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 : 육성 시뮬레이션
제작사 : 가이낙스 (시리즈 발매는 대략 1990년도 초에서 후반기 정도에 되었음)
특 징 : 판타지스러운 배경에, 아빠가 되어 딸을 기른다는 독특한 설정. 상당히
세분화된 패러미터와, 그것에 영향을 받는 여러 요소등 상당히 짜임새
있는 게임이다.
1. 그래픽 비교
- 2편 : ★★★★☆
- 3편 : ★★★★★
* 부연설명 : 일단 2편이 먼저 나왔기 때문에(발매일자가 몇 년 차이나는 것으로 알고있다. 운영체제도 다르고..)그래픽이 딸린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단지 그것 때문에 그래픽 점수를 낮게 준 건 아니다. 2편의 경우에는 각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안 들었다. 딸의 얼굴도 어렸을 때부터 너무 늙은 것 같아서... 특히 거의 몇 년 성장하면 더 이상해진다.(결국 개인적인 입장... ^^;;) 그에 비해 3편은 개성이 독특하면서도 보기 좋은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어 냈다. 딸의 집사도 2편에 비해 업그레이드!(^^;;) 어쨋든 그래픽은 3편이 더 낫다는 결론. ^^
2. 사운드 비교
- 2편 : ★★★★★
- 3편 : ★★★★★ + ★
* 부연설명 :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는 대대로 사운드가 아름답다. ^^ 듣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다.(이 쪽으로 신경을 상당히 많이 쓴 듯.) 2편 사운드의 경우는 듣다보면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편의 경우에는 특정 상황마다 대사지원이 되서, 몰입도 UP!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 음성지원으로 딸의 현 상태를 훨씬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나만 그런 걸지도... ^^;;) 3편의 오프닝 동영상도 음성이 아주 좋지만(^^;;) 게임 자체의 것이 아니니,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 이번에도 3편이 더 낫다는 결론(위의 "+"옆의 별 하나는 음성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
3. 게임성
- 2편 : ★★★★★
- 3편 : ★★★★☆
* 부연설명 : 2편의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가 있었다. 일단 대표적으로 아쉬운 점은 2편에 있던 "무사수행"이 3편에서 없어져 버렸다는 것.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까닭에, "전투기술", "마법기술" 같은 패러미터도 있고, 물론 무사수행 시에 전투도 있다. 이것 덕분에 상당히 여러가지 이벤트(용과 결혼하기도 하고, 엄청 노출이 심한 옷을 받기도 하고... 갖가지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 2편의 경우에는 1개월 단위로 스케쥴을 입력하는 시스템으로,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 줄 수가 있다. 왕자와 결혼하는 방법이나, 기타 숨겨진 요소들도 많으니, 그런 거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음. ^^;; 3편의 경우에는 시스템이 확 바뀌어서, 모든 스케쥴을 한 번에 입력해 줄 수 있어서, 지정만 해 주고 보고 있으면 엔딩까지 금방이다. 그래서 상당히 단순한 진행이 되어 버렸지만, 2편의 시스템이 솔직히 좀 복잡하긴 복잡했다. ^^;; 그리고 3편의 경우에는 갤러리가 생겨서, 엔딩 그래픽이나 바캉스 그래픽 등을 모아놓고 볼 수가 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메뉴. 하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은 2편쪽이 더 낫다는 결론. ^^
4. 그 외...
- 3편의 경우는 처음에 아버지(결국은 플레이어라고 볼수 있다)의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것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진다. 2편의 경우에는 딸의 생일이나, 그런 것이 딸의 패러미터나 수호신 같은 것에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2편에서는 1년에 한 번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할 수 있었던 축제가, 3편에서는 각각 날짜가 나뉘어 져서 모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랄까? 뭐, 이 정도이다.
5. 총 평
- 2편 : ★★★★☆
- 그래픽과 사운드는 부족하지만, 게임성은 좋다. 고전 게이머나, 뭔가를 키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 3편 : ★★★★☆
- 그래픽, 사운드 모두 추천. 하지만, 전편에서 넘어 오면서 없어진 몇 개의 요소에 아쉬움이 남는다. 초보 게이머에게 추천.
나름대로 좀 특별하게 써 본다고 2개 한꺼번에 햇더니 상당히 골치가 아프더군요.
뭐, 두 게임이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른 게임이라... 어떤 관점에서 비교를 해야
할 지가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역시 저의 모자르는 글재주를 다시 한 번 확인한...
^^;; 어쨋든 그럭저럭 한 것 같네요. 그러면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겜 *^^*
* 리스트는 계속됩니다. 기억 날 때마다 추가할 테니, 아는 거 있으시면 말씀 해 주세요. 그럼 즐겜 *^^*
<컴파일 게임>
1. 지오컨플렉트3 (DS VOL4. 클리어)
2. GO! GO! IVAN! (DS VOL4)
3. 애플소스 ~숲속의 크리스마스~ (DS VOL4. 클리어)
- 일단 기억나는 것은 이것 정도군요. 위의 목록 이외의 게임도 만약 기억이 나면 리뷰를 써 드릴테니, 댓글을... ^^;;
<기타 게임들...>
1. 영웅전설 시리즈(1,2,3,4. 5편은 못해봄...)
2.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국내 최초의 PC용 RPG게임!)
3. 파랜드 택틱스(1,2. 3,4,5 역시 못해봄. 아, 4는 약간...)
- 역시 기억나는 건 별로 없군요. 위와 같이... ^^;;
첫댓글 오옷 ;; 굉장한걸 많이 발견하셨군요~!(본인 집은 프린세스메이커2사운드 애드립으로 맞춰놨다는 ;; 애드립과 다른것의 차이점이 뭐죠?) 파랜드 택틱스 해주세요~(본인은 1만 해보고 2는 약간 ;;)
여전히 잡글이 많은 승현씨 평가.
계속 수고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