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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억의 영화가 됐나요? "엽기적인 그녀" ... 2001년 작(作)이니까, 벌써 일곱해가 지났네요. 영화속의 한 장면 타임캡슐을 묻었던 곳, 그 소나무 가 있는곳,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 산 ( ? )번지 ㅎㅎ 번지 수는 알길이 없음. 일반지도에는 절대 안 나옴, 테마여행지도나 인터넷지도(예, 네이버지도) 같은데는 나옵니다. 영월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사북, 고한, 태백 방향으로 가다보면 예미라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38번도로를 잠시 벗어나 421번 지선도로로 우회전하면 기차 굴다리 밑에 태현이하고 지현이 그림이 떡하니 배람박에 그려져 있어요. 200미터만 가면 왼쪽으로 "예미" 기차역이 있어요. 421도로를 따라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법 큰 공장건물이 나오고 함백역 조금 못미쳐서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라는 입간판이 있고 그길을 따라 5km를 고불고불 올라가면 되는데요. 중간중간의 표지판을 보니 아에 그소나무가 엽기소나무라 명명돼 있더군요.ㅎ
족히 수 십만평은 돼보이는 ..(시비걸기 없기 10만평만 넘으면 수십만평 이니까), 넓은 산간 개척지, 배추. 무. 옥수수, 감자 등 작물들이 척박할것 같은 그땅에서 자라고 있더군요. 그 소나무 주변으로 펼쳐진 고랭지 풍경들입니다.
이제 엽기소나무를 보셔야죠. 영화에서도 보셨겠지만 그렇게 예쁘게 생기지는 않았죠?
바로 요넘이 엽기 소나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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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평범한 것 같은디..난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것다.
살좀 붙었네~~그땐 더 날씬 했던것 같은데~~
정말 잼나게 봤었는데.....
아따 그 소나무 케어내서 서울부자집에 팔면 돈되것네.....
야~하늘아래 그곳! 나 거기서 살고 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