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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노회 영천시찰회(통합. 시찰장 서현석 목사)는 2일 영천시 완산동에 소재한 한 빌딩에서 동남아지역과 몽골 출신 근로자 70여명과 교회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외국인교회 설립예배를 가졌다.
외국인교회는 영천시찰에서 4년동안 외국인 쉼터를 운영하던 중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우리나라 문화전파 및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개소하게 됐다.
이날 외국인선교위원장인 민광 (영천제일교회)목사가 예배의 사회를 맡아 인도했고 영천시찰장 서현석(금호남부교회) 목사는 대표기도, 김길동(영천동성교회) 목사는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영천제일교회 중창단이 영어와 몽골어, 그리고 한국어로 찬양을 했고 경동노회전도부장 이진동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고 박문택 목사는 격려사, 림춘광 목사는 축사를 남겼다.
이진동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는데 “예수를 믿으면 여러분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가족 모두가 구원을 받는다”면서 “이곳이 외국이라 생각 될지 몰라도 이곳은 하나님의 나라이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당당하게 필요한 것을 구하면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노동자 쉼터는 2006년 5월 영선회 사무실에서 개원예배를 가졌고 그해 9월에 문외동 사무실로 옮겨 의료, 법률, 노동 분야 등을 상담했고 현재 매주 일요일 오후 몽골어와 영어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한글교실을 열고 있다.
한편 영천외국인 노동자 쉼터에는 스리랑카인 40명, 몽골인 30명, 케냐 10명 등 외국인근로자 90여명이 도움을 받고 있다. |
출처: 영천신문 원문보기 글쓴이: 달솔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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