌다.
순간 나는 엄마를 헤치려는 영가임을 알았다.
꿈속이지만 사실 무서웠다. 엄마 에게 다가가는 할머니의 어깨를 내가 붙잡았다.
무서워서 광명진언을 세번외웠다. "
나: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훔" (3번)
"할머니 왜 이래요??" 엄마 괴롭히지 마시구 빨리 가세요"
영가: 손가락이 아파 ....
손가락을 보니 잘려져있다. 영가다 보니 피는 나지않고 흰색 반창고 같은게 마디에 감겨져있다
그러곤 영가도 가고 나도 잠에서 깨어났다.
아침에 엄마에게 하루 조심하라고 했다
아침 일찍 엄마는 일을 나가셨지만 어지럽고해서 며칠을 앓았다.일도 그만 두고 집에서 쉬시다 시피 하셨다
우리에게 영가의 장애는 있는듯 하다.
광명진언이 있었기에 나는 영가에게 용기내어 그나마 엄마를 구하였다(?) 생각한다
그 영가는 내가 태어나기전 부터 엄마도 아는 할머니 영가다. 우리식구에게 가끔 장난을 친다.
그 영가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 정진해야겠다.
10) 박향수님 글
저의 어머니께서 작년에 심하게 빙의가 왔습니다.
한 6개월정도 고생하고 뭐 할거는 다 했다고 하시더군요
그 때 어머니는 평소 다니시던 절에가서 스님옆에서 큰소리로 광명진언을 시간나는대로 외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노력하고 참아내며 외운 결과로 어느날 입에서 누런 연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이후 어머니는 머리도 맑아지고 나아졌단 소리를 그 후에 하셨고 어머니는 저에게 광명진언을 외우라고 하시더군요.
11) bethe님 글
광명진언 입문계기
제가 꿈이 너무 많아서 숙면을 취할수 없기에 꿈좀 없애보려고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첫번째 경험
꿈 속에서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방안에서 외웠는데 창문사이로 햇빛이 들어 오더군요
그러더니 그 햇빛이 방안 전체를 비추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저희집이 재건축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평당450만원에서
평당900만원 까지 올라 그 가격에 집을 처분하게 되고 2층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경험
꿈 속에서 제가 꿈을 알때가 있는데...그럴때마다 광명진언을 외우거나 ..금강경의 사구게를 외우기도 합니다.. 한번은 꿈에서 저에게 해코지 하는 사람이 있기에 광명진언을 외우며 목사가 안수기도를 하듯 그 사람 머리에 대고 광명진언을 외우니 그 사람이 녹아버리더군요..
악몽을 꾸거나 해도 광명진언 때문에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악몽의 대상에게 광명진언을 대고 외우면 거의 다 녹아버립니다..사죄하는 마음과 축원하는 마음으로 외워줬습니다.
세번째 경험
꿈 속인데...하늘에서 광명진언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것이 꿈임을 알았습니다...꿈속에서 도대체 여긴 어딜까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여러 큰 집과 건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기서 한 집을 방문했는데 아들이 죽었다며 초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의 아버지를 만나 빵을 얻어먹고 고마운생각에 그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방안으로
들어가 동서남북으로 절하며 광명진언을 외워주었습니다.
광명진언의 좋은점은 무엇보다도 "자비심"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 고기반찬에 아무 감정없이 먹었는데 내가 이걸 먹어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내게 고기반찬이 되어 돌아온 돼지나 소..닭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하는 생각...
가족간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웬만하면 웃고 참는 마음이 생깁니다...
특히 성격이 우울하신분이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12) 봄비님 글
시할아버지와 시할머니의 산소 이장을 앞두고 두 영가님들을 위해서 일주일(7일)간 광명진언
기도를 올렸습니다.
기도 6일째 깊은 바닷속에서 코끼리 두마리가 뭍으로 올라오는 꿈을 꾸긴 했는데 그 코끼리를 시할아버지와 시어 머니께서 타고 가셨으면 했으나 그 바람대로는 되지않았습니다만 길상한 꿈이라 생각합니다.
7일째 회향을하고는 절에서 공덕을 짓는 의미로 대중공양을 했습니다.
13) 중석님글
수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구요
제가 21살때 갑자기 이유없이 가슴이 너무 빨리 뛰어서
정신과에 가봤는데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냐고 하길래
당연히 없다고 하니까 .. 이유는 잘모르겠고 아무튼 의사들 자존심은 있는지
공황장애 판단을 하더라구요..
저는 왠지 불교라면 제 이런 아픔을 치유해줄수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석가탄신일날 절에서 받아온 책을 받아왔는데... 그 책에 광명진언이 있더라구요
이걸 인연으로해서 2년째 광명진언을 외우게됬었는데..
남들이 진언을 외우건, 경을 외우건 간에
마장이 있기도 하고, 무서운 꿈을 꾸기도 한다던데
전 그런일이 전혀 없었어요 ...........
그리고 서원을 빌면... 항상 가슴아픈거 없어졌으면 좋겠고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고
그 여자 집 앞에서 군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기도했었고
이 3가지 모두가 이루어졌어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구...
이게 신기한 점이구요.......
때로는 기도해서 너무 잘 이뤄지기만 하는거에대해서
걱정도 되긴 해요.......
원래 광명진언을 하면.. 저처럼.. 이루고싶은게 다 이루어지나요 ... ???
나쁜 같은거 하나도 꾼 없고
소망하는건 다 이루어지고....
제가 모시는 스님이 없어서.. 어디서 물어볼수도 없고
꼭 알려주셨으면 해요.
14) 모릅니다님 글
어떤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자신이 기도로 얻은 것을 말하여
다른 사람의 신심을 북돋아 주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기도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기에
혹시라도 내 경험이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올려본다.
내 경험이 기도하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1. 광명진언을 시작하다.
나는 작년 초에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어
이 막막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하고 광명진언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본래 영가같은 것도 잘 믿지 않았고
해탈하여 부처가 되겠다는 생각같은 것은 더더욱 없었다.
우짜든지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본래 집안이 불교였지만 도통 관심도 없었는데,
참 사람이라는 것이 간사해서 진짜 답답하니까 종교가 필요하더라.
나의 광명진언 기도는 이렇게 지극히 세속적인 목표로 시작되었다.
2. 우울증
나는 작년초 준비했던 시험에 실패하고 이제 나에게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는 아무튼 완전히 패닉상태였고
밤낮으로 방에 누워서 죽을 생각만 했다.
그때는 우울증이 뭔지도 몰랐다. 거의 한 달을 아무 생각 없이 누워서
눈물을 흘리고 나같은 거 살아봤자 주변에 피해만 줄 것이니,
나같이 쓸모 없는 것들은 살 가치도 없다.... 편하게 죽을 방법없을까...
나중에는 이미 머릿속에서 약국을 서성이는 내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정말 남의 일만 같던 우울증이 내게도 온 것이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나는 재미있는 오락프로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나는 개그맨을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
허전하고 할퀴어진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다.
그러다 나무아미타불의 동영상실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게되었다.
생활상담법문이라고 하니까 솔깃했다.
이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불교귀의라는 사건의 시작점이었다.
나는 그 법문으로 내가 평생을 궁금해하던 의문들을 하나씩 해결하게 되었고
마음이 열리고 번뇌가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공(空), 허(虛), 무(無)’로 표현되는 불교의 근본이었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는 것만큼
지금껏 내 생에서 가장 큰 위안은 없었다.
광명진언을 한 후로는 아무리 슬픈 음악을 들어도 슬프지 않았다.
특별히 기분이 좋을 일도 없었고, 그저 편안하고 고요해졌다.
‘평온’이 ‘기쁨’보다 더 좋은 것인 줄을 기도하기 전에는 몰랐다.
기도수행 하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우울증으로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3. 꿈에서 고모를 보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하며 광명진언을 시작했다.
소원을 빌며 하루에 10분이고 5분이고 조금씩 했으며,
길을 가면서 건성건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얼마후 꿈에서 몇 년전에 돌아가신 고모가 나타났다.
방에서 나타난 고모는 마치 스머프처럼 작은 모습이었고
그 얼굴이 너무도 선명해서 꿈에서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고모는 살아생전 박복한 삶을 살다 가셨고,
어머니와 그리 사이가 좋은 편도 아니었던지라 나도 고모를 무서워했었다.
내가 고모에게 “왜 여기 계세요?”하고 물었더니
고모께서는 “응, 어매도 여기 있었고...”하면서
얼버무리시더니 이내 또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는 너무도 무서워 벌떡 일어났다.
나는 그날부터 돌아가신 고모를 위해서 일타스님의 기도법을 읽고
삼칠일 광명진언기도를 진지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무섭기도 했지만 그동안 고모에게 좋지 않은 마음을 가졌던지라
그분을 위해 기도한다는게 썩 내키지않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베풀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때까지만 해도 이것을 시작으로 내가
3개월을 광명진언에 매달리게 될 줄은 몰랐다.
4. 영가천도
나는 고모 꿈을 꾼 후로 영가가 정말 있다고 어렴풋이 믿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도를 할 때 발원하기를 고모와 내 주변의 영가들을 제도해달라고 했다.
정말 진심으로 그 모두가 불쌍하게 여겨졌고 꼭 도와주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도 중에 가위에 눌리면서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다.
마치 정육장의 고기처럼 뭔가가 쫙 줄지어 있고
내가 그들을 모두 제도해 주겠노라고 한명씩 손으로 두들기면서 가는데
그 때 꿈에서지만 옆구리와 가슴이 너무 아팠고 심하게 가위에 눌렸다.
그 느낌은 마치 내 안의 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이었다.
어찌나 가슴이 시리고 찢어지듯이 아팠던지 가위눌린 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다음날 일어났는데도 옆구리가 뻐근하고 욱신욱신 했다.
그래서 이게 단순히 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 스님께 들은 이야기이지만 옆구리가 뻐근 한건
영가가 들락거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날 절에가서 기도할때도
옆구리가 갑자기 뻐근하고 아픈 것을 느꼈다.
또, 영가가 천도될 때 사람의 몸을 빌려서 천도되기도 한다는데
내 생각에는 가슴이 그렇게 아팠던 건 그 영가의 고통이
그대로 내게 느껴졌던 건 아닐까싶다.
스님께서 내 얘기를 들으신 후에 법문하시기를
집에서 발원할 때는 유주무주고혼들을
제도한다는 식의 발원은 삼가는게 좋다고 하셨단다.
그냥 자신이 천도해줄 영가를 발원하거나
아님, 소원을 발원해도 괜찮다하고 하셨단다.
5. 작은 가피부터 받다.
<피부가 깨끗해지다>
나는 본래 사춘기때부터 여드름이 심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런데 기도가 끝난 후 꿈을 꿨는데,
누가 오이를 던져주는데 그것이 떨어지면서 조각이 나더니
마치 곱게 갈아놓은 것처럼 되었는데,
이상하게 꿈에서 그걸 보면서 저게 참 촉촉해보이는데
내가 저걸로 오이마사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침 그날 내가 쓰던 크림이 다 떨어져 화장품을 사러갔는데
그날따라 매장의 아가씨가 내 피부에 맞는 에센스가 있으니
샘플을 써보라며 주는 것이었다. 무심코 받아들고 저녁에 써보았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신기하게도 여드름이 거의 다 가라앉아있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나는 지금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졌다. 물론 그 후에 채식을 하게 된
것과 마음이 편안해진 것도 원인일 것이다.
<영가천도>
그리고 또 꿈에서 애기낳았을 때 걸어두는 금줄도 보였는데
어떤 분 말이 고모께서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 같다고 하셨다.
<가위눌림이 없어지다>
그리고 나는 본래 기가 약해서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이었다.
신경을 쓰거나 몸이 허하면 어김없이 가위에 눌렸고
피곤할 때는 이틀에 한번 꼴로 가위에 눌리는 건 예사였다.
그런데 광명진언을 한 이후로는 아무리 피곤하고 날밤을 새워도
절대로 가위에 눌리는 일이 없다.
6. 마장과 신기한 체험
그 뒤로 더욱 신심이 나서 나는 계속 광명진언을 조금씩이나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에 시간이 되어 정식으로 앉아서 광명진언을 하는데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그 다음날까지 계속 되었다.
나는 그 일 후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세상이
모두 허깨비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런데 의심을 풀고 말고할 여지도 없이 그때부터 마장이 시작되었다.
내가 겪은 것을 일일이 다 말하지는 않겠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장이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나 증상이 다르다기에
내 경험을 듣고 편견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튼 나는 이 마장을 겪으면서 영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는가를 알게 됐다.
또한 그것은 내가 세세생생 지어온 업장, 바로 그것이기도 했다.
또한 결국 나라는 존재가 하나의 독립체가 아니고 주변과 어우러져 존재하는 것이며
상생이 아니고는 내가 잘 살아갈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만, 한가지 꼭 주의할 사항을 말해주자면
처음 기도를 하다보면 누구나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가끔씩 몽중가피같은 꿈이 있기도 하지만
기도를 훼방하는 꿈(좋든, 나쁘든)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꿈에 흔들리지 말고 하던 대로 기도해야한다는 것이다.
그게 급기야는 미래를 예측하는 꿈까지 꾸게 되는 수도 있다.
이것을 수행자들이 무슨 득도나 한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다는데
이것은 정말 무시해야할 경계이며 꿈을 이용해 먹다가는
무당과 다를 바 없다고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계속 기도를 하다보면 이런 꿈들은 완전히 없어진다.
꿈은 없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한다.
또, 광명진언 하는 분들 중에 초보자가 많은데
누구나 처음 기도를 하다보면 어떤 기도든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다고한다.
기도만 하면 기운이 다 빠지고 몸살난 것처럼 몸이 쑤시기도한다.
나는 마장이 심한 편이라 하루에 세네시간씩 광명진언을 하고
새벽까지 금강경 사경을 하기도 했었다.
여튼, 진언이나 사경을 하는 동안만은 괜찮기 때문이다.
나는 이때 진언과 경전의 위신력을 온 몸으로 느꼈다.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여튼, 나는 소원성취할려고 기도시작했다가 빼도박도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처음에는 마장이 점점 더 심해져서 괜찮을 기색이 안보였다.
그러더니 마장의 증상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마음이 시원해짐을 느꼈다.
그것은 마치 몸속에 숨어 있던 병균이 곪아터져 고름이 삭고 흘러내리는 과정 같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법화경을 주시면서 읽어보라고 하셨다.
처음 보는 법화경이고 생소한 내용임에도
부처님 생각만하면 터지는 울음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특히, 신해품을 읽을 때는 소리내서 울기까지 했다.
정말 길잃고 헤메던 자식이 아버지를 만나기라도 한 것처럼.
나는 법화경을 이틀만에 다 읽고 항상 상에 올려 머리맡에 두었다.
법화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광명진언 기도하기도 더 수월했다.
그때쯤 해서 마장도 차차 잦아들었고 3개월의 광명진언기도도 끝나가고 있었다.
7. 스님들의 도움
내가 마장이 왔을 때 나는 다행히 집에서 다니던 절의 스님이 계셔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나무아미타불에서 알게된 스님께서도
종종 카페온으로 말을 걸어오셔서 점검을 해주시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비교적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볼 수 있었고
난관에 처했을 때마다 스님들의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10년 동안 지장기도를 하셨고
사경도 꾸준히 해오신지라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주셨다.
어머니의 경우는 나처럼 심한 마장을 겪어본 적은 없으시다고 한다.
다만 처음 기도하실 때는 몸살이 나기도하고 꿈을 많이 꾸셨다고 한다.
하지만 집안에서 자기가 처음으로 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다.
우선 기도의 개념도 잘 없고 어쩌다 인연이 되어 기도를 시작해도
며칠하다가 힘들면 그만두기도 하는 것 같았다. 확신도 없으니 힘들 것이다.
또 집안에서 자신이 처음으로 기도하시는 분들은 개인차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자신은 느끼지 못해도 업의 저항이 크기도하고
그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극복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본래 절에 다녔으면 아는 스님이라도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를 듣다가 길을 잃기 쉬운 것 같다.
또 제대로 된 선지식 만나기가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기도를 하다가 경계가 오면 꼭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야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한다.
그리고 광명진언을 하는 분들 중에 자신이 빙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는데, 스님 말씀이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과 전생부터 인연있던
영가들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받으며 산다고 하셨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이 곤란하신 분들이 자신이 빙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8. 기도방법
광명진언 기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기도를 하면서 생각을 끊는 연습을 했다.
‘무심으로 돌아가라’하는 말을 듣고 왠지 마음이 끌려 그렇게 했다.
하지만 기도를 하다보면 계속 잡생각이 난다.
그러면 다시 생각을 끊어 무심으로 돌아가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조바심이나 불안한 마음이 차차 사라지고
마음이 점점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평소에도 별로 잡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기억력과 이해력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평소에도 길을 가거나 버스를 타거나 시간될 때마다
항상 광명진언을 중얼거리거나 마음속으로 외웠다.
그리고 스님 말씀이 마장이 심할 때는 평소 때보다 기도를
많이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럴 때는 천천히 또박또박 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속도로 하여 광명진언 회수를 늘려주는 것도 좋다고 했다.
또 경전을 펴놓고 광명진언을 읽는 것도 좋다고 하셨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지도받았던 스님들의 말씀이다.
9. 가피
기도를 하면서 마장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가피도 엄청났다.
<10년동안 고생한 알러지성비염이 낫다>
나는 본래 약간 알러지성체질이라 여드름도 있었지만
고3때부터 알러지성비염을 앓아 왔었다. 특히 가을에는
가습기 없이는 잘 수도 없었고 숨쉬기가 곤란해 학교를 못간 적도 있었다.
한약, 신약 다 먹고 침까지 맞아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서
나에게 늦여름부터 겨울까지는 항상 지옥같은 계절이었다.
그런데 광명진언을 하면서 꿈을 꿨는데,
방안에 지네가 있어서 내가 에프킬라를 뿌리는데
암만 뿌리고 뿌려서 약이 다되어 가는데도 지네가 죽지 않아 당황하고 있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와서 지네를 멀리 던져 버렸다.
그리고는 마장도 주춤했고 알러지성 비염도 감쪽같이 나았다.
본래 알러지성비염은 난치병이라고 한다.
가을에 가습기 없이도 내가 멀쩡히 자고 밖에 나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우리 식구들은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놀랐다.
얼마전에 한의원에 갔었는데 나는 아픈 곳이 없어 약을 안먹어도 된다고 했다.
우리 식구 중에 내가 제일 건강하다고 했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지다>
어머니께서 옛날분이라 아들딸을 차별하시는 편이어서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었는데,
광명진언을 하면서 어머니가 진심으로 좋아졌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니 어머니께서 요새는 아들보다 나를 더 이뻐하신다.
<평온한 마음>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화내는 마음이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식구들이 나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으로 화내지 말아야지,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노력해도 그렇게 되지 않았었다.
내 경험으로는 그건 기도와 수행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
생각으로 이게 옳으니 이렇게 해야지 하고 정해서 행동해도
그게 본심과 일치하지 않으면 마음에 괴리가 생기고 불안하며 결국은 폭발한다.
분별심이 차차 사라져서 좋은 것, 싫은 것 자체가 없어져야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다.
<고기가 싫어지다>
채식도 마찬가지였다.
광명진언을 한 후로는 고기가 저절로 싫어졌다.
여드름과 비염이 낫게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본래 고기를 무지 좋아했다.
그래서 식구들은 나더러 고기박사라고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고기냄새가 싫어졌다.
심할 때는 고기를 먹고 구역질을 하거나 결국 다 토해버릴 때도 있다.
참 희한한게 사경을 한 며칠 안하면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
기도를 할 때는 냄새가나서 누가 고기 먹는걸 보는 것도 싫은데 말이다.
<가장 큰 가피>
하여튼, 나는 광명진언 기도 후에 완전히 기도가 생활화되었고
하루도 기도 안하고는 못살게 되었다.
어려운 분들일수록 꼭 불교에 귀의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부처님처럼 성불하고 싶다는 원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얻은 가피 중에 최고의 가피가 아닌가 싶다.
15) 신종의령님 글
생전 처음 한 3.7일 광명진언 기도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많은 위안을 얻고 배움이 되었던 터라..
그리고 제가 많은 분들의 조언에 의지하여 기도를 마칠 수 있게 되어
생초보가 처음 기도를 하며 느낀 점과 경험 등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털 나고 기도란 것을 처음 해봤습니다.
불교 집안이라 할머니와 큰집에서는 여러 불사에 참가를 많이 하셨지만
제 어머니는 대입 때나 초파일에 등 달러 다니는 정도이시라
사실 전 종교에 별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요근래들어 관심이 커져 이 카페를 찾게 되었거든요.
카페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낙태아 이야기를 보고
우리집에도 낙태아 영가로 인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어머니가 동생 셋을 낙태하셨더라구요.
온 가족이 합심이 안되고 모래알처럼 좀 제각각인 경향이 있는데다가
서로 좋은 말보다는 안좋은 말을 많이 하고 식구들 모두가 하는 일마다 막힘이 많거든요.
기도를 시작은 해야겠지만 시험 준비때문에 시간도 없고 해서
나중에 향과 촛불같은 준비물을 챙기고 다른분들 수기도 많이 읽어보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나서 해야지..
하며 전혀 시작할 생각도 안하다가 광명진언을 시험 삼아 한번 읽어보았는데
손바닥이 화끈하며 무슨 기운같은데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워낙에 손발이 차고 만성피로에 몸이 쉽게 붓는 등 건강이 안좋아서
한의원에서 한의사 생활 수십년에 이렇게 낮은 생기로 살아가는 사람은 처음 봤다는 소리까지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예전부터 어설프게 도장에서 태극권도 배워보고 단전호흡도 해보고
요즘엔 다이어트겸 요가를 하고 있어서
축기까지는 못하는데 기감은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런데 광명진언을 읽으니 손발에 화끈한 기운이 느껴지니 좋더군요.
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진언을 읽어 본 김에 마음먹은 기도를 시작하자..
해서 얼떨결에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방법도 모르고 해서 그저 무식하게 광명진언을 아침저녁으로 108번씩 독송하고
카페의 한줄 사경 게시판에 광명진언 21독을 사경하면서
꿈만 드립다 꾸다가 여기 카페 상담게시판에 질문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중간부터는 사경은 그대로 하면서
조언대로 반야심경 3독과 광명진언 540독씩 아침 저녁으로 독송하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덕분에 무사히(?) 제 첫 기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과 조언을 아낌없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만 기도로 제 소원이 성취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꿈 꾼 것이나 실제 생활에서 가피 입은 것을 제가 추측해보면 성취가 된 것 같기도 한데
기도 절차를 워낙 허술하게 한데다가
꿈을 혼자서 섣부르게 판단할 수가 없어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특별하게 절에 가서 기도 입재나 회향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향과 촛불도 없이 얼렁뚱땅
기도 시작하겠습니다. 잘 봐주세요(-.-;)..라고 시작하고
낙태아 동생들의 극락왕생과
가족들의 건강 및 만사가 막힘이 없기를..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서로 그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하는 세가지 소원을 빌었더랬습니다.
중간부터는 촛불집회하시는 분들 다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도 추가로 올렸구요..
그리고 기도 마지막날에 회향합니다. 제 기도 공덕을 세상 모든이들에게 바칩니다.
기도하는 동안 돌봐주셔서 감사하고 부처님께 귀의하며 앞으로도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아주 적은 소액을 해외 어린이 돕는 자선단체에 보시했습니다.
기도 절차상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 동안에 역시 꿈을 많이 꾸었는데..
특히 기억나는 꿈들은..
어린아이 셋을 돌봐야 하는 꿈..
대단한 문제아들이고 폭력적인 아이들이었는데
달래고 어르고 비위를 맞춰주며 놀아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저를 본척만척 상대도 안했는데 꿈에서 깰 때쯤엔 저와 정이 들어
제가 이만 가야해..라고 하니 울먹이는 애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그리고 18일째인지 19일째인지..
어떤 스님이 한 갓난아기를 안고 계셨는데 아이 이름을 지어주시더군요.
여자애로 이름을 노*미라고..
가운데 철자는 기억이 안나네요.
20일째에는 연꽃 4-5 송이가 하늘을 날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마지막날 꿈에서는 촛불 한자루가 켜져있는데 그 아래로 반야심경을 비추더군요.
(반야심경 기도를 열심히 하라는 뜻일까요..?)
꿈 꾸면서 광명진언만 외울 때처럼 스트레스 받는 일도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다른분들 이야기에서는 천도되면 꿈에 영가가 나타나 좋은 곳에 간다고 말한다는데
그런 꿈을 안꾸어서 정말로 천도가 되었는지..
기도를 좀더 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하면서의 평소와 다른 특이한 경험을 말씀드리면..
반야심경 3독과 참회를 한 뒤 소원을 말하고 광명진언 540독을 하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기도가 끝나면 양 손바닥 전체가 빨개서 아주 놀랐습니다.
저는 수인같은 것도 몰라서 기도할 때 합장도 안하고
그저 단전호흡할 때 자세에 양 팔을 손바닥을 위로 한 채로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진언을 외우거든요.
손바닥을 서로 비빈 일도, 팔에 힘을 준 일도 없는데도
손바닥이 회초리 맞은 것처럼 빨갛게 될 정도로
기도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게 되더군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 몸이 찬편인데다가 쉽게 몸, 특히 다리가 퉁퉁 붓습니다.
체내 수분 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전 밤에 자면서 중간에 소변기미를 느껴본 일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도 남들 다가는 화장실도 제대로 안갑니다.
이뇨제를 복용해봐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런데 반야심경을 외고 광명진언 독송수를 늘리면서
잠들때 휴대폰 mp3에 반야심경을 넣고 들으면서 잠에 빠지는데
그렇게 잠들면 꼭 자다말고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갑니다.
소변기미를 참지 못하겠는데다가 소변량에 정말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몸 붓는 게 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그리고 기도 기간 중 가장 신기했던 일..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공부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 엄청 되더군요.
집에는 5살 어린 조카가 있어서 집에 있을 땐 이 아이와 안놀아 줄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시험 전날 이날 도서관 못가면 정말 시험 끝장이다.. 생각하며
생전 안가던 지역도서관을 가야겠다 마음 먹고 알람을 맞춰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맞춰놓은 시간보다 한시간 반이나 일찍 아버지께서
평소와는 달리 꼭두 새벽부터 거실 TV 소리를 있는대로 크게 틀어놓으셨지요.
전 새벽 2시가 한참 넘어서야 자는 습관이 있어서
거의 3시간도 못 잔 셈에 그날 밤을 새야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아버지께 마구 성질을 부렸습니다.
그러면서 이왕 일어난 김에 도서관을 가자..하고 예정보다 한시간 반이나 일찍 집을 나섰는데
도서관에 도착하니 남은 자리가 3자리..
저 이외에 남은 자리는 2자리였던 겁니다.
사람들은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었구요.
게다가 집에서 도서관에 가려면 신호등 3대를 거쳐야 하는데
그날 따라 신호등마다 제가 앞에 서기가 무섭게 파란불로 바뀌어서
속으로 재수 정말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도서관에서 꼭 공부를 해야한다는 제 걱정에
불보살님께서 저를 염려하여 예정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게 하고
빨리 가라고 가는 길마다 신호등에서 멈춰서지 않게끔 배려해주신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정말 감사합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버지께 성질 부린 것이 너무 미안했구요.
그런데 결국 아버지께 성질부려 죄송하다는 말을 아직까지 못드렸네요.
그냥 없는 일처럼 되어버려서..
어쨌든 제 첫 기도는 거르는 일 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었는데
날짜 계산도 못하고 얼떨결에 무언가에 쫓기듯 시작한 3*7일 기도였습니다.
시작한 뒤에야 기도 끝나는 날짜를 계산해 보니
우연의 일치인지 제 어머니 생신일에 딱 맞춰 끝나게 되더군요.
그때 들었던 생각이 기도로 제 소원이 성취된다면 어머니께도 좋은 생신선물이 될텐데..였습니다.
부처님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3*7일 기도하는 기간동안 평소에도 정말 마음속으로 계속
잘못했습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하는 말을 반복하며 삼가는 마음을 갖게되면서
왠지 제가 선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그 느낌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기도를 예정대로 마치니 소원 성취 유무도 중요하지만
계획했던 것을 예정대로 해냈다는 성취감도 큰 거 같습니다.
이제 다음에 어떤 기도를 해야할까 기대가 됩니다.
몇년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선물받았는데 아무래도 인연이 있으니 제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사실 유일하게 제가 갖고 있는 온전한 불교관련품(?)이라고나 해야 하나.. 그래서 애착이 갑니다.
꿈속에서 반야심경을 본 것을 생각하면 반야심경 기도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역시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智華님 글
제가 광명진언을 외운 영험을써볼려고합니다
저는 신경쇠약증이있어서 뭘해도 피로를잘느끼고 몸이안좋은편입니다
광명진언이 좋다고해서 자꾸 외우니
어느세부턴가 정신이맑고 피로가 날아가는게 느껴집니다
저는잠이많았는데 잠도 현저히 줄어들었고요 .
피로가 안느껴지네요.. 참 광명진언은 영험한거같습니다!
17) 익명님 글
어제가 회사에서 업무평가가있었는데.. 제가 평가를 망쳐서 ㅠ.ㅠ 어제 밤내내 괴로웠지요....
근데 어제꿈에 죽은친구가나왔습니다..
최근에..불교의.. 광명진언을 외면..죽은이가... 좋은데간다나..
암튼 그런이유로... 8년전 죽은..친구를 위해 광명진언을 하고있습니다만..
제가 사실 잘때 잠깐 외다가 잠들거나 하는등.. 제대로는 못했어요--;;
그런데 어제꿈에 그친구가 나왔어요..
그다지 명확하고 꿈은 아니고요...
그친구.. 꿈에서.. 제게 전화가 왔어요.. 밝은 목소리였습니다 비교적.
내용은 잘모르겟고..
통화하면서 오.. 식이네..하는 인지하는정도..
근데 식이랑 통화하면서 길을 가는데.. 이 아이가.. 제 근처에있더군요.ㅎㅎ
통화하면서 쳐다보고... 전화할 필요가 없자나요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웃기는 시추에이션이네
하고는 반가워라했어요.~ 친구는 거기앉아 술을 먹고 있더군요
그러나 슬프거나 아픈 표정은 아니고... 그냥 평소 즐겨먹는 광..무슨 술이래요..ㅎㅎ
암튼...그런 장면이 보이고..꿈은 그렇게........
회사에 갔더니...... 세상에나.. 어제까지 멀쩡하더니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그 평가는 취소되고 다시 본다고하네요 ㅎㅎㅎ
저로써는... 기회가 다시 생겨 좋은일이죠..ㅎㅎ
혹시 식이꿈이 그런 메세지인가해서요.........이 아이는 거의...꿈에 안나왔거든요..
그렇다면 제 꿈이 예지몽인가요?ㅎ 암튼 그래도 약간은...........8년간 죽었어도 안나오던 친구꿈이라
약간은.. 신기했어요..
갑작스런 사고로 친구를 잃어서.. 몇년간 슬펐는데도 좋은데 간건지..왠지...........꿈에는 잘 안나왔었어요..
최근에 광명진언은.... 제가 그냥 제 맘편하자고..하는거죠..모.. 그렇게 광명진언하다보니 꿈에나온건가--;;
18) 반야48님 글
10년 살던집을 정리하고 이사날짜를 잡고부터 자꾸 작은 일들이 발생했어요
주로 차가 경미하게 뒤를 받히는 사고가 1달사이에 세번씩 연달아 일어났어요
여기에 문의 했더니 여러님과 엔젠스님께서 광명진언을 하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비로자나불)의 가피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건강한 아이를 얻었고, 늘 마음속에 가시처럼 돋아있던 내 건강을
지켜주셨다.
그 당시 부처님께서(또는 스님의 모습) 작은 컵에 아주 귀한 물을 주시면서
이 물을 마시면 네가 아픈 곳을 더 이상 걱정하지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그 꿈을 꾸면서도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 물을 받아마시면서 참 속이 편하다 생각했다.
처음엔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매년 그 가피는
내게 확신을 주고있다.
요즘 통 광명진언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다시 시작해야지.
**********
형식이 필요치않다고 합니다.
그저 글자 한글자 한글자를 새기면서 필요한만큼 외워보세요.
반드시 은근한 가피를 받으실겁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성불하세요.
출처: blog.naver.com/eyjang 꼬모님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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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네이버 지식in 익명님 글
저는 매일 광명진언을 외고 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가 한이 있어 저승에 못가고 있고, 일찍 단명하신 삼촌들도 편치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가만히 있기 보다는 그렇게 라도 하는 것이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광명진언을 외운 3일째 날,
꿈에서 굿하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조금 뒤 친가쪽 친척들이 우리집에 모였습니다.
할머니도 계셨는데, 할머니는 또다른 할머니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계셨습니다.
옆을 보니 사진 속 할머니와 똑같이 생긴 할머니가 저를 보면서 웃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엄마의 꿈에 일찍 단명하신 삼촌 두분이 나오셨습니다.
삼촌들이 그 전에도 엄마의 꿈에 나타나곤 했었는데, 그 때에는 남루한 차림이었지만
오늘은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웃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엄마와 삼촌은 대화를 했습니다.
엄마 : 저승생활은 어떤데?
삼촌 : 여기 보다 편하다카이..
엄마 : 잘지내고 있나?
삼촌 : 잘지내고 있다.
엄마 :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나?
삼촌 : 응..다시 한번 태어나고 싶다..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가고 나서, 삼촌들이 엄마를 웃으며 막 쳐다 보더래요..
그리고 그 꿈에서 연락이 닿지 않은 엄마의 친척 한분도 나오셨는데,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저에게 존댓말을 쓰며 상대를 하더랍니다.
.................................................................................................................................................................
16. 제가 들은 광명진언 독송영험담
1)
20대 후반의 남자분인데 이 분은 밤낮으로 자려고 눈만 감으면
악몽과 심한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눈떠 있을 때에도 상반신만
있는 영가, 피흘리는 여자영가, 중년의 남자영가, 아이영가 등
여러 영가들이 자주 보여서 깨어있을 때나 눈감을 때나 마음 편히
있을 때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잠을 못자며 정상적인 생활을 도저히 할 수 없어서
마음이나 좀 편하게 있자고 선배가 운영하는 피시방에서 어쩔 수없이
매일 하루종일을 보내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제발 살고싶고 잠 좀 자고 싶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고 도움을
간절히 호소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타큰스님의 글을 읽은 것을 상기하고 광명진언을
권하였고 그 분은 이주일 이상 시간나는대로 계속 읽었습니다.
그 이후 말하기를 아직 뭐라고 확언은 할 수 없지만 마음이 많이
편해진 것이 사실이고 영가도 보이지않고 가위에도 거의 눌리지않아
잠도 이제 잘 잔다고 하였으며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이
얼마 전에 새로 조그맣게 식당업을 시작하게되었다고하면서
영가장애로 시달리는 다른 분들에게도 광명진언을 권하며 자신도
광명진언을 계속 열심히 읽겠다고 하였습니다.
2)
20대 초반의 여성분인데 이 분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어머니와 같이 타고 고속도로 주행중 불행하게도
교통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모두 유명을 달리하고 자신만 살아남게되어서
무남독녀인 그녀가 졸지에 고아가 된 분이었습니다.
그녀는 평소에 하루 2시간 이상 못자고 자려고 눈감는 것이 고통
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런가 이유를 물었더니 그 사고가 있은지
얼마 후부터 잘 때마다 거의 매번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 출현하고
가위에 자주 눌리고 기타 수없이 악몽에 시달려서 그렇다는 것이었
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이 저 세계에서 편안히 못계셔서 따님에게
고통스러워서 도움을 호소하는 것이니까 두 분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
나서 극락왕생하시기를 축원하면서 광명진언을 자주 소리내어외워드리면
두 분이 편안하게 계실 것이고 잠도 잘 잘 것이고 효도하는 길이 될 것
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약 일주일 뒤에 다시 보게되었는데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이제는 잠잘자고
마음이 편안하다고 하였고 자신이 경험했으니 다른 친구들이 자신과 같은
경우있으면 광명진언을 권한다고 하였습니다.
꿈에 부모님이 전보다 많이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서 인형을 건네주기도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살아계셨을 때처럼하고 다정한 이야기도 나눴다는데
제가 보니 아직 완전히 해탈한 모습은 아니지만 유명세계에서 고통을
벗어나서 갈수록 밝아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광명진언을 외워드리면 아주 좋은 모습으로
부모님이 나타나실 것이라고했더니 더 열심히 계속해서 외겠다고 하였으며
자신도 이러한 모든 것이 신기하고 좋다고 하였습니다.
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없어지게 된다.
또 중생이 십악(十惡)과 사역죄(四逆罪)와 사중죄(四重罪)를 지어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질지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릇에 흙이나 모래를 담아 놓고 이 진언을 108번 외워 그 모래를 시신 위에
흩거나 묘지 또는 묘탑(墓塔) 위에 흩어 주면 비로자나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 뿐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게 된다
.......... 비록 남이 지은 공덕을 자기가 받는 이치는 없다고 하지만, 인연만 있으면
생각하기 어려운 힘을 일으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진언을 외우고 모래를 뿌려보라. 곧 새로운 인연이 맺어질 것이다. ..........
모래를 묘 위에 흩는 것만으로도 극락 왕생하거늘, 하물며 진언으로 옷을 지어 입고
소리를 내어 외우면 어떠하겠는가?
모래를 흩는 공덕보다 진언을 외우는 공덕이 더 수승함은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원효대사는 항상 가지고 다니던 바가지에 강변의 깨끗한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 다음,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 위에 뿌려 영가를 천도했다고한다.
우리 불자들도 성묘 또는 묘사를 지내러 갈 때 이러한 모래를 준비하여 조상들의 묘 위에
뿌려 줌이 좋으리라. 그리고 집안에 상(喪)을 당했을 때, 절에서 49재를 지냄과 동시에
그 49일 동안 집안에서 매일 광명진언을 외워주면 매우 좋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좋다. 향 한 자루가 타는 30분이면 족하다.
망인(亡人)의 사진 앞에 앉아 입으로는 광명진언을 외우고 마음으로는 극락왕생을
기원하면 된다.
틀림없이 크나큰 영험이 있을 것이니, 상주가 된 불자들은 적극 실천해 보기를 당부드린다.
영가의 장애가 있을 때도 광명진언
광명진언은 망인의 천도뿐만 아니라, 영가의 장애가 있어 원활한 삶을 이루지 못할 때
외워도 큰 효험을 볼 수가 있다.
사람들은 불행이 닥칠 때 흔히들 조상을 탓한다. "조상도 무심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 뒤에는 부모, 친척, 조상 등의 영혼이 나를 돕지 않는다는 뜻이 숨겨져있다.
바꾸어 말하면 영가의 장애로 말미암아 꼭 이루어져야 할 일이 시원스럽게 풀리지 않고
더욱 꼬이기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병이 들어 병원을 가도 병명조차 밝히지 못하게 되면 영가의 장애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답답한 마음에 점장이를 찾아가면 제삿밥을 받아먹지
못하는 등의 죽은 조상을 들먹이면서 굿 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영가의 장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니, 어떤 사람에게는 틀림없이
영가의 장애가 있다.
특히 꿈 가운데 영가가 자주 보이게 되면 영가 장애의 신호로 보아도
거의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삶의 어려움이나 영가의 장애가 찾아 든다고 하여 굿을 하는 등의
미신(迷信)에 빠져서는 안된다.
미신은 다른 것이 아니다. 자기의 바른 마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힘에 끌려가게 되면 그것이 미신이다.
특히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놓은
적절한 방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나'에게 영가의 장애가 있다면 광명진언을 외워보라.
삼칠일[21일]을 기한으로 삼고 매일 밤 향 하나를 피워 놓고 30분씩만
광명진언을 외우면 모든 장애는 저절로 풀어진다.
장애가 풀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금까지 방해를 하던 영가가 우리를
도와주기까지 한다.
나는 40여 년 동안 영가의 장애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광명진언법을
일러주었고, 그 결과 광명진언을 외운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가피를 입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
광명진언은 줄여서 광언(光言)이라고도하며 비로자나불의 진언이자
일체제불보살의 총주(總呪)이다. 또한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
진언 옴마니반메훔의 원형이라고도 일러진다.
이 비밀주에 대해 이르기를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불공진실(不空眞實)한
큰 수인(手印)중으로부터 보배구슬(寶珠=如意珠), 연꽃, 광명 등의 공덕을
생산해낼 수 있다고한다.
아울러 이 여래의 대위신력으로써 무명번뇌를 비추어 깨뜨리며
지옥의 고통을 전환시켜 정토(淨土)의 즐거움으로 바꾼다.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불의 광명으로 무명과 업장을 걷어내고
자성의 밝은 본성이 드러나게한다.
따라서, 수행 중에 장애가 생길 때, 과거의 습관이나 업장을
조복받기 위해서, 또는 과거의 잘못을 참회할 때 이 진언을
외운다.
광명진언은 다른 말로 멸악취(滅惡趣)진언이라고하는데
여기서 악취란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를 말한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대광명 위신력으로 삼악도 중생을 해탈케
하는 부사의(不思議)한 힘이 있다는 진언으로, 이 진언을 듣는
영가들의 모든 죄업을 소멸케하여 극락왕생하게하며 지송하는
사람의 악업을 부처님의 지혜광명으로 소멸시킨다고한다.
"만일 어떤 중생이 어디서든 이 진언을 얻어듣되,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번 귓가에 스쳐 지나가기만해도 곧 모든
업장이 사라지게된다.
만일 어떤 중생이 십악업(十惡業)과 오역죄(五逆罪)와
사중죄(四重罪)를 지은 것이 세상에 가득한 먼지처럼
많아 목숨을 마치고 나쁜 세계에 떨어지게 되었을지라도
이 진언을 108번 외운 흙모래를 죽은 이의 시신위에 흩어
주거나 묘위나 탑위에 흩어주면, 죽은 이가 지옥에 있거나
아귀,아수라, 축생의 세계에 있거나 그 모래의 기운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모든 부처님과 비로자나 부처님 진언의 본원과
광명진언을 외운 흙모래의 힘으로 즉시 몸에 광명을 얻게
되고 모든 죄의 업보를 없애게된다.
그래서 고통받는 몸을 버리고 서방 극락세계에 가게되어
연화대(蓮華臺)에 화생(化生)할 것이다.
그리하여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다시는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
원효대사의 '유심안락도'에서
(광명진언법)에 보면 먼 옛날 인욕 (忍辱)선인이 오랜 수행을
통하여 항상 이 진언을 주력한 공덕으로 그의 정수리에서
백천의 광명을 놓아 삼천대천세계를 비춰서 정각(正覺)을
성취하셨기 때문에 광명진언 이라 이름한다고 하셨다 이어서
이렇게 설하셨다.
이 진언을 수지하는 이는 생사의 중죄를 멸하고 숙업에 의한
병고와 장난을 제하여 지혜변재와 장수복락을 얻는다.
만약 이 진언으로써 흙.모래를 가지(加持)하여 망자의 시체나
그의 무덤에 뿌려주면 이고득락한다.
또 이 진언을 한지에 정하게 써서 시체 가슴에 덮고 염하면 영혼이
곧 정토에 나게된다.
이 광명진언 만을 따로 주력하여도 위와 같은 공덕 이익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니, 수행자는 심력(心力)을 기울여 경솔히
하지 말지니라,
이 진언은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광진언경과
금강정경광명진언의궤에도 이 진언이 있다
광명진언을 ‘망인을 위한 진언’으로만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원래 광명진언이
수록되어 있는 [불공견삭신변진언경]이나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경]을 살펴보면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광명진언의 영험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보통사람이 이 진언을 외우면 다생다겁의 업장(業障)을
소멸하여 지혜를 얻고 자유 자재함을 얻으며, 장수는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 광명진언을 꾸준히 외우게 되면 세세생생 불국토에서
자유롭게 노닐 수가 있고, 연꽃처럼 청정한 삶을 누리며,
불변의 대금강심(大金剛心)을 얻을 뿐 아니라, 뒤로 물러남이
없는 불퇴전(不退轉)의 지위에 올라 대해탈법륜(大解脫法輪)을
능히 굴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광명진언이 대참회의
진언인 동시에 대해탈의 진언이라는 것을! 광명진언을
통하여 업장의 어둠을 부처님의 대지혜광명, 우리 본성의
참다운 광명으로 물리친다면, 그 자리가 곧 해탈과 행복의
불국토로 바뀌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병든 사람이 광명진언을 직접 외우거나, 병든 이를
위해 이 광명진언을 외우면 능히 쾌차할 수가 있습니다.
또 수험생,고시생,취업준비생,사업가 등이 이 광명진언을
외우면 능히 앞길이 열리게 됩니다. 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나’를 비춤과 동시에 앞을 비추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광명진언을 외워 크게 영험을 얻는 경우는
영가(靈駕)의 장애가 있을 때입니다. 영가의 장애가 있어
원활한 삶을 이루지 못할 때 광명진언을 외우면 큰 효험을
볼 수가 있습니다.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불의 진언이요, 모든 불보살님의
총주(總呪)이며,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대광명으로
살아있는 이와 죽은 이 모두에게 새로운 태어남을 얻게 하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백만 년 동안 어둠에 휩싸여 있던 암굴(暗窟)일자라도 불을
밝히면 한순간에 모든 어둠이 사라지고 밝음이 깃드는 것과
같이, 아무리 깊은 죄업(罪業)과 어둠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이 비치면 저절로 맑아지고 밝아지고
깨어나게 된다는 것이 이 진언을 외워 영험을 얻는 원리입니다.
일찍이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元曉大師)께서는
[유심안락도(遊心安樂道)]를 통하여 이 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죄업이 소멸된다. 또 중생이 십악(十惡)과
오역죄(五逆罪)와 사중죄(四重罪)를 지어서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질지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릇에 흙이나 모래를 담아놓고 이 진언을 108번 외워
그 모래를 시신 위에 흩거나 묘지 또는 묘탑(墓塔)위에
흩어주면 비로자나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 뿐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게 된다.
......
모래를 묘위에 흩는 것만으로도 극락왕생하거늘, 하물며
진언으로 옷을 지어 입고 소리를 내어 외우면 어떠하겠는가?
모래를 흩는 공덕보다 진언을 외우는 공덕이 더 수승함은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원효대사께서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바가지에 강변의
깨끗한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 다음,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 위에 뿌려주어 영가를 천도했다고 합니다.
우리 불자들도 성묘 또는 묘사를 지내러 갈 때 이러한 모래를
준비하여 조상들의 묘위에 뿌려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상(喪)을 당했을 때, 절에서 49재를 지냄과 동시에
그 49일 동안 집에서 매일 광명진언을 외워주면 매우 좋습니다.
망인(亡人)의 사진 앞에 앉아 입으로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마음으로 극락왕생을 기원하면, 틀림없이 크나큰 영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은 광명진언을 망인과 관련지어 이야기 한 것입니다.
따라서 광명진언을 ‘망인을 위한 진언’으로만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원래 광명진언이
수록되어 있는 [불공견색신변진언경]이나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경]을 살펴보면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광명진언의 영험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보통사람이 이 진언을 외우면 다생다겁의 업장(業障)을
소멸하여 지혜를 얻고 자유 자재함을 얻으며, 장수는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 광명진언을 꾸준히 외우게 되면 세세생생 불국토에서
자유롭게 노닐 수가 있고, 연꽃처럼 청정한 삶을 누리며,
불변의 대금강심(大金剛心)을 얻을 뿐 아니라, 뒤로 물러남이
없는 불퇴전(不退轉)의 지위에 올라 대해탈법륜(大解脫法輪)을
능히 굴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광명진언이 대참회의
진언인 동시에 대해탈의 진언이라는 것을! 광명진언을
통하여 업장의 어둠을 부처님의 대지혜광명, 우리 본성의
참다운 광명으로 물리친다면, 그 자리가 곧 해탈과 행복의
불국토로 바뀌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병든 사람이 광명진언을 직접 외우거나, 병든 이를
위해 이 광명진언을 외우면 능히 쾌차할 수가 있습니다.
또 수험생,고시생,취업준비생,사업가 등이 이 광명진언을
외우면 능히 앞길이 열리게 됩니다. 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나’를 비춤과 동시에 앞을 비추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광명진언을 외워 크게 영험을 얻는 경우는
영가(靈駕)의 장애가 있을 때입니다. 영가의 장애가 있어
원활한 삶을 이루지 못할 때 광명진언을 외우면 큰 효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행이 닥칠 때 흔히들 조상을 탓합니다.
“조상도 무심하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 뒤에는
부모,친척,조상 등의 영혼이 ‘나’를 돕지 않는다는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영가의 장애로 말미암아
뜻하는 바의 일들이 시원스럽게 풀리지 않고 더욱 꼬이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병이 들어 병원에 갔을 때,
“특별히 이상한 곳이 없다”고 하면, ‘영가의 장애가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점집을 찾아가면, 죽은 일가친척이나 제삿밥을
받아먹지 못하는 조상을 들먹이면서 굿을 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영가의 장애가 때로는 있기도 합니다. 특히 꿈 가운데
영가가 자주 보이게 되면 영가장애의 신호로 보아도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영가장애 때문에
크게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어려움이나 영가의 장애가 찾아온다고 하여
굿을 하는 등의 미신(迷信)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미신이 무엇입니까? 바른 법과 자신의 바른 마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힘에 끌려가는 것이 미신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놓은 적절한 방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만약 지금의 ‘나’에게 영가의 장애가 있다면 삼칠일(21일)을
한 기한으로 삼아, 매일 자기 전에 향 하나를 피워놓고
삼십분씩만 광명진언을 외워도 영가의 장애는 저절로
풀어집니다. 장애가 풀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금까지
방해를 하던 영가가 ‘나’를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부처님의 대자비와 대지혜로 영가를 천도해주겠다’ 는
마음으로 광명진언을 외우면 그 어떤 영가라도 좋은 곳에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선대조상이나 돌아가신 가족,친족,친구들 가운데 마음에
걸리는 이가 있으면 삼칠일 정도의 기한을 정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해 주십시오. 그리고 유산,낙태 등으로 마음에 걸리는
경우에도, 인연이 닿지 않은 그 영(靈)을 위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을 당했을 때나 조상을 위해, 영가의 장애가 있을 때, 앞날의
성취를 기원할 때, 나아가 업장을 소멸하고 깨달음을 이루고자
하는 불자라면 광명진언 기도를 꼭 한 번 정성껏 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큰 가피가 임할 것입니다.
광명진언의 의미
이제 광명진언 각 글자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봅시다. 원래
진언의 뜻은 풀이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진언을
매우 중요시 했던 밀종(密宗)에서는 진언의 각 글자들을
풀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뜻을 잘 알아야 관(觀)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요, 관이 잘 되어야 보다 빨리
성취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광명진언은 아홉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옴 ②아모가 ③바이로차나 ④마하무드라 ⑤마니 ⑥파드마
⑦즈바라 ⑧프라바릍타야 ⑨훔
이 아홉 단어가 모여 신령한 힘을 발현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 한 단어 한 단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원래 ‘옴’은 ‘a+u+m-'의 결합문자로서, a는
창조,출발,시작, u는 유지,존립, m은 끝,소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곧 이 세상 모든 것의 시작과 존립과 성립, 인생의
태어남과 살아감과 죽음 등을 ’아+우+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의 장음표시인 ‘-’은 무엇인가? 시작과 유지와
끝을 넘어선 진리나 영원한 본체를 뜻합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불생불멸(不生不滅),불구부정(不垢不淨),부증불감
(不增不減)의 진리, 그리고 모든 부처님과 중생들의 근본
체(體)를 나타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예부터 이 ‘옴’은 매우 신령스러운 주문으로
받들어졌습니다. 생겨나서 유지하다가 소멸되는 세간의 모든
흐름들과 그 흐름들을 넘어선 영원,완성,조화,통일,성취
등의 성스러운 본체에 귀명(歸命)한다는 뜻으로 ‘옴-’을
외웠던 것입니다.
②아모가(amogha)는 ‘불공(不空)’으로 번역됩니다.
‘공이 아니다, 빈 것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공(空), 불교에서는 참으로 공을 많이 강조합니다.
공! 비워라. 무엇을 비우라는 것입니까? ‘나’를 비우라는
것입니다. 무아(無我)가 되라는 것입니다. 왜 ‘나’를
비우라는 것인가? ‘나’ 때문에, 참된 나를 모르는
어리석음(我癡), 나에 대한 사랑(我愛), 나의 교만(我慢),
나의 고집(我見) 때문에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영원,완성,조화,통일,성취가 가득한
‘옴-’의 자리와 하나가 되지 못한 채 괴롭고 덧없고
슬프고 비참하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고무풍선을 예로 들어 조금 더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허공처럼 탁 트인 대우주법계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습니까?
허공에 떠 있는 고무풍선처럼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아(自我)의 고무풍선이 되어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나’로 삼고 있는 자아(自我)! 스스로가 ‘나’에
대한 사랑으로 정립한 ‘나’요, 주관과 망상과
어리석음으로 만든 ‘나’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거짓 자아 속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스스로가 불어 만든 특정한 형태의 고무풍선 속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과연 고무풍선 속의 세계가 자유롭습니까? 갇혀 있으니
자유롭지 못할 뿐 아니라 두렵고도 불안합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상처를 잘 입고, 혼자만의 공상과 망상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풍선의 세계를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풍선에 집착하여 ‘나’를 지키며 살고, 내 것을 고집하며
삽니다. ‘풍선이 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풍선 속에서
계속 고집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며 자아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풍선이 쪼그라들 때까지
바둥거리며 살다가 이 생을 하직하고, 업을 따라 다음
생에는 또 다른 풍선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십시오. 풍선 안에 허공과 풍선
밖의 허공이 다른 것입니까? 아닙니다.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풍선을 터뜨리면 어떻게 되는가? 터뜨리는 그 순간,
풍선 속에 허공은 그냥 그대로 풍선 밖의 허공과 하나가
됩니다. 그 자리에서 곧바로 대우주법계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가 되어 본체를 회복하고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되며, 답답함 없이 자유롭고 불안감 없이 평안하고
티 없이 맑은 본래의 삶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아모가, 곧 불공의 자리입니다.
불공(不空)은 빈 것이 아니라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꽉 차 있는가? 영원생명(常),무한행복(樂),
자유자재(我),청정무구(淨)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대자비,대지혜,대평화가 꽉 차 있습니다. ‘나’ 만 비우면,
자아의 고무풍선만 터뜨리면 ‘옴-의 아모가(不空)’가
그대로 펼쳐지는 것이며, 그래서 ‘바이로차나’ 라 한
것입니다.
③바이로차나(vairocana)는 광명변조(光明遍照),
변일체처(遍一切處)라고 번역합니다. 법,진리,부처님,
불공의 ‘옴-’ 은 어디에나 어느 때에나 있는 것이며,
그 광명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나 발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법신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은 바로 이를 인격화한
것입니다.
원효대사는 [대승기신론소]에서 법신(法身)그 자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크나큰 지혜요 광명이며(大智慧光明)
*세상 모든 것을 남김없이 비추며(遍照法界)
*참되게 아는 힘을 간직하고 있으며(眞實識知)
*맑고 깨끗한 마음을 본성으로 하고있으며(自性淸淨心)
*영원하고 행복하고 자재하고 번뇌가 없으며(常樂我淨)
*인연에 따라 변동됨이 없이 스스로 존재한다.(淸凉不變)
이와 같은 덕성을 갖춘 것이 법신입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는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법신 비로자나불의 대지혜광명이 늘 우리를 비추고 있으며,
자아의 고무풍선을 터뜨린 우리 자체가 ‘바이로차나’
라는 것을...
④마하무드라(mahamudrā)의 마하는 대(大),
무드라는 ‘도장 인(印)’ 이므로 ‘대인(大印)’으로
번역됩니다.
대인은 대우주의 도장입니다. 진리의 도장입니다.
이 도장은 ‘아주 결정적인 것’ 이어서 ‘결코 변동이
있을 수 없다’ 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임금의 도장인
옥새가 찍히면 그 문서는 그 나라 어디에서나 통용됩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권위를 지닙니다. 그런데 대우주의 도장이요
진리의 도장인 마하무드라가 찍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녕코 영원불변의 효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곧 이제까지 살펴본 영원불멸,진리,성취 등의 ‘옴-’ 과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아모가(不空)’,
그리고 어디에나 ‘법신불의 광명이 두루 하다(바이로차나)’는
것이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는 것을 ‘마하무드라’ 로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⑤마니(mani)는 마니보주(摩尼寶珠)로서,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대로 이루어 준다고 하여 여의보주(如意寶珠)라고도
하며, 모든 불행과 재난을 없애주고 탁한 물을 맑힌다고 하여
수청주(水淸珠)라고도 합니다.
이 보주는 무색투명하여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붉은 것이
오면 붉은 색을 나타내고 푸른 것이 오면 푸른 색을 띱니다.
하지만 그 색들이 가고 나면 조금도 물듦이 없이 무색투명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⑥파드마(padma)는 연화(蓮花), 곧 연꽃입니다.
진흙탕 속에서 자라나지만 물들지 않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입니다. 잡되고 혼탁한 속세에 있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정함을 유지하는 ‘참된 나’를 상징화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관찰할 때 한 가지
측면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 측면에서
관찰하고 이야기합니다. 그 셋이 무엇인가?
체(體)와 상(相)과 용(用)입니다.
이 중 체(體)는 본질,본체,근원,근본 등을 뜻하고, 상(相)은
나타나 있는 모습을, 용(用)은 작용이나 능력을 가리킵니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반드시 체,
상,용이 있습니다. 체,상,용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연 체,상,용이란 어떠한 것인가? 예를 들겠습니다.
옆의 시계가 있다면 그 시계를 바라보십시오. 보이십니까?
‘나’ 의 눈으로 보는 시계의 모습이 바로 상(相)입니다.
그 시계의 용(用)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시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상과 용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럼 시계의 체(體)는 무엇인가? 체는 그와 같은 시계의 모습을
낳게 하고 시간을 알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근원이요 근본입니다. 그렇다면 체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그 시계를 만들어낸 사람의 ‘아이디어’입니다.
시간을 알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표출시키기 위해 여러
부품들을 조합하여 지금의 시계 모양으로 만들어낸 발명가의
아이디어가 그 체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이디어는
마음입니다. 발명가의 마음이 시계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볼펜도 마찬가지요 물컵도 안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요러한 모양으로 만들면
되겠다’ 고 하는 아이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상과 용은 반드시 체를 따라 이루어집니다.
체를 떠나서는 상과 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체(體)는 보이지 않습니다. 상과 용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지만 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체는 언제나 상과 용의 밑바닥에 숨어있습니다.
이제 ‘ ⑤마니 ⑥파드마 ⑦즈바라’로 돌아갑시다.
우리의 근본 마음,깨달음의 마음,참된 마음은 마니보주와
같습니다. 이것이 있어 무엇이든 뜻과 같이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남자의 업이 다가오면 남자의 속에 숨고, 여자의 업이
다가오면 여자 속에 숨습니다. 그러나 가고나면 원래의
무색투명한 마니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참된 마음,근본 마음의 모습(相)은 어떠한가?
연꽃과 같습니다. 어떠한 세파 속에 있을지라도 오염되지 않고
늘 깨끗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맑디맑은 본래 마음의
본모습입니다.
이 마니보주에서는 빛을 뿜어냅니다. 모든 무명과 미혹을
밝음과 지혜로 바꾸어놓는 대광명을 발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 참된 마음의 작용입니다.
이제 광명진언을 외우는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광명진언을 외우고 있는 내가 바로
여의보주요 연꽃이요 광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뜻과 같이 이룰 수 있는 여의보주를 지니고
있어 능히 맑히고 밝힐 수 있다는 것과, 나는 능히 생사의
탁류 속에서도 고요하고 맑은 연꽃과 같은 모습을 갖추고
살겠다는 것과, 대광명을 발하여 나와 모든 이의 미혹을
지혜로 바꾸어 놓고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⑧프라바릍타야(pravarttaya)는 ‘전변(轉變)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본심,보리심,진심,일심을 개발하여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⑨훔(hūm)은 완성,성취의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미혹과 더러움을 벗어나 청정과 밝음을 이루고 본심,
보리심,진심을 회복해 가졌다’ 로 해석하면 됩니다.
이상의 아홉 가지 단어를 하나로 연결시켜 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이 대법계에는 어디에나 어느 때에나 영원,완성,조화,
통일,진실,행복,자유 그 자체인 법신불의 결정적인 광명이
가득하오며, 나 또한 마니요 연꽃이요 광명의 존재이다.
이제 부처님의 대자비광명속에서 참된 나의 체,상,용을
개발하여 생사 윤회 세계를 벗고 참다운 깨달음을 성취하노라.”
이제 광명진언을 외우는 우리는 관(觀)을 잘 해야 합니다.
대법계에 가득하신 부처님께서 ‘나’에게 대광명을 비추어
주는 가운데, 연꽃 위에 앉은 내가 대광명을 발하고 있다는
것을 관상(觀想)하며 진언을 외우는 것입니다. 곧 스스로가
마니요 연꽃이요 광명임을 관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가를 위해 기도할 때는 부처님께서 비추어주시는
대지혜,대자비광명을 받고 있는 영가가 극락세계의 연꽃 위에
앉아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을 관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사실적인 모습을 떠올리는 관을 하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은 이들도 있겠지만, 차츰 하게 되면 용이하게
이루어집니다. 꼭 관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관을 하게 되면
그 성취가 훨씬 빨라지느니만큼 잘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방법 및 참고사항***
광명진언의 영험은 매우 큽니다. 제가 권하여 성취한
광명진언 기도 영험담만 하여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면
관계상 뒷날로 미루고, 기도에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①마음가짐: 이 기도를 할 때는 욕심이 아니라
‘대법계의 광명 원리에 따른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나’나 집안의 영가나 떠도는 귀신 모두가 무명과
미혹 속에 휩싸여 방황하기 때문에 고난에 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으로 무명과 미혹을 밝히면
저절로 해탈하게 되고, 불공(不空)의 대해탈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거듭거듭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②기간 및 독송횟수: 편의상 불교신행 연구원에서는
올해 정해년 1년을 광명진언 기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1년 정도 하게 되면 집안의 영가천도는 물론 ‘나’의
업장소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리하여 독송 횟수를 30만독~1백만독으로 정했습니다.
곧 하루에 1천독씩 하게 되면 3백일에 30만독을 할 수 있고,
하루 3천독씩을 하면 1백일 만에 30만독을 끝낼 수 있습니다.
만약 1백만독을 하려면 하루 3천독씩 333일을 하면 되는데,
몇 독을 할 것이며 며칠을 할 것인지는 각자의 원력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등을 천도도 하고 ‘나’의 업장 참회,
살아 있는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처음 삼칠일(21일)은 먼저 영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 경우 가족,영가 모두를 한꺼번에 할 수도 있고, 특별히
인연이 깊은 한 분 한 분께 21일씩 할애하여 기도해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 기회에 꼭 집안 영가분들을 모두 천도해
주겠다는 자세로 임하시면 됩니다.
또 현재의 가족 중 특별히 한 분 만을 위한 기도를 할 경우에는
그 분을 연꽃 위에 올려 부처님의 대지혜,대자비광명을 받는
것을 관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업장참회와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면 함께 연꽃 위에 올라 빛을 발하는 모습을 관하면서
진언을 외우면 됩니다. 이때의 기간은 21일 이상 자유롭게
정하되, 성취가 멀면 몇 차례 거듭하십시오.
③장소: 처음 기도를 하는 이는 조용한 곳에서
행하여야 합니다. 절에서 기도를 할 때는 법당 안에서 하면
좋겠지만, 집에서 행할 때는 방해받지 않을 조용한 공간을
택하십시오. 가재도구가 많은 집안이면 기도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거나 아늑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방에서 넓게 비어 있는 공간을 향해 해도 좋고,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의 얼굴을 향해 행하여도 좋습니다.
산란하지 않은 장소와 방향을 택하면 됩니다.
④하루 중의 기도시기 및 자세: 광명진언 1천독은
한번에 가능하겠지만, 3천독을 한자리에 앉아 한 번에 다 하는
것은 여의치 않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
하루의 기도를 세 차례로 나누어 행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세 차례 중에서 한 차례는 가부좌,정좌 등을 취하여
천주를 돌리며 기도하십시오. 만약 다리가 불편한 분은
의자에 앉아 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세 차례 모두 자리에 앉아 기도가 힘든 경우,
나머지 한두 차례는 밥 하는 시각, 운동하는 시각, 출퇴근 길
등의 시각에 광명진언을 외우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때는 천주를 돌릴 수 없으므로 단정히 앉아 내가 1천 번을
외우는 시간(숙련되면 50~60분)보다 10분 정도 더 시간을 주어
그 시간만큼 동중기도(動中祈禱)를 행하면 됩니다.
⑤소리의 크기: 광명진언은 꼭 고성(高聲)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흔히 고성으로 염불을 하면 열 가지 공덕이
뒤따른다고 하지만 작게 부른다고 하여 공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집안에서는 작은 소리로 외우는 것이
이웃이나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좋을뿐더러, 더
효과적으로 마음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⑥공양물: 예상 밖으로 ‘집에서 기도를 할 때 음식을
차려야 하는가’ 를 묻는 불자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을
피우는 것으로 족하며, 조금 더 한다면 꽃,촛불,다기물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을 공양하게 되면 잡된 신이 찾아들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는 절대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⑦부득이 못하게 될 경우: 여행이나 특근 등으로
집에서 기도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스스로가 정한 시간만큼
어디서든 하는 것이 좋고, 그것이 어려우면 단 열 번이라도
광명진언을 외운 다음 사정을 고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사정 때문에 광명진언 기도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허물을 받아 주시옵소서. 내일은 올바로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세운 축원과 발원을 염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한 번 하지 않은 것을 핑계 삼아 계속 하지 않게 되는
허물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⑧입재 및 축원: 기도를 처음 시작하는 입재식(入齋式)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 시작하는 날 삼배를 올린다음
고하십시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제자 ooo은 오늘부터
o일동안...............을 위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행하고자
합니다. 저의 모든 마음을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속에 바치오니,
이 기도의 목적이 꼭 성취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세 번을 고하면 입재(入齋)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를 할 때는 먼저 삼배를 올리면서 참회(懺悔)하고
축원(祝願)하고 감사(感謝)부터 하십시오.
참회는 ‘부처님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축원의 내용은 각자가 적절히 정한 것을 세 번 하십시오.
고상한 축원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원하는 어떠한 축원내용이라도
좋으니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다듬은 다음 부처님께 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면 됩니다.
그리고 광명진언을 외우기 전에 “나무광명진언”을 세 번
외운 다음, 진언을 천 번 반복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끝난 다음에도 삼배를 하고 시작할 때 했던
참회와 축원과 감사를 드리면 됩니다.
부디 이상과 같은 방법과 광명진언의 참뜻 속에서 기도를
여법하게 행하여, 부처님의 큰 가피를 입고 대자비와 대지혜와
대평화와 대행복이 충만된 삶을 영위하시기를 깊이깊이
축원 드립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라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
나무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쯔바라프라바를타야 훔 _()()()_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