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 한계령쪽에 예전 회사 상사분이 장기간 공사를 맡아서
거기 체류중인데... 가을경치가 쥑인다꼬 함 놀러오라는데...갈래??
오잉???... 한계령이라꼬?? 당근 가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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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인테리어 작업을 하는 동생의 제안을 받고 나선 길...
가서 맛난 회에...
쌀쌀하고 쓸쓸한 바닷바람에...
아침에 맞이한 그 신선한 공기에...
역쉬~ 여행은 조은겨~~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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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힌다꼬 일욜아침 좀 일찍 길을 나섰두만 우째 자꼬 뒷통수가 아쉬워서
양평언저리 다 와서 기냥 용문산국립공원 팻말보고 우로 턴~^^
그런 우연속에 만난 허브까페다.
뜬금없는 풍차에...
제주도에서나 뒹굴어야 할 하루방이 강원도 어느 한 정원에 버티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어설픈(?) 꾸밈이지만 그래도 뭐 So So...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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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자연스러워야 할 공간에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풍차이긴 하나...
그래도 야땜시 허브까페를 발견했다는 걸로 기냥 이뿐걸로~ 패쑤~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9E0505097DA0533)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3F2505097DA050A)
나두 펑퍼짐한 돌 위에 올라가서 요 아이들 틈에 낑겨앉아 같이 놀고잡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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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564C44A5097DA3305)
요기서부터 나오는 꽃, 혹은 허브들의 이름을 모르지만...^^;;
그래도 이뿐거 하나로 다다다 패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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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 내 눈에 어여쁘게 보인 꽃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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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자꼬 땅바닥에 납작 엎드린 요런 작은게 이뻐 보일끄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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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나무의자... 쥔장만 없으믄(?) 걍~ 집어오고자팟던 거...ㅎㅎ
나름 반들반들 길이 들여진듯한 이 나무의자들... 참 맘에 들었구만~ 가꼬자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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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줄무늬 화분에 담긴 꽃보다 바위를 타고 가로지르는 이 빨간 아기손같은 나뭇잎이 더 좋구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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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이 전혀 가지않은 듯... 그냥 팽개쳐진듯함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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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밭에 위치한 테이블에 앉아 향긋한 페파민트 차 마시다 우연히 내려다본 탁자아래...
같이 간 동생의 얌전한 앉음새가 이뻐보여 찰칵...^^;;
나의 일행은 초상권 걱정되는 얼굴보다 기냥 발만 내미는걸로~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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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마신 술(?) 때문인지 쪼매... 초췌해보이기는 하나~~
허브까페에 다녀왔다는 인증사진 하나는 내밀어야겠기에~~ ㅋㅋㅋㅋ
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
첫댓글 좋은데 갈때는 귀띰 좀 하시라니까요.........ㅎㅎ
부러버서 배아포요~~~~ㅎㅎ
담에 귀띰하믄... 운짱하실라우??....ㅎㅎ
연이틀 운짱했두만 어깨가 아파서리...히히
콜~~~~~~~~~~~`ㅎㅎ
참 잘하셧습니다..
사진에 화분에 허브보다,,
암석에 칭칭감은 빨간 담쟁이가 더 이쁘다시는 말씀에...
공감합니다..근데..이젠 늙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참 조은 후배를 두셧습니다..
제 주위에는 술먹자는 후배들 뿐입니다...그것도 3차쯤 취했을때 전화하는...( 선배,!!! 뭐야..!! 의절할껍니까.!!!)
예전에 한집에 같이 지낸적이 있는 동상인데
퇴근길... 집에 전화걸어 으디갈까?? 하믄
바아로~ 짐싸고 튀었던 전적이 있는 동상이라...ㅎㅎ
가끔 놀러가자아아아아~~~ 하고 연락하곤 하지요..^^*
우리스타일입니다..ㅎㅎㅎㅎㅎ
작년에 경기도 어디메쯤에 있던 허브마을을
갔던 생각이 나는군요..
허브향에 취해
행복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해바라기님..
좋은 후배님 두셨군요..
덕분에 눈으로 즐감합니다^^
경기도 주변에 의외로 허브까페 많더라구요~
분당에서 청계쪽 금토마을에 아는분이 허브농장합니다.
한국 오셨을 때 기회되면 모시고 갈 수 있지요...^^*
지나다 풍차를 본것 같은디
동생이 양수리에 살아 그쪽은 웬만하면 다 설렵할려구 하는데....
좋은분위기에 좋은느낌 좋습니다.
와~ 동생이 양수리 산다는 말씀에 급 부러움을 느낍니당...^^*
저도 복닥거리는 서울에서 조금 빗겨간 그런 곳에 살고자푼데...ㅎㅎ
해바라기~~~ 바람났징? ㅎㅎㅎㅎ
올가을 아주 제대로 멋진 테마여행을 하시는구나 그리 생각하면서 부럽고 야속하고....혼자만 그래두 되는겨요?ㅎㅎ
맘에 여유가 더 부럽고...자연과 함께한 여인~~ 아름답그랴!! 좋은 지인을 곁에 두셨그랴~~ 부잘세!!
앗~ 바람난거 들켰당...ㅋㅋ
이상하게 올 가을엔 그동안 오래도록 갇혀 살았던거 보상이라도 받나봅니다...^^;;
잘 돌아 댕기네 ㅎㅎ 바람 났우?
넹~ 바람났어요~~~~~~오... 하고 냉큼 대답하고 싶다면서...ㅋㅋ
언제든 동행하러 나서셔도 됩니다요~ㅎㅎ
주인장의 무심한듯....무신경 한듯~~한 전시품이 좋아 보입니다....^^
ㅎㅎ
첨에는 뭐이리 무신경하나 싶었는데...
자연들이 제각각 알아서 자리들을 잡으니 그 또한 어우러짐이 편안하더군요~^^